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22일, 신한은행 및 SBJ은행, 신한자산운용이 함께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 약 20MW 규모의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이하 BESS)을 개발하는 사업에 금융 주선 및 대주로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와타리 BESS 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구축해 전력의 효율적 활용 및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49억엔(한화 약 5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프로젝트다. 신한은행과 SBJ은행이 공동으로 금융 주선을 맡고, SBJ은행이 12억2500만엔(한화 약 123억원)의 자금 대여를 결정했으며, 신한자산운용이 스폰서를 맡아 사업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SBJ은행·신한자산운용,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일본 BESS 시장에 참여 신한금융, 새로운 비즈니스 사업 모델 면밀한 분석 통해 다양한 협업 지속할 것 신한은행과 SBJ은행은 일본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 이행을 위해 BESS 공급 확대를 통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전력망 안정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국내 금융회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쏘시오그룹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을 통해 책임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에스티팜은 최근 사내이사에 합류한 김이환 CFO가 장내 1000주를 매입했다. 구입 규모는 약 7600만원 수준이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고승현 CFO와 이남용 사업부장이 자사주를 매입했고, 전문약 주력 회사인 동아에스티는 이대우 CFO와 김학준 사외이사가 장내 매수에 나섰다. 또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이자 직전 동아에스티 대표이사로 있던 김민영 사장도 1000주 넘게 추가 매입하면서 책임 경영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주친화적 경영에 나섰다. 가장 먼저 배당기준일을 이사회서 정할 수 있도록 배당 절차와 관련한 정관을 변경하고 나섰다. 투자자가 배당을 얼마나 받을지 알 수 없는 상황서 투자해야 하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 관행을 개선한 것이다. 여기에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전문약 주력회사 동아에스티는 최근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감액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및 이익잉여금 전입의 건’을 통과시켰다. 이를 통해 양사는 2025년 결산 배당부터 주주들에게 비과세 배당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지구촌 어린이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항공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이르면 내달부터 ‘플라이트 포 베터 투모로(Flight for Better Tomorrow)’ 캠페인을 공동 시행한다. 이 캠페인은 여행과 동시에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21일 사회공헌 협약식 지구촌 어린이 돕는 온라인 기부 캠페인 시행 예정 대한항공은 최근 신규 CI와 함께 발표한 새로운 기업 미션을 실천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대한항공의 3가지 미션 중 ‘Better Tomorrow’ 부문으로, 전 세계의 활발한 교류 확대와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 공헌을 의미한다. 기부는 대한항공 홈페이지서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서 항공권을 구매한 뒤 화면에 표출되는 캠페인 배너를 클릭하면 기부 페이지로 이동하며, 안내에 따라 온라인 기부를 진행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넷마블의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가 구글플레이·앱스토어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향후 예정된 신작 라인업에도 이목이 쏠린다. 넷마블은 올해 ‘세븐나이츠 리버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 ‘킹 오브 파이터 AFK’ ‘일곱 개의 대죄: Origin’ ‘The RED: 피의 계승자’ ‘몬길: STAR DIVE’ ‘프로젝트 SOL’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스팀)’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중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지난달 13일 사전등록을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기대감 예열에 나서고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2014년 출시된 ‘세븐나이츠’를 계승한 리메이크 작품이다. ‘세븐나이츠’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시키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서도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원작의 스토리 및 전투 시스템 등 주요 콘텐츠를 계승하면서도 그래픽을 개선하고 기술적 한계로 지적받았던 부분들을 보완 중이다. 현재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며 사전등록 참여자 전원에게 ‘전설 등
