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50대 여성이 주말 산행을 나섰다가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바람에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전북 고창군 선운산으로 주말 산행에 나섰던 50대 여성이 실족 사고로 사망했다. 지난 16일 오후 12시11분경 선운산 수리봉 정상 부근서 A씨가 발을 잘못 디뎌 20m 아래로 추락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끝내 숨을 거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서 주점 여주인을 살해하고 달아난 용의자가 도주 8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경찰청은 강도 살해 혐의로 3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A씨는 15일 오후 8시28분경 부산 수영구 한 주점에 들어가 16만원어치 술을 마신 뒤 주점 여주인 B(50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술값을 내지 않으려다가 저항하는 B씨를 살해한 뒤 금품이 들어있는 가방까지 빼앗아 달아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형사팀을 비상 소집해 A씨 동선을 추적해 잠복근무 도중 사건 발생 8시간 만에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잇달아 차 2대에 치어 80대 노인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7일 오후 6시55분경 충북 충주시 중앙로 도로서 그랜저 택시가 우회전하던 중 B(83)씨를 치었다. 같은 방향으로 우회전하던 쏘나타 승용차가 도로에 앉아 있는 B씨를 다시 치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7시40분경 숨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빌려준 돈을 갚지 않은 후배를 흉기로 살해하려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40분경 광주 서구 한 도로서 동네 후배인 B씨를 흉기로 한 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과 주변 사람에게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10억여원을 빌린 B씨가 돈을 갚지 않자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이자라도 제때 납부하라”고 종용했지만 B씨가 “모르겠으니 알아서 하라”며 모르쇠 태도를 보이자 격분해 범행했다고 시인했다. A씨는 흉기에 찔린 B씨를 곧바로 승용차에 태워 병원으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서 치료를 받은 B씨는 생명에 지장이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A씨의 부탁을 받고 흉기를 은닉한 A씨의 지인을 증거인멸 혐의로 입건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차량으로 치어 다치게 한 뒤 도주한 7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혐의로 7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이달 14일 오후 4시40분경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 한 도로서 자신의 SM5 승용차를 몰다가 초등학교 1학년생 B(8)양을 치어 다치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목격한 한 운전자가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신고하자 블랙박스 영상과 주변 CCTV 등을 확인해 A씨를 피의자로 특정해 검거했다. 또 B양의 부모에게 접촉해 아이의 부상 정도 등을 확인했다. 다행히 B양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B양을 친 사실은 인정했다”며 “사고 당시 별다른 조치 없이 자리를 뜬 이유 등 A씨의 구체적 진술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택시기사를 폭행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8일 택시 기사를 폭행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운전자 등 폭행)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30분경 수원시 권선구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택시 기사 B씨를 주먹 등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로변에 내려달라고 요구했다가 B씨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후 달아난 A씨는 이날 오후 5시경 직장 근처인 서울시 관악구서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경찰 조사서 “B씨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운전 중 시비가 붙어 경찰서 주차장까지 차량을 끌 고온 40대 남성이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하다 결국 형사입건됐다.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3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측정거부) 혐의로 A(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9분경 청주시 봉명동 흥덕경찰서 주차장까지 자신의 1t 트럭을 몰고 온 뒤 경찰의 음주측정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도로서 다른 운전자 B씨와 시비가 붙은 A씨는 경찰서로 피신한 B씨를 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서 경찰서 내 주차 차단기가 파손되기도 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베트남 국적의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암매장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한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등)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새벽, 양주시 자신의 자택서 베트남 국적의 아내 B씨를 살해한 뒤 시신을 고향인 전북 완주의 임야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 친척은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사를 벌여 A씨의 범행 사실을 밝혀내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2년여 전 결혼해 베트남서 살다가 3개월 전 한국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아내를 살해했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출소한 지 9일 만에 게스트하우스를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18일 비어있는 집을 침입해 여성용 속옷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달 1일 오후 6시5분경 광주 서구 모 게스트하우스에 침입, 여성 외국인 여행객의 속옷 5벌을 훔쳤다. 또 14일까지 광주 북구·서구 빈집만 노려 7차례에 걸쳐 220만원 상당의 여성용 속옷·의류·모자·장갑과 자전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절도 혐의로 복역하고 출소 한 지 9일 만에 재범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성적 욕구를 참지 못해 범행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남의 차량서 경유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주차된 화물차량서 경유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한 주차장서 화물차 주유구 뚜껑을 연 뒤 기구를 이용해 경유 100리터를 빼내는 등 두 차례에 걸쳐 250리터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동종전과가 있는 A씨는 현재 범행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초등학교 신설 기준을 두고 다양한 곳에서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2011년부터 개정된 해당 법규에 따르면 최소 4000세대가 있어야 학교를 설립할 수 있다. 4000세대의 문턱을 낮출 수는 없을까. 제주, 청주, 화성 등 다양한 곳에서 초등학교 신설 기준을 맞추지 못해 설립이 무산되고 있다. 교육부는 학령인구가 점점 줄어든다는 이유로 2011년 학교 설립 기준을 최소 2000세대서 4000세대로 높였다. 학교 신설을 두고 이를 억제하려는 교육부와 요구하는 지역사회 사이서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 해마다 학령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서 현재의 학교시설이 적다고는 볼 수 없다. 그렇다고 실정에 맞춰 학교를 신설하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교육계가 무시할 수 없는 노릇이다. 학교 신설 요구에도… 지난 9월 청주 중앙초의 잇따른 증축공사로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교육 당국의 잘못된 수요 예측으로 빚어지고 있는 과대·과밀 해소를 위해 증축공사를 벌이고 있다”며 ‘학군 조정’과 ‘학교 신설’을 요구했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다가 ‘살인’에 관심을 가진 A씨(여)는 외할머니를 흉기로 찔러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이 판결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A씨는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혼자 자살하는 게 억울하다”며 할머니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을 따라가봤다. 