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개최된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포르투갈 랠리에 유럽 주요 고객사를 초청해 회사의 기술력을 홍보하고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Customers Day’ 행사를 진행했다. 유럽 시장서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기반으로 자동차 강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현대제철은 이를 통해 자동차 강판 분야의 제품 기술력을 알리고 고객의 사업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제철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자동차 강판 생산기술 ▲미국 전기로제철소 프로젝트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 구축 현황 ▲탄소저감 제품의 성능 평가 실적 등을 소개하고,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과 사업 운영 역량을 전반적으로 설명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현대제철은 급변하는 세계 각국의 규제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고객 맞춤형 기술 설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간담회 이후 고객사들은 WRC 서비스파크를 방문해 현대제철 로고가 부착된 경기 차량을 직접 보면서, 주요 부품에 현대제철 소재가 적용됐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월 영남지역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자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를 위한 따뜻한 성금이 사회 각계각층서 전달됐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다양한 방법으로 성금을 전달했는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한 기업 중 유독 눈에 띄는 기업이 농협이다.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2025년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발표했는데, 농협은 지난해보다 1단계 상승한 9위였다. 이런 농협이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3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가장 큰 금액이다. 또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아니지만, 사업 특성상 종종 비교되는 5대 금융지주들 중에서도 가장 큰 금액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30억원 이외에 추가로 11억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 금액 역시 피해지역 농축협의 조합원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한 농협의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정부가 재해대응 3단계를 발령하자 농협은 구호물품과 인력을 현장에 보내기 시작했다. 먼저 담요, 마스크 등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재해 구호키트 700박스와 즉석밥을 비롯한 가공식품을 진화 현장과 피해 시·군으로
홀로 다 먹으려다 계획 변경 사전작업 끝나자 숟가락 얹기 ‘알박기’ 핑계로 어쩔 수 없었다지만… 뒤편에서 아른거리는 거물급 그림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SM그룹과 윤석열 조력자의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가 진행한 수상한 동업이 뒤늦게 드러났다. 단독으로 처리해도 될 법한 프로젝트를 손보면서까지 제3자를 끌어들인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이 풀리지 않고 있다. ‘알박기’ 때문이라는 해명보다 유력 인사에게 눈길이 갈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송정KTX우방아이유쉘아파트’ 개발 사업은 ‘광주 광산구 도산동 989-21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5114.6㎡)’에 591세대 규모의 주거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였다. SM그룹 산하 건설 계열사인 ‘우방건설(현 동아건설산업)’은 2016년 10월7일 사업계획 승인을 받고 시행·시공 전 과정을 도맡는 방식으로 진행을 예고했다. 재주 부리니 이득은 따로 삽을 뜨는 일만 남았던 프로젝트는 사업계획이 통과된 지 48일 만인 당해 11월24일에 생각지 못한 변곡점을 맞았다. 이 무렵 광주 광산구청은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승인 고시’를 통해 사업주체에 ‘도림티앤씨’가 추가됐음을 알렸다. 우방건설이 단독 진행 계획을 접고, 뒤늦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는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서 다가오는 여름철 재해 대응을 위해 ‘2025년 제2차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여름 기온은 197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9월까지 이어진 폭염·열대야와 장마철 집중호우로 농업 부문에 다양한 피해가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과 초여름 강수량이 전망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 30여명은 이날 회의서 여름철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범농협 차원 조치 사항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전국 16개 시도 지역본부장도 화상으로 참석해 의견을 보탰다. 