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유명을 달리했던 가수 겸 배우 고(故) 설리의 사망 관련 동향보고 유출과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17일,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 15시 20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119 구급대의 활동 동향 보고서가 외부로 유출된 사항에 대해 유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공식 사과했다. 앞서 설리가 사망했던 당일인 14일 오후, 관련 소방서의 보고 내용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논란이 일었던 바 있다. 해당 이미지가 유포되면서 일각에선 관련 소방서 직원이 유출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청렴하고 모범을 보여야 할 소방공무원이 내부문건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사실은 매우 부끄럽고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논란이 일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6일, 각 포털 사이트는 물론 블로그 및 커뮤니티 사이트에 해당 문건 삭제와 함께 불법임을 공지했다. 한편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문건을 유출한 직원이 누구인지 조사하고 있으며 사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7일, OK캐쉬백서 내놓은 ‘웨이브 1년’ 무료 퀴즈가 실시간 검색어를 강타하고 있다. 이날 OK캐쉬백 측은 앱을 통해 “○○○○로 웨이브 이용권 결제 시 최대 1년간 0원이다”라는 문제를 출제했다. 그러면서 힌트로 “포털사이트에 ‘웨이브 1년 무료’를 검색하면 된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해당 이벤트를 맞춘 정답자들에겐 선착순으로 OK캐쉬백 100포인트가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이벤트의 정답은 ‘현대카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자상거래 업체 무신사가 17일, ‘피엘라벤 스페셜위크’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며 랜덤 쿠폰 퀴즈 이벤트를 공개했다. 무신사 측은 이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피엘라벤 스페셜위크 기념, 가방 증정 이벤트 경품은 ‘피엘라벤 힙색’과 ‘피엘라벤 OO 슬링백’입니다. 빈칸에 알맞은 말은?”이라는 이벤트 문제를 공개했다. 무신사 측은 이벤트 정답을 맞추는 사람들이겐 선착순 7만장 한정으로 최대 80%의 랜덤 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랜덤 퀴즈에 대한 힌트는 “네이버에 ‘피엘라벤 스페셜위크’를 검색 후 ‘가방 증정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정답을 확인하세요”라고 제시하고 있다. OO 속에 들어가는 퀴즈 이벤트의 정답은 ‘칸켄’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Mnet 예능 <프로듀스X101>이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등 특정 기획사 연습생들에게만 특혜를 줬다는 주장이 나와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지난 15일, MBC <PD수첩> ‘CJ와 가짜 오디션’ 편에서는 Mnet의 서바이벌 프로그램 조작 의혹이 제기됐다. 이날 <프로듀스X101>에 출연했다는 한 멤버는 “보자마자 ‘ 이 기획사가 되겠다’. 1화 보고서 느꼈다”며 “그 기획사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분량부터 밀어줬다. 오죽하면 ‘스타쉽 전용’ ‘스타쉽 채널’ ‘스타쉽듀스’라고 연습생들끼리 말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경연곡 사전 유출 의혹도 제기됐다. <프로듀스X101> 다른 제보자는 “어떤 친구가 경연곡을 유포해서 (어떻게 알았냐고)물어봤더니 안무 선생님이 알려줬다고 하더라”고 언급했다. 이 제보자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들은 예전부터 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19 독도수호마라톤대회 사이버 영토수호 안전한 세상만들기(대회장 유준상)’가 내달 10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8시30분 서울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서 열리는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나라사랑과 국민건강을 모토로 하는 애국캠페인으로서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사실을 재확인시키고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고자 (사)21세기경제사회연구원과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사)대한요트협회, (사)대한롤러스포츠연맹이 공동주최해 매년 열리고 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보다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해 독도에 대한 한국인의 사랑을 널리 알리며 ▲국민건강증진을 통한 국력 향상 ▲2014년부터 사이버 영토 수호도 강조했던 독도수호마라톤대회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교육생 및 수료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관계자, 사이버 보안 리더와 화이트 해커 등이 대거 참가해 사이버 세계 수호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도 전하고 있다. 독도수호마라톤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독도 관련 이벤트를 다양하게 진행된다. 대회의 후원기관인 한민족독도사관에서는 ‘평화의 섬 독도’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임상병리학과 학부생들이 한국연구재단 KCI 등재지에 제1저자로 연이은 논문을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2019년에만 벌써 5편의 논문이 학진 등재지에 발표됐는데, 의미가 있는 것은 임상병리학과 학부생들이 연구 설계부터 논문 작성과 심사 후 수정 작업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면서 주요한 역할로 논문의 제1저자로 발표됐다는 점이다. 더욱이 3명의 지도교수들이 학부생들을 잘 이끌어가면서 나온 결과기에 임상병리학과 전체 구성원들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또, 이런 고학년들의 논문 발표 소식은 저학년들의 동기를 자극해 선배들을 본받고 싶어 하고, 오히려 선배들보다 더 잘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 한 해에만 학부생들이 논문의 제1저자로 5편이나 발표하게 된 배경에는 2014년 학과개설 초기부터 임상병리학과 교수진들의 고민으로부터 시작됐다. 전국에 50개가 넘는 대학에 개설된 임상병리(학)과들과의 경쟁과 변화하는 의료 환경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진로를 설정해주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해 심사숙고해 임상생리검사와 질병유전체 분야로 특성화를 하는 것으로 정했다. 더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조국 법무부장관이 취임 한 달 동안 수십 건의 검찰 개혁안을 발표했다. 이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 총장에게 검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이후 검찰도 자체 개혁안을 적극적으로 내놨다. 