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브라질 댐 붕괴 사고로 행방불명된 사람이 수백 명에 이른다.
25일(현지시각) 브라질 외신 보도에 의하면 브라질 남동쪽 벨루오리존치 브루마지뉴 소재의 한 댐이 붕괴돼 피해가 극심하다.
브라질 댐 붕괴 후 근방 마을은 쏟아진 대량의 토사물로 형체를 알아볼 수 없었다.
브라질 당국은 댐 붕괴 사태를 피하지 못한 거주민들을 구출하고자 헬기를 동원해 수색, 토사물에 빠져 움직이지 못하는 이들을 끄집어내 구조했다.
하지만 브라질 댐 붕괴로 행방불명된 이들은 약 이백여 명, 관계처는 현재까지 피해규모를 조사 중에 있다.
관계처는 해당 브라질 댐이 붕괴된 이유를 폭우에 따른 사고로 추측하고 있다.
한편 붕괴된 브라질 댐은 건설된 지 약 28년 된 것으로 현지 유명개발회사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