외식 창업시장서 닭갈비 전문점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인의 대표적인 소울푸드로 자리 잡은 닭갈비는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대중적인 메뉴로, 계절이나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다는 점에서 창업 아이템으로서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닭갈비 전문점들은 단순한 철판 요리를 넘어 복합 메뉴 구성, 트렌디한 인테리어, 간편한 조리 시스템 등 다양한 차별화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홍춘천’ ‘유가네’ ‘팔각도’ ‘한가네’ 등 각 브랜드는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워 치열한 창업시장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홍춘천닭갈비&부대찌개’는 뉴트로 콘셉트와 창업 혜택을 앞세워 빠르게 가맹점을 확장 중인 브랜드다. 닭갈비와 부대찌개라는 두 가지 인기 메뉴를 결합한 복합 운영 구조로, 점심과 저녁, 식사와 안주 수요를 모두 흡수할 수 있어 매출 안정성이 높다. 뉴트로 콘셉트 닭갈비는 1970년대 춘천서 시작돼 수십년간 한국인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로 사랑받아온 음식이다. 홍춘천은 이 닭갈비를 화끈하고 감각적인 퓨전 스타일로 재해석해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비주얼 중심 메뉴 구성은 MZ세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장학재단(이사장 진옥동)은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 자녀 중 신규 장학생 36명을 선발해 기존 장학생 포함, 총 90명을 대상으로 올해 장학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장학재단은 해마다 경찰관, 소방관, 해양경찰관 순직·공상 유공자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들의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대학교 졸업 시까지 ▲연 600만원의 생활비·자기계발비 ▲장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한 장학캠프 참가 기회 ▲졸업생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규 선발 장학생 36명 포함, 총 90명의 유공자 자녀 대상 장학 지원 지난달 산불 피해 지원 기금 20억원 조성 등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신한금융은 지난달 울산·경북·경남지역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인한 이재민과 복구 및 진화 과정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는 등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순직·공상 유공자 유족들의 슬픔을 위로하고, 자녀들의 꿈을 응원하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중소기업중앙회가 농협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에 나선다. 중기중앙회와 농협은 16일(현지시각)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애틀랜타서 ‘중소기업 및 협동조합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국내외 유통망 확대, 수출지원 등의 분야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협 하나로마트와 홈앤쇼핑 등의 유통 채널을 활용해 판로를 늘리고 해외박람회 공동 참가를 통해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로 했다. <haewoong@ilyosisa.co.kr>
(주)한화 건설부문(이하 한화건설)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181-1번지 일원(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 이하 도마·변동지구)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브랜드 아파트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 2024년 12월 초 착공함에 따라 역세권 단지로 부각받고 있다. 이 단지가 위치한 도마네거리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 연장 38.8km 노선으로 대전 5개 자치구를 순환하는 순환선과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으로 건설되며 총 사업비만 1조5069억원이 투입된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도시철도 2호선을 정식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화건설 분양관계자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착공식 후 투자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모델하우스 방문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역 내 공인중개사들도 트램 개통 가시화로 최근 도마변동9구역의 문의가 늘며 거래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마 포레나해모로는 대규모 노후