향후 검찰 개혁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국 법무부장관이 검사장 전용차량 운용 폐지, 검사 외부기관 파견 최소화 등 일부 검찰 개혁 과제를 즉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별수사부(특수부) 축소, 심야조사·별건조사 금지, 형사사건 공개 금지(피의사실 공표 금지) 등의 제도화도 이달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문 지시 따라 신속한 조치 조 장관은 지난 8일 취임 한 달을 맞아 과천 법무부청사서 ‘검찰개혁 추진개획에 대한 대국민 보고’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장관은 “검찰이 발표한 개혁방안을 포함해 즉시 시행가능하고 신속히 제도화가 필요한 부분을 ‘신속 추진과제’로 선정해 이달부터 단계적으로 규정을 시행하는 등 과감한 검찰개혁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검찰 총장도 3차례에 걸쳐 검찰의 자체 개혁안을 발표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검찰은 문재인정부 들어 개혁의 대상으로 떠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임기 초부터 나오던 검찰 개혁의 목소리는 최근 시대의 화두로 떠올랐다. 검찰 권한의 축소는 필연적으로 경찰 권한의 강화로 이어진다. 경찰의 오랜 숙원은 이제 눈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일각에선 경찰 역시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는 헌정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탄핵안을 인용했다.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는 주문과 함께 정국은 조기 대선모드에 돌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적폐 청산’을 핵심 공약으로 삼았다. 특히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와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을 개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검, 힘 빼고 경, 강화? 문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는 수사기관 권력구조와 관련해 내놓은 3대 공약서 뚜렷하게 나타난다. 당시 문 대통령이 내건 공약은 ▲검·경 수사권 조정 ▲광역단위 자치경찰제 추진 ▲공수처 신설이었다. 지난해 6월21일 구체적 실행방안이 담긴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이 발표됐다. 국회 사법개혁특별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정신 장애 아동들은 점점 늘어나는 반면, 서울서 시작한 아동 상담센터인 ‘아이존’이 임대료 문제 등 장소 확보 문제로 줄어들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학부모들은 노원 아이존을 지켜달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지난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서 정신장애의 42%가 만 18세 미만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는데도 불구하고 실태 파악 및 치료 체계의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은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국가인권위원회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신장애의 42%가 아동·청소년기에 발병하지만, 지난해 정신의료기관의 외래 진료를 받은 아동·청소년은 19만1702명으로 전체 진료 인원(203만5486명)의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동·청소년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와 치료 인프라를 마련해 정신질환 치료의 골든타임을 지켜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동·청소년 정신재활 시설 남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 정신재활 시설은 총 348개소인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블라인드 채용이 아니라 블라인드 지원이다. 구직자가 희망하는 회사의 실제 이름도 알지 못한 채 지원을 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대기업 이름을 간판으로 활용해 지원자들의 이력서를 받고 있는 것이다. 구직자 A씨는 대기업 채용 공고문을 보고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이 공고문에는 모집 분야, 담당 업무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상세하게 명시돼있지만 정작 회사명은 비공개였다. A씨는 해당 공고문에 있는 연락처로 회사명에 대해 문의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 아웃소싱 삼성 계열사는 구인·구직사이트를 통해 직원을 채용한다는 공고를 냈다. 이 공고문을 살펴보면 정작 어떤 회사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같은 수법은 삼성 계열사뿐 아니라 현대차 계열사, LG계열사, 게임 계열사 등에서도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 회사들은 구직자들을 상대로, ○○계열사라는 이름으로 현혹하고 있다. 구직자들이 회사명을 물어도 알려주지 않는다. 이 회사들은 “지원해야 알려준다” “서류 합격을 해야 알려준다” 등 제한적 공개 방식을 택했기 때문이다. 이점에 대해 구직자들도 불만이 생기기 마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공포의 화상벌레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통영, 진주, 천안, 구미, 청주, 서산, 부산, 울산…. 전국 곳곳서 청딱지개미반날개, 일명 ‘화상벌레’가 출현한 데 이어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농촌 지역이 아닌 시내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잇단 보고 청딱지개미반날개는 딱지날개가 배 반쪽만 덮고 있어 붙은 이름이다. 원통형의 몸길이는 6∼8mm. 생김새는 개미와 비슷하다. 머리와 가슴, 배 부분의 색깔이 각각 다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론 검은색과 붉은색을 띠고 있다. 딱지날개는 짙은 푸른색이고, 앞가슴등판과 배의 대부분은 주황색이다. 날개가 매우 짧아 날 수 없다. 주로 산이나 평야의 습한 지역에 서식하며 다른 곤충을 먹이로 삼는다. 낮에는 주로 먹이활동을 하고 밤에는 빛을 발하는 실내로 유입하는 성향이 있다. 체액에 ‘페데린(pederin)’이란 독성 물질이 있어 피부에 접촉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10대 15명이 또래 남학생을 집단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집단폭행 등 혐의로 A(17)양 등 15명을 입건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남학생을 포함한 A양 일행은 전날 오후 11시45분경 광주 서구 풍암동 한 독서실 지하서 B(18)군을 주먹과 각목 등으로 집단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양 등은 B군이 성적인 표현이 들어간 문자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유로 집단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B군은 자신이 보낸 메시지가 아니라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B군이 폭행을 당하면서 그 과정을 휴대전화로 녹음하려 하자 B군을 독서실 인근 다른 장소로 데려가 다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B군은 폭행을 당하면서도 휴대전화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도와달라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을 땐 A양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도망간 상태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경찰이 승용차 유리창을 깨 만취 상태로 의식을 잃은 30대를 붙잡았다. 