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1 한국어 교재 공부 선생님은 여친 대니엘 강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닷컴>은 최근 맥닐리와 인터뷰를 통해 “지금 레벨1 한국어 교재를 공부하고 있다”는 그의 근황을 소개했다. 맥닐리는 이 인터뷰에서 “다른 사람을 존중하는 사람이 되고 싶은데 그 방법의 하나가 다른 언어와 문화를 배워 더 많이 소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휴대 전화에 ‘듀오링고’라는 언어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했고, 한국어 알파벳도 배우고 있다”고 밝혔다. 그의 ‘한국어 선생님’은 바로 그의 여자친구이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교포 선수 대니엘 강(28·미국)이다. 2017년 메이저 대회에서도 한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대니엘 강은 맥닐리에게 ‘오늘의 단어’를 제시하며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맥닐리는 “코로나19로 인한 격리 기간에 대니엘로부터 한국어 교과서 레벨 1부터 레벨 5까지 책을 선물 받았다”며 “지금은 레벨 1을 공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응원 취지로 일정 당겨 JLPGA 투어 선수들도 합류 KLPGA 투어 선수들과 LPGA·J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인 선수가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 골프팬들의 열렬한 관심을 받고 있는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에 지친 국민을 응원하는 취지로 일정을 앞당겼다. 오는 8~9일 무관중으로 개최한다.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와 박성제 MBC 대표이사, 박인비는 지난 6월26일 MBC 사옥에서 열린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에 참석해, 국민들에게 힘을 주는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대회 호스트이자 홍보대사인 박인비는 지난 6월29일 “어려운 시기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처음으로 일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이 출전하는 만큼 더욱더 재밌는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챔피언스트로피는 지난 5년간 매년 11월 말 KLPGA 투어와 LPGA 투어에서 뛰는 정상급 선수들을 초청해,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팀 대항전을 펼쳐왔다. 지난해까지는 KLPGA 투어 선수와 LPGA 투
[JSA뉴스]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경북 예천서 ‘제49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선발 대회와 병행해 열렸으며, 남녀 일반부, 대학부, 고등부, 중등부 등 총 170개 종목(남자부 83종목, 여자부 83종목, 혼성 4종목)서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 본 대회는 유증상자 및 확진자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이동검체소와 자가격리시설을 준비해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 보호에 중점을 두고 운영됐다. 철저한 방역관리 속에 치러진 본 대회에서는 도쿄 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다. 대회 1일차 (9일) 남자 100m에 출전한 대한민국 남자 단거리 간판스타 김국영(국군체육부대)은 올해 처음 출전한 대회서 10초39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김국영은 올해 말부터 국제대회에 참가해 세계랭킹을 끌어올려 내년 도쿄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개인 최고 기록 (10초07)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컨디션 조절 차원서 출전한 본 대회에 만족한다”며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대회들이 취소돼 컨
[JSA뉴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도쿄)는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올림픽의 종목별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지난 4월, 도쿄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대회 일정이 준비 과정에 미치는 큰 영향을 고려해 2021년 열리는 대회의 각 종목별 일정은 2020년에 세워졌던 일정과 같은 날에 치러지도록 해야 한다는 기본 방침에 합의한 바 있다. 진짜 열려? 이것은 확정된 대회 일정에도 반영됐으며, 운영상의 이유로 시작과 종료 시간이 일부 변경된 종목도 있다. 2021년 대회는 2020년 사용 예정이었던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대회 준비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 2020은 경기장 사용 기간을 포함해 아직 남아있는 사안들을 풀어가고 있다. ▲개막 = 개막식 이틀 전인 2021년 7월21일 오전 9시, 후쿠시마 아즈마 야구장서 열리는 소프트볼 경기로 2020 도쿄 올림픽 일정이 시작된다. 같은 날, 축구 조별리그 경기들 역시 시작되며, 개막식이 있는 7월23일에는 조정 예선 경기들과 양궁 랭킹 라운드가 진행된다. 첫 번째 메달이 나오게 되는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은 7월24일 오전