농협은 여름철 재해 예방을 위해 농민 안내와 취약 농업시설 점검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농민들에게 농업재해 사전 대비 체크 리스트를 배포하고 1111개 농축협과 158개 시군지부를 활용해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26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서 개최 재해 예방 위한 농민 안내, 시설 점검 등 주력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3월 발생한 영남권 산불지역을 대상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글로벌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진, 각국의 보호무역 정책 등으로 유례없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이를 돌파하고자 철강경쟁력 재건을 그룹의 7대 미래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삼고, 철강 분야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AI 기반 Coil Car 소재 걸림 감지 시스템’을 개발했다. Coil Car는 선재 코일을 운반하는 특수 차량으로, 코일을 운반 차량에 제대로 적재하지 못할 경우 복구 과정에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 기존에는 주로 육안 점검에 의존해 적재 이상 상황을 확인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경고가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CCTV 화면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포항제철소는 기술 개발 초기 단계서 약 3000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 학습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모델 튜닝과 알림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그 결과 기존에 발생하던 비정상 상황들을 실시간으로 탐지해 빠른 조치가 가능해졌으며, 라인 정지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 신규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대표적인 미충족 의료시장으로 불리는 MASH 치료제에 있어 계열 내 최초(First-in-Class)와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약물 동시 석권도 가능해보인다. 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는 최근 DA-1241의 임상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에는 총 109명의 대사이상관련지방간염(MASH) 환자를 대상으로 16주간 1일 1회 투약 후 효과와 안전성 확일은 목표로 이뤄졌다. 먼저 MASH 치료제 개발에 있어 중요한 지표 중 하나로 불리는 ALT(Alanine Aminotransferase)는 22.8U/L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간 정량 측정 지표인 MRI-PDFF(간 지방량 개선 확인 지표)는 19.9% 가량 감소했으며, 섬유화와 염증 지표로 판단하는 AST, CK18, hs-CRP, CCL2, TIMP1 등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당화혈색소(HbA1c)는 4주차, 8주차, 16주차 각각 기준선인 6.99% 대비 0.37%p, 0.41%p, 0.54%p 감소했다. 시장서 많이 처방되는 DPP-4 저해제와 병용 투여 시 16주 차에 H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민간임대주택 기업인 부영그룹은 교육, 역사, 보훈, 장학·기부금 전달 등 국가와 분야를 넘나드는 폭넓은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는 기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출산장려금 1억원 지급’부터 ‘노인 연령 75세 상향 제안’에 이르기까지 한국사회가 직면한 저출생·고령화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이 지급한 파격적인 ‘출산장려금 1억원’은 사회 전반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 회장은 “현재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국가 안전 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수도 있음을 우려해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의 출산장려금은 저출산 해결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는 평을 받으며, 이를 계기로 다른 민간 기업서도 연이어 출산 지원 제도를 발표하는 등 나비효과를 불러일으켰다. 저출산 문제뿐 아니라 고령화 해결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19대 대한노인회 회장에 당선된 이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의 고령화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섰다. 지난해 10월, 이 회장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장 취임식서 ▲노인 연령 상향 조정 ▲재가 임종제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남농협과 합천군이 농촌지역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농촌 왕진버스’를 실시했다. 지난 23일 합천군 적중면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들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의료, 구강검사, 운동처방, 검안과 돋보기 지원 등 종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이광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정영철 경남농협 경영부본부장, 도기문 농협합천군지부장,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이 참석했으며, 보건의료통합봉사회 의료진은 양·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했고, 근골격계 질환 관리, 검안‧돋보기 및 네일아트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합천동부농협은 이날 주민과 의료진들과 함께 ‘쌀 소비촉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의료진들은 아침밥 먹기의 영양학적 가치와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와 함께 율곡농협은 지역주민에게 우리쌀로 만든 가공식품을 증정하며 쌀 소비촉진에 앞장섰다. 