지난 8일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7분경 부산 남구 도시철도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 4번 출구 앞 2차로에 승용차가 서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 순찰차 3대가 현장으로 출동, 차량 내부를 확인해보니 운전자가 의식을 잃고 있었다. 경찰은 급발진 사고 등에 대비해 해당 차량의 앞뒤를 막은 이후 수차례에 걸쳐 운전석을 두드렸지만, 운전자는 반응이 없었다. 경찰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서 시민 안전과 운전자 보호 등을 위해 삼단봉을 이용해 운전석 유리창을 깬 다음 30대 운전자 A씨의 신원을 확보했다. 경찰은 의식이 돌아온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41% 만취상태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남 화순의 한 교량서 차량 단독사고를 낸 30대 운전자가 사고 수습 도중 하천에 빠져 숨졌다. 지난 7일 화순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52분께 화순군 남면의 다리(편도 1차선 도로)서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난간을 들이받았다. 사고 직후 A씨는 교각 난간에 걸쳐진 차량서 내려 상황을 확인하던 중 10m 아래 하천에 빠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소방당국은 40여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였으나, A씨는 다리 인근 하천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A씨가 사고 수습 도중 발을 헛디뎌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친형을 흉기로 찔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구 수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2분경 수성구 범물동의 한 아파트서 A씨가 자신의 형이 휘두른 칼에 턱 부위 등을 찔렸다. 이웃의 신고를 받은 119구급대가 아파트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형인 50대 남성을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사건으로 자세한 경위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휴대전화 업소 사장과 수리 관련해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를 찔러 다치게 한 50대 손님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릉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1시37분경 B씨가 운영하는 강릉시의 한 휴대폰 업소서 고장 수리와 관련해 말다툼 중 B씨를 흉기로 여러 차례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119소방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동료 몽골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몽골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지난 7일 살인미수 혐의로 몽골인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7시40분경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공장 근로자 기숙사서 동료 몽골인 B씨의 복부를 흉기로 1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다툼을 벌이다 기숙사 내부에 있던 흉기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나를 무시하는 것에 화가나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면 피해 내용을 조사해 A씨와 다툰 이유 등 정확한 경위를 밝힐 예정이다. 조사를 마치는 대로 A씨의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 3일밤 서울 한 아파트서 부부싸움을 하다 아내를 흉기로 찌른 뒤 1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오후 10시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아파트서 아내를 여러 차례 찌르고 도주한 A씨가 사건 발생 13시간만인 4일 오전 11시경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아내는 팔다리 등에 다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사건 당시 집에는 돌도 지나지 않은 갓난아기가 있었으며, A씨는 범행 직후 집을 나와 강동구 일대를 돌아다녔다. 이후 아버지의 설득으로 인해 자수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자수 후 경찰에 “범행 사실은 인정하나 당시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과거에도 부부싸움 도중 주먹을 휘둘러 경찰이 출동한 적이 몇 차례 있었으나 동종 전과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비닐하우스 농장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음성경찰서는 지난 7일 현주건조물방화 등의 혐의로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3시37분경 오전 4시20분 두 차례에 걸쳐 음성군 금왕읍 B씨의 비닐하우스 농장 등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비닐하우스 2개 동과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대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억55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CCTV를 토대로 같은 날 정오 중부고속도로 한 졸음쉼터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자신에게 내려진 지명수배를 B씨가 알렸다는 이유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112에 전화를 걸어 경찰관 상대로 폭언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정보통신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구속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일까지 약 1년 동안 제주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에 약 5000번 가량 전화해 600차례 이상 갖은 폭언을 일삼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외로워서 112에 전화를 걸었는데 경찰이 하소연을 들어주지 않아 폭언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달 12일 경찰에 한차례 체포됐지만, 잘못을 깊게 뉘우치는 모습을 보여 훈방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