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특집⑥> ‘실속만점’ 풍성한 추석 선물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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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7.09.25 11:18:48
  • 호수 11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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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넉넉한 마음 담아 특별함을 전하세요”

‘이번엔 선물을 뭐로 하나?’ 명절만 되면 하게 되는 고민이다. 추석이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도 선물 고를 생각에 머리를 싸맨 사람이 많을 게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명절 선물비용으로 예상하는 금액은 10만∼15만원이 1위. 15만∼20만원이 2위에, 5만∼10만원이 3위로 조사됐다. 1만∼5만원과 30만원 이상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그렇다면 가장 잘 나가는 선물은 뭘까. 이번 추석엔 경기불황과 김영란법 영향으로 실속형 선물이 인기를 끌고 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부담을 줄인 선물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오일·스팸·캔류 ▲건강식품·홍삼·꿀 ▲사과·배·과일세트 ▲생활선물세트 ▲와인 ▲견과류 등이 강세다. 상대적으로 한우와 굴비 등 고가 제품은 주춤한 추세.

경기 불황·김영란법 영향으로 
5만원 미만 실속형 선물 인기

업계 관계자는 “얼어붙은 사회 분위기 탓에 저가 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며 “유통업체들도 실속형 물량을 늘리거나 저렴하고 실용적인 구성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말했다.

이제 고민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냐만 남았다. <일요시사>는 민족 대명절을 맞아 ‘선물세트 베스트’ 특집을 기획했다. 소비자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명품 브랜드를 소개한다. 실속만점 상품들을 엄선해 고르고 골라봤다. <편집자주>


 


동원F&B ‘식품·생활용품’
명절엔 역시 참치!

동원F&B의 온라인 식품 쇼핑몰 동원몰은 이달 30일까지 ‘2017 추석 선물대전’을 진행한다. 이번 2017 추석 선물대전에선 ‘동원 선물세트’를 비롯해 한우, 과일, 홍삼, 목욕용품, 주방용품 등 3000여종의 식품세트와 생활용품세트를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고 가격별·카테고리별로 분류돼 편리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또 KB국민카드 또는 하나카드로 5만원 이상 구매 시 7% 청구할인 혜택(최대 5만원)이 주어지고, 대량 주문고객에게는 결제금액 100만원당 백화점상품권 3만원(최대 30만원)을 증정한다.

동원몰은 이번 추석 선물대전에 특별 제작한 ‘동원 빅참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동원참치 통조림 모양의 대용량 틴케이스에 동원참치를 담은 선물세트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더드 100g 21캔을 담은 A호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더드 100g 14캔·동원 고추참치 100g 7캔을 담은 B호로 구성됐다.

특히 틴케이스 안에 들어있는 응모권을 통해 주유상품권 100만원 등이 걸린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3000여종 다양한 선물 구비

한편 동원몰 전용 모바일 서비스인 ‘기프티모아’를 활용하면 명절선물세트를 문자메시지로 간편하게 주고받을 수 있다. 선물을 보내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원하는 시점에 발송할 수 있고, 받는 사람은 간편하게 주소만 입력하면 원하는 날짜에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동원F&B는 실속 있는 가격에 건강과 품격을 담은 ‘동원 추석 선물세트’ 주력 상품 200여 종을 선보이기도 했다. 동원F&B는 참치캔, 캔햄, 식용유를 중심으로,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상품을 복합선물세트로 묶었다.

또 전통적인 인기상품인 ‘양반김선물세트’과 함께 1인 가구와 가정 간편식 시장 성장 등 최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양반죽선물세트’와 ‘동원포차선물세트’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선물세트 디자인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곽명주 작가와 콜라보를 통해 밝고 따뜻한 느낌을 더했다. ‘동원이 전하는 행복한 이야기’라는 주제로 일상 속 행복의 모습을 패키지에 삽화로 담았다. 이를 통해 주고받는 이에게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선물이 되도록 했다.

 

LG생활건강 ‘오가니스트 제주 세트’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 배려

LG생활건강이 생활용품부터 건강기능식품, 뷰티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선물을 총망라해 준비했다.

생활용품으로는 LG생활건강이 야심차게 준비한 ‘명품 2호’가 있다. LG생활건강의 대표 브랜드인 리엔, 페리오, 죽염, 오가니스트가 총망라 돼 있는 종합세트로, 고급 상자형으로 구성돼 소중한 분들께 제격이다.

‘트레블테마 세트’는 일상서 여행의 설렘을 떠올리게 하는 색다른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는 한정판 에디션이다. 지난 설에 뜨거운 사랑을 받은 선물세트로 이번 추석에는 2호를 추가로 출시했고 한정 에디션으로 선보여 선물의 가치를 더했다.

‘행복가득 6호’는 LG생활건강의 생활용품 프리미엄 브랜드를 다양하게 구성했다. 탈모완화관리 특화 헤어케어 제품 닥터그루트와 프로페셔널 오랄케어 리치 치약, 내추럴 테라피 오가니스트 헤어와 바디 제품, 온더바디 더 내추럴 폼클렌징, 페리오 치약과 온더바디 비누가 담겨 풍성함을 놓치지 않은 선물세트다.

생활용품서 건강기능식품까지

‘오가니스트 선물세트’는 자연에 보다 가까운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오가니스트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다. 특히 오가니스트 내추럴 컨셉을 반영한 패키지와 쇼핑백으로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선물세트다.

헤어 라인의 경우 두피에 순한 좋은 베이스에 제주 원료를 추가했고,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무첨가로 민감성 두피를 가진 사람에게 적합한 선물이다.
 

LG생활건강은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도 선보였다. 남성과 여성이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이 다르다는 점, 활동이 많은 아침과 피곤으로 지친 저녁에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성분이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리튠 맨·우먼 프로그램’을 내놨다.


해당 프로그램은 남성, 여성에게 꼭 필요한 19∼20종의 영양소를 아침과 저녁에 다르게 프로그램화해 설계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맨 프로그램은 주성분으로 19종의 비타민&미네랄, 밀크씨슬, L-아르기닌, 흑마늘 등 남성들을 위한 보조성분을 담았고 활력 넘치는 하루를 위한 데이 1캡슐, 근육형성 및 에너지 대사를 위한 나이트 1정으로 구성돼있다.

