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온라인팀] 곽동수 교수 피소, 최씨 "돈 빌려줬다가 연락 끊겨" 곽동수 교수 피소 소식이 전해지면서 진보 누리꾼들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종합편성 등 TV 토론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진보성향 논객으로 활동하고 있는 곽동수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22일, 사기 혐의로 고소됐다. 이날 서울 양천경찰서에 따르면, 최모씨는 곽 교수에게 3500만원을 빌려줬으나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최씨는 고소장에서 "곽 교수가 은행 VVIP 고객이라 12%의 이자를 받을 수 있으니 돈을 보내달라고 해 4500만원을 빌려줬다. 병원비가 필요해 1000만원을 돌려받았지만 이후 연락이 끊겼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곽 교수에게 10여일 전에 출석 요구서 보냈으나 아직까지 출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곽동수 교수 트위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서울대 논술 폐지 (사진=일요시사 DB) [일요시사=사회2팀] 서울대 논술 폐지, 2015 수능 비중 높인다 서울대학교가 14일, 2015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정시 모집을 확대하고 수능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서울대는 이날 오후, 열린 학사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학년도 입학전형안을 확정했다. 서울대는 2015학년도부터 현재 전체 정원의 17%를 차지하는 정시모집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정원의 83%를 선발하는 수시 모집은 축소된다. 또 정시모집에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비율을 낮추고 수능 비중을 높여 전형을 단순화하기로 했다. 정시 인문계의 경우 논술고사를 폐지하고 면접·구술고사로 대체하는 방안이, 자연계는 수능과 학생부 만으로 선발하는 방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서울대는 정시모집 모집군을 나군에서 가군으로 옮긴다는 계획이다. 지원자들의 문·이과 교차지원도 허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정치팀] 대검 윤석열 징계 청구, 야권 '맹비난'…조영곤은 전격 사의 민주당 등 야권은 전날(11일), 대검찰청 감찰본부가 윤석열 전 국정원 특별수사팀장(여주지청장)에 대해 정직 청구를 두고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권력의 시녀가 되기를 주저하지 않은 검찰의 오늘 비겁한 행동에 국민들과 함께 야유를 보낸다. 공안통치 하면서 한복처럼 우아해 보이려는 박근혜 대통령의 연기는 서툴고 국민의 눈은 높아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아무리 연기를 잘하고 의상이 화려해도 현실을 감출 수 있는 연기는 없고 폭정을 숨길 의상은 어디에도 없다. 검찰청에는 여신상이 하나 있다. 정의의 여신상으로 '디케'상이다. 이제 검찰과 박근혜 정부는 대검찰청의 정의의 여신상을 한쪽 눈을 힐끔거리고 기울어진 저울과 정의와 약자의 피가 묻어있는 권력의 칼을 들고 서있는 동상으로 바꿔 놓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은 "노골적인 겁박이자 '검찰 길들이기'"라며 "안 그래도 대선부정선거의혹 때문에 온 국민이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보는 가운데 뻔뻔스럽기 짝이 없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홍 대변인은 "'까마귀 날
▲역사교과서 7종 필자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역사교과서 7종 필자, "허탈감과 모욕감 느낀다" 교육부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사 교과서 8종 수정·보완을 선언하자 금성출판사 등의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집필자 협의회는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8종을 재검토한다는 것은 검인정제도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이라며 “검정취소 요구를 받을 만큼 부실한 교과서와 같은 취급을 받는 것에 참을 수 없는 허탈감과 모욕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역사교과서 7종 필자는 교육부가 한국사 교과서 수정·보완 권고나 지시를 강행한다면 행정 소송 등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경고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금성출판사, 두산동아, 리베르스쿨, 미래엔, 비상교육, 지학사, 천재교육 등 역사교과서 7종 필자들이 참석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가 역사 왜곡 등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한국사 교과서 8종 전체에 대해 수정·보완을 추진하겠다고 한 바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교육부, 부실대학 명단 발표 (사진=뉴시스) [일요시사=온라인팀] 서남대·제주국제대 등 부실대학 명단…대학가 '화들짝' 교육부가 29일, 대학구조개혁위원회와 학자금대출제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 및 경영부실대학 평가 결과'를 발표하면서 몇몇 대학가가 술렁이고 있다. 