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법조기자와 검사는 ‘갑과 을’의 관계입니다. 검찰은 이미 권력집단이에요. 사실 검사가 언론플레이를 해봤자 승진 등에 큰 의미가 없어요. 자기한테 유리한 정보만 언론에 흘려줘도 된다는 거죠. 경쟁이 치열한 법조보도 시장서 검찰 관계자들이 흘려주는 걸 제대로 받지 못한 기자는 자연스럽게 출입처서 도태돼요. 검찰 입장서 손해볼 게 하나도 없죠. 검찰에게 정보를 받고 싶어하는 기자들이 차고 넘치니까요.” 지난 22일 허재현 전 <한겨레> 기자는 자신의 SNS를 통해 법조기자와 검찰의 부적절한 ‘검언 카르텔’에 대해 고발했다. 그가 쓴 ‘<한겨레> 법조(기자)가 왜 검찰 편향적이 되었는지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라는 글은 SNS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선심 쓰듯 한 입씩∼ 지난달 24일, 서울 수서역 인근서 허 기자를 만났다. 그는 언론 인터뷰를 부담스러워하면서도 자신이 겪은 검찰 편향적인 법조기자단의 내부 관행에 대해 조목조목 비판했다. 허 기자는 최근 조국 법무부장관 칼럼 삭제를 비판한 주니어 기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0대 여성의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혐의 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A씨는 4일 오후 10시25분경 창원 마산합포구 한 아파트 근처서 귀가하던 B씨의 가방을 낚아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자전거를 타고 있던 A씨는 인근을 맴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던 중 B씨를 보고 몰래 따라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B씨 가방에는 현금과 상품권 등 55만원 상당의 금품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생화비 등 돈이 필요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동종전과가 있는 데다 죄질이 중하다고 판단해 구속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로 차량에 소화기를 분사해 파손시킨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6시50분경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술집 앞에서 소화기로, 주차된 차량 2대를 분사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술집 인근 전봇대에 비치된 분말 소화기를 이용해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용인 소재의 한 팥 공장서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오후 2시17분경 경기 용인시 양지면 팥 제조공장으로 헬기가 매달고 가던 컨테이너 박스가 떨어졌다. 박스가 떨어진 곳은 팥 제조공장 박스 보관 창고로, 다행히 사고 발생 당시 사람이 아무도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 박스는 가로·세로 2.4m 크기였으며, 미군이 헬기로 옮기던 중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 소재의 한 당구장서 도박판을 벌인 40대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도박 개장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입건했다. 또 도박에 가담한 손님 B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3일 오후 9시부터 30분동안 광주 서구의 A씨가 운영하는 당구장 내실서 판돈 50만원을 걸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도박에서 이긴 사람이 따낸 돈으로 술값을 내기로 하고 점당 1000원짜리 ‘훌라’ 도박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상습적으로 도박판을 벌인 정확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상습적으로 자전거를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3일,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 서구 등지서 525만원 상당의 자전거 10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건설노동자인 A씨는 건설 현장서 다리를 다쳐 일할 수 없게 되자,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자전거를 훔쳐서 되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관내서 잇따라 자전거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각 팀에 흩어져 있던 수사 인력을 모아 A씨의 거주지 특정, 일대를 조사해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노상 방뇨 시비를 벌이다 서로를 때린 30대 일행과 20대 일행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폭행 혐의로 A(32)씨 일행과 B(22)씨 일행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오전 3시5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 주변서 승강이를 벌이다 주먹을 휘두르고 밀치는 등 폭력을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노상방뇨 중이던 A씨가 B씨 등 2명이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시비를 걸었으며, 말다툼 끝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술에 취한 A씨와 B씨의 말다툼이 주먹다짐으로 이어지자, 처음에 만류하던 A씨 일행 2명과 B씨 친구 1명도 싸움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서울 도봉구 소재의 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모르는 여성의 손목을 잡았다가 여성이 저항하자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9일, A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전 2시50분경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서 모르는 여성의 손목을 잡아당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출석한 A씨는 “술에 취해 기억이 온전하지 않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도 자신의 범행에 대해 일부를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는 피해 여성과 엘리베이터 같이 탄 뒤 먼저 내리는 척을 하다가 갑자기 손목을 잡아 당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피해 여성이 강하게 저항하고 엘리베이터 문을 닫자 계단을 통해 아파트 밖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여성의 신고를 접수한 이후 용의자 신원을 추적해왔으며, CCTV 분석 등을 통해 A씨를 특정하고 출석을 요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개인택시 운송사업 양도·상속에 관한 조례안’입법 지연에 불만을 품은 60대 택시기사가 광주시청 청사에 휘발유를 들고 들어가려다 청원 경찰관에 제지당했다. 