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농협중앙회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이 지난달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농협 경주교육원에서 전입 직원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신규 ‘전입 직원 ON-氣! 교육’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전입 직원의 신속한 조직 적응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신용보증제도 일반 ▲기초회계 실무 ▲보증심사 ▲사고예방 ▲대손판정 및 보증관리 ▲구상채권 업무 이해 등 신용보증업무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박병우 농신보 상무는 “전입 직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다”며 “이번 맞춤형 교육이 농신보 업무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사업목표인 신규 보증 확대와 보증 잔액 목표의 조기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역량을 결핍해야 한다”며 “농신보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책임감 있는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 sunghwa@ilyosisa.co.kr>
역세권 아파트가 불확실한 부동산시장 속에서도 굳건한 가치를 유지하며 수요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출퇴근과 통학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역 주변으로 형성되는 상권 등 다양한 인프라를 손쉽게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생활 만족도와 거주 편의성이 높아 수요가 쏠림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가격과 환금성 측면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이유로 풀이된다. 아파트 시장에서 역세권과 비역세권의 가격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3호선 구파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 84㎡는 지난해 10월 10억6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은평뉴타운 내에서 구파발역과 거리가 있는 ‘은평뉴타운우물골2지구7단지’ 동일 타입이 같은 달 8억7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억원가량이나 높은 가격이다. 비역세권 가격 차이 지방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의 인기는 여전하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데다 상업·의료·교육 등 생활 인프라가 자연스럽게 형성돼 주거 편의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수도권에 비해 지하철 노선과 역 자체가 제한적인 지방에서는 역세권 입지가 곧 희소 자산으로 인식되며, 경기 변동 국면에서도 수요가 꾸준히 유지되는 ‘안정형 입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A씨는 매출이 줄어 폐업을 고민했지만, 계약을 해지하면 수천만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쉽게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장사를 접고 싶어도 위약금이 발목을 잡아 결국 적자를 감수하며 영업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서울시가 과도한 위약금으로 고통 받는 가맹점주를 위해 전국 최초로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서울시가 서울 소재 150개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내 위약금 실태를 분석한 결과, 대표적인 위약금 발생 원인 중 하나인 ‘영업비밀 보호 및 경업금지 위반’ 시 평균 위약금은 3174만원, ‘계약 기간 중 해지’ 시 평균 1544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실제 손해액과 관계없이 ‘일괄 고정 금액’을 부과하는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서울형 가맹사업 위약금 가이드라인’은 위약금의 용어와 부과 사유를 명확히 하고, 실제 발생한 손해에 근거한 합리적 산정 기준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국 첫 가이드라인 마련 원칙·산정 방식 등 제시 가맹점주는 가이드라인에서 제시한 최고 한도를 초과하는 위약금이 부과될 경우 이를 감액 청구의 근거로 활용할 수 있으며, 계약 단계부터 위약금 부담
최근 일상적으로 디저트를 즐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이를 ‘소소한 행복’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평소 맛집에 관심이 높은 전국 만 13~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 디저트 취식 경험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 대다수는 요즘 식사 후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고(77.6%, 동의율), ‘디저트 맛집 탐방’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느낌(76.9%)이라고 평가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디저트의 인기가 상당한 수준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 SNS에서 유행하는 디저트를 접했을 때 근처에 판매처가 있으면 직접 구매해 먹어본다(50.8%, 중복 응답)’는 응답이 절반에 달해, 디저트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여성 응답자를 중심으로 SNS 유행 디저트를 직접 구매하거나(남성 43.2%, 여성 