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7:57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거대한 괴물 버거(몬스터 와퍼)’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불맛 더블 치즈버거)’ 등 버거킹코리아(이하 버거킹)가 한글날을 앞두고 이색적인 한글 메뉴판을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7일, ‘보배드림’ ‘SLR클럽’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글날 기념 버거킹 메뉴판’이라는 제목의 글에 게재됐다. 게시글에는 버거킹 메뉴판이 첨부됐는데 ▲콰트로 치즈 와퍼는 네 가지 숙성우유 버거 ▲와퍼는 거대한 버거 ▲불맛 더블 치즈버거는 불맛 두배 숙성우유버거로 안내돼있다. 또 ▲통새우 와퍼는 큰 통새우 버거, ▲치즈와퍼는 큰 숙성우유버거 ▲블랙바비큐 와퍼는 거대한 검은 고기 버거▲ 갈릭 불고기 와퍼는 거대한 마늘 불고기 버거 ▲치킨킹은 닭고기 버거 왕 ▲롱치킨버거는 긴 닭고기 버거 ▲비프&슈림프버거는 소고기 그리고 새우버거 ▲통새우 슈림프 버거는 통새우 더하기 새우버거로 바뀌어 있다. 사이드 메뉴는 ‘곁들이’로 대체됐으며 ▲어니언링은 진짜 양파 고리 ▲바삭킹은 바삭왕 ▲코코넛슈림프는 코코넛 새우 등으로 소개됐다. 음료는 ‘마실거리’로 ▲아메리카노는 쓴물 ▲탄산음료는 단물로 소개하고 있다. 세계적 외식 프랜차이즈인 버거킹서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버거킹이 인수합병 시장에 매물로 나왔다. 매각이 이뤄지면 현 주인은 적잖은 이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되지만, 몸값이 당초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시선도 존재한다. 수익성이 악화된 현 시점에서 어떤 매각 결과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커지는 형국이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홍콩계 사모펀드운용사(PEF)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너티)는 지난달 초 모건 스탠리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어피너티가 보유한 한국 버거킹(법인명 비케이알) 지분 100%와 일본 버거킹 매장 운영권이다. 팔릴 처지 어피너티는 2014년 조성한 4조8000억원대 아시아 4호펀드를 근간으로 VIG파트너스가 보유 중이던 한국 버거킹 지분 100%를 2016년 2100억원에 인수했다. 이듬해 10월에는 버거킹 글로벌 브랜드를 소유한 캐나다 레스토랑브랜즈인터내셔널(RBI)과 일본 내 버거킹의 매장 신설과 관리, 상품 개발 등 운영권을 총괄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또 롯데GRS가 보유하던 일본 버거킹 지분 전량도 약 100억원에 사들였다. 투자은행업계는 버거킹의 몸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