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만 5세 초등 입학’ 유권자 10명 중 7명은 “반대”
[일요시사 정치팀] 강주모 기자 = 국내 유권자 10명 중 7명 이상은 초등학교 입학 연령을 기존 만 6세에서 만 5세로 낮추는 교육부의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73.3%가 학제 개편안에 대해 ‘반대’ 입장이라고 답했다. ‘찬성’은 20.2%, ‘잘 모름’은 6.6%로 나타났다. 윤석열정부의 코로나19 방역정책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60.5%가 부정, 35.2%가 긍정, 4.3%는 잘 모름이라고 답변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65.8%가 부정, 32.1%가 긍정, 잘 모름이 2.0%로 집계돼 전반적으로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국민의힘 내홍에 누구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52.9%가 윤석열 대통령, 19.4%가 권성동 원내대표 및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18.6%가 이준석 대표, 4.2%가 기타 다른 인물, 4.9%가 잘 모름이라고 답했다. 오는 28일로 예정돼있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경선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