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은 9일, 2019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의 7기 인증식과 8기 발대식을 통해 모은 쌀(총 750kg)을 대한노인회수원시영통구지회에 기부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기부행사에서 KITRI 조규형 단장은 “이 나눔의 쌀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쌀”이라며 “새해를 맞이해 뜻 깊게 사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나눔 행사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차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BoB 교육생들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국내 최고의 IT/정보보안 인재 양성 기관의 담당자로서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 조 단장은 “초연결 시대서 사이버 세계의 안보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전 세계 열강과 각축전이 심화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의 근간인 보안 4.0(Security 4.0)을 이끌어 갈 BoB 교육생들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가족에게 살해 협박 후 정신병원을 탈출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A씨가 같은 달 26일, 병원 내 공중전화를 이용해 아내에게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A씨는 이틀 뒤인 28일 0시경 병원 입원실의 쇠창살 2개를 뜯어낸 뒤 밖으로 도주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부산 전역에 A씨에 대한 수배령을 내리고, 관할 경찰서 형사 등을 비상 소집해 A씨 도주로 추적을 했다. A씨 아내 등 가족에 대한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CCTV 분석 등을 통한 도주로 추적 중이던 경찰은 A씨가 서울로 이동해 숨은 것을 확인, 서울경찰청에 공조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서울 혜화경찰서 소속 경찰들이 은신처로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곧바로 A씨의 신병을 넘겨받은 부산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협박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한 이후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 조치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어린 딸을 여행용 가방에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해 12월29일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법원은 전날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26일 오후 7시5분경 관악구 소재 자택서 자신의 딸 B(5)양을 여행용 가방에 2시간가량 가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아이가 전혀 반응하지 않는다. 살려달라”고 울면서 인근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B양의 신체 곳곳에 멍이 있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 의료진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병원 관계자는 “엄마가 아이가 반응을 안 해서 물을 한 바가지 끼얹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서 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이 상태가 심각했다.(이와 관련해)엄마는 ‘오늘은 때리지 않았다’ ‘며칠 전에는 말을 안 들어서 혼냈다’는 말도 했다”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지난해 12월27일, 평소 괴롭힘을 받은 초등학생이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40분경 경기도의 아파트 단지서 초등학생 A양이 조부모 집으로 친구 B양을 부른 뒤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다. B양은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고, 경찰은 집 안에서 자고 있던 A양을 긴급체포했다가 가족에게 인계했다. A양은 B양으로부터 괴롭힘과 폭행 등을 당해 이 같은 일을 벌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양은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상 미성년자인 촉법소년에 해당돼 형사상 처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된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 식당서 술에 취해 시비가 붙어 남성을 살해하려고 한 조선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해 12월28일, 자신과 다투던 남성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조선족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2일 오후 10시경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한 식당서 술에 취해 자신과 다투던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목 등을 다친 B씨는 병원 치료를 받아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A씨와 B씨는 서로 다른 테이블에 앉아 있다가 술김에 시비가 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에게 주먹을 휘두른 B씨는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A씨는 경찰에 출석해 “B씨가 먼저 때려 화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울산 중부경찰서는 평소 친분이 있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 등으로 7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해 12월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같은 달 19일, 남구 자신의 집에서 50대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유기하려 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범행을 위해 중구에 사는 B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B씨 남편의 실종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여오던 중 B씨가 남성의 집으로 간 뒤 행적이 끊긴 사실을 확인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캠핑장서 잠을 자던 30대 여성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2월29일 오전 8시48분경 전북 완주군 운주면 캠핑장의 텐트서 잠자던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함께 잠자던 A씨의 남편 B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는 함께 캠핑하러 간 지인들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파트 분리수거장서 주민과 시비가 붙어 폭행을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사소한 시비로 아파트 주민을 때린 혐의(폭행)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같은 달 29일 오전 11시경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장서 입주민 B씨의 손을 물고 밀친 혐의를 받는다. 