58.4%), 온라인 주문·배달 등을 통해 구매(남성 25.4%, 여성 28.0%)하는 비율이 두드러져, 디저트 유행을 적극적으로 따라가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이색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S-OIL(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유튜브·링크드인 등 SNS 채널 계정을 운영하며, 채널 고유의 페르소나인 ‘쏘지성’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쏘지성’은 S-OIL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년 1월 처음 공개된 캐릭터로, 사명 ‘S-OIL’ 발음에서 착안한 ‘쏘’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상을 의미하는 ‘지성’을 결합해 이름을 붙였다. S-OIL은 ‘쏘지성’을 앞세운 SNS 영상 콘텐츠와 참여형 이벤트 등을 통해 디지털 채널 사용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AI 생성형 도구를 활용해 만든 영상·이미지 콘텐츠에 ‘쏘지성’을 접목해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있으며, 디지털 트렌드 변화에 맞춘 콘텐츠 제작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창립 50주년과 샤힌 프로젝트 완공을 동시에 맞이한 올해를 기념해 ‘쏘지성’을 적용한 AI 숏폼 영상을 다채롭게 게시하고 숫자 50 찾기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관·해양경찰을 조명하는 영웅 캠페인과 두루미·황쏘가리 보호활동 등 환경 캠페인에도 페르소나를 화자로 내세워 S-OIL이 꾸준히 지속해온 ESG 활동을 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27일 서울시 중구 본관에서 지역사회공헌부와 농촌지원부 공동 주관으로 2026년 ‘지도사업 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전국 지역본부 농촌지원단장·경영기획단장과 지역농협 농촌·여성복지 담당 직원 등 약 70여명이 참석해 2026년도 지도사업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농촌·여성복지 분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협은 올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 조성 ▲‘농심천심(農心天心)’가치 확산 ▲지역사회공헌 강화 ▲ESG·사회공헌 추진을 통한 농업가치 제고 등 농업·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여성정책과 최수아 과장과 농촌사회서비스과 이현경 사무관이 참석해 여성농업인 정책과 농촌 경제·사회서비스 분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성농업인 업무 전담 조직인 ‘농촌여성정책과’를 신설하고, 여성농업인 역량 강화와 농업·농촌 분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 상무는 “이번 회의가 급변하는 농업·농촌 환경 속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
외식업 시장이 다시 한번 갈림길에 섰다. 정부가 추진 중인 라이더 근로자 추정제 시행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배달 플랫폼 중심으로 재편됐던 외식 창업 지형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있다. 배달의 편의가 당연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 비용과 제도의 벽 앞에서 재계산을 요구받는 국면에 들어섰다. 라이더가 근로자로 인정될 경우 최저임금과 4대보험, 주휴수당, 퇴직금 등 고정비가 구조적으로 상승한다. 플랫폼 비용이 오르면 그 부담은 결국 점주의 이익률을 압박하는 방향으로 전가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배달 수수료와 광고비 부담이 누적된 상황에서 “이제는 매출이 아니라 구조를 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부담 누적 특히 객단가가 낮고 회전율에 의존하는 업종일수록 충격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노출 경쟁, 할인 쿠폰, 리뷰 관리 비용까지 더해진 구조 위에 추가 비용이 얹히면 손익분기점은 빠르게 흔들린다. 시장은 ‘배달이 전부였던 모델은 여전히 유효하느냐’고 묻고 있다. 이 변화의 최전선에서 주목받는 사례가 치킨 프랜차이즈 덤브치킨이다. 덤브치킨은 처음부터 배달 의존도를 낮춘 테이크아웃 중심 모델로 설계됐다. 전체 매출의 약 70%가 포장에서 발생하고, 배달은 20%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주식시장이 활활 타고 있다. 말 그대로 ‘불장’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아무리 내다 팔아도 그 수요를 전부 개인, 즉 개미가 받아먹는 모양새다. 뒤처지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시장으로 진입하는 개미도 늘고 있다. 달리는 호랑이에 날개까지 생긴 듯한 형국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코스피 5000 시대’를 공약으로 내놨을 때 국민 대다수는 반신반의했다. 전문가조차 고개를 갸웃거릴 정도였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5000에 이른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심지어 4000도 터치하지 못했다. 그야말로 ‘전인미답’. 즉, 아무도 밟지 못한 미지의 영역이었다. 폭발적 성장세 이 대통령의 공약은 부동산에 몰리는 돈의 흐름을 주식시장으로 돌리자는 취지로 제안됐다. 실제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의 자산은 부동산에 묶여 있다. 이전 정부에서 각종 대책을 내놨지만 부동산 가격은 우상향을 거듭했다. 특히 진보 진영이 정권을 잡으면 집값이 오른다는 인식이 팽배하면서 부동산으로 돈이 더욱 몰렸다. 한국 상장기업 주식의 가치 평가가 수준이 비슷한 외국 상장기업에 비해 낮게 형성돼있다는 말은 꾸준히 있었다. 