성공회대, 성결대 등 35개 대학이 2014학년도 정부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선정되면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에서 제한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경주대, 한려대 등 14개 대학은 학자금대출 제한 대학으로도 분류돼 내년 신입생의 학자금 대출이 제한된다. 올해부터 국가장학금 지원을 제한받게 되는 '경영부실대학'에는 서남대 등 9개교가 포함됐다. 지난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지정됐던 대학 중 국민대와 세종대 등 26개 대학은 이번에 재정지원 제한 대학에서 벗어났다. 평가 결과 전체 337개 대학(대학 198·전문대 139) 중 성공회대와 성결대 등 35개교가 정부재정지원 제한대학(대학 18·전문대 17)에 포함됐다. 이 중 경주대 등 14개교는 학자금 대출제한 대학(대학 6·전문대 8)으로 분류됐다. 학자금대출제한대학 중 서남대 등 11개교(
[일요시사=경제1팀] 2014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9월4일부터 시작된다. 대학 진학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은 각자의 조건에 맞는 대학을 찾느라 분주해졌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에 학교를 맞추기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학 후 부적응으로 재수를 하거나 편입을 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풍부한 인프라로 현장교육 강화, 취업률 향상을 실현하고 있는 학교가 있다. 호서대학교다. 호서대학교의 인재상은 벤처 프런티어 인재다. 이러한 개척주도형 인재를 표현하는 슬로건이 '길을 만들어 나가는 인재'다. 세상은 길이 없거나 길이 보이지 않을 때 길을 만들어가는 인재를 원한다. 호서대학교는 이런 인재를 교육하고 양성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결시킨 대학교다. 100여만평이라는 거대한 규모를 자랑하는 아산캠퍼스에는 대학본부와 공과대학, 자연과학대학, 예체능대학이 있고 천안캠퍼스에는 인문대학, 사회과학대학, 음악학과가 있다. 서울 서초동 캠퍼스에는 벤처 전문대학원이 있다. 신입생들은 5개 단과대학 68개 학과 및 전공에 소속되어 공부할 수 있으며 컨버전스(convergence)를 강조하는 호서대만의 문화에 따라 복수전
일요시사=온라인팀] '몸 길이만 5m', 스페인 괴생명체 출현? 스페인 괴생명체 사진이 때아닌 화제다. 최근 스페인 현지 언론들이 스페인 괴생명체 출현 소식을 보도하면서부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괴생명체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스페인 빌라리코스의 루이스 시레트 해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됐다. 괴생명체의 길이는 무려 5m에 달하며, 은갈치처럼 은빛을 띠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 괴생명체는 산갈치 일종이 아니냐는 추측이 쏟아지고 있지만, 현지 전문가들은 이 생명체의 크기와 표피 등을 감안해 일반 어류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1팀] 취업난이 여전하면서 4년제 대졸자들의 전문대학 재입학, 즉 '학력 유턴 현상'은 더 이상 놀라운 일이 아니다. 박근혜정부는 전문대학을 '고등 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발표하고 추진 중인 '전문대학 육성방안'이 그것이다. 여기 취업률, 교육역량, 장학금까지 전국 최상위권인 학교가 있다. 바로 경북 구미에 자리한 구미대학교다. 국내 2∼4년제 대학 통틀어 3년 연속 취업률 1위(졸업생 1000명 이상 기준)를 이어가고 있는 경북 구미의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취업특성화 대학이자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미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을 비롯 각종 평가지표에서 전국 최상위 수준을 차지하며 명문 전문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교육역량강화사업은 교육부가 대학의 우수 학생 양성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 기반조성 사업으로서 대학을 평가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취업률 연속 1위 구미대는 교육부가 7월 초에 발표한 '전문대학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6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교육역량을 입증했다. 이는 전국 최다 선정 기록이다. 구미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시작