우먼 프로그램은 주성분으로 20종의 비타민&미네랄, 석류, 크랜베리, 콜라겐 등 여성들을 위한 보조성분을 담았다. 데이 1캡슐, 칼슘흡수, 영양소 대사를 위한 나이트 1정으로 구성돼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이번 추석 뷰티 세트는 선물하기 좋은 품격 있는 구성으로 선보였다”며 “최고급 한방화장품 세트부터 안티에이징 화장품, 더마 화장품, 고기능성 남성화장품, 바디케어 제품까지 다양한 종류와 가격대로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매일유업 ‘소화가 잘되는 우유’
부모님 ‘뼈 건강’ 챙기세요

추석 선물하면 흔히 떠오르는 스테디셀러 보다 독특한 품목에 관심 갖는 소비자 역시 증가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발맞춰 주력 종목인 우유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일반적으로 추석 선물로 우유를 주는 경우는 많지 않지만 가격은 물론 받는 사람의 건강까지 생각한 구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매일유업에서 내놓은 ‘소화가 잘되는 우유’ 세트는 우유 속 유당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으로 고생 중인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유당불내증은 유당 분해 능력이 떨어져 일반 우유를 마시면 복통과 방귀, 설사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나 우유가 함유된 커피를 먹지 못했던 사람들이 걱정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또 뼈 건강관리를 위해 칼슘 섭취가 필요한 부모님 세대가 만족할 수 있는 선물이기도 하다.

‘락토프리’ 우유로 세트 구성

2005년 출시된 소화가 잘되는 우유는 지방 함량을 줄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저지방’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방향으로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멸균 제품을 내놓는 등 휴대의 편리성까지 고려했다. 미세한 필터로 유당만을 분리한 후 제거하고 분해하는 여과 공법을 적용, 달지 않은 우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그대로 살렸다.
 

매일유업 관계사인 상하농원도 추석 선물세트를 내놨다. 상하농원은 수제햄, 수제잼 등 농가 장인의 정성이 들어간 수제공방 제품이다. 상하농원 추석 선물세트는 지역과 상생하며 자연을 담아내려는 사측의 철학을 지켜 만들었다.

햄공방의 통삼겹 베이컨은 손으로 직접 염지, 12시간을 숙성하고 너도밤나무칩으로 훈연했다. 상하농원 햄공방 제품은 식약처의 해썹 인증을 받은 국내산 돈육을 사용하고 고기 함량은 90%가 넘는다. 과일은 낙과가 아닌 최상급 과일로 엄선했다. 수제 과일잼은 생과를 단시간 직화방식으로, 수제청은 인공 숙성대신 자연 숙성 방식을 사용했다.

기존 햄공방과 과일공방 세트 6종 외에도 발효공방 세트 8종과 진 간장세트 3종을 새로 추가했다. 발효공방 세트는 올 추석 때 처음 출시한 제품이다. 3년 천일염과 유기농 콩을 사용해 1000일을 숙성한 전통된장과 한식장, 개량장의 혼합으로 구성됐다. 상하농원이 야심차게 내놓은 추석 선물세트는 일부 품목이 출시 2주 만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하농원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상하농원의 정직한 먹거리로 감사한 분께 진심을 전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개장 이후 처음으로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하이트진로 ‘와인 세트 65종’
명절음식과 잘 어울려요∼

하이트진로가 2017년 추석을 맞아 와인 선물세트 65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물세트는 고품격 프랑스, 이태리, 스페인을 비롯해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아르헨티나 및 뉴질랜드 등 전세계 유수 와이너리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탈리아 희귀와인 ‘폰테루톨리 끼안티 클라시코’와 ‘까스텔로 폰테루톨리 그란 셀렉지오네’로 구성된 ‘이탈리아 명품1호’는 이탈리아에서 발행되는 와인가이드 감베로로쏘에서 22차례의 만점, 미국유력 와인 매거진 와인스펙테이터서 70차례 이상 90점을 받은 ‘까스텔로 폰테루톨리’의 제품들이다.

마쩨이 가문에 의해 25대째 운영 중인 이 와이너리는 ‘끼안티 와인’이라는 명칭을 최초로 사용한 상징적인 곳이다.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인 ‘뷰마넨 싱글빈야드 말벡’과 ‘뷰마넨 싱글빈야드 까베르네 쇼비뇽’으로 구성된 ‘칠레 명품 1호’는 와인스펙테이터와 세계적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 제임스 서클링 등이 90점 이상을 주며 극찬한 뷰마넨 가의 상징적인 와인선물세트다.

전세계 유수 와이너리 제품들

명절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와인들로 맞춰진 선물세트도 있다. 뉴질랜드 럭셔리 1호는 명절음식 전과 잘 어울릴 만한 ‘머드하우스 소비뇽블랑’과 ‘머드하우스 피노누아’로 구성됐다.

머드하우스는 세계 5대 와인 기업인 아콜레이드사의 전략적 브랜드로 영국시장서 론칭 이후 2년 만에 390% 이상 성장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뉴질랜드를 비롯해 호주, 일본 등 세계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와인이다.
 

가성비 좋은 밸류 와인들로 구성된 아르헨티나 럭셔리2호는 갈비찜과 잘 어울릴 만한 와인인 ‘나바로 꼬레아스 레세르바 말벡’과 ‘나바로 꼬레아스 레세르바 까베르네 소비뇽’으로 구성됐다.

아르헨티나 부티크 와이너리인 ‘나바로 꼬레아스’ 소유의 프리미엄 재배지서 생산한 와인으로 안데스산맥의 해발고도 700m 고지대서 자란 포도로 양조해 동급대비 뛰어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2011 와인스타 어워즈 ‘유럽 최고의 와인생산자’로 꼽힌 제라르 베르트랑의 베스트 셀링 와인으로 구성된 프랑스 특별1호는 이번 추석명절에만 선보이는 한정특가세트다.

좋은 품질을 만들기로 유명한 코노 수르사의 와인 ‘이슬라네그라’로 구성된 칠레 고급2호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시인이자 문학가 파블로 네루다가 살았던 이슬라네그라 섬을 모티브로한 와인이다.

하이트진로의 2017 추석 와인선물세트는 4만원대부터 90만원대까지 다양하며 현대백화점 및 롯데백화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한 최고급 와인들도 별도 판매 중이다.


 

롯데주류 ‘백화수복’
명절 술상은 우리 청주로

롯데주류는 2017년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용으로 73년 전통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청주 ‘백화수복’을 선보인다. ‘오래 살면서 길이 복을 누리라’는 뜻을 지닌 백화수복은 받는 이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마음이 담긴 우리 술로, 국내 차례주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제품이다.

