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10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 아들 이모씨가 지난 23일 경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혐의를 받는 이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짐심사)을 한 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8일 이씨를 포함해 공범 2명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오피스텔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로 검거됐다. 던지기 수법은 마약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마약을 은닉하고 이를 알려주면 구매자가 찾아가는 방식을 의미한다. 서초경찰서는 검거한 이씨로부터 채취한 모발서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왔다. 모발 검사는 통상적으로 약 6개월 정도까지의 마약 복용 여부를 식별할 수 있다. 그는 과거에도 대마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으나, 검찰 수사 단계서 마약 단절 교육을 듣는 조건으로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경찰은 이씨의 아내와 범행 당시 이용했던 렌터카 동승자 2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현역 여당 국회의원의 아들이 서울 강남 주택가서 액상 대마를 구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상 대마 수수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A씨는 국민의힘 3선 의원의 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이른바 ‘던지기’ 수법으로 서초구 한 오피스텔 건물 화단에 묻힌 액상 대마를 지인 2명과 함께 찾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던지기 수법은 마약을 미리 특정 장소에 숨겨놓고 구매자가 직접 찾아가는 거래 방식을 의미한다. 경찰은 ‘수상한 사람들이 마약을 찾는 것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서 10ml 크기의 통에 들어있는 액상 대마를 발견했다. 이후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A씨와 동행한 지인 2명을 검거했다. A씨는 조사 과정서 “지인에게 대마를 구하고 싶으니 좌표(장소를 뜻하는 은어)를 달라고 해서 현장에 갔으나 찾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적발 당시 간이시약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과거에도 대마 흡입 혐의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을 고려, 추가 혐의
감투 역효과 경영에 참여 중인 대기업 회장의 아들에 대한 부정적 기류가 확연해지는 양상. A사는 오너의 아들인 B씨에게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임무를 부여. 당장 B씨가 경영에 관여하는 계열사만 해도 바이오, 헬스케어, IT 등 그룹의 핵심 사업. 그러나 B씨가 주도하는 그룹 신사업은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뒷걸음질이 가속화되는 경향. 이렇게 되자 B씨를 의심하는 눈이 많아진 상황. 언론통제도 준비?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이 선포되고 국회서 계엄 해제에 대한 의결이 있을 당시 군 내부에서는 언론사로의 군인 배치를 논의 중이었다고. 이날 새벽 3시에 주요 일간지와 방송국을 점거하려 했지만 1시경에 국회서 계엄 해제 의결이 이뤄져 부대서 출발하지 않았다고. 이를 두고 정치학 교수들은 국회 점령과 언론 통제를 우선순위로 둔 쿠데타와 방식이 유사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일촉즉발 분위기 명태균 공천 개입·여론조작 의혹 후폭풍이 국민의힘 중진 인사들에게까지 미치고 있음. 추경호 원내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언급되면서 검찰 수사 영역이 확대될 전망. 명씨는 검찰을 믿지 못하겠다며 특검을 언급하고 나섬.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아들이 뭐길래… 주류업체 A사 회장이 경영을 책임져온 딸을 대신해 아들에게 회사를 물려줄 생각이라는 소문이 퍼지는 중. A사 회장은 10년 전 첫째인 딸에게 대표이사를 맡겼지만, 지분 증여는 최근까지 지지부진했던 상황. 이런 가운데 실적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최근 둘째인 아들이 승진을 거듭하자, 사내에서는 회장이 아들을 후계자로 선임할 생각인 것 아니냐는 뒷말이 나오는 중. 더욱이 둘째는 A사를 지배하는 B사 지분을 첫째보다 많이 쥐고 있어 이 같은 소문이 확대되는 형국. 소문을 접한 첫째는 부친의 아들 사랑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후문. 올드보이의 귀환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김무성 전 대표가 전격 출마를 선언. “후배들이 못해서 나왔다”며 7선 도전을 시사. 전·현직 의원들의 모임인 ‘마포 포럼’ 수장이기도 한 김 전 대표를 필두로 해당 포럼이 재가동되는 분위기라고. 정치권 관계자에 따르면, 소속된 이들도 다수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는 후문. 공무원에 희생 강요?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이 제22대 총선 투표와 관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무원 희생을 강요한다고 규탄. 지난해 2024년 정부예산 편성 과정서 제22대 총선과 관련해 투표 관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