이른바 ‘코리아 디스카운트’ 현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27일, GSMA(세계이동통신협회)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에서 ‘5G 지능형 패킷 코어(Intelligent Packet Core‑Phase2: How The Intelligent Packet Core Drives 5G/5G-A Monetization)’ 백서를 공동 발간한다고 밝혔다. ‘5G 지능형 패킷 코어’는 기존 통신기술에 AI기술을 접목해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처리하는 기술로, KT는 이를 통해 ‘AI-Native 네트워크’를 소개할 방침이다. ‘AI-Native 네트워크’는 AI가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기능을 맡아 네트워크 상태를 판단하고 최적화 작업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차세대 통신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는 네트워크와 AI를 구조적으로 결합한 AI-RAN(AI-Radio Access Network)과 AI-Core가 핵심 축이다. KT는 AI-Native 네트워크를 통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고도화에 속도를 내고 6G 시대까지 확장 가능한 지능형 네트워크 구현을 기대하고 있다. AI-RAN은 통신 트래픽 처리와 AI 작업 과정을 단일 인프라에서 통합 운영하는 구조가 특징이다. 기존 통신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은 2025년 한 해 항공기 운항 중 탄소배출량을 전년보다 42만 톤(t) 이상 줄였다고 27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최근 개최한 2026년 1분기 연료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025년 1~12월 자사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한 탄소배출량은 총 1218만4169t으로 집계됐다. 직전 해인 2024년 한 해 총 탄소배출량 총 1260만4224t보다 42만55t(3.3%) 저감한 성과다. 특히 2025년에는 국내선 및 국제선 운항 편수가 전년보다 늘어난 상황에서도 총 탄소배출량을 감축한 점이 눈에 띈다. 2025년 대한항공 항공기 총 운항 편수는 전년보다 약 2.6% 증가했다. 항공기 운항 중 탄소배출량은 항공기 운항으로 발생한 연료 소모량에 전 세계 항공업계에서 공통으로 사용하는 탄소배출 계수를 곱한 값으로 환산한다. 이 같은 성과에는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신기재 투입과 효율적인 항로 운항, 근거리 최적 교체 공항 선정, 정교한 여객 수하물·화물 탑재 중량 예측 및 항공기 무게중심 최적화 등 항공기 운항 관련 전 부문의 정밀한 연료 관리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절대 안전’이라는 대원칙을 지키면서도 탄소배출을 감축할 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지난 26일,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 농가 활성화를 위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사회 공헌 사업이다.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에서 구매한 국산 아카시아꿀로 스낵 ‘꿀꽈배기’를 생산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가며, 농심은 매년 160톤가량의 꿀을 구매해 양봉 농가 소득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농심은 이 같은 구매 협력을 넘어, 기후변화와 질병 등으로 벌꿀 수확량 감소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관련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스마트 영농 기자재 지원부터 공장 견학까지 다각도 지원 이날 농심이 전달한 발전기금은 스마트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보급, 양봉 밀원수 식목, 그리고 청년 양봉 농가의 조기 정착을 돕는 멘토링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또 농심은 지난해 신설해 청년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꿀꽈배기 생산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밀원수 식목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평택 지역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삼성전자가 평택캠퍼스 내 다섯 번째 반도체 생산라인 P5(5공장)의 공사 추진을 재개하면서, 침체됐던 지역 주택 시장에도 회복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P5 공사 재개 방침과 함께 향후 5년간 대규모 고용 창출 계획을 공식화했으며, 캠퍼스 일대에서는 현재 터파기 등 기반 정비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P5는 향후 AI 반도체와 HBM 등 고부가가치 메모리 생산과 연계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수요 회복 흐름과 맞물려 협력업체들의 활동 재개와 추가 투자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평택사업장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생산 거점으로서 위상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며, P5는 오는 2028년 가동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에는 단기 임대 수요가 늘고, 준공 이후에는 상시 근무 인력과 협력사 종사자를 중심으로 실거주 수요 확대가 동시에 기대된다. 이 같은 대형 투자 재개 기대감은 부동산 시장 지표 개선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평택시 미분양 아파트는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서울 명동과 강남역 인근에 프랑스 브랜드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를 표방한 매장들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외관상 정식 브랜드 매장과 구분하기 어렵다. 