국산 쌀을 100% 원료로 하고 저온 발효 공법과 숙성방법으로 청주 특유의 부드럽고 깔끔한 맛을 잘 살린 우리나라 대표 청주다. 롯데가 자체 개발해 특허 출원까지 마친 효모를 이용해 ‘백화수복’ 특유의 깊은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명절차례 또는 선물용 백화수복은 제품 용량이 700㎖, 1ℓ, 1.8ℓ 등 3가지 제품으로 돼있어 소비자 편의나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73년 전통의 백화수복은 조상들이 사용하던 대로 엄선된 쌀로 정성껏 빚은 제품”이라며 “깊은 향과 풍부한 맛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기에 좋은 술”이라고 말했다.

100% 우리쌀로 만든 ‘대장부’

최고급 수제 청주인 ‘설화’는 최고 품질의 쌀을 52%나 깎아내고 특수효모로 장기간 저온 발효해 청주특유 맛과 향이 그대로 살아있는 술이다. 쌀의 외피를 깎아내는 작업에서부터 발효, 숙성, 저장 등 모든 제조공정을 수작업으로 빚어 만들기 때문에 생산량이 한정돼있다.
 

‘200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2009 세계 환경포럼’ 등 세계적인 회의의 공식 만찬주 및 건배주로 선정되며 그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설화는 소중한 분들께 드리는 기품 있는 선물로 그만이다.

‘대장부’는 100% 우리쌀의 외피를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15도 이하 저온에서 발효와 속성을 거쳐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한 증류식 소주다.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高香氣) 효모를 넣어 깊고 은은한 향을 살렸다.

새하얀 쌀의 속살을 연상시키는 실크 무늬 유리병에 힘과 기개가 느껴지는 붓글씨 서체로 제품명을 표기해 기개 높은 대장부의 이미지를 강조하면서도 고급스럽고 전통적인 느낌을 살렸다.


 

농협유통 ‘우리농산물’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판매

지난 19일 충북에 강한 비와 함께 우박이 쏟아져 60여개 농가가 피해를 봤다. 농민들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덮친 자연재해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정부는 피해 농가를 위해 돈을 투입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농협유통은 농업인 생산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추석 선물세트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농업인 생산 선물세트를 한곳에 모아 판매한다. 지난 11일 농협유통은 농업인 생산 6차 산업중점 육성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이번 농업인 중점 육성 선물세트는 총 30여 품목으로 한과·건버섯·청·즙 등으로 농업인이 직접 생산하고 판매하는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농협유통은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무농약 짜 먹는 배·도라지청 선물세트, 들꽃향기 한과, 꽃처녀 지리산을 담다, 프리미엄 분말 3종 선물세트 등을 다음달 3일까지 판매한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추석 선물을 우리 농업인이 생산한 선물세트로 준비하면 농업인에게는 활력을,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향수를 느끼게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농협유통은 1인 가구를 위한 간편 선물세트도 기획했다.

농협하나로유통은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인 ‘오케이쿡’을 활용해 혼추족을 위한 명절음식 세트를 선보였다. 농협하나로유통은 지난 7월 오케이쿡을 론칭하면서 신제품 44종을 출시했다.

최근 1인·맞벌이 가구가 증가하면서 가정서 보관하기 쉽고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1인가구 위한 간편식도 선보여

오케이쿡은 국산 원료를 기본으로 하는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예를 들어 냉동밥에는 밥맛 좋기로 유명한 신동진 쌀을 사용하고, 삼계탕의 닭은 농협목우촌서 공급받는 식이다. 
 

황원준 농협하나로유통 상품본부 팀장은 “혼자서도 명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전·만두·잡채 등으로 가정간편식 세트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농협유통은 오는 10월3일까지 전국 25개 하나로마트에서 추석 특판 행사를 진행해 고객 잡기에 나선다. 추석 특판 기간은 26일까지 선물세트와 핵심 상품 위주의 1차 할인행사와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추석 성수품과 제수용품 위주의 2차 할인행사로 진행된다.

1차 행사는 선물세트 위주의 할인행사로 우리 명절인 추석에 고객들이 품질 좋은 우리 농·축·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2000여종의 다양한 선물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농협유통이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 ‘받고 싶은 선물’에서 한우가 1위를 차지하면서, 다양한 한우 선물세트가 준비됐다.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소용량 개별 진공 포장인 ‘한우 프리미엄 정육 선물세트’와 ‘한우 프리미엄 정육 1호 세트’ 등을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6만6000원과 18만8000원 등이다. 김영란법에 맞춰 5만원 이내의 선물도 선보인다. ‘육우 차돌박이 혼합세트’와 ‘한우 보신세트’를 4만9800원에 살 수 있다.

농협유통 관계자는 “특판 기간 장바구니 물가를 낮추기 위해 정부 비축 물량 방출 및 다양한 할인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말했다.

 

KGC인삼공사 ‘정관장’
가족과 지인들에게 건강을∼

KGC인삼공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5일부터 10월9일까지 25일간 ‘마음 전하고픈, 당신께 만큼은 정관장’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정관장의 인기 품목으로 구성된 26종의 추석 선물이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마련돼 환절기를 건강하게 보내길 기원하는 뜻 깊은 추석을 기념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홍삼톤골드, 화애락, 황진단 등 인기제품에 대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정관장 멤버스 고객이 200만원 이상 구매 시 정관장 포인트 5% 추가 적립과 뉴질랜드 여행권 등 다양한 경품이 마련 된 응모이벤트를 진행한다.

정관장 멤버스 신규 가입 시에는 ‘사푼사푼’ 머그컵과 3000포인트 추가 적립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한다. 정관장은 대표상품인 ‘홍삼정’을 115g짜리 3병으로 구성한 ‘홍삼정 추석선물 에디션’을 한정수량으로 출시했다.

다양한 혜택 통해 실속구매 가능

기존 홍삼정 제품 대비 7%가량 혜택이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정관장의 대표상품인 홍삼정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유리하다. 
 

특히, 미리 선물을 준비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행사 초기인 9월 15∼24일까지 10일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10만원 이상 구매 시 포인트를 두 배로 적립해주는 혜택도 마련했다.

이종림 KGC마케팅실장은 “예년보다 늦은 추석으로 인해 환절기 가족 건강을 챙기기 위해 홍삼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정관장 홍삼을 찾는 고객들이 감사의 마음과 실속을 모두 챙길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과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강제화 ‘금강상품권’
구두부터 골프·아웃도어까지

금강제화가 전국 130개 도시, 400여개 금강,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강상품권’을 추석 실속선물로 제안한다. 최근 고급 수제화와 기능성 신발 매출이 급상승 중인 금강제화는 소비자 호응을 얻으며 골프웨어, 아웃도어웨어까지 금강상품권을 받는 곳을 확대해 소비자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강제화 측에 따르면 “금강상품권은 전국 금강제화 매장에서 5만∼50만원 등 다양한 권종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구매금액별로 고급우산, 트래블팩, 골프양말 등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추석 선물로 좋은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고 전했다.