2배 이상 확대 순이익 4할 비중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hy그룹의 꼭대기를 점유한 팔도가 또 한 번 파격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꺼내들었다. 수익성 부진이 심각함에도 1년 전보다 배당 규모를 두 배가량 확대한 상황이다. 팔도가 내놓은 배당금 전액은 지분 100%를 보유한 그룹 오너에게 귀속됐다. hy(옛 한국야쿠르트) 오너 일가는 2012년경 삼영시스템을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1991년 설립된 삼영시스템은 플라스틱 용기 납품업체로, 윤호중 hy그룹 회장이 2006년부터 지분 100%를 보유 중이었다. 든든한 곳간 삼영시스템은 2012년 한국야쿠르트로부터 라면 및 음료 부문을 사들였고, 사명을 팔도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팔도는 한국야쿠르트의 최대주주(40.83%)로 올라섰다. 곧바로 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전환을 꾀했고, ‘윤 회장→팔도→한국야쿠르트’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가 구축됐다. 한국야쿠르트는 2021년 hy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팔도는 지난해 말 기준 hy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지분율은 여전히 40.83%이다. 팔도는 2019년부터 눈에 띄게 배당을 늘렸다. 2018년 41억원이었던 배당금 총액은 이 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로라애슐리가 오는 5월 한 달 동안 도네이션 캠페인 ‘다시, 꽃피우다(Re:blossom)’를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로라애슐리 커튼 제작 과정서 조각난 고급원단을 업사이클링한 패브릭백으로 진행되며, 오는 22일부터 진행되는 사전예약 판매 수익금은 전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고객 이름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로라애슐리는 이번 도네이션 캠페인을 통해 100개의 한정수량 패브릭백을 수공예로 선보인다. 로라애슐리가 지향하는 클래식 무드를 수공예가 만들 수 있는 개성과 정성, 시간들로 더욱 가치 있게 재해석해 지속가능한 리빙 문화를 제안한다. 세상 단 하나의 디자인으로 새롭게 꽃피운 패브릭백을 온라인 사전예약과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도네이션 캠페인⋯지속가능한 리빙 문화 제안 사전예약 수익금 전액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고객명으로 기부 윤여제 로라애슐리코리아 대표는 “로라애슐리의 70년 이상 쌓아온 헤리티지로 감각적인 디자인은 물론, 지속 가능한 리빙 문화를 이끌도록 다양한 협업을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라애슐리코리아의 브랜드 소개와 제품은 공식 온라인몰과 SN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올해로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고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는 에너지 사용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오랜 세월 도시가스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 온 업계 리딩 컴퍼니 삼천리는 우수한 기술력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기반으로 철두철미한 안전관리를 실행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은 투철한 책임의식을 가지고 철저한 사전관리 정신을 기반으로 자율적인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삼천리는 현장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안전관리 운영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있다. 다양한 상황별 임직원 행동 절차를 세밀하게 수립해 문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처한다. 24시간 위기 상황을 총괄하는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중앙집중화된 통합지휘통제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비상 시 지시 대응 체계를 단일화하고 민첩한 현장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위기관리 시스템 항시 운영, 비상출동팀 상시 대기, 정기적이고 실전과 같은 비상훈련 실시 등의 위기상황 대비를 통해 고객의 안전한 도시가스 사용을 다각도로 돕고 있다. 우수한 안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엔진 기술 개발과 무인 항공기 사업 확대를 위해 플랜트 전문 기업 두산에너빌리티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대한항공은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에서 항공엔진 개발과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경남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장, 고민석 두산에너빌리티 GT개발 담당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항공기 체계 개발을 담당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항공엔진 개발을 맡아 공동 연구는 물론 지속적인 기술 교류를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사는 ▲저피탐 편대기, 다목적 스텔스 무인기 등 중대형 무인기용 5000~1만5000lbf(파운드포스·1만6000파운드 무게를 밀어 올릴 수 있는 힘)급 엔진 ▲소모성 협동전투기(CCA) 등 소형 무인기용 100~1000lbf급 엔진 개발을 중점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 항공엔진 국산화 개발을 실현하고 경쟁력 있는 무인기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16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 체결식…양사 주요 관계자 참석 대한항공 항공기 체계 개발, 두산 항공엔진 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천리그룹이 새롭게 출범한 BYD 공식 딜러사 삼천리EV가 16일, 경기도 안양시 소재의 삼천리EV 안양전시장서 BYD ATTO 3의 첫 고객 출고식을 진행했다. 