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의 ‘천황폐하’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공화당 신동욱 총재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명에 나섰다. 신 총재는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도 외교관례상 천황폐하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박 전 이사장이 큰 잘못을 한 것처럼 매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지난 1998년 9월11일 MBC 뉴스와 1998년 10월8일 한겨레 기사를 보면, 당시 김대중 대통령도 모든 연설에서 일왕을 깍듯이 ‘천황폐하’로 표현했다. 당시 박지원 청와대 대변인도 외교관례상 일왕을 ‘천황’으로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발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신 총재는 “김대중 전 대통령은 심지어 ‘종군위안부에 대한 배상책임’을 일본 정부에 더 이상 묻지 않는다는 결정도 이끌어 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친일을 한 것인가?”라며 “한일 관계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왜곡해서는 안 된다&rdqu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오는 7일부터 9월4일까지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9월7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각각 ‘정의화의 시선’ 초대사진전을 개최한다. ‘사진 찍는 국회의원’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정 의장은 지난 43년간 촬영한 사진 중 40점을 선정해 전시하고,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평소 “사진은 추억이자 일기장”이라는 소신을 갖고 작품 활동을 해온 정 의장의 이번 사진전은 의과대학을 졸업하던 1972년 10월 첫 개인 작품전 이후 43년만이며, 부산과 서울로 나뉘어 각각 열린다. 개막일인 7일 오후 3시 부산 해운아트 갤러리에서 사진전 관련 기자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부산의대 재학중 학보사 사진기자와 1면 편집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43년만의 두번째 사진전에서 나온 수익금은 국제구호개발 NGO단체인 ‘한국월드비젼’에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khlee@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온라인미디어 ‘IMTV’와 여론조사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이 공동 추진한 ‘알찍’ 조사 결과, ‘이번 여름휴가에 같이 가고 싶은 여권 정치인’으로 김무성(18.8%), 유승민(16.7%)이, ‘야권 정치인’으로는 문재인(17.5%), 박원순(15.5%), 김부겸(11.1%)이 높게 꼽혔다. 주목되는 점은 유승민 의원의 지지도가 대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난 최근 일부 조사결과와는 달리, 유승민 심드롬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여성·20대·60대에서는 김무성 대표가, 남성·30~50대에서는 유승민 의원이 좀 더 강세를 보였다. (김무성 18.8%, 유승민 16.7%, 나경원 8.5%, 오세훈 7.4%, 김문수 6.4% 순) 야권에서는 김부겸 의원이 대구·경북 지역 등 여당 선호지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 선전한 점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문재인 대표는 2·30대,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지
[일요시사 정치팀] 최민이 기자 = 국회도서관(관장 이은철)은 30일, 국회도서관 2층 나비정원에서 <국회의원의 서재>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국회의원의 서재>는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공동대표 신기남·이주영)이 영등포문화재단(이사장 조길형)과 공동주최로 2014년부터 열고 있는 독서 캠페인으로, 국회의원이 추천한 책을 의원의 추천사와 함께 전시하는 행사다. 이번 도서 기증식 및 전시회는 2014년 <국회의원의 서재>로 전시된 책 154권(의원 121명 추천)을 국회도서관 독도분관에 기증하는 것을 기념하고 <국회의원의 서재>를 다시 한번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도서전시회는 이날부터 7월 5일까지 개최된다. 이날 도서 기증식에는 신기남, 이주영 공동대표를 비롯한 도서관문화발전 국회포럼에 소속된 의원들이 참석했다. 