[일요시사=온라인팀] 미국 최악의 요리 "장사는 취미로 하시는 거죠?" 미국 최악의 요리가 공개됐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미국 최악의 요리’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이 게재됐는데, 공개된 미국 최악의 요리 사진에는 흔한 식당에서 파는 것으로 보이는 튀김요리가 등장한다. 먹기에 간단하고 음료수도 곁들여져 있어 간식용으로 적당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 요리의 열량은 무려 1320kcal나 된다. 이 요리는 미국의 한 씨푸드 체인점에서 판매중이며 ‘빅 캐치’라는 메뉴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 캐치’는 트랜스지방 33g과 포화지방 19g, 나트륨도 무려 3700mg이나 함유하고 있어 미국 최악의 요리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최악 요리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사를 취미로 하시나?", "먹을만할 것 같은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세계대학평가 순위, 서울대…지난해보다 35계단 '껑충' ‘세계대학랭킹센터(CWUR)’가 실시한 연례 세계 대학평가서 지난 해 75위에 머물렀던 서울대가 40위를 차지했다. 세계대학랭킹센터가 1일(현지시간) 발표한 ‘세계 톱 대학 100 대학 2013년 순위’에 따르면 서울대는 평가 항목 중 특허출원 분야에서 전체 4위를 기록하며 올해 40위로 무려 35계단이나 상승했다. 1위는 작년에 이어 미국 하버드대가 차지했는데, 7개 평가항목 중 6개에서 만점을 받았다. 2위와 3위에는 미국 스탠퍼드대와 영국 옥스퍼드대학이 선정됐으며, 미국 매사추세츠(MIT)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등이 뒤를 이었다. 100위권 안에는 미국 대학이 57개로 가장 많았고, 영국 6곳, 일본 6곳, 프랑스 5곳, 이스라엘 4곳이었다. 이번 평가는 설문조사나 대학이 제출하는 자료에 의존하지 않고, 교수와 교육의 질, 간행물, 영향력, 특허, 논문 인용,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 고용 등 7개 지표를 이용해 탑 100대학을 선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탑 100 대학 전체 순위와 방법론을 소개한 출판 전 논문은 세계대학랭킹센터(CWUR) 웹사이트 cwur.org에서
[일요시사=온라인팀]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이 사람들은 흔한 남자들이 아닐 텐데...”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사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올라오면서부터다. 공개된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 사진에는 배우 조승우, 황정민, 지진희 등이 세상에서 제일 편안한 자세로 TV를 보고 있는 모습이 등장한다. 사진에는 방바닥에 냄비와 김치통, 빈 소주병 등이 뒹굴고 있는데, 이 사진은 과거 세 사람이 함께 여행을 떠났을 때 머문 민박집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흔한 남자들의 자취방을 접한 누리꾼들은 "흔한 남자들이 아닐 텐데...", "민박집 아냐?", "연예인들이라고 다를 게 있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수학여행비 최대 65배 차이, 주로 사립학교에 편중 학생들의 수학여행비가 최대 65배까지 차이가 나는 등 교육계에도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에서 대구·경북지역내 초·중·고등학교 수학여행경비가 최대 6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드러나 적잖은 논란이 예상된다.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은 28일 "최근 교육부가 제출한 ‘2012년 대구·경북 수학여행경비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초등학교 수학여행 비용이 2만원에서 131만3000원으로 최대 65배나 차이가 났다"고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경북 군위군 부계초등학교의 경우 지난해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면서 학생 1인당 131만3000원이 들었다. 반면 강화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온 경북 문경시 산북초등학교의 경우 학생 1명당 2만원을 부담해 두 학교의 수학여행비는 65배 차이를 보였다. 수학여행 경비가 상대적으로 높은 곳은 주로 사립학교였는데, 대구지역 초등학교의 경우 수학여행 경비 상위 10곳 중 1∼2위가, 중학교는 1∼3위가 모두 사립학교들이었다. 특히 고등학교의 경우 상위 10곳 중 9곳이 사립학교였다. 경북도내 중학교 역시 수학여행 경비 상위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부정 입학 이후 또다시 논란 [일요시사=온라인팀] ‘부정 입학 비리’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논란 ‘일파만파’ 최근 영훈국제중 입시 성적 조작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 등 13개 진보 성향 교육단체로 구성된 서울교육단체협의회가 서울북부지검에 추가 고발키로 해 결과에 귀추가 쏠리고 있다. 