이번 출고는 삼천리EV가 국내 공식 딜러사로서 본격적인 BYD 전기차 보급에 나서는 신호탄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호차 고객에게는 공기청정기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가 함께 전달됐으며 삼천리EV는 고객의 선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출고 고객은 “동남아 여행 중 BYD 전기차를 직접 체험한 이후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갖게 됐고 BYD ATTO 3가 높은 완성도와 실용성을 보여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BYD ATTO 3는 합리적인 가격대에 뛰어난 주행 성능과 첨단 안전사양, 효율적인 전비까지 갖춘 모델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1호차 출고는 단순한 차량 인도를 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BYD 차량이 본격적으로 국내 고객에게 전달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천리EV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품질, 서비스, 인프라 전반서 최상의 만족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며 고
통 큰 금전 거래…정산 못 한 미수금 잘나가지만…‘주임종채권’ 증가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디저트39 운영사와 대표이사 사이에 의미심장한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회사는 대표가 보유했던 상표권에 엄청난 몸값을 책정해 사들였고, 대표가 운영하는 또 다른 회사는 꾸준히 금전 지원을 받았다. 정작 회사는 눈덩이처럼 불어난 불특정 채권을 처리하지 못한 상태다. ‘디저트39’는 2023년 말 기준 가맹점 529곳(공정거래위원회 가맹본부 현황)을 확보한 커피 브랜드로, 2015년 7월 출범한 에스엠씨인터내셔널에서 운영하고 있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은 디저트39의 활약에 힘입어 수익성과 재정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모습이다.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 382억원 중 자본은 292억원에 달하며, 부채비율은 30.9%에 그친다. 엄청난 가치 2021년은 일종의 분기점이 됐다.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이 당해 거둔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50억원, 85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9배, 12.8배 증가한 수치였다. 탄력을 받은 에스엠씨인터내셔널은 이듬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역대 최대치를 찍을 수 있었다. 성장가도의 시작을 알린 2021년은 이사진 구성에서 일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태국 ‘자스민(Jasmine)’ 그룹의 IT 전문 기업 ‘자스민 테크놀로지 솔루션(Jasmine Technology Solutions, 이하 JTS)’과 추진한 태국어 거대 언어 모델(large language model, 이하 LLM)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지난해 3월 JTS와 태국어 LLM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1년여간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이 프로젝트는 LLM 운영 관리 환경 ‘LLM 옵스(Ops)’와 AI 서비스 인프라 ‘GPU 팜(Farm)’을 구축하고 ‘태국어 전용 ‘LLM 모델’까지 개발하는 원스톱 프로젝트다. 해외에 종합 AI 인프라를 구축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확장 환경을 마련한 것은 국내 기업 중 KT 그룹이 처음이다. LLM 옵스는 다양한 LLM 모델의 학습·배포·운영 전 과정을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이다. KT는 이를 고객사 맞춤형으로 구축해 JTS는 복잡한 생성형 AI 운영 환경을 보다 효율적,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됐다. 더불어 KT는 클라우드 자회사 KT Cloud와 함께 GPU
부동산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수도권 새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형 개발 호재는 단순히 가격 상승을 넘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끌어올리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새로운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 환경 개선, 인구 유입 활성화는 부동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적인 관점서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는 수요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특히 대규모 도시 개발은 주거·문화·상업·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동시에 이끌어 지역 전체의 가치를 상승시키는 효과가 있다. 다양한 분야 동시에 발전 실제로 수도권에서는 이 같은 대형 개발 호재를 품은 아파트들이 침체된 시장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소재 ‘인천SK스카이뷰’ 전용 84㎡는 5억8000만원(31층)에 매매됐다. 지난해 2월 5억4500만원(31층)보다 3500만원(6.4%) 상승한 가격이다. 같은 기간 인천시 전체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이 1.8%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이례적이다. 지난 3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소재 ‘철산역 롯데캐슬 앤 SK뷰 클래스티지’ 전용 84㎡의 실거래가는