조사 결과 외부인인 A씨는 분리수거장서 빈 병을 가져가 팔려다 아파트 경비원에 의해 제지당한 뒤 때마침 근처에 있던 B씨가 면박을 주자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B씨에게 “나이도 어려 보이는데 왜 함부로 말을 하느냐”며 욕설을 부리고 행패를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환각상태서 건강보조식품을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환각 상태서 잡화점 건강보조식품만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같은 달 30일 오후 4시37분 광주 동구 모 잡화점서 12만3000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 5개를 손가방에 몰래 넣고 달아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우울증 약을 먹은 뒤 환각 상태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에 “우울증 치료약을 다량 복용했다.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다. 왜 그랬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홧김에 아내의 목을 조른 7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아내의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살인)로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7일 오후 10시40분경 충북 영동군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인근 파출소에 자수했다. A씨는 경찰에 “아내가 나를 무시해 화가 나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북 청주서 교통 사망사고를 내고 도망간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치사) 혐의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같은 달 24일 오전 4시30분경 청주시 청원구 오송읍 한 버스 전용도로서 자신의 5.2t 화물차로 B씨를 들이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머리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 옷에 남아있는 바퀴 자국을 증거로 차량을 화물차로 특정한 뒤 주변 CCTV 화면을 통해 A씨의 차량을 찾아냈다. 세종시서 현행범 체포된 A씨는 경찰에 출석해 “덜컹거리는 느낌은 났지만, 사람을 친 줄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택시기사를 흉기로 찌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중부경찰서는 지난해 12월30일,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택시기사를 살해한 혐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40분경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서 B씨의 택시에 탑승해 자신의 아파트까지 이동한 후 요금 문제로 시비가 붙어 흉기로 B씨의 목과 팔 부위를 찔러 살해한 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건 발생 후 주변의 CCTV 녹화 영상 등을 바탕으로 A씨를 용의자로 판단하고 은신처에 숨어있던 A씨를 붙잡았다.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많은 사람들이 해가 바뀔 무렵 새해 목표를 세운다. 다이어트와 운동은 매년 새해 목표 순위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힌다. 체중을 줄이고 건강해지고 싶은 욕구는 매년 1월 최고조에 이른다. 하지만 그 욕구를 어긋난 방법으로 실현하려는 경우가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0명 가운데 3명은 비만과 고혈당, 고혈압 등을 복합적으로 앓는 대사증후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건강검진 수검 및 판정 현황, 문진, 검사 성적 등을 분석한 결과다. 문진 결과에 따르면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비율은 2016년 34.9%서 2017년 36.9%, 2018년 38.2%로 꾸준히 늘어났다. BMI 25 이상을 통산 비만으로 본다. 2018년 기준 남성의 45.7%, 여성의 29.6%가 비만이다. 빨리 빼려다 남성은 30대가 51%, 여성은 70대가 42.7%로 비만 비율이 가장 높았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30대 남성의 경우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인한 잦은 회식 등이 원인으로 보이고, 70대 여성은 폐경기와 맞물려 호르몬 변화가 비만을 유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경기도(도지사 이재명)가 그린벨트서 운영 중인 화훼단지를 대상으로 칼을 빼들었다. 비닐하우스서 운영하고 있는 화원들에 대해 철거 지침을 내린 것이다. 해당 상인들은 정면으로 직격탄을 맞았다. 철거 지침을 따르지 않는 상인들에게 강제이행금까지 부과되자 시간을 더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5000만명의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첨단 화훼산업이 발전할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이 갖춰져 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접목선인장을 비롯해 장미, 백합, 국화, 난 등 고품질의 다양한 꽃을 생산해내고 있다. 게다가 네덜란드 및 일본, 미국, 중국 등지에 수출까지 하고 있다. 단속 예고 그러나 장기간 지속 중인 국내외 경기 침체의 여파로 화훼 소비 역시 감소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난방비, 자재비 등 생산 비용까지 높아져 화훼농가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 꽃 수출이 다시 봄을 맞고 있지만, 아직 화훼농가의 불안을 해소할 만한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수출에 차질이 생기면 좁은 내수 시장은 이를 소화해내지 못하고, 그 여파는 바로 국내시장의 꽃값 폭락으로 이어진다. 이 같은 분위기서 지난해 7월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한 회사가 스포츠 기자들에게 수상한 메일을 보내고 있다. 