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찮은 세무조사
국세청이 외국계 담배회사인 A사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진행. 이 회사의 세무조사는 5년 만에 실시된 것으로 특별이 아닌 정기 세무조사로 분석. 그러나 국세청 주변에선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진행될 것이란 관측. 최근 담뱃값을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과 세무조사가 연관이 없냐는 의문도 나와. A사는 해외법인을 통한 수익 탈루 및 세금 추징을 무마하기 위해 국세청에 로비를 벌였다는 의혹이 제기, 검찰 수사를 받은 바 있음.
힘 받는 사정설
B그룹이 검찰의 다음 타깃으로 지목되고 있어 바짝 긴장. 재계는 한 기업, 한 기업씩 베고 있는 검찰의 예리한 칼날이 재계 전방위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사정의 칼끝이 언제 어디로 향할지 몰라 바짝 엎드려 있는 상태. 이런 가운데 한화, 태광, C&, 오리온 등에 이어 B그룹의 사정설이 돌아 주목. 오너가 자신의 재산을 자녀들에게 불법으로 상속했다는 구체적인 혐의 내용까지 회자. B그룹은 소문으로 그치길 바라는 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