대한항공은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독려를 위해 ‘숨은 마일리지 찾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일까지 7주 동안이다. 대한항공 홈페이지에 신설된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는 ‘회원번호 통합 신청’과 ‘연락처 업데이트’ 2개의 하위 메뉴로 구성돼있다. 두 개 이상의 회원번호를 보유한 스카이패스 회원은 이 메뉴서 중복된 회원번호를 통합하고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회원번호 통합을 신청하면 사용하지 않던 스카이패스 회원번호의 마일리지를 하나의 회원번호에 합산해 숨겨진 마일리지를 찾을 수 있다. 연락처 업데이트는 현재 사용하지 않는 휴대전화 번호나 잘못된 이메일 주소 등 연락처를 최신 버전으로 변경하는 기능이다. 한국이 아닌 해외에 있는 경우 회원정보에 입력된 휴대전화 번호나 이메일 주소로 본인 인증이 가능하다. 프로모션 기간 중 ‘숨은 마일리지 찾기’ 메뉴서 회원번호 통합이나 연락처 업데이트를 진행하면 자동으로 경품 이벤트에 응모된다. 대한항공은 응모자 대상 추첨을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14일부터 6월1일까지 스카이패스 회원정보 업데이트 프로모션 “
우리나라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음식점 내에 반려동물의 출입이 불가함에도 최근 반려동물과 외출하는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임의로 반려동물 동반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들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이 같은 시대 흐름에 맞춰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조건으로 음식점에 반려동물의 출입을 허용하는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소비자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음식점과 임의로 반려동물 입장을 허용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 실태를 비교한 결과,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 대비 임의로 운영하는 음식점의 안전·위생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샌드박스의 심의를 통해 영업을 개시한 매장(현재 108개)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마련한 식품접객업소 반려동물 출입 관련 운영 가이드라인 지침에 따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은 반려동물 동반 출입 시설 표시 및 영업장 내 준수 사항 고지, 전시·제공하는 음식물의 덮개 조치, 반려동물 메뉴 전용 식기 사용, 조리장 내 반려동물 출입 제한, 주기적인 환기, 반려동물 전용 의자 구비를 통한 음식점 내 이동 금지 조치 등의 사항을 준수해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경쟁이 점차 심화됨에 따라 각 브랜드는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는 모양새다. 그 가운데 시그너처 메뉴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대표 메뉴를 넘어, 시그너처 메뉴는 이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충성 고객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안정적 매출과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의 핵심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독보적인 시그너처 메뉴 개발에 더욱 집중하며 경쟁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한국파파존스의 ‘수퍼 파파스’는 시그너처 메뉴가 곧 브랜드의 경쟁력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수퍼 파파스의 지난해 판매량은 559만판 이상으로 하루 평균 약 1만5300판이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영업시간(오전 11시~오후 10시) 기준 약 2.59초당 1판씩 팔린 셈으로 대체 불가한 대표 메뉴임을 입증했다. 수퍼 파파스는 파파존스가 브랜드 철학을 담아 야심차게 완성한 피자다. 72시간 저온 숙성한 쫄깃한 도우 위에 수확 후 단 6시간 만에 가공해 신선함을 살린 토마토 소스, 풍부한 고기와 채소 토핑으로 여느 콤비네이션 피자와는 다른 맛과 풍미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 잡으며 마니아층을
패스트푸드로만 여겨지던 햄버거가 외식 문화 전면에 다시 부상하고 있다. 단순히 빠르게 배를 채우는 음식을 넘어 건강한 재료와 정직한 조리 과정을 중시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프리미엄 수제버거’는 이제 외식시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소비자들의 소비 기준이 ‘가치 소비’로 전환되면서, 수제버거는 소수 취향의 음식이 아닌, 모두가 즐기는 한 끼 식사로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국내 햄버거 시장은 2013년 1조9000억원에서 2022년 약 4조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고, 2023년에는 5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가운데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부문이 바로 수제버거다. 그 중심서 외식 프랜차이즈 창업시장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솔직한 철학과 시스템을 바탕으로 전국 750개 매장을 돌파한 프랭크버거(Frank Burger)다. 폭발적 성장 2019년 첫 매장을 오픈한 이후 단 5년 만에 전국 단위로 빠르게 가맹점을 확장한 프랭크버거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소도시와 군 단위 지역까지 고르게 확장하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수제버거’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