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층간소음 불만에 이웃주민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가 투신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오전 8시43분경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동의 한 아파트서 A(48)씨가 윗층에 사는 B(59)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A씨는 흉기를 휘두른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올라가 스스로 투신해 숨졌다. B씨 부부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아파트 18층과 19층에 각각 거주하는 A씨와 B씨 부부는 평소 층간소음 문제로 다툼이 있었다. 이날도 승강기에서부터 말다툼이 있었고 1층에 도착한 직후 A씨는 B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얼굴 등에 상해를 입힌 A씨는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 자신의 집 베란다서 뛰어 내렸다. 경찰은 “한 주민이 B씨 부부가 피를 흘리며 뛰어나가고 있다”며 “정신이 이상한 사람이 흉기로 다른 사람들을 해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A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을 마신 뒤 부둣가에 앉아 있다가 바다에 빠진 60대가 해경에 구조됐다. 지난 24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7시30분경 부산 남구 용호부두 앞바다에 60대 남성 A씨가 빠진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 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내 계류 선박의 홋줄을 잡고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의 건강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어 A씨 일행에게 인계했다. A씨는 술을 마신 이후 부둣가를 산책하던 중 난간에 잠시 앉아 있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는 바람에 바다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무면허로 아버지를 차를 운전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2일, 면허 없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수입차를 들이받은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고등학생 A(17)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이날 오전 1시25분 광주 서구 유덕동의 아파트 주변 편도 2차로서 혈중알코올농도 0.136%(면허취소 수치)인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주차된 수입차를 들이받아 파손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A군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다른 지역 고교생인 A군은 아버지의 승용차를 면허 없이 운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술집서 시비를 붙은 뒤 업주에게 협박을 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술집에서 상습적으로 행패를 부린 뒤 합의를 요구하며 업주를 협박한 혐의(특가법상 보복 범죄·업무방해·사기)로 A(42)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8시경 광주 광산구 한 주점서 일행과 술을 마시던 중 주방에 있던 흉기를 들고 위협,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튿날 오후 6시40분경 또다시 주점을 찾아가 업주에게 합의를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주점 단골손님인 A씨는 술을 마신 뒤 계산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주변 손님과 자주 시비를 일으켜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현행범으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한 차례 받고 풀려난 A씨는 만취 상태로 주점을 또다시 찾아가 “합의를 해주지 않으면 장사를 못 하게 하겠다”며 업주를 협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집행유예 기간 중 또 음주운전을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서 또 술을 마시고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A(34)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초 새벽 시간대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도로서 면허 없이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만취상태로 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술에 취한 A씨는 신호 대기 중 잠이 든 것으로 드러났다. 총 5차례에 걸쳐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된 A씨는 올해 8월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집행유예 기간 무면허·음주운전을 했기 때문에 상습적으로 술을 마시고 운전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해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모델과 ‘육덕’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여성 모델 사진을 두고 ‘육덕이다’란 댓글을 단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5단독(신민석 판사)은 모욕 혐의로 기소된 일베 회원 박모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애매하다’ 박씨는 지난해 11월12일 일베 게시판에 올라온 피트니스 여성 모델 A씨 사진을 두고 ‘6(육)덕이다. 꼽고 싶다’는 댓글을 게시해 모욕한 혐의로 약식기소됐다. 검찰은 박씨를 벌금 70만원에 약식기소했지만, 법원은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직권으로 정식재판에 회부했다. 박씨는 “‘육덕’이란 표현 자체는 비하 발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꼽고 싶다’도 성적 표현이 아니고 A씨를 피트니스 모델 중 손에 꼽을 정도 의미로 사용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 판사는 “육덕의 사전적 의미는 ‘몸에 살이 많아 덕스러운 모양’인데, ‘여성이 풍만하다거나 성적 매력이 있다’는 의미로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결혼을 반대했다고 아버지를 죽인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격적인 사실은 남자친구와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태연하게 생활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평소 아버지에 대한 불만이 쌓인 것으로 밝혀졌다. 지적장애 3급인 A(23·여)씨는 아버지가 결혼을 허락해주지 않자 남자친구 B(30)씨와 공모해 흉기를 휘둘렀다. 이들은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밥을 먹고 오락실을 간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범행으로 A씨는 징역 15년을, 함께 범행한 B씨도 징역 18년을 선고받았다. 흉기로… 지적장애가 있던 두 사람은 장애인 관련 시설서 일하다가 만나게 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연인 관계로 급격하게 발전했다. 이후 A씨가 남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말을 했지만, 아버지는 반대했다. 아버지는 남자친구를 무시하는 발언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 대해서까지 모욕적인 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마트서 범행에 쓰인 흉기를 구입하는 등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당일인 지난 4월19일 오후 10시경 남자친구는 앙심을 품은 채 흉기를 가지고 A씨 집을 찾아갔다. A씨가 문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술집에 들어가기 위한 청소년들의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 지난 5월 대구의 한 술집서 주민등록증을 위조한 미성년자들이 술을 마신 뒤 자진신고를 했다. 이 사건이 알려지면서 점주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술집 출입을 노리는 미성년자들의 다양한 수법들을 파헤쳤다. 지난 14일 2020학년도 수능이 끝났다. 인생의 중요한 관문을 마친 수험생들은 한껏 들뜨기 마련이다. 고등학교 졸업과 함께 곧 있으면 성인이 된다는 설렘에 가슴이 뛸 수밖에 없다. 수능 이후 긴장감서 해방된 청소년들은 학교 주변 및 번화가의 노래방, 술집 등에서 음주나 흡연 등 일탈의 유혹서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2018년 청소년들의 음주율은 16.9%로 집계됐다. 