[JSA뉴스] 지난 1월 발생해 지구촌을 팬데믹(Pandemic, 대유행) 상황으로 몰아넣은 코로나19는 올림픽마저 연기시키며 모든 스포츠의 일정에 영향을 미치고 국내 프로야구는 물론 고교야구 등 엘리트 스포츠에도 변칙적인 운영을 강요하게 했다. 깨진 패턴 이 같은 상황은 이미 시즌이 시작되기 이전, 동계훈련 때부터 시작했다. 대부분의 고교야구 팀들이 동계훈련 일정을 조기 마감했고, 학교가 폐쇄됐던 기간 동안에는 팀의 단체 훈련을 중지했으며 등교가 시작된 이후에도 3학년 위주의 일부 선수들 훈련만이 이뤄졌을 뿐이다. 원래 올 시즌의 고교야구 주말리그는 예년에 비해 일정이 앞당겨진 3월21일 개막이 예정돼있었는데, 결국 시즌의 개막은 지난 6월11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등학교야구대회’의 시작으로 예정보다 3개월 늦게 이뤄졌다. 필자는 지난 번 칼럼서 “과연 신종 코로나19 사태가 동계전지훈련 프로그램에 차질을 준 팀들과 리그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의 깊게 살펴볼 일”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 수개월이 지난 작금의 상황서 가장 우려되는 것은 동계훈련 때부터 이어진 선수들의 훈련 부족과 그에 따른 체력의 저하
요즘 수도권 지역 골퍼들의 관심이 ‘스카이72’에 쏠려 있다. 2005년 7월 개장해 지난해까지 600만명 가까운 골퍼가 이용한 스카이72골프장은 하늘코스 18홀과 바다코스 54홀을 합친 72홀짜리 퍼블릭 골프장으로, 수도권 골퍼들에게 사랑받아왔다. 그런데 올해 말 부지 임대계약 만료를 앞두고 논란이 불거지며 주목받고 있다. 올해 말 부지 임대계약 끝 5년 미뤄진 활주로 건설 계획 회원제가 아니라서 누구나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기에, 수도권 골퍼라면 누구나 스카이72에서 한 번 이상 라운드를 했다고 봐도 될 정도다. 이곳에서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한국프로골프(K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등 수많은 대회가 치러졌고, 명승부도 많았다. 입찰 난항 이런 스카이72가 새삼 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사가 된 것은 올해 바다 코스 54홀의 운명이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72는 ㈜스카이72가 인천국제공항공사 소유 활주로 예정 부지를 빌려서 지었고, 부지 임대계약이 2020년 말 종료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땅을 돌려받아 제5활주로를 건설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제5활주로는 빨라야 5년 뒤에 착공할 예정이라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만 50세 동갑내기 필 미컬슨(미국)과 짐 퓨릭(미국)이 서로 다른 행보를 걷게 될 것 같다. PGA 투어 선수는 만 50세가 되면 PGA 시니어투어 출전 자격을 얻는데, 미컬슨은 아직 시니어투어 진출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새해를 맞았을 때 미컬슨은 “PGA 투어에서 통할만큼 장타를 치지 못하면 시니어투어로 가겠지만, 나는 지금도 충분히 장타를 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47세이던 2018년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우승했고, 만 49세를 앞둔 작년에도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제패했다. PGA 투어에서 50세가 넘어서 우승한 선수는 지금까지 샘 스니드, 크레이그 스태들러, 프레드 펑크, 존 바넘, 제임스 반스, 데이비스 러브 3세, 아트 월 주니어 등 7명뿐이다. PGA 투어에서 경쟁하는 후배들도 미컬슨이 50세가 넘어도 얼마든지 우승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미컬슨, PGA 잔류 퓨릭, 시니어 진출 장타력과 아이언샷, 쇼트게임, 퍼트 등 모든 분야 경기력이 투어 최상급이고 철저한 자기 관리와 훈련으로 기량이 후퇴하기는커녕 발전하고 있다고 선수들은 입을 모은다. 반면 미컬슨에 앞
‘옥천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완공식’이 지난달 3일 열렸다. 옥천군 공립형 지역아동센터는 옥천군이 기금과 부지를 제공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KLPGA 참가선수, SBS와 메디힐이 마련한 ‘드림위드버디’ 기금에 굿네이버스의 기금이 더해져 건립이 이뤄졌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산청군, 청송군의 지역아동센터에 이어 세 번째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프로젝트로, 지역사회 내 교육기관 및 아동보호시설이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지어졌다. 김순희 KLPGA 전무이사는 “모두가 힘을 합쳐 만든 기금으로 멋지게 완공된 센터에서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KLPGA는 수많은 팬들께서 보내주시는 큰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SBS, 메디힐과 함께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들을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정 홀서 버디 개수만큼 적립 편의시설 부족한 지역에 건립 프로젝트 참여에 희망을 밝힌 KLPGA 선수들 중 정규투어 선수는 대회 라운드 별 버디 개수, 챔피언스투어 선수는 각 대회 지정한 홀에서 기록한 버디 개수만큼 일정 금액을