남성들을 위한 선물로는 리갈 201d가 좋다. 리갈 201d는 리갈의 정통성을 이어가기 위해 세련미가 느껴지는 소가죽과 최고급 수제화 제법인 굿이어 웰트(Goodyear Welt) 방식으로 만들되 세미 드레스 라인으로 구성했다.
 

디자인 역시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U팁과 Y팁에 캐주얼 감성을 더해 청바지, 면바지, 슬랙스 등 다양한 캐주얼 바지에도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용 선물로는 브루노말리 그라노 핸드백을 추천하고 있다.

고급 수제화 선물 소비자 호응

브루노말리 그라노는 이탈리아어로 밀이나 보리, 쌀 등 곡물의 ‘낟알’이라는 뜻으로 신제품 그라노는 이름에 걸맞게 최고급 소가죽 소재인 나노 그레인 엠보를 사용했다. 이 소재는 가죽 전체가 좁쌀 무늬 형태로 촘촘하게 채워져 생활 스크레치로부터 매우 강하고,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느낌을 한층 더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복원력이 우수한 고탄력 스펀지의 퀼팅 소재로 내구성도 겸비했다.

젊은 층을 위한 선물로는 고급 스니커즈 라인으로 선보인 랜드로바 몬타나와 랜드로바 아티잔, 중장년층에게는 헤리티지 리갈 수제화 라인도 제안한다. 

이 밖에도 금강제화에서는 미국 정통 골프 브랜드인 PGA TOUR의 골프웨어와 골프화, 라이프 스타일 캐쥬얼 브랜드인 버팔로의 다양한 캐주얼웨어, 최고급 이탈리아 원단과 기술로 오더 메이드 제작되는 비제바노 신사복도 만날 수 있다.

한편 서울 남영과 경기 부평, 부산 반송 상설할인 매장과 금강제화 명동본점, 영등포 본점, 서면 본점에서는 119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 아웃도어 브랜드 ‘도이터(Deuter)’ 제품도 출시했다.

 

아모레퍼시픽 ‘액티브워터 2종’
촉촉한 피부를 선물하세요

주변의 소중한 이들을 위해 정성이 담긴 특별한 선물을 고민하고 있는 소비자들을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다양한 선물세트를 출시했다. 헤라, 한율, 라네즈 등 다양한 브랜드가 있어 가격별로 품목별로 선택의 폭이 넓다.

수많은 여성들이 꿈꾸는 촉촉한 피부를 선물하고 싶다면 라네즈의 '워터뱅크 모이스처 크림 기획 세트'를 추천한다. 라네즈의 워터뱅크 라인은 하이드로 이온 미네랄 워터가 피부에 빠르게 전달돼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해주며 피부에 하루 종일 수분을 리필해 촉촉한 피부로 만들어 준다.  

촉촉하고 건강한 남성 피부를 위한 ‘액티브워터 2종 기획세트’는 남성 피부 맞춤 워터를 함유해 강력하게 수분 에너지를 충전하고 라네즈옴므만의 기술을 적용해 공급된 수분을 붙잡아 주도록 도와줘 피부 수분 증발을 막는다.

감각적이고 매력적인 향의 ‘오딧세이 로맨틱 2종 기획세트’는 남성 피부 최적 보습 성분을 블렌딩해 면도, 세안 후 자극 받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 시키고 건조해진 피부에 끈적임 없이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준다.  

즉각 수분 공급…하루 종일 리필

헤라의 베스트 상품인 쿠션이 선물세트로 나왔다. 바로 헤라 '블랙쿠션 기획세트'다. 헤라의 블랙쿠션은 밀착 커버력과 최상의 지속력으로 오랜 시간 화사한 메이크업 유지가 가능한 쿠션 파운데이션이다. 
 

‘더블 래스팅 레이어’ 기술로 견고한 메이크업을 선사하며 ‘매트 피니시 젤’이 피부를 보송하게 마무리해줘 메이크업의 완성도를 높여준다.

'블랙 쿠션 기획 세트'는 데일리 립으로 안성맞춤인 핑크 코랄 칼라의 미 아모르 서울과 피부 톤 보정 기능을 갖춘 매직 스타터 2가지 옵션 중 선택 가능하다.

헤라 '에이지 어웨이 2종 세트'는 농축감 있는 에센셜 제형의 주름 개선 스킨과 가볍고 세밀한 발림성의 주름 개선 로션으로 구성돼있다.  에이지 어웨이 라인만의 안티에이징 성분인 스킨-필 파워TM성분이 급변하는 도시 환경에 따라 급속하게 노화하는 피부의 힘을 높여주고 극결 피부로 가꿔 준다.

한율 추석기획세트는 피부에 진한 찰기 보습을 선사하는 한율 ‘쌀 진액 보습 2종’, 건강한 새결 피부로 가꾸어 주는 한율 ‘서리태새결크림기획’, 탄탄하고 균형있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한율 ‘극진 기획세트 2종’까지 총 3가지다.

이번 기획세트에는 한율만의 한국 자연의 감성을 담고자 '쌀 진액 보습 2종'에는 해질녘 붉은 노을이 내려앉은 여주의 가을 들판을, ‘서리태새결크림 기획’에는 서리 내리는 영월의 어스름한 새벽녘을 패키지 디자인에 담았다.

 

CJ제일제당 ‘스팸 세트’
쓰임새 많은 품목들로 구성

CJ제일제당은 지난 4일 추석 명절을 맞아 ‘2만∼4만원대 중저가’와 ‘복합형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실용적 구매 트렌드에 맞춰 합리적 가격대의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해 생산물량은 지난해 추석 대비 6%, 지난 설 대비 20% 늘려 총 250여종 900만개를 준비했다.

특히 ‘스팸’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추석보다 약 30% 늘려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2만∼4만원대’ 중저가에 카놀라유, 올리고당 등 실제 쓰임새가 많은 다양한 품목들로 구성한 복합형 선물세트를 선보이는 데 중점을 뒀다.

캔햄 카테고리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스팸 세트’는 2만원대서 최대 7만원대 가격으로 구성했다. 선호도가 높은 3만원대 ‘스팸 8호’와 명절 베스트셀러인 ‘스팸 스위트 1호’가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2만∼4만원 중저가 출시

CJ제일제당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기존 ‘스팸’ 선물세트 외에 프리미엄 제품인 ‘The더건강 한 캔햄’ 선물세트를 올 추석에 새롭게 출시해 캔햄 선물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대표적 복합형 선물세트인 ‘특선 세트’는 스팸, 연어캔, 고급유 등을 기본으로 구성해 쓰임새가 다양한 제품들을 담아 고급화 및 차별화를 꾀했다. 
 