국회도서관 이은철 관장은 “책 읽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의원이 직접 추천사를 쓰고 추천도서를 기증하는 국회의원의 서재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현역 국회의원들의 추천도서는 독도를 수호하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독도경비대원들에게 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국가재정연구포럼의 대표의원인 새누리당 나성린 의원은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임성호), 한국세무학회(회장: 홍기용)와 공동으로 오는 27일(수)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15년 세법개정의 쟁점과 과제’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정기국회의 세법개정안 심의에 앞서 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사회 여건 변화를 고려한 조세정책의 방향과 지향점을 점검하고, 분야별 세법개정 과제를 모색하고자 관련 전문가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제 시간에는 박 훈 서울시립대 교수가 ‘한국세무학회 2015년도 세법/세정 개정 건의안’이라는 주제로, 오 윤 한양대 교수는 ‘거주자의 국외원천소득과세에 관한 근본적 검토’라는 주제로, 장재형 법무법인 율촌 세무사는 ‘우리나라 조세지원 구조의 재검토’를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종합토론 시간은 김기흥 국회입법조사처 경제산업조사실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이만우(새누리당 의원), 박원석(정의당 의원), 이 영(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손명기(경기대 경제학과 교수), 김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라오스 출신 다문화가족 39명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을 가졌다. 이번 오찬은 지난 3월 정 의장의 라오스 방문 당시 파니 국회의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5월21일 부부의 날을 맞이해 타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다문화가정을 위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행복이라는 것은 부부간에 이해하고 서로 배려·용서·감사할 때 찾아오는 것”이라며 “다문화가정은 문화적 차이와 편견 때문에 다툼이나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서로 배려하고 감사하며 행복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 한국사회도 이제 다문화 가정이 대세가 되었다”면서 “국회에서도 다문화 가정이 더 행복하게 차별받지 않고 훌륭한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찬에는 김재원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장, 여성위 류지영 간사, 황인자·임수경 여성위 의원,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김성동 의장비서실장, 최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가 오는 17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 ‘5·18 광주 35주년’ ‘노무현 대통령 추모 6주기’ ‘세월호 1년’ 등을 맞아 깨어있는 시민이 만나는 공감과 연대의 장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노무현재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6월민주항쟁계승사업회, 4·16연대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위원장인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남부원 한국 YMCA 전국연맹 사무총장을 비롯해 고미경(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김전승(흥사단 사무총장), 박차옥경(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처장), 염형철(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이완기(민언련 상임대표), 이필구(한국YMCA전국연맹 정책국장), 정현백(참여연대 공동대표), 하준태(KYC공동대표) 등 조직위원회 참여 단체 대표들이 함께한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원순 서울시장, 문성근 이사, 유시민 작가, 명계남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원 등 새정치
[일요시사 취재1팀] 이광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완영 의원은 지난 11일, 유권자시민행동이 주관하는 ‘2015년 유권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의원은 국회활동을 통해 보여준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들이 높게 평가돼 ‘2013년 유권자대상’에 이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유권자시민행동은 유권자들의 권리를 증진하고 건전한 감시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시민사회연합, 한국대중음악인협회, 직능경제인단체,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260여개의 직능·시민단체가 공동 출범한 단체로, 매년 5월10일인 ‘유권자의 날’을 전후해 직능경제인 및 중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온 선출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유권자대상을 시상한다. 