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라진 제대 전 열창하는 모습
[일요시사 온라인팀=최현영 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의 미쓰라진(29.최진)이 제대했다.
미쓰라진은 14일 오전 9시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감격스러운 제대 소감을 전했다.
이날 미쓰라진은 전역 소감을 묻는 취재진 앞에서 "충성"이라며 거수 경례 후 "(제대한 게) 믿겨 지지 않고 그냥 좋다"고 밝혔다.
이어 미쓰라진은 "전역 전날 아무 꿈도 안 꾸고 잘 잤다"며 "아무래도 군대 체질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미쓰라진 전역 현장에는 에픽하이의 동료 타블로와 DJ투컷이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쓰라진은 2010년 에픽하이의 앨범 <에필로그(Epilogue)> 활동을 끝으로 춘천 102보충대를 통해 입소했다. 이후 21사단 군악대 복무 중 국방홍보원에 지원 합격해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사병으로 군 생활을 마쳤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