최근 출시된 수산캔 ‘계절어보’를 함께 구성한 세트도 처음 선보였다.

건강 선물 제품인 ‘한뿌리 세트’도 기존 인삼과 홍삼 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 등을 복합 구성해 내놨다. 2014년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은 흑삼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진액’과 ‘한뿌리 흑삼’을 전년 대비 75% 늘려 판매물량을 준비했다. 

금산 흑도라지, 남해 흑마늘, 창녕 양파, 구례 흑칡 등 각 지역 대표 건강재료로 만든 ‘한뿌리 맛있는 건강엑기스’도 생산물량이 두 배 이상 늘었다.

김창옥 CJ제일제당 선물세트팀 팀장은 “이번 추석은 다른 때보다 연휴가 길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할 수 있는 명절 선물세트의 인기는 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력 세트인 3만∼4만원대의 스팸 선물세트와 복합형 선물세트는 물론 고급유, 김 등이 중심으로 구성된 1만∼2만원대 세트 등의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육해공 실속세트’
가성비 높은 선물 고르세요∼

현대백화점그룹이 손에 꼽을 정도로 긴 추석 명절을 앞두고 ‘2017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간 한우·굴비 등 프리미엄급 상품과 합리적인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높은 선물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점포별로 150∼200평 규모의 특설매장을 열어 한우·굴비 등 신선식품과 일반식품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5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가량 늘렸고 상품수도 30% 확대했다.

특히 최근 판매가가 5∼10% 가량 내려가 3년만에 최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한우의 경우 이번 추석 최고 인기상품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량을 지난 추석보다 20%가량 늘렸다. 인터넷 종합쇼핑몰인 현대H몰도 오는 27일까지 2017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연다.

이 기간 현대H몰은 고객들의 선물 수요로 인기가 많은 한우·청과·굴비·가공식품 등 다양한 상품을 집중 선보인다. 주목받는 상품은 프리미엄 한우와 굴비. 프리미엄세트로 출시된 ‘설성목장 한우 세트’는 횡성과 이천 청정지역서 방목해 키운 한우를 담은 선물세트다.

한우, 굴비, 전복…인기상품 총집합

이 세트는 찜갈비 1.1kg, 등심 로스 0.9kg, 채끝 스테이크 0.9kg, 등심불고기 0.9kg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52만원. 또 굴비 10마리로 구성된 ‘진공건조 마른굴비 매 세트’를 27만원, 경북 영주 사과와 경기 안성 배로 구성된 ‘산들내음 알찬 사과·배 세트’는 13만5000원에 선보인다.
 

1인 가구를 위한 5만원대의 소포장 선물 세트도 있다. 전북 완도 등에서 채취한 전복(300g) 8마리와 캐나다산 로브스터(1kg) 2마리로 구성된 ‘전복·로브스터 센스 세트’가 올해 처음으로 출시됐다.

또 ‘쌍다리 돼지 불백세트’와 3년 숙성시킨 순창의 장맛 간장(200ml), 신안 박성춘 토판천일염(120g), 장흥 김영습 매실쌈장(120g), 강진 국령애 새우볶음고추장(120g), 진도 울금초(200ml)로 구성된 ‘명인명촌 미소 합 세트’도 5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한우보다 필수지방산 함유량이 높은 불고기, 국거리, 산적이 각각 0.9kg 담긴 ‘현대 화식한우 죽 세트’도 선보인다. 가격은 32만원이다. ‘제주 진공건조 마른굴비 매 세트’는 21cm 이상 굴비 10마리를 진공감압 방식으로 말려 수분 함량이 높은 제품으로, 가격은 27만원이다.

올해 처음 수확한 ‘자연산 송이’도 주목해야 할 상품이다. 8년만에 10월 추석으로 지난해 추석보다 수확량이 늘어 판매가격이 최대 50%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
주고 받는 사람 모두 행복

오뚜기는 높은 품질을 갖춘 선물을 준비해 본 판매에 들어갔다. 추석을 맞아 실용 만점의 아이템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세트가 무려 90여종에 이른다. 신뢰받는 식품기업의 강점을 살려 지난해보다 26종 늘어난 종류와 다양한 가격대로 추석 선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오뚜기는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모두 행복해지는 알찬 구성과 다양한 가격대의 선물세트를 마련한 것이 올 추석 선물세트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또 3만∼4만원대의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를 다양화했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만을 골라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한 ‘특선 선물세트’, 100% 질 좋은 참깨만을 골라 마지막 한 방울까지 고소한 대한민국 1등 참기름 ‘참기름 선물세트’, 맛과 영양이 풍부한 오뚜기 참치, 쫄깃하고 맛있는 오뚜기 햄으로 구성한 ‘오뚜기 참치&햄 선물세트’가 있다.

8번 숙성시켜 손으로 늘여만든 ‘오뚜기 수연소면 선물세트 등 1만∼3만원대의 실속형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또한 맛있는 '오뚜기 죽선물세트'도 있다.

90여종으로 선택의 폭 넓혀

오뚜기는 고소한 참기름 3캔이 들어간 ‘참기름 6호’와 카놀라유 2병, 옛날참기름 2병, 런천미트 2캔, 오뚜기참치 2캔이 들어간 ‘오뚜기 6호’, 마일드참치 8캔, 오뚜기참치 8캔, 오뚜기햄 5캔이 담긴 ‘참치햄 1호’ 등을 추천 제품으로 꼽았다.
 

특히 올해 추석에는 신세계푸드의 올반 키친과 콜라보레이션 세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건강 선물세트로는 '6년근 홍삼진액 플러스'와 '진생업 홍삼앰플'을 추천한다. 환절기 건강이 염려되는 부모님을 위한 맞춤 선물이다. 이밖에 오뚜기는 면역력 높이는 노란 가족 강황선물세트도 내놓았다. '백세 강황환'과 강황파우더가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들이 언제든 내용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와 오뚜기몰에 추석 선물세트 전자 카다로그를 구성했으며, 사원의 휴대폰 컬러링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최장 10일간의 연휴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만∼4만원대의 가공식품 및 생활용품 선물세트에 관심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선물세트 생산량을 전년 추석대비 소폭 늘렸다”고 말했다.

 

SPC 빚은 ‘송편감사세트’
연휴 달달하게 보내세요∼

SPC그룹은 이번 추석을 맞이하면서 ‘파리바게트’ ‘파스쿠찌’ ‘빚은’ 등 자사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파리바게뜨는 ‘한가위 둥근 보름달’이라는 주제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1만∼2만원대 실속형명절 선물세트 15종을 지난 13일 선보였다.