본회의 100% 참석 지역문화 발전 이바지 이 의원은 ▲2014년 본회의 100% 참석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간사로 국회 통일담론 주도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 간사로 영호남 균형발전 도모 ▲실버택배활성화 상호협력협약 체결로 노인일자리 창출 ▲농촌이 살아나는 그린벨트 해법 제시 등 성실하고 폭 넓은 의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20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을 방문하여 ‘청년의 꿈이 나라의 미래를 바꾼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현재 베트남에서 공식 일정을 수행하고 있는 정 의장은 호치민 대학을 방문, 강연에 참석한 많은 학생들 앞에서 최근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와 한·베트남간 긍정적 관계에 대해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정 의장은 “아시아에서 손꼽히는 명문대학 ‘호치민국립대학교’에서 연설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한국은 베트남의 발전과 성공을 진심으로 염원하며 격려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과 베트남은 혹독한 식민지 시대를 거쳤고, 외세에 의해 국토가 분단되는 쓰라림 아픔을 겪었으며, 같은 민족끼리 전쟁을 치르는 동족상잔의 비극도 경험했다”면서 “불굴의 독립의지와 민족정통에 대한 높은 자긍심, 그리고 성실한 국민성 등 이렇게 닮은 민족을 이 세상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는 정의화 국회의장 이외에도 현역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자서전은 수치스러운 점을 밝힐 때만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스스로 칭찬하는 사람은 십중팔구 거짓말을 하고 있다.’ 조지 오웰(1903 ~ 1950, 영국작가)의 이 말처럼 자화자찬은 스스로를 돌아보는 이의 자세로써 부적절하다. 회고록도 마찬가지다. 단지 글을 전개하는 방식이 기억의 흐름을 쫓아서냐 아니면 사건을 통해서냐의 차이일 뿐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현재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화자찬 회고록’으로 당혹스러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쓴 회고록 <대통령의 시간>(알에이치코리아)은 숱한 화제 속에 예정 출간일보다 3일이나 앞선 지난달 30일에 판매가 시작됐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완전히 다른 방향에서 바라보는 <MB의 비용>(알마출판사)이 2월3일 출판됐다. 두 책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완벽히 다른 시각에서 접근한다는 점에서, 하물며 비슷한 시기에 출판됐다는 점에서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과연 누가 더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지 항목별로 내용을 들여다보자. 자찬 대 자뻑 자원 외교 결론부터 얘기하면 둘은 하나의 사업에 대해 완
[일요시사 정치팀] 최현목 기자 = 신영철 대법관의 후임으로 박상옥 후보자가 임명 제청됐다. 대법원 측은 당시 박 후보자가 대법관에게 필요한 모든 자질을 갖춘 인물이라 발표했다. 또한 그가 대법관이 된다면 헌법적 사명을 다하는 것은 물론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사법부가 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러나 박 후보자의 과거를 되짚어 보면 적어도 ‘헌법적 사명’과 ‘국민의 신뢰’라는 부분에서 대법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할 공산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1987년 6월, 부산 사하구 괴정동 사리암은 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바로 물고문을 받다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박종철 열사를 추모하기 위해서였다. 아직도 부당한 공권력이 서민들을 향해 행해지던 시절, 박 열사의 죽음은 모두를 분노케 했고 이후 ‘6·10민주항쟁’ ‘6·29선언’의 도화선이 되었다. 탁치니 억하고 박종철 열사는 1987년 1월13일 서울의 한 하숙집에서 의문의 남성들에게 끌려갔다. 도착한 곳은 고문장소로 악명 높던 서울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 의문의 남성들은 다름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TV조선> 대찬인생 100회 특집에 출연해 큰 화제가 됐던 박근령-신동욱 부부가 지난 달 27일 본방송을 시작으로 지난 달 29일, 1일, 2일 재방송이 될때마다 실시간 이슈 검색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욱 공화당 총재의 순애보 이야기는 주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화제가 됐다. 신동욱 총재는 총탄에 부모님을 잃은 박근령 여사가 "사람이 무섭다. 