‘2020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대회장 조인식이 지난달 13일 경기 광주에 위치한 뉴서울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대회 호스트인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 정필묵 뉴서울CC 대표이사, 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공식 투어다. 2010년 ‘행복 나눔 클래식’으로 시작됐으며, 기부 문화 장려 및 참가 선수 배려를 목표로 ‘채리티’ 형태로 개최됐다. 올해 대회는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 간 뉴서울C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시국을 염두해 ‘시대를 위로하는 We(위)대한 힘’이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된다. 1998년 ‘IMF 외환위기’ 당시 영웅으로 불렸던 박세리 도쿄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의료진 등 2020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땀 흘리는 우리 사회 속 영웅들을 위로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OK저축은행 인비테이셔널 코로나 극복 차원서 마련 박세리 감독은 “수도권에서 최고의 접근성과 인프라를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고 최숙현 철인3종 선수의 사망으로 촉발된 스포츠계의 폭력과 반인권적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초강도 대책의 일환으로 신고 포상제와 합숙훈련 허가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13일 올림픽파크텔서 이번 사태와 관련한 비상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서 스포츠계에 만연돼있는 폭력과 반인권적 가혹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몇 가지 방안으로, 가혹행위를 신고할 경우 신고자에 대한 포상과 함께 폭력에 연루된 소속팀과 소속단체, 체육회에 제재를 가하고 2회 이상 연루된 가혹행위 가해자를 영구퇴출하는 것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합숙훈련과 관련해 대회 참가를 앞 둔 시점서 최소한의 기간만 합숙훈련을 해야 하고 합숙에 관한 대한체육회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내용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계 폭력·가혹행위 대책 마련 신고포상제·합숙훈련 허가제 검토 이는 최 선수에 대한 상습적 폭행이 합숙하는 동안 일어났다는 것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여성 선수가 있는 팀에는 반드시 여성 지도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한다는 방안과, 현재 대한체육회에 등록돼있는 모든 스포츠 종목 선수 13만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로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2004년의 영웅들이 걸었던 길에서 용기를 얻고 있다. BTS는 세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이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비영어권 영화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그리고 K-Pop 제왕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30개국서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작 본국서 인정 못 받아 이렇게 ‘문화 한류’는 글로벌 무대서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K-스포츠 한류’ 역시 스포츠계서 빛을 발하고 있다. EPL 토트넘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 김연아의 뒤를 이어 피겨 스케이팅 정상을 노리는 유영, 메이저 리그서 활약하는 최지만, 추신수, 류현진 등이 있다. 하지만 이들보다 먼저 세계 무대서 성공의 역사를 써온 원조 K-스포츠 한류가 있다. 바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다
1930년 6월20일. 영국의 로열 리버풀에서 디 오픈 마지막 날 경기가 열리고 있었다. 보비 존스는 3일간 70-72-74타로 썩 좋지 않은 스코어였지만, 간신히 한 타 차로 선두를 추격하고 있던 중이었다. 퍼팅에서 유난히 난조를 보이던 그는 8번 홀 파5에서도 3퍼팅으로 더블보기를 범하는 등 불안한 경기를 하고 있었다. 마지막 라운드에서의 징크스는 그의 고질적인 불안증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마지막 기회가 될지도 모르는 디 오픈의 트로피를 기필코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적수가 없다 한 달 전 이미 영국 아마추어 오픈은 우승한 터여서, 디 오픈만 차지하면 영국 아마추어와 프로를 동시에 차지하는 최초의 미국골퍼가 될 터였다. 훗날의 회고록에서 그는 언제부턴가 근육에서 이상 징후가 온다는 것을 느낌으로 알고 있었으며, 선수 생활을 오래 못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마음은 불안했고 몸은 아팠지만 골프보다 더 사랑했던 아내와 가족 생각을 하며 그는 정신을 가다듬었다. 마음을 다잡은 그는 침착하게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후반 9홀을 침착하게 75타를 기록하면서 2타 차로 결국 승리를 잡아냈다. 당시의 메이저대회는 목, 금요일에 각각 한 라운드와 토요일 오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재개를 앞두고 있다. 대신 일정 축소가 불가피해지면서 메이저대회는 모두 무산됐다. 한국 선수들은 대회 출전 시기를 놓고 고심 중이다. LPGA 투어는 “오는 31일 개막하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으로 2020시즌 일정을 재개한다”라고 지난달 16일 발표했다. LPGA 투어는 올해 2월 호주오픈을 끝으로 코로나19 때문에 넉 달째 대회를 열지 못하고 있다가 약 5개월 만에 투어 일정이 재개되는 셈이다. LPGA 투어는 재개 후 2개 대회를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연다. 이후 2주간은 영국 대회 일정으로 돼 있으며,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는 다시 미국과 캐나다에서 일정을 소화한다.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다음으로는 8월6일부터 나흘간 마라톤 클래식이 열리고, 이후 무대를 영국으로 옮겨 스코틀랜드오픈과 브리티시오픈이 2주 연속 펼쳐진다. 다만 두 개의 영국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선수들의 출·입국 절차가 간소화돼야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일정으로는 마라톤 클래식이 8월9일에 끝나고 스코틀랜드오픈이 13일, 브리티시오픈은 20일 개막이기 때문에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기간 2주를 다