사실상 프랑스 본사와의 계약이 해지된 유통업체가 운영하는 ‘가품 매장’인 셈이다. 가품 매장은 브랜드 제품을 정상가보다 50% 이상 할인한다는 문구를 앞세워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까지 끌어들였다. 이면에는 복잡한 라이선스 분쟁과 법적 논쟁이 지속되고 있다. 프랑스 패션계에서 1970년대부터 명성을 쌓아온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이하, 마리떼)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면서 재기했다. 뭐가 진짜? 2019년 국내 전개사인 레이어(대표 신찬호)가 현지 독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규모가 빠른 브랜드 성장세를 보였다. 연 매출 규모가 수천억원대까지 오르는 성과를 내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확장까지 추진했다. 브랜드 인지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클레비를 비롯한 복수의 유통업체들이 정식 라이선스가 없음에도 불명확한 방식으로 상품을 생산·유통하고 있다. 일부 업체는 SNS 공동구매, 오픈마켓, 오프라인 행사 등을 통해 로고만 같은 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수입·판매하는 칠레산 데일리 와인 ‘L와인’ 3종이 출시 10년여만에 패키지를 리뉴얼한다. 지난 2015년 말 롯데칠성음료가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 전용으로 출시한 L와인 3종(카베르네 소비뇽, 메를로, 샤르도네)은 출시 초부터 합리적인 가격대와 대중적인 스타일을 앞세워 와인 입문자와 가볍게 와인을 즐기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폭넓은 수요를 형성했다. 그 결과, L와인 3종은 출시 후 지난 10년여 동안 약 450만병 이상 판매되며, 롯데칠성음료를 대표하는 데일리 와인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칠레의 전설(Legend of Chile)’라는 ‘L와인’의 브랜드 스토리를 더욱 강조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글자 ‘L’의 크기와 굵기를 키우고 현대적 감각의 타이포그래피를 적용해 주목도와 차별성을 높이는 등 시인성을 개선했다. ‘엘 카베르네 소비뇽’은 칠레 센트렐 밸리 산 카베르네 소비뇽 100%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부드러운 탄닌감과 검붉은 과실향이 인상적이며, 스테이크, 치즈 등과 잘 어울린다. 또 다른 레드 와인인 ‘엘 메를로’는 잘 익은 자두의 풍미와 풍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현대제철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설의 핵심인 초저온 소재 시험 분야에서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정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제철 포항시험소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KOLAS로부터 ‘초저온 인장 시험(Cryogenic Tensile Test)’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받았다. KOLAS 인정이 포함된 성적서는 국제시험인정협력기구(ILAC) 회원국 104개국에서 동등한 효력이 있어, 국제적 기술 신뢰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평가된다. 이번 인정은 전 세계적으로 까다로운 LNG 저장탱크 설계 및 시공 표준의 시험 요건을 충족한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특히 단순 시험 수행을 넘어 엄격한 온도 제어 조건까지 포함해 인정을 획득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시험 역량을 입증했다. 초저온 인장 시험은 영하 165도 이하의 극저온 환경에서 철근이 충격과 하중을 견디는 능력을 평가하는 필수적인 품질 검증 절차다. 단순히 온도를 낮추는 수준이 아니라 ▲시편의 중심부 온도 편차 제어 ▲극저온 도달 후 유지 시간 준수 ▲변형률 제어 속도 등 고도의 정밀 제어 능력을 요구한다. 그동안 국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포스코가 지난 2007년 대학생 해외봉사단 ‘비욘드(Beyond)’를 창단한 이후 19년 동안 1500여명의 봉사단원을 배출하며, 국내·외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 개선과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비욘드’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포스코의 의지를 담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건축 봉사, 아동 교육, 환경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실행하는 주체적 봉사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활동을 마무리한 비욘드 18기는 포스코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라는 지향점을 반영해 과학과 기술, 공학 요소를 접목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해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 ▲‘메이커’ 교육(다양한 도구를 활용한 장치 제작) ▲공학체험 실습 키트(이하 공학키트) 개발 ▲포항·광양 지역 아동 대상 교육봉사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인도네시아 찔레곤 해외봉사 등 약 8개월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여름방학 기간에는 단원들이 개발한 공학키트와 교재를 활용해 아동·청소년 대상 실습형 교육봉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과학과 공학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의 첫 합동 봉사활동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항공 진로 특강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강서구 시립화곡청소년센터에서 진행됐다. 