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가형 테이크아웃 치킨 전문점 콩닥콩닭
신규창업 3000만원 리모델링 1500만원
검증 안 된 여러 브랜드가 난립한 치킨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현미유를 사용해 튀겨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가슴 설레는 맛을 구현한 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치킨 테이크아웃 전문점 콩닥콩닭은 트랜스 지방이 전혀 포함되지 않은 현미유를 사용하여 최근의 웰빙 트렌드에 부합한 건강한 치킨을 선보인 프랜차이즈 브랜드이다.
현미유 ‘건강 치킨’ 선봬
맛은 더욱 고소해
기름 흡수율이 타 식용유보다 월등히 적은 현미유를 사용하여 맛과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현미의 성분 중 하나인 감마오리자놀은 체지방 감소, 콜레스테롤 배출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와 피부미용에도 좋다.
덕분에 콩닥콩닭은 맛있는 치킨은 원하지만 다이어트에 민감한 젊은 여성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머스타드, 스위트칠리, 치킨양념, 케이준 드레싱 등 취향별로 찍어먹을 수 있는 4가지 맛 소스를 구비해 콩닥콩닭의 가슴 설레는 맛을 완성시켰다.
이제는 저가형 치킨 시장에서도 질 좋은 상품과 높은 서비스가 동반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
콩닥콩닭은 좋은 질과 만족도 높은 맛에도 불구하고 한 마리에 8500원이라는 가슴 설레는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서고 있어 큰 강점으로 꼽힌다.
또 식욕을 자극하는 주황색 계열의 색감과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고객들이 부담 없이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었다.
테이크아웃 매장인 까닭에 퇴근 후 집으로 돌아가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주 고객층이며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동선상 초입에 위치한 자리가 본사에서 추천하는 최적의 상권 및 입지로 꼽힌다.
지난 2007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는 40여 개 가맹점을 운영ㆍ관리하고 있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일부 업체들이 억 단위가 넘는 가맹 비용을 요구하는 것과 달리 콩닥콩닭은 가맹점 평균 크기인 10평 매장 기준 3000만원이라는 최소의 비용만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생계형 창업에 나선 서민들이 큰 경제적 부담 없이 장사를 시작할 수 있어 대표적인 서민형 창업 아이템으로 꼽힌다.
최소 비용으로 창업 가능한
서민형 창업 아이템
특히 기존 사업장을 운영하던 사람이 리모델링 창업을 할 경우 총 1500만원의 창업 비용만 있으면 된다. 서울ㆍ경기 지역 가맹점의 경우 지난 한 해 동안 월 평균 매출액 1500만원, 순수익 450만원을 기록해 외식업계 불황을 무색케 했다.
콩닥콩닭 사업본부 제해용 과장은 “가맹점이 살아야 가맹본부도 살 수 있다”면서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한 해 동안 폐점한 가맹점이 한 곳도 없었던 것은 본사만의 경쟁력과 더불어 이와 같은 상생 마인드가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제 과장은 이어서 “가맹점주 입장에서 경영하여 폐점하는 매장이 없게 하는 것이 올해의 1차적인 목표”라면서 “올해 말까지 서울ㆍ경기 지역 내에서 가맹점을 50여 개까지 늘리는 것이 2차적인 목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