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시사 취재2팀] 김민지 기자 = 2018 러시아 월드컵 브라질과 스위스가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과 스위스는 오는 18일(한국시각) 열리는 조별리그 E조에서 승점 3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지역 예선서 조 1위로 본선에 올라온 국가로 피파랭킹 2위다. 또 월드컵 최고 성적은 우승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다.
반면 스위스는 지역 예선 조 2위로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획득했으며 최고 성적은 8강이다.
두 국가는 역대전적 8전 3승 3무 2패로 브라질이 1승 앞서있다.
브라질의 아데노르 레오나르도 바치 감독은 "현재까지 우리가 보여준 경기력에 만족한다"며 "큰 기대를 받은 만큼 우리는 높이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서 부담감을 털어내고 또 다른 새역사를 쓸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스의 블라디미르 페트코비치 감독은 "여기까지 오기에 최대한 노력해왔다. 브라질과의 경기서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승리뿐"이라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브라질과 스위스는 이번 1차전서 양국 감독들이 어떤 전술의 능력을 내비칠지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