이들 단체는 "사립학교 이사장의 제왕적인 군림은 교사, 학생, 학부모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학교법인인 영훈국제중은 투명한 운영이 기본인 만큼 강력한 검찰 수사로 꼭꼭 숨겨진 진실이 밝혀져 고질적인 병폐인 사립학교 이사장의 제왕적인 학교 운영에 경종을 울려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발장에서 ▲교장 자격 없는 법인자문교수 영훈중 교장으로 임명 ▲학교운영비 부당 지출 ▲영훈국제중 결원에 따른 편입학에 전면적인 뒷돈 거래 조사 등에 대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영훈국제중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아들이 '사회적 배려 대상자' 전형에 합격하면서 논란이 됐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영훈국제중이 입학전형 탈락 대기자나 편입생에게 입학 허용을 대가로 200
[일요시사=온라인팀] 국문과 폐지 논란, 배제대…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 국문과 폐지 논란이 거세다. 그것도 한글연구의 개척자 주시경과 민족시인 김소월을 배출했다고 자랑해오던 배재대학교에서 들려온 소식이라 더욱 논란이다. 배재대학교는 지난 8일, 교무위원회 회의 끝에 "국어국문학과와 외국인 한글 교육학과인 한국어과를 ‘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배재대 국어국문학과는 올해까지만 유지되고 내년부터는 ‘한국어문학과’로 통폐합되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의 이 같은 결정에 국문과 소속 재학생 및 총학생회 100여명은 지난 6일부터 총장실 앞에서 농성에 돌입하는 등 크게 반발하고 있다. 농성에 나선 학생들은 “‘재정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되자 이 같은 개편을 추진한 것”이라며 “대학이 취업이 잘 안되고 있다는 명분으로 학과를 폐지하는 것은 스스로 돈의 논리에 빠져 스스로 교육 사망 선언을 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개탄했다. 배재대 관계자는 “대학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취업이 잘 안되는 학과를 개편하다 보니 국어국문학과를 통폐합하게 됐다. 국문과는 폐지가 아니라 확대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배재대는 국어국문학과
[일요시사=온라인팀] 프로게이머 박승현 사망 '애도 물결' 박승현 사망 소식이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25살의 어린 나이로 지난 6일 숨을 거둔 프로게이머 박승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다. 故 박승현 선수는 근이영양증이라는 희귀병을 앓아오면서도 아프리카 워크래프트3 리그 4위, 아프리카 워크래프트3 리그 시즌3 2위, XP 리그 시즌5 4강에 오르는 등 활약을 해 왔다. 특히 손가락이 잘 움직이지 않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08년 '샌디스크 산사배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 8강까지 올라가 팬들에게 감동을 줬다. 근이영양증은 근육을 유지하는 단백질의 결핍으로 근력이 떨어져 결국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병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교육부,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갑자기 왜?' 중학교 자유학기제 소식이 화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2016년까지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고 초등학교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폐지하는 한편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기로 했다. 또 능력중심사회 기반을 구축하기위해 특성화 전문대 100개교를 육성하는 한편 2017년까지 고교 무상교육을 전면 도입하고 반값등록금을 마련해 교육비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8일 오전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 보고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했다. 교육부는 '행복교육, 창의인재 양성'을 교육정책의 비전으로 정하고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학교 교육 정상화 추진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능력중심사회 기반 구축 ▲고른 교육기회 보장 위한 교육비 부담 등을 핵심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우선 중학생들이 과도한 학업부담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를 '자유학기'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자유학기제는 현행 교육과정의 기본 틀 내에서 조