더스틴 존슨이 지난달 29일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일랜즈(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4라운드 합계 19언더파 261타로 정상에 올랐다. 존슨은 2008년부터 13시즌 동안 해마다 한 번 이상 우승하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2014년에는 우승하지 못했으나 2013년 11월에 우승한 HSBC 챔피언스가 2013-2014년 시즌 대회라서 13시즌 연속 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브렌던 토드(미국)에 2타차 2위로 최종 라운드에 나선 존슨은 8번(파3), 9번(파4), 10번홀(파4) 연속 버디로 선두로 치고 나갔다. 8번홀에서는 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고, 10번홀에서는 그린 밖 7.5m 거리에서 퍼터로 친 샷이 들어가 버디를 잡았다. 위기 역시 퍼트로 극복했다. 티샷이 OB구역으로 날아간 13번홀(파5)에서는 3m 보기 퍼트를 집어넣어 손실을 최소화했다. 14번홀(파4) 5m 버디로 숨을 돌린 존슨은 15번홀(파5) 티샷이 그린 왼쪽 워터해저드에 빠질 뻔한 위기를 맞았다.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우승 김시우 시즌 첫 20위권 신발을 벗고 쳐냈지만, 그린에 못 올라가 타수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과 함께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김효주는 연장에서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했고, 유소연은 김효주의 독주를 막는 짜릿한 승리를 만끽했다. 최혜진은 대회가 중도에 멈춰버리면서 반쪽짜리 승리에 만족해야 했다. 김지영은 호쾌한 장타를 앞세워 3년 만에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김효주는 지난달 7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 스카이힐 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 에서 열린 KLPGA 투어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최종일 18번홀(파5)에서 치른 연장전에서 김세영(27)을 제치고 우승했다. 최종 라운드에서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친 두 선수는 4라운드 합계 18언더파 270타로 연장전을 벌였다. 김효주가 먼저 3m 버디 퍼트를 성공시켰고, 김세영은 더 짧은 2m 남짓한 버디 퍼트를 놓쳤다. 우승 상금은 1억6000만원. 시작과 함께 명경기 속출 김효주는 고교 2학년 때 이곳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해 우승했다. KLPGA 투어 무대 첫 우승이었다. 당시 우승으로 롯데와 인연이 된 김효주는 지금까지 롯데 후원을 받고 있으며, LPGA 투어 진출 이후에도 이곳에서 열린 롯데 주
SNS로 딸 출산 소식 전해 작년 8월 조니 웨스트 결혼 재미동포 미셸 위(31·미국)가 엄마가 됐다. 미셸 위는 지난달 21일 본인 SNS를 통해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셸 위는 ‘(너를 만나기 위해) 나의 일생을 기다려왔다’며 ‘엄마와 아빠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너를 사랑한다. 너는 이 세상의 모든 것’이라고 포스팅을 올렸다. 아이를 안고 미소를 띤 본인 사진 아래에는 아이의 현지 날짜 생일인 2020년 6월19일과 함께 ‘네가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일이 기대된다’고 적었다. 미셸 위는 지난해 8월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사무국 임원인 조니 웨스트와 결혼했다. 조니 웨스트는 NBA 현재 로고의 실제 모델인 제리 웨스트의 아들이다. 딸의 이름은 매케나 카말레이 유나. AP통신은 “카말레이는 하와이에서 ‘사랑받는 어린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국 이름이 위성미인 미셸 위는 미국 하와이 출신이다. 자신을 늘 ‘미국인·한국인 반반(Half American, Half Korea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지난 6일,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서 ‘평창국가대표선수촌 건립 및 동계올림픽 유산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식’(이하 ‘비전 선포식’)을 갖고 동계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청사진을 펼쳐 보였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해 강원도·평창군·2018평창기념재단의 공동 참여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는 오는 11월 착공될 평창국가대표선수촌(이하 평창선수촌) 건립 인허가 완료를 계기로 평창선수촌의 조감도 및 건립 개요 등을 공개했다. 또 동계 스포츠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비전과 과제를 발표하고 동계 올림픽 유산을 확산하기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비전 선포식에는 강원도 및 평창군 관계자, 2018평창기념재단, 동계 스포츠 종목 단체장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평창선수촌 홍보대사로 위촉된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인 윤성빈 선수와 스노보드 은메달리스트 이상호 선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체육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당초 철거 예정이던 조직위원회 주사무소를 평창선수촌으로 리모델링해 건축 연면적 9909㎡에 3층 규모,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