지난 1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10분경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시청 주변서 개인택시가 A씨가 휘발유 20ℓ통을 들고 진입하려고 했다. A씨는 “개인택시 면허 양도와 상속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달라”고 요구하며 동료 택시기사 3명과 시청을 방문했다. 이를 목격한 시청 청원경찰이 A씨를 제지하며 3분여 만에 휘발유 통을 압수했다. 비슷한 시간대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다른 자치단체처럼 조례로서 개인택시 면허 양도·상속을 자유롭게 해야 한다. 지지부진한 입법 과정에 항의하기 위해 담당 간부 공무원을 만나려 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마사지 업소서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다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지난 29일, 특수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6시30분경 청주시 상당구 한 마사지업소서 여직원을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을 하려다 미수에 그치자 달아난 협의를 받고 있다. 그는 해당 업소서 현금 40만원을 가지고 달아난 혐의도 있다. 경찰은 이날 오후 4시40분경 서원구 개신동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조사가 끝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충주서 등교하고 있던 초등학생이 교사가 몰던 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다. 지난 19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전 8시40분께 학교 정문서 교사 A씨가 몰던 SUV에 B군이 치였다. 사고는 등교를 하던 B군이 왼쪽 신발 끝이 풀려 앉아 묶는 사이에 발생했다. A씨는 해당 경찰서에 출석해 “교문을 통과하자마자 주차장으로 우회전해서 가려다가 앉아 있는 아이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교 입구는 인도와 차도가 분리돼 있지 않아 등·학교 때 학생들과 교직원 차량이 섞여 드나들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팀] 김경수 기자 = 지난 20일, 광주서 도로를 건너던 5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이날 광주 동부 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0시3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 편도 2차선 도로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B씨를 치었다. B씨는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에 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목줄을 하지 않았단 이유로 개 주인을 때린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0일, 말다툼을 벌이다 폭행을 범행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19일 오후 10시30분경 광주 서구 한 아파트 단지 정문서 B씨의 턱을 한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반려견 목죽을 왜 하지 않았느냐”며 화를 내 다툼이 커지면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한 말기 암환자가 강아지 구충제로 암을 이겨냈다는 글이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급기야 해당 이슈는 포털 인기 검색어에 며칠 째 오르내리며 찬반 논란마저 낳는 모양새다. 그렇다면 강아지 구충제가 과연 암환자들에게 한줄기 빛이 될 수 있을까? 이 같은 의문에 업계에선 “임상실험 된 적이 없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26일 명승권 국립암센터 교수는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이 사람의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논란에 대해 식품의약안전처도 “사람에게는 안전성과 유효성이 전혀 입증되지 않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식약처 관계자는 “특히 암환자는 항암치료로 체력이 저하된 상태므로 복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최근 최대 동영상 컨텐츠 사이트인 유튜브엔 미국의 한 암환자가 강아지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3개월간 복용해 말기 암을 치료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소개됐다. 국내서도 몇 몇 암환자들 사이서 강아지 구충제로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얘기가 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폐암 말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이 최근 고유정이 의붓아들도 살해했다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경찰은 ‘제주 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인 고유정이 단독으로 의붓아들을 살해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고유정을 살인 혐의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유정에 대해 의붓아들 살인 혐의, 그의 현재 남편 A씨에게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원의 약물 감정 결과 및 범행 전후 고유정의 행적, 프로파일러의 분석 등을 통해 그를 최종 피의자로 특정했다. 