[일요시사=온라인팀] 김미경 공식 입장 "실수였지만 양심은 안 팔았다?" 김미경 공식 입장이 화제다. 김미경 공식 입장이 언론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부터다. 최근 석사학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스타강사 김미경(48)씨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김씨는 2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벽에 나에 대해 쓴 기사를 봤다. 우선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라며 장문의 글을 시작했다. 김씨는 이어 "적어도 남의 콘텐츠를 쓸 때는 출처를 밝혀야 한다는 상식은 알았기에 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쓴 논문이었다"며 "좀 더 글을 섬세하게 다듬지 못하고, 학계의 기준에 맞추지 못한 것은 실수였지만 제 양심까지 함부로 팔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가 다닌 대학원은 자기계발에 목마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없는 돈 쪼개서 다닌 특수 대학원이고, 직장인 특수성을 고려해 논문을 쓰면 4학기 안에 석사학위를 주고 안 쓰면 5학기 졸업 시험을 통해 석사학위를 준다. 제가 굳이 논문을 썼던 이유는 강의현장에서 보고 느낀 것을 한번쯤 아카데믹하게 정리해보고 싶다는 작은 소망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적잖이 당황스러웠다. 제 논문 전체
[일요시사=온라인팀] 대학생 평균 생활비 "여기도 양극화 장난 아니네~" 대학생 평균 생활비가 화제다. 7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27세 이하 전국 대학생 1406명을 대상으로 '새 학기 생활비와 소비현황'을 조사했는데, 조사 결과 대학생들의 한달 평균 생활비는 21~30만원이 가장 많았다. 31~40만원(21.9%), 11~20만원(16.7%), 41~50만원(15.2%), 10만원 이하(5.7%) 81~100만원(2.1%), 100만 원 이상(2%) 등의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만한 점은 지난해 3월 조사에 비해 월 20만원 이하의 생활비로 생활하는 대학생이 지난해(15.2%) 보다 7.2%p가 증가했고 월 80만원 이상의 높은 생활비를 사용하는 대학생 또한 4.1%로 지난해 1.8%에 비해 2배 가량 늘어 양극화가 심해졌다는 것. 대학생 평균 생활비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여기도 양극화 장난 아니네~!", "대학생들에게 최고의 고민거리임", "그저 슬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온라인팀] '이재용 아들 입학 논란'…오늘부터 영훈국제중 감사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이재용 부회장 아들의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합격, 2000만원 뒷돈 편입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영훈국제중학교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7일, 학교법인 영훈학원과 그 설치·경영학교의 기관운영 전반과 영훈국제중 편입학에 따른 전형사항 등을 8일부터 26일까지 약 3주간 감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영훈국제중이 설립목적과 인가조건에 맞게 학사운영이 이뤄지고 있는지, 입학생 선발 과정에서 특혜나 부조리가 있었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이번 감사를 위해 시교육청은 시민감사관 1명을 포함, 11명의 감사관이 감사에 나서기로 했다. 학교 법인에 대해서는 2008년도 이후, 해당 학교 3곳에 대해서는 2009년도 이후에 대해 감사하는데, 단 영훈고의 경우 지난해 3월과 올해 1월 조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중복감사 배제 원칙에 따라 제외한다는 방침이다. 부실조사 논란에 대해 조승현 감사관은 "민원인 입장에서는 본인이 제기한 문제가 완벽하게 해결되길 바라지만 감사는 수사가 아니므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본인 개인이
[일요시사=온라인팀] 정말 예의 바른 아기 "뱃속에서부터 교육 받았나?" 정말 예의 바른 아기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최근 판도라TV(www.pandora.tv)에는 '정말 예의 바른 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카카오톡 공유 랭킹 1위에 올랐는데, 해당 영상은 3살이 채 안돼 보이는 한 여자 아기가 휴대전화 매장 앞에 설치된 자동 인사 마네킹 앞에서 인사를 건네고 있다. 특히 마네킹이 자동으로 인사할 때 아기도 허리와 고개를 숙여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정말 예의 바른 아기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뱃속에서부터 교육 받았니?", "어른들, 보고 있으시죠?", "귀여운데 예의까지 바르다니" 등의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