노태윤 합천동부농협 조합장은 “농촌왕진버스라는 뜻깊은 행사로 관내 농업인들이 매우 만족해한다”며 “합천동부농협은 지역농업인들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5일,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IR(투자설명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특히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올해 목표인 ▲ROE 50bp 개선 ▲CET1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을 위한 전사적 노력을 설명하며, 시장과의 약속을 일관되게 이행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영국·독일·폴란드 방문, 기업가치 제고 계획 이행 상황 및 국내외 이슈 대응 전략 공유 골드만삭스 경영진과 IB, WM 사업전략 논의 통해 경쟁력 강화 해법 모색 진 회장은 이번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서식품(대표 김광수)은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슬로건에 따라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도서 지원, 바둑, 음악 등 문화·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것이 특징이다. 미래 꿈나무 위한 도서 지원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은 매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올해 진행한 ‘제9회 꿈의 도서관’은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통해 대구용호초등학교를 지원학교로 선정했다. 대구용호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대한 열의가 높고 도서관 이용률 또한 매우 높은 편이나, 도서와 서가 및 저학년 독서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동서식품은 신규 도서 3000여권을 기증하고, 도서관 내 노후화로 파손된 서가를 교체한 후 새로운 서가를 설치했다. 또 저학년용 독서 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빌려준 금액 두 배 이상 급증 받기는커녕…빚 쌓이는 현실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치킨 프랜차이즈 운영사인 ‘깐부’가 오너에게 자금 지원을 거듭하고 있다. 경영진을 향한 대여금은 어느새 150억원을 육박할 정도로 커진 형국이다. 정작 회사 재정에는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빚에 의존하는 경향이 뚜렷해진 데다, 자본과 부채 간 불균형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다. 치킨 브랜드 ‘깐부치킨’ 운영사인 ‘깐부’는 2008년 2월 법인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펼쳤다. 2012년 2월 가맹점 100곳 돌파에 이어, 2013년 8월 200곳을 넘기는 등 빠른 속도로 몸집을 불렸지만, 최근 들어 내실 위주의 운영을 도모하는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깐부치킨 가맹점은 169곳에 그친다. 불균형 이런 이유로 매출 확대는 다소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게 현실이다. 깐부의 매출은 2014년 321억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0억원대 중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92억원으로, 전년(279억원) 대비 9.6% 증가했다. 대신 수익성만큼은 꽤나 양호한 흐름이다. 2022년 3억5
주총 소집 나선 지주사 사내이사 선임 요구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콜마홀딩스가 콜마비앤에이치를 상대로 이사진 개편을 요구하고 나섰다. 표면상 지주회사가 자회사에 일방적 요구를 한 것처럼 비춰지지만, 속내를 살펴보면 그리 단순한 사안이 아니다. 오히려 남매 간 경영권 분쟁이라고 해석하는 게 타당해 보인다. 부친이 어떤 방식으로 개입하느냐가 관건이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2일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주주총회 소집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이사회 개편안을 거부하자 즉각 행동에 나선 것이다. 앞서 콜마홀딩스는 윤상현 콜마홀딩스 부회장과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자는 제안을 콜마비앤에이치 측에 전달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한 바 있다. 골육상쟁 콜마홀딩스가 내세운 이사진 개편의 표면적 이유는 실적 악화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6156억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6.2% 상승한 수치이자 역대 최대치다. 반면 영업이익은 매출 상승세를 역행했다. 