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 2팀] 김민지 기자 = 택시운전수 ㅇ 씨가 분신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충격이 거세다.
9일 오후 6시께 광화문역서 한 택시차량이 화마에 휩싸이는 사건이 일어났다. 이로 인해 운전사 ㅇ 씨는 의식불명에 빠진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차체에서 휘발성 물질이 발견됐으며 당시 ㅇ 씨는 “스스로 불을 냈다”고 밝혔다.
또한 ㅇ 씨의 지인에 따르면 그가 "이 일로 생활을 버티기 힘들다. 도저히 못 살겠다"라고 처지를 비관, 육성으로 녹음된 유서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ㅇ 씨가 작년 열린 ‘반카풀’ 택시총파업투쟁에 참여한 점을 들어 업계측은 투쟁과도 관련이 있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