경찰은 지난 5월25일 고유정이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6월1일 긴급체포된 뒤 의붓아들에 대한 수사를 강제수사로 전환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6일, 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 초성퀴즈 이벤트가 화제로 떠올랐다. 이날 캐시슬라이드는 “모든 ㅂㅅㅍㅈㅈ를 종이로 바꾸는 마켓컬리의 도전”서 초성인 ‘ㅂㅅㅍㅈㅈ’ 부분에 들어갈 말을 맞추는 이벤트 문제를 출제했다. 문제를 풀 힌트로 “네이버 검색창에 ‘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를 입력하세요”라는 안내도 함께 제시됐다. 마켓컬리 측은 지난 25일부터 샛별배송의 냉동제품 포장에 사용하는 스티로폼 박스를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종이로 변경할 계획이다. 또 오는 2021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종이 소재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26일, 모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8억칫솔’ ‘8억칫솔 이플래쉬’가 등장해 관심이 쏠린다. ‘8억칫솔’은 이플래쉬가 적립서비스인 OK캐쉬백의 오퀴즈 천만원 이벤트를 통해 자사몰 한정 수량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히면서부터다. 오퀴즈 천만원 이벤트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불과 4시간동안 진행되며 매시 정각마다 새 문제가 출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이벤트엔 상금이 1000만원이 걸렸으며 퀴즈는 초성퀴즈 방식이다. 9시에 공개된 첫 번째 문제는 “칫솔로 만든 ㅊㅇㅁㅂㄱ 이플래쉬입니다”다. 힌트는 네이버 검색창서 ‘8억칫솔’을 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플래쉬 측은 이번 이벤트와 함께 키즈 칫솔도 새롭게 출시하며 기념으로 888 이벤트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아이들의 양치 노하우와 에피소드를 댓글로 작성하면 8명을 추첨해 88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김태일 기자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유명한 연쇄 살인 사건이자 대표적인 영구 미제 사건이었던 화성연쇄살인사건. 얼마 전 유력 용의자가 특정되면서 미제 사건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 그동안 수많은 루머와 추측들을 내놨던 사건의 끝이 보이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하지만 일각에선 민감한 시기에 불거진 대형 이슈를 두고 불편한 시선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조국 법무부장관과 그 일가에 대한 검찰 수사, 이와 둘러싼 정치권의 격한 대립 등에 집중돼있던 대중의 시선이 한 번에 화성연쇄살인사건으로 쏠렸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의 소재가 됐던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3월까지 경기 화성 일대서 여성 10명이 연달아 살해당한 사건이다. 당시 피해자의 시신 대부분에서 성폭행 흔적이 발견됐다. 8번째, 10번째 사건은 모방 범죄였고, 8번째 사건은 범인이 잡혔다. 하지만, 나머지는 범인이 잡히지 않아 대표적인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시선 돌리기? 이 사건은 수많은 루머와 추측을 내놨다. 경찰 신분으로 당시 수사에 참여했던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2년 한 방송에 출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하 산기평) 감사서 아모그린텍이 국가기술개발사업 과제의 국고 사업비(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가 지난해 보도한 아모그린텍의 국고 연구비 유용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셈이다. 산기평 감사실은 지난달 5일부터 같은 달 9일까지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의 사업비 집행 내역을 전수 조사했다. 이번 감사에선 사업비의 부적정 집행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와 사업비의 정산 과정이 적정했는지에 중점을 뒀다. 국고 연구비 수천만원 사용 전수 조사한 국가연구개발사업 과제 64건 중 12건이 사업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기평은 부적정 사용이 발견된 사업 수행자에게 시정요구 및 해당금액을 환수조치할 예정이다. 아모그린텍은 총 3건의 국가연구개발사업서 수천만원의 국고 연구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3건 모두 산업기술혁신사업 사업비 요령 제17조(사업비 정산기준) 5항을 위반했다. 해당 법령에 따르면 사업비 사용 절차와 기준을 따르지 않거나 사용 목적이 부적절한 것으로 확인된 사용금액은 불인정한다. <일요시사>가 입수한 산기평 감사결과 보고서에 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최근 국내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연이어 발생했다.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돼지고기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면서 양돈농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돼지열병이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돼지열병)이 국내 전역으로 확산한다면 어떠한 상황이 벌어질까. 역대 대규모의 돼지들을 살처분시키며 양돈 농가와 서민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돈육 공급량이 감소하면서 초과 수요가 발생해 돼지 가격이 폭등하기 때문이다. 걷잡을 수 없이 비싸진 돼지고기는 서민들에게 외면받을 확률이 높다. 제발… 돼지열병이 지역 곳곳서 발생하게 되면 국민들의 돼지고기 소비는 위축될 수밖에 없다. 삼겹살·돈가스 전문 식당을 찾는 손님이 확연히 줄어들 것이며 해당 자영업자들은 업종을 변경하거나 폐업하는 일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삼겹살뿐 아니라 돼지고기 원료로 만든 육포, 순대, 만두 등 축산 가공품도 큰 타격을 입는 다. 그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원료에 들어간 식품을 피하고 대체 상품을 찾을 것이다. 또 돼지고기가 밥상에 올라가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식탁에는 삼겹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