실속형 선물세트는 그동안 인기 있던 제품을 모은 것으로 ▲국산 찹쌀이 쓰인 모나카에 팥, 호박, 녹차 3가지 맛의 앙금을 채운 ‘바삭한 우리 찹쌀 모나카’ ▲모나카, 도라야끼, 카스텔라를 조합한 ‘가화만사성 세트’ ▲호박, 콩, 유자, 팥, 밤, 콩고물 등으로 속을 채운 ‘6색 만주세트’ 등이다.

패키지를 조합하면 보름달처럼 둥근모양이 완성되는 선물 세트도 선보인다. 밤앙금을 넣은 ‘반달 밤만주 세트’, 오렌지와 커피맛 구움과자로 구성된 ‘반달 구움과자 세트’ 등 2종이다. 가격은 각각 1만3000원이다.

‘명품명과세트’는 자색 고구마, 넛츠, 단호박, 피칸 등 4종의 타르트로 구성되며 제철 원료를 활용했다. 보름달처럼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만1000원이다.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는 지난 15일 ‘추석 선물세트’ 6종을 출시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고급 커피를 즐기는 ‘홈카페’ 트렌드에 맞춰 홈 브루잉 용품부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콜드브루, 스틱 커피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입맛대로’ 식음료 브랜드 총출동

‘시타 홈브루잉 세트’는 원두 분쇄 기구인 시타 핸드밀과 싱글 오리진 원두, 드리퍼, 종이 필터로 구성해 핸드드립에 필요한 모든 용품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모카포트 세트’는 파스쿠찌의 특별한 노하우로 블렌딩한 골든색 다크 원두와 에스프레소 추출도구인 모카포트로 구성했다.

모카포트를 사용할 경우 수증기의 압력으로 커피를 추출해 거칠지만 고전적인 이탈리아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시그니처 콜드브루 세트’는 콜드브루 원액 보틀로 구성해 각 가정에서 취향에 맞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실속형 제품이다.

떡 프랜차이즈 빚은은 ‘추석간편세트’ ‘송편감사세트’ ‘문안선물세트’ ‘전통한과세트’ 등 총 30종의 선물세트를 마련했다. 1만원대부터 10만원대까지 상품군을 넓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선물세트에 구성된 송편은 반달송편, 오색송편(쑥, 깨, 호박 등을 사용한 5가지 송편), 모시잎송편(국내산 모시잎과 동부고물을 넣은 송편) 등 3종으로 국내산 쌀을 사용해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찰떡, 만주, 찹쌀떡 등 다양한 종류의 떡으로 구성한 송편 선물세트는 기호에 따라 구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1kg로 구성된 송편도 구매 가능하다.


 

애경 ‘케라시스 르누아르 컬렉션’
샴푸에 명화를 입히다

생활뷰티기업 애경이 명화선물세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상품을 출시했다. 명화선물세트는 패키지에 유명한 명화를 담아 고급스러움을 높인 상품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케라시스 르누아르 컬렉션’이 대표적이다.

르누아르의 대표작 중 하나인 ‘이레느 깡 단베르 양의 초상’을 선물세트 디자인으로 적용해 품격을 높였다. 특히 그림을 잘 몰라도 보기만 해도 사랑스럽고 반짝이는 소녀의 초상에서 전해지는 밝은 에너지를 느낄 수 있어 행복을 선물로 전하고 싶은 이에게 안성맞춤이다.

르누아르만의 따뜻한 색채와 빛이 선물세트와 접목돼 밝은 에너지와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림은 사랑스럽고 즐겁고 예쁘고도 아름다운 것이어야 한다는 르누아르의 철학을 제품에 잘 반영했다.

9000원대의 ‘케라시스 리미티드 에디션’과 2만원대의 ‘케라시스 아트 컬렉션’ 총 2종의 실속 있는 구성으로 출시돼 아름다운 그림을 좋아하는 직장동료, 선후배 등에게 선물하기에 좋다.
 

동양화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전통미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케라시스 화원산책’ 선물세트는 조선 문인화가 신명연의 ‘산수화훼도’를 재해석한 디자인의 선물세트다. 산수화훼도의 모란, 옥잠화, 국화, 양귀비, 연꽃의 그림을 선물세트에 담아 우아함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으로 중년층, 부모님에게 적격이다.

‘르누아르’ 작품 담아 고급스럽게

애경은 매년 비슷비슷한 명절 선물세트 디자인과 구성에 소비자가 식상해졌다는 점에 착안, 디자인경영을 접목해 업계 최초로 선물세트에 명화를 적용했다. 기존 생활용품 선물세트의 고정된 이미지의 한계를 극복하고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혁신적인 시도로 승부수를 띄웠다.

지난 2007년부터 세계적인 유명작가 구스타프 클림트, 마티스의 작품을 선물세트 패키지 디자인으로 적용해 비누·샴푸 세트의 저렴하고 서민적인 이미지를 탈피했다. 이후로도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반고흐, 모네, 칸딘스키 등 유명 화가의 명화를 통해 받는 사람의 감성을 고려한 명화 선물세트로 큰 인기를 끌었다.

아름다운 디자인과 더불어 상품 구성도 알차다. 일상생활서 생필품으로 사용되는 샴푸, 린스, 치약, 마스크팩 등 다양한 생활뷰티 제품으로 꽉 채워져 있다. 다양한 생필품이 필요한 노인가정이나 자취하는 대학생 등에게 선물하기 좋다. 

특히 가격이 9000원∼3만원대로 저렴해 주는 이와 받는 이 모두에게 부담 없는 선물로 탁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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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 백운비의 천기누설> 병오년 국운 대예측