세상이 두렵다"고 하자 "공주님 지금 이 시간 이후부터는 사람을 무서워하거나 세상을 두려워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이 신동욱이가 공주님께 목숨을 바치겠다"고 말했다는 에피소드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의 63번째 생일을 맞아 박근령 여사는 한 종편방송에 출연해 '형님, 생일축하해요'라고 메시지를 보냈고, 신동욱 총재는 생일축하 떡 케이크와 함께 노래로 생일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mi737@ilyosisa.co.kr>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근혜 지지율, 30%대 추락로 '최저치 경신'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30%로 떨어지며 취임 후 최저치로 추락했다. 23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이달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0%에 머물렀다. 반대로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부정 평가는 60%에 달했고 10%는 응답을 유보했다. 이 같은 지지율은 한 주 전에 비해 무려 5%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취임 이후 최저치이며, 부정 평가 역시 5%포인트 상승해 최고치를 갸경신했다.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20% 안팎으로 70% 안팎을 기록한 부정 평가와 큰 격차를 보였다. 50대 역시 긍정 38%, 부정 52%로 2주 연속 부정 평가가 많았으며 60세 이상에서만 유일하게 긍정 평가가 53%로 부정 평가(38%)를 앞섰다. 주목할만한 점은, 60세 이상의 경우 취임 100일 무렵부터 지난해 4월까지 긍정 평가가 80%를 웃돌고 인사나 문건유출 파문이 있었던 지난해 7월이나 12월에도 60% 후반으로 유지됐던 데 비해 이번에 처음으로 긍정 평가가 50% 초반까지 하락했다는 것이다. 지지정당별로는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와 지지자들이 지난 19일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도보단식' 100일 대장정을 무사히 마치고 서울 청계광장에 도착했다. 지난해 10월10일 청계광장에서 출발해 시작된 도보단식은 사회전반에 만연되어 있는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기획됐으며, 일체의 곡기를 끊고 효소만을 섭취하며 진행됐다. 특히 신 총재는 지난해 9월1일부터 세월호 유가족 김영오씨의 단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무려 140일 넘게 효소만을 섭취하는 단식을 진행해왔다. 신 총재는 이날 환영식장에서 지지자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는 퍼포먼스를 하면서 "이번 도보단식을 통해 효소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단식은 건강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유민아빠 김영오씨의 단식은 엄격히 말해 (진정한 단식이 아닌) '효소 다이어트'였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한 신 총재는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동행하려했던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프로젝트가 공화당 단독으로 진행된 것에 대해서는 끝내 아쉬움을 표했다. 신 총재는 "지난 100일간 제주도와 울릉도를 포함해 휴전선 남쪽의 군 단위 이상의 모든 도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박 대통령 내년 연봉 2억500…정 총리는 1억6000 박근혜 대통령의 내년 연봉은 2억5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2015년도 공무원 보수·여비규정과 지방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2억504만원, 정홍원 국무총리의 연봉은 1억589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도 부총리와 감사원장은 1억2026만원, 장관과 장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689만원, 인사혁신처장·법제처장·국가보훈처장·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1억1520만원이다. 차관과 차관급에 준하는 공무원은 1억1352만원이다. 내년 공무원 보수는 사기진작과 물가·민간임금 등을 고려해 총 보수(내년 인상되는 기본급여 외 전년과 동일한 정액급식비·직급보조비 등 포함) 대비 3.8% 인상되며, 사병의 봉급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15% 인상된다. 비리행위 등 사유로 직위해제된 공무원에 대한 봉급 감액 수준은 80%에서 70%까지 강화했다. 공무원 출장 시 국내외 숙박비 상한액도 현실화됐다. 국내 숙박비 지원 상한액을 특별시·광역시의 경우 현행 5만원에서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정의화 "남북 국회의장회담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 정의화 국회의장이 31일 "빠른 시일 안에 남북 국회의장 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다. 광복 70주년의 의미도 참으로 크지만 분단 70년의 고통은 우리 민족의 발목을 붙잡고 있다"고도 했다. 그는 "국회 본회의에서도 지난 12월9일 여야가 뜻을 모아 남북 국회회담 추진 의지를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측도 우리 민족의 미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정 의장은 "남북관계는 여전히 꽉 막혀있다. 