콜마비앤에이치의 최근 5년(2020년~지난해) 영업이익은 ▲2020년 1092억원 ▲2021년 916억 ▲2022년 611억원 ▲2023년 303억원 ▲지난해 246억원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지난 21일 오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익스페이스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인 ‘로컬브릿지 프로젝트’ 참여 기업을 초청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24년 3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대한 협력을 통해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현장 맞춤형 지역 활성화를 지원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지역가치 제고 아이디어 실현 ▲에너지비용 절감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 생태계 조성 등 세 가지 지역 기반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총 10개 지역서 프로젝트를 수행할 26개 기업 및 단체, 각 지자체 실무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사업 방향성과 실행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행정안전부 추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 협력 위한 세부 프로젝트 추진 OT 통해 프로젝트 수행 기업·단체, 지자체 실무자 간 사업 방향성 및 아이디어 공유 이번에 선정된 주요 사업에는 ▲㈜의성문화사 - 경북 의성 안계평야 일대의 지역 상권을 연계한 ‘술래길 캠핑 축제’ 기획 ▲달뜨는 마을 영농조합법인 - 강원도 인제 달뜨는 마을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그룹 차남 조현문 전 부사장이 업무를 의뢰했던 국내 대형 로펌 바른과 민사소송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재계 및 법조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기존 법률 자문 로펌이었던 법무법인 바른 측으로부터 43억원에 달하는 청구 소송을 당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울중앙지법은 바른이 조 전 부사장을 상대로 제기한 약정금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열었다. 이날 바른 측은 “조 전 부사장과 법률 업무에 대한 위임 약정을 맺고 일부 업무의 경우, 성공 조건 등을 성취시켰다”며 “조 전 부사장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사실상 이행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른 측은 계약 해지 후, 그동안 업무 과정서 발생했던 보수 43억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부사장 측은 바른이 제시한 업무 내용 및 진행 경과를 볼 때 그만큼의 금액을 청구할 정도의 업무를 수행했다고 인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타임차지(시간제 보수) 내역을 봐도 실제 바른이 수행한 업무는 전체 위임 사무 중 사소한 부분”이라며 “성공 보수 및 추가 특별보수는 지급조건 자체가 성취되지 않아 청구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바른 측은
KH그룹 소속 국가대표 레전드들, 이재명 대통령 후보 지지 선언 동참..“스포츠 복지와 공정한 체육 환경 위한 첫걸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H그룹 소속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이 지난 1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 선언에 동참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민주당 민주당사에서 열린 ‘전국 체육인 2만156명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 기자회견엔 김준혁 민주당 의원(경기 수원정)과 KH그룹 소속의 황희태 국가대표 유도 감독, 송대남 필룩스유도단 감독과 고종수 전 축구 감독이 참석해 뜻을 모았다. 기자회견에 앞서 김 의원은 “이재명 후보는 백범 김구 선생을 이어 문화 강국의 꿈을 갖고 있고 스포츠 관련 주요 내용을 고민하고 여러 정책 공약을 준비하고 계신 것으로 안다”며 “민주당에서는 스포츠 관련 공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여러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 런던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대한체육회 지도자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송대남 감독은 “과거의 영광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체육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자 이 자리에 섰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대한항공 기프트카드’ 실물 카드를 20일 출시했다.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는 한국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상품권이다. 기존에는 온라인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오프라인 매장서도 살 수 있게 되면서 더 많은 고객들이 이를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GS리테일과의 협업으로 실물형 기프트카드는 편의점 GS25서 판매한다. 선불 형식의 POSA(Point of Sales Activation) 기프트카드를 GS25 서울·경기권 약 1000개 점포서 구매할 수 있다. 가까운 구매 가능 지점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서 검색하면 된다. GS25 계산대서 대한항공 POSA 기프트카드에 3만~30만원 사이의 금액을 충전한 뒤, 해당 카드번호와 PIN 번호를 대한항공 홈페이지 ‘기프트카드’ 메뉴서 등록하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 실물형 기프트카드 출시해 고객 접점 확대… 편의점 GS25서 판매 출시일부터 한달 간 출시 기념 프로모션…온·오프라인 구매 시 추첨 통해 경품 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기업서 대량 구매할 수 있는 일반 카드 디자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전국 사업장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ESG 경영에 앞장선다. KCC(대표 정재훈)는 전라북도 진안군에 위치한 지적장애인 거주시설 ‘흰마실’의 환경 개선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미래환경협회와 흰마실 관계자들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건물 내외부에 쿨루프 기능성 도료와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했다. 