[설 특집 - 백운비의 천기누설] 병오년 국운 대예측

[일요시사 취재1팀] 안예리 기자 = 다사다난한 한 해가 지나고 2026년 새해가 밝았다. 병오년(丙午年), 불의 기운을 가진 말띠의 해다. 불처럼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에너지가 강한 해라는 의미다. 그러나 치솟는 불길이 되레 화가 될 모양이다. 올해를 둘러싼 경제 전망이 밝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대한민국은 또 하나의 고비를 넘는 중이다. 과연 국민들은 이 보릿고개를 넘을 수 있을까? <일요시사>가 백운비 역리원장을 만나 병오년 대한민국 국운의 흐름을 들어봤다. 대한민국의 공기는 무겁다. 정치·경제·사회 어느 한 분야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인 흐름이 동시에 눌린 듯한 느낌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이어진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고환율·고물가 상황은 국민들의 일상을 짓누르고 있다. “이보다 더 나빠질 수 있느냐”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일터에서는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다”는 체념 섞인 반응이 늘어났다. 나빠지다… 치솟는 불길 백운비 원장은 최근 몇 년간 국민들이 체감하는 삶의 무게가 급격히 달라졌다고 봤다. 그는 불과 10년 전 국운이 비교적 안정돼 있을 때만 해도 대체로 먹고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당시에는 동네 구멍가게조차 유지가 가능하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통용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표현이 더 이상 성립하지 않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후 약 9년간 국운이 점진적으로 나빠지는 흐름이 이어졌다고 봤다. 역리학적으로 보면 2026년은 ‘양화(陽火)’의 기운이 강하게 작용하는 해다. 불의 기운은 본래 위로 치솟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상황이 열려 있을 때는 성장과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막힌 상태에서 불기운만 강해질 경우 화(禍)로 작용하기 쉽다. 백 원장은 “양화가 득세하면 좋은 것도 함께 올라가야 길한데, 지금은 차단된 상태에서 불만 위로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흐름 속에서는 분노와 충돌, 사회적 마찰이 빈번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불교에서 말하는 화마(火魔)와 비슷한 형국”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충돌이 잦아지고, 사소한 문제도 쉽게 감정싸움으로 번지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백 원장은 “열은 많은데 출구가 없을 때 가장 위험하다”며 “2026년은 바로 그런 해”라고 진단했다. 그는 2026년 국운을 ‘사통팔달(四通八達)’이 막힌 상태’에 비유했다. 사통팔달은 사방으로 통하고 여덟 갈래로 길이 열려 있다는 뜻이다. 예부터 역리에서는 운이 좋을 때를 사통팔달에 비유해 왔다. 길이 열려야 사람이 움직이고, 움직여야 살 길이 생긴다는 논리다. 반대로 사통팔달이 막혔다는 것은, 아무리 애를 써도 빠져나갈 통로가 없다는 의미다. 백 원장은 “전쟁이 나면 피난을 가야 하는데, 산도 물가도 사람 속도 안전하지 않은 형국”이라며 “움직일수록 위험하고, 가만히 있어도 불안한 구조”라고 설명했다. 그는 “운이라는 것은 원래 사통팔달이 돼야 한다”고 했다. 사방이 열려야 길이 나고, 여러 가지가 순환하며 성취가 생긴다는 뜻이다. 그러나 올해는 “사방이 막혀 있다”고 봤다. 그래서 “갈 곳이 없다. 헤맨다”고 표현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정감록에 등장하는 ‘인근불·산근불·수근불’이라는 구절을 언급했다. 사람 속으로 가도 안 되고, 산으로 가도 안 되며, 물가로 가도 안 된다는 뜻으로, 결국 도망칠 곳이 없는 상태를 의미한다. 백 원장은 이를 오늘의 국운에 빗대어 출구 자체가 막혀 있는 구조로 해석했다. 이 막힘이 가장 먼저 드러나는 곳이 경기라고 했다. 백 원장은 현재의 경제 상황을 두고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돈이 돌지 않는 구조”라고 말했다. 경제의 본질은 순환인데, 지금은 그 순환 고리가 곳곳에서 끊어졌다는 것이다. “에너지·부동산·건설이 유일한 해법” “뛰어난 인재 등용으로 위기 관리해야” 불안이 커질수록 소비가 줄고, 소비가 줄면 기업은 투자를 멈춘다. 이 과정이 반복되며 경제 전체가 점점 움츠러드는 악순환에 빠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경제 지표만 놓고 보면 아직 버틸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외환보유액은 일정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 역시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다르다.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버티는 데 급급하고, 직장인들은 월급날이 와도 통장이 스쳐 지나갈 뿐이라는 반응을 보인다. 청년층 역시 미래 계획보다 당장의 생존을 먼저 고민하는 상황이다. 백 원장은 이런 체감경기가 쫓기고 쫓는 구조로 이어진다고 설명했다. 빚을 갚아야 하는 쪽은 쫓기고, 물건을 팔아야 하는 쪽도 쫓기며, 소비자는 사기 위해 애쓰고 사업자는 버티기 위해 애쓴다. 몸과 마음을 다 써도 역부족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 다만 그는 2026년을 ‘마지막 고비’라고 표현했다. 고비가 있다는 말은 넘어설 구간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넘는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했다. 백 원장이 올해를 ‘양화’로 설명한 부분도 같은 맥락이다. 음화가 따뜻한 햇볕이나 곁불에 가까운 성격이라면, 양화는 활활 타오르는 불처럼 강도가 크다는 것이다. 불기운은 본래 위로 치솟는 성질이 있어, 표면적으로는 ‘올라가는’ 현상으로 나타난다. 경제가 올라가고 산업이 살아나고 활력이 돌면 좋은 일이다. 하지만 백 원장은 지금의 국운이 이미 ‘차단’돼있다는 점을 문제로 들었다. 즉, 불이 치솟는데 출구가 막혀 있으면 그 불은 성장의 동력이 아니라 ‘화마’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경고다. 그는 “화기가 중천한다”는 표현을 쓰며, 이 기운을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사회 전반에 과열과 충돌, 갈등이 함께 치솟을 수 있다고 봤다. 그렇다면 해법은 없는걸까? 백 원장은 “답이 없는 해는 없다”며 화와 상생하는 것이 바로 토(土)와 목(木)이라고 설명했다. 백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방침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여기서 방침은 곧 정책이다. 그는 답을 세 갈래로 정리했다. 에너지, 부동산, 건설이다. 백 원장은 “이 세 가지가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가장 강조한 해법 중 하나는 에너지 정책이다. 국내외 산업과 수출입 구조에서 에너지 비용과 수급이 흔들리면 경제 전체가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그는 “에너지 정책을 중심에 두고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국가 경제의 체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사통팔달 생존 급급 부동산에 대해서는 규제로 묶어두는 접근을 경계했다. 자금이 회전하지 않으면 내수가 얼어붙고 체감경기는 더 악화된다는 이유에서다. 그가 말한 부동산은 단순한 주택 거래에 국한되지 않았다. 농지, 임야, 전답 등 토지 전반과 농업 관련 규제, 지역 단위 개발과 거래 규제까지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같은 규제가 완화돼야 농업과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내수 회복의 여지가 생긴다는 논리다. 부작용이 따르더라도 순기능이 더 크다면 이를 관리하면서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건설 분야 역시 중요한 고리로 제시됐다. 