[JSA뉴스]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인해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9회 전국소년체육대회, 2020전국생활체육대축전 등 각종 종합체육대회를 올해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년씩 순연 대한체육회는 지난 5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시도교육청), 시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등 관계 기관과 전국 규모의 종합체육대회 개최 여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 및 의견 수렴을 거쳐 왔다. 금년도 대규모 종합경기대회 개최 건도 지난 5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서 논의했다. 당초 4월23일부터 26일까지 전북서 개최 예정이었던 생활체육대축전과 5월30일부터 6월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소년체전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한 차례 잠정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두 대회 연기가 결정된 후에도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유관기관에서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추이 또한 예측할 수 없는 점 ▲해당 대회 참가 대상이 유소년 및 고령자를 다수 포함한 점 ▲전국 규모의 행사인 만큼 국민 정서와 부합해야 한다는 점 등을 고려하여 정상적 대회 개최가 어렵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무엇보다 전국 17개 시도서 다수 인원이 한자리에
[JSA뉴스] IOC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주어진 1년의 기간 동안 참가 선수들은 어떻게 자신들을 관리해야 하는지에 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주인공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이다. ‘지메시’ 지소연은 올림픽 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대한민국 여자축구는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는 3번 출전했지만, 그동안 올림픽과는 인연이 닿지 않았다. 지금은 다르다. 대한민국 여자축구에 올림픽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왔다. 최종 관문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루는 중국과의 플레이오프 2경기를 앞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주축 지소연 선수는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과거에도 여러 번 올림픽 본선 진출을 위해 노력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 악연을 끊을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항상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을 꿈꿔왔는데 이번에 그 꿈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 지소연은 올림픽 날을 기념하며 다음과 같은 말도 남겼다. FIFA 월드컵 본선 무대 3번 출전 그동안 올림픽은 인연 닿지 않아 “스포츠를 통해 세계 평화에
[JSA뉴스] 대한체육회는 지난달 29일,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서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체육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선수, 지도자, 동호인 등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관심이 있는 자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했다.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 의견 수렴, 보완사항 논의 등이 이뤄졌다. 대한체육회는 2021년 1월 제41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2월 입법 전문가, 선거 전문가, 법조계, 학계, 체육단체 관계자 등 내·외부위원으로 구성된 ‘회장선거제도 개편 TF팀’(이하 TF팀)을 운영 중이다. TF팀은 3개월간 14차례에 걸쳐 회의를 개최하며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및 회원종목단체장 선거관리 규정 개정을 심도 있게 논의해왔다. 선거관리규정 개정 공청회 개최 ‘회장선거제도 개편 TF팀’ 운영 그 결과 선거운영위원회 구성부터 후보자 등록, 선거인 선정 절차, 선거운동 방법 및 제재 조치까지 대한체육회장 선거 제도 전반을 검토했고, 대한체육회장 선거관리규정 전부개정안을 작성했다. 개정안은 기존 제도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