양사 교육기부 봉사단원들은 항공기 조종사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 6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봉사단원인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현직 운항승무원들이 조종사라는 직업을 소개하고, 청소년들의 궁금증을 바탕으로 진로 선택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들은 비행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생생한 사례와 실무 노하우를 전달하며 청소년들이 조종사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릴 수 있도록 도왔다. 진로 특강과 함께 청소년센터 내 비행 시뮬레이션 체험장에서 계기 및 조종법 교육, 이·착륙 및 선회 연습 등 실습도 진행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실제 경험담을 들을 수 있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직 조종사와 직접 대화하며 꿈에 한 걸음 더 다가선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4일 발족한 신생 사내 봉사 단체다. 운항, 객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에스티팜이 올리고 CDMO 시장에서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본격적으로 가동이 시작된 제2올리고동이 핵심 전략 자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존 제1올리고동은 대형라인 위주로 구성해 주로 임상후기와 상업화 물량을 소화했다. 제2올리고동은 소형과 중형 라인을 배치했다. 이는 신약개발 주기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올리고 치료제들은 일반 케미컬 의약품과 비슷하게 약 10년의 개발기간이 필요하다. 다만 일반 케미컬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게 공정이다. 각 나라 규제기관은 합성 중 발생하는 불순물 또는 이성질체에 대한 관리를 엄격히 규정하고 있다. 즉 제조사 변경은 불순물 프로파일의 동일성을 입증해야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상업화에 성공했다는 이유로 변경이 어려운게 현실이다. 이에 에스티팜이 제2올리고동에 소형, 중형 라인을 배치한 것은 중장기 파이프라인을 확보하는 전략이 됐다. 즉 물량 자체가 많이 필요없는 초기 임상단계부터 수주를 맡아서 상업화까지 파트너사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것이다. InsightAce Analytic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리고 기반 치료제로 개발중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4일 전북 전주시에 위치한 신한펀드파트너스 전주NPS본부에서 자산운용 특화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 출범식을 개최하고, 전북혁신도시를 연기금 연계 자산운용 특화 금융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허브 전북혁신도시’는 국민연금공단과의 협력사업을 보다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자본시장·자산운용 관련 주요 기능을 전북으로 모아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직접 연결되는 ‘생산적 금융’을 지역에서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자산운용은 국내 종합자산운용사 최초로 전주에 사무소를 개소해 자본시장 비즈니스 전반이 전북에서 실질적으로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이와 함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인턴십 채용을 진행 중이다. 신한금융은 현재 은행·증권·자산운용·펀드파트너스 등 전주 지역에 근무하는 130여명의 인력을 단계적으로 300여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향후 그룹의 역량을 집중해 자본시장 핵심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2025 GH 청춘 빌드업 창업 공모전’의 최종 심사와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춘의 아이디어, 경기도의 미래를 빌드업하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4팀이 지원했다. GH는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10팀과 입선 20팀, 30팀을 선발했다. 이날 오전 열린 최종 심사에서는 창업·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성 ▲실현 가능성 ▲상생 협력 ▲파급 효과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발표 심사(PT)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심사 결과 대상 1팀(‘느린단맛연구소’)을 비롯해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장려상 4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된 30팀에는 총상금 1400만원과 함께, 올해 하반기 입주 예정인 ‘GH 창업특화주택’ 입주 시 가점이 부여된다. 공사는 이를 통해 청년 창업가들이 안정적인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수원특례시 권선동에 건립 중인 ‘창업특화주택’은 임대주택 210가구와 공유 오피스 4개 호실로 구성된 복합 주거 모델이다. 저렴한 임대료는 물론 ▲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