백 원장은 오행의 상생 논리를 들어 불기운이 강해지는 해에는 ‘목(木)’이 연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은 단순히 건물을 짓는 행위가 아니라 자재, 설비, 인력, 금융 등 연쇄 산업이 함께 움직이는 분야다. 부동산과 건설을 동시에 움직이게 하면 파급 효과가 크다는 것이다. 백 원장은 자산 형성의 사다리가 막히면 젊은 층의 기대가 꺾이고 사회 전반의 활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봤다. 그는 정책의 방향만큼이나 이를 실행할 ‘사람’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재를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같은 정책도 전혀 다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백 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개인 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인의 운만으로 국운을 뒤집을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때문에 그는 2026년을 두고 “성군(聖君)이 나오기 어려운 해”라고 단언했다. 국운이 나쁜 시기에는 누구든 성과를 내기 어렵고, 성군이 나오기 힘든 구조라고도 했다. 연산군과 광해군을 예로 들며, 국운이 기울어진 시기에 즉위한 지도자에게는 선택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에서는 누가 자리에 앉아도 비판을 받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고 봤다. 정치권 전반에 대해서는 국운의 분산이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힘이 한 곳에 모이지 못하면 작은 사안도 쉽게 정치적 충돌로 번지고, 여야를 넘어 같은 진영 내부에서도 분열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런 상황을 두고 “양분과 분열의 해”라고 표현했다. 양분(兩分)은 둘로 나뉜다는 뜻이지만, 현실에서는 둘로 끝나지 않는다. 둘로 갈라진 뒤 다시 갈라지고, 결국 여러 갈래로 흩어진다. 백 원장은 “이럴 때 정치권은 합치자는 말은 많아도, 실제로는 더 쪼개지는 흐름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2026년 정치 지형에 대해선 “높이 쌓아 올린 알이 언제 깨질지 모르는 형국”이라고 비유했다. 겉으로는 안정돼 보일 수 있지만, 작은 충격에도 균열이 날 수 있다는 의미다. 권토중래 전복후괴 백 원장은 “군계일학(群鷄一鶴)”을 꺼냈다. 무리 속에서 돋보이는 한 사람, 즉 뛰어난 인재를 등용해 위기를 관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런 해일수록 백 원장이 가장 강조한 것은 ‘인사(人事)’다. 국운이 나쁠 때는 제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판단이 흐려지기 쉽기 때문이다. 이럴수록 사람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게 된다. 백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올해가 불안정한 만큼 ‘아첨하는 사람’이 늘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운이 나쁜 시기에는 이상하게도 권력자나 부자에게 빌붙어 아첨하는 행동이 늘어나고, 그 과정에서 배신과 척을 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다. 국제 정세에 대한 전망도 같은 결로 이어졌다. 백 원장은 특징으로 ‘분산(分散)’을 들었다. 힘이 한 곳으로 모여야 외부 압력을 버틸 수 있는데, 올해는 국운이 흩어져 힘을 제대로 쓰기 어렵다는 진단이다. 분산되면 허점이 드러나고, 허점이 드러나면 외부 공격이 들어온다는 논리다. 그는 이를 복싱에 비유했다. 복싱 선수가 가드를 올리면 상대가 쉽게 치지 못한다. 그런데 가드를 내리면 약점이 보이고 공격이 들어온다. 백 원장은 “우리가 튼튼하면 공격이 안 오는데 이번에는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여기서 공격은 군사적 충돌만을 뜻하지 않고, 외교적 압박과 경제적 공세, 국제 갈등의 심화까지 포괄하는 의미로 읽힌다. 그는 “외교 혼동과 시행착오로 갈등이 심화되고 외부의 압력과 공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국제 분야에서의 대응책은 무엇이냐고 묻자, 백 원장은 다시 ‘사람’으로 돌아왔다. ‘철저한 방어 준비’가 필요하며, 그 방어를 위해 ‘인적 자원 파견’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해외로 사람을 내보내고, 현장에서 정보를 수집하고, 협상과 조율을 담당할 인재를 배치해 허점을 줄여야 한다는 취지다. 그는 “이번 해는 어느 해보다 인재 발굴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국운이 바닥난 것이 아니므로 “틈새가 있다”고 했고, 그 틈새를 메우고 넓히는 것이 인재라는 뜻이다. “6월 지선 대대적 물갈이” “아첨하는 사람 조심해야” 오는 6월에 시행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키워드는 권토중래(捲土重來)다. 권토중래는 “실패했던 사람, 포기했던 사람이 다시 분기해 세력을 찾는다”는 뜻이라고 풀었다. 다시 일어서고, 다시 판이 바뀌는 사례가 늘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지난번에 공천 못 받고 밀려났던 사람이 다시 부활하는 케이스’를 예로 들면서 “물갈이가 다 되는 건 아니지만 물갈이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백 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전복후계(前覆後戒)”의 태도를 강조했다.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뒤의 사람이 경계한다는 뜻이다. 그는 이를 “전임 대통령의 실수를 경계 삼아야 한다”는 식으로 풀었다. 이는 이 대통령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장관·부처·기관·기업 대표 등 ‘조직의 책임자’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덕목이라고 했다. 즉, 불리한 국운의 해에는 새 일을 무리하게 벌이기보다, 전임의 실수와 실패를 분석해 같은 구멍에 다시 빠지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는 주장이다. 국민들의 삶도 우려했다. 백 원장은 지난 몇 년간 국민 갈등이 극심했다는 문제의식에 동의하며, 2026년에는 그 갈등이 더하다고 했다. 그는 “운이 나쁜 해에는 인심이 각박해지며 배려와 용서가 줄고, 민감하고 예민해진 사회 분위기가 형성된다”며 “친했던 사람끼리도 견제 대상이 되고, 이해관계에 따라 적이 되는 일이 많아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이를 ‘각자도생(各自圖生)’이라는 말로 표현하며, 각자도생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원장은 의지하는 대상이 있더라도, 무너질 수 있는 해이기 때문에 결국 자기 책임 의식을 더 가져야 한다는 취지다. 가족이나 가까운 관계조차도 현실의 무게 앞에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이혼과 결별, 인간관계 단절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며 “경제적 불안과 심리적 피로가 겹치면 사회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울감이나 분노 조절 문제 등 정신적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며 “2026년은 몸보다 마음이 먼저 지치는 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부익부빈익빈(富益富貧益貧),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가난자는 더 못 살게 된다”고도 전했다. “마지막 고비다” 2027년에는 회복기로 들어선다. 백 원장은 “27년부터 회복기로 들어간다”는 취지로 말하면서도, 곧바로 후유증을 언급했다. 병이 나아도 후유증이 남듯이, 회복이 시작되더라도 이전의 고통이 흔적으로 남아 일정 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뜻이다. <imsharp@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