그러나 통일은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우리는 꽉 막힌 물꼬를 트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대표 기관으로서 국회도 남북의 물꼬를 트는 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주저 없이 나서야 한다는 생각을 그 동안 해왔다. 새해에는 남북관계에 의미 있는 변화가 오길 우리 모두 진심으로 바란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지구촌 평화의 사도인 넬슨 만델라를 추모하는 국회추모식이 19일 오전 7시30분 국회의원회관 회의실에서 여야대표와 국회부의장 등 정치인과 한기총 NCC. K 회장, 주한남아공 데니스 대사와 외교사절, 교계인사, 시민사회단체 등 각계 지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국회조찬기도회(회장 홍문종), 국가조찬기도회(회장 김명규), 성시화운동본부(총재 전용태), 한일기독의원연맹(대표회장 김영진·황우여) 등 한국교계평신도 4단체로 구성된 '넬슨 만델라 국회추모위원회(상임대표 김영진)”는 지난해 영결식에 이어 제1주기 추모 예배를 공동주관했다. 준비위원회의 김영진 상임대표는 기념사에서 "인류의 공동목표인 자유, 인권, 정의, 평화의 삶과 신앙을 오늘에 이아가기 위해 평생을 바친 아프리카 넬슨 만델라·동아시아 김대중·미국의 마틴 루터킹을 기리는 국제기구 창설을 추진중"이라며 "민주화와 산업화를 짧은 기간에 일구어온 한국에 그 본부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회를 대표한 정갑윤 국회부의장은 "넬슨 만델라의 희생과 고난을 자초한 삶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안전한 대한민국 만들기' 도보단식 45일차인 지난 24일 독도가 보이는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에서 ‘독도는 우리 땅’ 피케팅 시위를 했다. 이날 신 총재는 "독도는 엄연한 대한민국 영토인 만큼 이제는 독도경비대를 경찰에서 군대인 해병대로 교체할 필요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신 총재는 “애당초 독도를 방문해 ‘독도는 우리 땅’ 피케팅 시위를 하려고 했으나 기상악화로 배가 독도로 출항을 하지 못해 울릉도 성인봉과 죽암몽돌해변에서 피케팅 시위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신 총재는 “과거 일본정부의 독도에 대한 부당한 영유권 주장으로 뜨거웠던 ‘독도사랑’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까워 ‘피케팅 시위’를 기획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mi737@ilyosisa.co.kr>
[일요시사 사회2팀] 박 일 기자 = 반기문 "대선주자요? 정치 관심 없으니 제발…" 최근 정치권에서 대선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국내 정치권을 향해 쓴소리를 날렸다. 반기문 총장은 4일 사무총장실 명의의 언론 대응 자료에서 “최근 일부 정치권과 언론 등에서 (반기문 총장의) 향후 국내 정치 관련 관심을 시사하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대해, 전혀 아는 바도 없고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각종 분쟁과 테러 위협, 에볼라 사태, 계속되는 대규모 자연재해 같은 범지구적 문제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등 국제사회는 유례없이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특히 향후 수 년 간은 새천년개발목표(MDG)의 마무리, 2030년까지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청사진 마련, 새로운 기후변화협약 체결 등 지구촌의 장래가 걸린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사회의 결집된 대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출신국 국내 정치 관련 보도가 계속된다면 유엔 회원국들과 사무국 직원들로부
[일요시사 정치팀] 김명일 기자 = 멕시코를 공식 방문중인 정의화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9일 오전 11시 30분(한국시간 10일 새벽 1시 30분) 멕시코 상원의회 본회의장에서 초청연설을 했다. 정 의장은 이날 연설에서 “대한민국 국회의장으로서 2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멕시코 의회, 특히 이 상원에서 연설의 기회를 갖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지난 9월 바르보사 의장님을 비롯한 상원 의장단이 취임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한 뒤 “멕시코가 2012년 말 엔리케 페냐 니에또 대통령 취임 직후 초당적인 ‘멕시코를 위한 협약(Pacto por Mexico)’을 맺고 개혁조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일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큰 교훈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1905년 4월, 한국인 1033명이 살리나스 크루즈 항에 첫 발을 내디딘지 110년이 되었다”면서 ‘양국 수교 52년 만에 이뤄놓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영역의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과 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