아직 미성년 현재 음주를 하는 학생의 47.2%가 위험 음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고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신 경험이 있는 학생도 음주자 5명 중 1명 꼴이었다. 술집서 미성년자가 적발되는 경우 중 가장 흔한 사례는 불상자의 신고다. 같은 장소서 술을 마시던 손님, 앳된 외모로 술집에 출입하는 것을 본 행인이 신고하는 경우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마을에 비료공장이 들어섰다. 이후 동네 주민들이 암에 걸리기 시작했다. 세상 사람들은 이 마을을 가리켜 ‘암 마을’이라고 불렀다. 20여년 동안 사망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그 사이 암에 걸린 주민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났다. 전라북도 익산시 함라면 장점마을은 ‘암 마을’로 불린다. 작은 농촌마을에 붙기엔 너무 과격한 별칭이다. 하지만 속사정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주민 4명 중 1명이 암에 걸린 상태다. 암으로 사망한 주민도 10명이 넘는다. 18년 만에 원인 규명 장점마을 주민 수는 99명. 채 100명이 되지 않는 주민들 중 22명이 암에 걸렸고 그 중 14명이 사망했다. 2001년 비료공장이 들어온 이후부터 주민들은 하나둘씩 시름시름 앓기 시작했다. 동네 주민들 사이에 암이 유행처럼 번졌다. 주민들은 수차례에 걸쳐 2001년 들어온 공장이 의심스럽다고 민원을 제기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그 사이 암에 걸린 주민들이 세상을 떠났다. 마을에는 악취가 진동했고 저수지의 물고기는 집단으로 폐사했다. 주민들은 2017년 4월 암 발병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아파트서 집주인이 외출한 사이 애완동물이 인덕션(전자레인지)를 작동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7분경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처음 신고를 했던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은 경찰에 출석해 “화재경보기가 발생해 아파트 외부를 확인해보니 A씨의 집 베란다 창문 틈새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다”고 진술했다. 불은 주방 일부를 태워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진화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불로 인해 집안에 있던 고양이 3마리와 애완견 5마리가 연기에 질식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외출한 사이 애완동물이 인덕션 스위치를 눌러 인덕션 위에 있던 플라스틱 빨래바구니에 불이 붙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0대 여성이 주말 산행을 나섰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으로 주말 산행에 나섰던 50대 여성이 실족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6일 오후 12시11분경 선운산 수리봉 정상 부근서 A씨가 발을 잘못 디뎌 2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주점 여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도주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강도 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8시28분경 부산 수영구 한 주점에 들어가 16만원어치 술을 마신 뒤 주점 여주인 B(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다가 저항하는 B씨를 살해한 뒤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형사팀을 비상 소집해 A씨 동선을 추적해 잠복근무 도중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잇달아 차 2대에 치어 80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55분경 충북 충주시 중앙로 도로서 그랜저 택시가 우회전하던 중 B(83)씨를 치었다. 같은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에 앉아 있는 B씨를 다시 치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7시40분경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빌려준 돈을 갚지 않은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서 동네 후배인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빌린 B씨가 돈을 갚지 않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자라도 제때 납부하라”고 종용했지만 B씨가 “모르겠으니 알아서 하라”며 모르쇠 태도를 보이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흉기에 찔린 B씨를 곧바로 승용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서 치료를 받은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씨의 부탁을 받고 흉기를 은닉한 A씨의 지인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뒤 도주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후 4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서 자신의 SM5 승용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1학년생 B(8)양을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신고하자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또 B양의 부모에게 접촉해 아이의 부상 정도 등을 확인했다. 다행히 B양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B양을 친 사실은 인정했다”며 “사고 당시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뜬 이유 등 A씨의 구체적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등 폭행)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경 수원시 권선구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변에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가 B씨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이날 오후 5시경 직장 근처인 서울시 관악구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서 “B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전 중 시비가 붙어 경찰서 주차장까지 차량을 끌 고온 4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다 결국 형사입건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9분경 청주시 봉명동 흥덕경찰서 주차장까지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온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도로서 다른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은 A씨는 경찰서로 피신한 B씨를 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서 경찰서 내 주차 차단기가 파손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베트남 국적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 자신의 자택서 베트남 국적의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고향인 전북 완주의 임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친척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A씨의 범행 사실을 밝혀내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2년여 전 결혼해 베트남서 살다가 3개월 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한 지 9일 만에 게스트하우스를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비어있는 집을 침입해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6시5분경 광주 서구 모 게스트하우스에 침입, 여성 외국인 여행객의 속옷 5벌을 훔쳤다. 또 14일까지 광주 북구·서구 빈집만 노려 7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여성용 속옷·의류·모자·장갑과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 한 지 9일 만에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성적 욕구를 참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의 차량서 경유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주차된 화물차량서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주차장서 화물차 주유구 뚜껑을 연 뒤 기구를 이용해 경유 100리터를 빼내는 등 두 차례에 걸쳐 250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전과가 있는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