자신을 돌보러 온 외할머니를 살해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경기도 군포서 발생했다. 외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손녀 A씨에게 법원이 징역 25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손녀가 범행 당시 “조현성 성격장애 등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한 점 등을 들어 이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부모는? A씨는 지난해 3월 대학교에 입학했다. 1학기를 마친 A씨는 2학기를 수료하지 않고 자퇴했다. 재학 시절 성희롱으로 인해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은 A씨는 취업 준비의 어려움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이후 살인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지난 9월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부산교도소에 수감돼있던 용의자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문제는 모방범의 소행으로 알려졌던 8차 사건도 자신의 소행이라고 나선 것. 8차 사건의 진범으로 알려진 사람은 이미 20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지난 9월18일 언론을 통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가 특정됐다는 소식이 나올 때까지만 해도 이 같은 상황을 예측한 사람은 없었다.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해·유기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부산교도소서 복역 중이던 이춘재의 자백이, 상황을 완전히 뒤바꿔버렸다. 경찰 강요에… 이춘재는 경찰 조사서 자신이 화성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자백했다. 문제는 8차 사건 역시 자신이 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8차 사건은 이춘재의 자백 전까지 모방범죄로 알려져 있었다. 8차 사건의 진범으로 알려진 윤모씨는 이미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상태다. 엉뚱한 사람이 억울한 옥살이를 했을 가능성이 생긴 것.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은 1988년 9월16일 화성시 태안읍 진안리의 한 가정집에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300만원 모병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선거 때면 거론되다 번번이 무산됐던 ‘모병제’. 이번엔 더불어민주당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내년 총선 공약으로 징병제를 모병제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21대 총선 국방 및 청년 공약 중 하나로 현재 징병제서 모병제로 전환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있다.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월급 약 300만원을 주는 직업군인 형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정철 작품? 내년 총선이 세대 간 대결 양상이 되리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민주당으로선 그간 취약했던 20대 남성 유권자를 잡기 위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여당은 물론 정부서도 인구 감소와 병력 약화라는 다가올 현실에 국가적 차원의 대응책을 강구해왔다. 친문 핵심인 양정철 원장이 있는 민주연구원(민주당 싱크탱크)은 정예강군 제도로의 단계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연구작업을 수행해왔다. 이미 국민인식 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요트협회(회장 유준상)는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의 후원을 받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요트경기장서 1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총 7일간 2019 코리아세일링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7일까지 주말 경기는 초중등부 옵티미스트 경기와 동호인부 경기가 진행되고,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국내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출전, 태극마크를 달기 위한 열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는 2020 도쿄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제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020도쿄올림픽 첫 메달 향한 여정 시작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노력 대회의 개회식은 17일 오후 6시 해운대 그린나래호텔 2층 그랜드볼룸서 열리며, 개회식에는 주말 경기를 마친 초중등부 옵티미스트 종목과 동호인부의 시상식을 겸한다. 개회식에는 대한요트협회 유준상 회장을 비롯, 홍순헌 해운대구청장 등 요트협회와 해양수산부, 부산광역시와 해운대구 관계자들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해양레저스포츠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눈다. 대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요트 승선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참
▲ 김단규씨(향년 98세) 16일 별세 ▲ 빈소 : 일산병원 장례식장 7호 ▲ 발인 : 18일 12시 ▲ 장지 : 김포공원 묘지 ▲ 연락처 : 031-900-0114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여자 문제로 다툼을 벌인 두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충주경찰서는 지난 11일 특수상해 혐의로 A(45)씨를, 폭행치상 혐의로 B(39)씨를 각각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1시20분경 충주시 용산동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B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허벅지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B씨도 A씨를 주먹으로 여러 번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도 얼굴 등을 다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에 출석해 “여자 문제로 다투다가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층견소음’으로 인해 이웃과 다툼을 벌인 50대 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지난 13일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시비가 붙은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거나 주먹질을 한 혐의(특수폭행·혐의)로 A(55)씨와 B(44)씨를 입건해 조사했다. A씨는 이날 0시20분경 광주 광산구 한 아파트 복도서 흉기를 가지고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이에 대응한 B씨는 A씨의 뺨 등을 때린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서 “개 짖는 소리가 심하다”며 반려견을 키우는 옆집 주민과 다툰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서 아래 층 주민 B씨가 싸움을 중재하려다가 A씨와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현직경찰관이 동료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을 촬영하고 다른 경찰관에 보여준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동료와의 성관계를 암시하는 영상을 촬영해 유포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별법 위반)로 A순경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A순경은 동료가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 등을 휴대전화로 촬영한 뒤 이를 다른 경찰관에게 보여주는 등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사자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영상을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해당 경찰서에서 떠도는 풍문을 조사하던 중 신빙성 있는 여러 진술을 확보하고 A순경을 상대로 강제 수사에 나섰다. A순경은 경찰 조사 과정서 영상 촬영 등 혐의 일부에 대해서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피의자가 경찰 수사 직전에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동네 후배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분경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서 B(36)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파트에 이들과 함께 있던 C(40)씨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나이가 어린데 친구인 C씨에게 반말하고 건방지게 행동해 홧김에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경 B씨의 자택인 해당 아파트서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