건물 외부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철을 앞두고 옥상의 낡은 페인트를 제거한 후, 차열 페인트 '스포탄 상도(에너지)'를 도장하는 쿨루프(Cool Roof) 시공과 함께 건물 외벽 도장을 진행했다. 쿨루프 도장은 여름철 폭염 극복을 돕기 위해 태양열을 반사시키는 차열 페인트를 시공하는 것으로, 지붕표면 및 실내 온도를 감소시킴으로써 냉방에 필요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사)미래환경협회와 전북 진안군 소재 장애인시설 ‘흰마실’ 환경 개선 나서 옥상 차열 페인트 시공으로 쾌적환 실내 환경 개선 ‘스포탄 상도(에너지)’는 미국 CRRC(Cool Roof Rating Council)로부터 차열 성능을 공식 인증받은 제품으로, 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는 만 34세 이하 Y세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통신·식생활·생활편의 혜택을 아우르는 ‘와이로운 독립생활’ 캠페인을 19일부터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독립을 시작한 고객들이 통신비 부담 없이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황에 맞춘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했다. KT를 이용 중인 가족이 있다면 ‘따로 살아도 가족결합’ 할인을 통해 월 1만원대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며, 혼자서도 모바일·인터넷 결합 및 KT Shop 단독 할인 혜택을 통해 실속 있는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전체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에게는 이용 요금에 따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가전구독 사은품을 특가로 제공하고, Y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1만원권을 추가로 증정하는 특별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의 핵심은 종합식품기업 ㈜오뚜기 와의 협업이다. KT는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를 위해, 매월 인터넷 신규 가입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5만원 상당의 ‘Y x 오뚜기 콜라보 밥상’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 패키지는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파우치형 카레·짜장, ‘가뿐한끼’ 현미밥, ‘오뚜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H그룹의 알펜시아리조트와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이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국가대표 선수촌이 대한체육회 및 국가대표 복리후생을 강화하고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진천군 광혜원면에 위치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최원 KH그룹 필룩스유도단 단장과 송대남 KH그룹 필룩스유도단 감독, 고종수 알펜시아리조트 이사,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과 김윤만 훈련본부장, 박기석 선수촌운영본부장이 참석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력으로 알펜시아리조트는 향후 대한체육회와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를 대상으로 리조트 내 숙박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복리후생 기회를 제공하고 상효 교류를 통해 체육 발전과 리조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KH그룹은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기부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KH그룹은 알펜시아리조트와 선수촌의 협력을 기념해 선수촌 직원들과 국가대표 지도자들을 위한 블루투스 헤드셋 ‘SPHERE100'을 기부하고 현장서 직접 전달했다. 김택수 대한체육회 선수촌장은 “이번
일제히 지주사 지분 매입 각자 자리서 키운 존재감 [일요시사 취재1팀] 양동주 기자 = 정몽혁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의 자식들이 주식 늘리기에 나섰다.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쯤으로 비쳐진다. 아직 갈 길은 멀다. 부친에 비해 지분율이 현격히 낮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경영 성과를 입증한 장남이 한 발 앞선 듯 보이지만, 보유 주식은 장녀가 더 많은 상황이다. 1976년 설립된 현대코퍼레이션(옛 현대종합상사)은 범현대가의 수출 창구 역할을 맡아 황금기를 누렸다. 하지만 현대그룹에서 벌어진 경영권 승계 다툼에 휩쓸린 끝에 2003년 채권단 관리를 받는 신세로 전락했다. 부침을 겪던 현대코퍼레이션은 2009년 현대중공업그룹 품에 안기면서 범현대가로 복귀했다. 2015년 신사업 및 브랜드사업 부문을 현대씨앤에프(현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로 분할시켜 현재의 지주사 체제로 전환했다. 의미심장 행보 정몽혁 현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은 2015년 말 현대씨앤에프로부터 경영권을 확보한 이후 현대코페레이션홀딩스를 지배하면서 그룹 전체에 영향력을 행사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정 회장은 지분율 23.62%로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최대주주이며, 특수 관계인의 합산 지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