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8:29
의원실 탈출 러시 국민의힘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당적을 바꾼 김상욱 의원을 보좌하던 보좌진이 사직서를 제출. 국회 채용정보 홈페이지에 따르면, 김상욱 의원실 6급 비서관과 5급 선임비서관을 뽑는 구인글이 올라옴. 지역구인 울산에 기반을 둔 보좌진들이 “난 민주당으로 갈 수 없다”며 퇴사한 게 아니냐는 후문도. 너희도 당해봐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고문의 ‘개헌·공동정부 구성 합의’를 놓고,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 지지자들은 “국민의힘도 한번 당해봐라”고 조롱 중. “이 고문과 손잡고, 이 후보에게 단일화하자는 말이 나오냐”는 비판과 이 고문이 지난해 총선서 광주 광산을에 출마해 선거비 보전 기준 15%도 득표 못했던 사실도 다시 회자되는 중. 윤석열 수사 일단 스톱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 속도를 대선 이후에야 높일 것으로 보임. 정치적 논란을 피하면서도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의를 표한 것과 무관치 않음. 중앙지검과 서울고검, 서울남부지검 등이 윤 전 대통령 및 김씨에 대해 수사한 지 반년이 됐지만 핵심 인물들이 침묵을 유지하면서 혐의 입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결국 대선 이후 특검으로 규명될 가능성이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중 한 명인 이낙연 전 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방(746호)을 빼고 있는 중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후,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의 이 전 대표 의원실을 찾아 도서, 집기류, 사무용품 등을 방에서 빼내고 있다. 국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이삿짐센터 직원이 박스 60여개를 실은 카트를 끌고 와 보좌진의 짐을 빼내기 시작했다. 한 의원실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이 전 대표 짐까지 다 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민주당 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를 만류 중이지만 의지를 꺾지 않고 있으며 보좌진은 이미 면직 처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전날(8일), 광주광역시의회 호남권 공약 기자회견서 “의원직을 버리고 저의 모든 것을 던져 정권 재창출을 이룸으로써 민주당과 대한민국에 제가 진 빚을 갚겠다”며 돌연 사퇴를 선언했다.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전 대표의 사퇴에 대해 민주당은 이날 오전 비공개회의를 통해 논의한 끝에 해당 안건을 처리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정가에선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퇴가 처리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