스포츠 승부예측만 잘하면 40%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는 말로 기자들을 현혹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불법 스포츠 도박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하루가 멀다 하고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여전히 활개를 치고 있다. 특히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는 각종 기관서 인증을 받았다는 등의 내용으로 적법한 것처럼 현혹하고 있어 청소년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일상 속으로… 인터넷 검색창에 ‘스포츠 베팅’ ‘스포츠 재테크’라는 검색어만 넣어도 수많은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나온다. 이들 사이트는 저마다 ‘10년간의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오류 확률 낮췄다’ ‘전문 분석가들이 함께 안전하게 진행한다’는 등의 글로 베팅을 유도한다. 이처럼 불법 스포츠 도박은 이미 일상 속으로 스며들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2018년 학교 밖 청소년(청소년 지원센터 809명·청소년쉼터 232명·비인가 대안학교 630명)을 대상으로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가족들과의 추억을 쌓기 위해 박물관 관람 도중에 제지당했다면 기분이 어떨까. 서울의 한 박물관 직원이 일반 관람객을 통제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현장에 있던 한 관람객은 특혜 관람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돈의문박물관 마을은 서울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끌고 있다. 돈의문박물관 마을은 조선시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 근대 건물 총 30여개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 방식으로 조성한 역사 문화마을이다. 일반인 통제 전시관 중 한 공간인 시민갤러리는 시민수집가들이 오랜 기간 모아온 소장품 중 삐삐, 핸드폰 및 부속품, 모형 핸드폰을 엄선해 선보이는 기획전이다. 한국서 판매됐던 핸드폰을 한 공간서 만날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이곳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 <일요시사>는 최근 지난달 22일 박물관 내에 위치한 시민갤러리서 일반 관람객들이 관람 도중 제지를 당했다는 제보를 받았다. 당시 시민갤러리를 관람했던 A씨는 “시민갤러리는 2개소가 있어 출입문이 따로 배치됐다. 통유리로 돼있기 때문에 한쪽에선 다른 쪽이 보이는 공간이다. 일반 관람객들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려고 하니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매년 겨울 차량이나 오토바이 운전자들에게 ‘블랙아이스’는 공포의 대상이다. 최근 블랙아이스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면서 운전자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경북 상주-영천 고속도로서 발생한 대형사고로 7명이 사망하고 약 40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사고 원인이 블랙아이스로 밝혀지면서 블랙아이스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블랙아이스는 눈이나 비가 도로 위에서 먼지나 기름 등과 섞이면서 생성된 얇은 얼음층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고가다리, 터널 진출입 구간에 심하게 나타나며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들에게 매우 위험하다. 대비책은? 경찰청서 발표한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자료를 살펴보면, 실제로 서리·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3843건)가 적설로 인한 교통사고(2189건)보다 1.76배 많다. 특히 서리·결빙(105명)으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적설(37명) 시보다 2.84배 정도 높아 치사율이 높았다. 배달 라이더들도 겨울철 배달을 힘들게 하는 요인으로 추위가 아닌 블랙아이스를 1위로 꼽았다. 배달 대행업체 &ls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본색 드러낸 BJ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인터넷방송 진행자(BJ)가 공중화장실서 여성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붙잡혔다. 지난달 19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BJ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혐의로 이날 중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 또… A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 8월까지 약 2년간 공중화장실 등에서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실뿐 아니라 길거리 등에서도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8월 서울 강남구의 여성 공중화장실서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촬영하다 한 여성에게 발각되면서 덜미가 잡혔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발각 당시 휴대전화와 A씨가 소지한 다른 휴대전화 여러 대를 포렌식해 성관계 동영상 등을 포함한 상당량의 불법촬영 영상물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만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는 여성을 성폭행하는 영상도 있었다. 경찰은 A씨가 지
[일요시사 취재1팀] 박창민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궁지에 몰렸다. 검찰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 설치 법안이 통과되면서 ‘무소불위 권력’의 근원이었던 기소 독점권이 깨졌다. 이외에도 검찰은 수십 가지 난제에 직면했다. 지난달 30일 공수처 설치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올해 7월께 출범할 전망이다. 공수처법은 정부로 이송돼 약 20여일의 준비 기한을 거쳐 공포되고, 6개월이 경과된 시점부터 시행된다. 개혁 첫 발 힘 빠진 검 공수처는 대통령, 국회의장 및 국회의원, 대법원장·대법관·판사, 검찰총장·검사, 경무관 이상 경찰공무원 등 고위공직자 본인 또는 가족의 범죄혐의 수사를 맡는다. 직무유기·직권남용·피의사실공표·공무상비밀누설·알선수재 등의 혐의도 수사 대상이다. 기소권도 일부 갖는다. 검사와 판사, 경무관 이상 경찰관이 범죄를 저질렀을 경우에는 직접 기소할 수 있다. 검찰은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독점적으로 갖고 있던 기소권을 공수처와 일부 나눠 갖게 됐다. 형사소송법 246조는 ‘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 파주시의 한 키즈 카페서 어린이가 구조물 사이 틈새에 목이 끼이는 안전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해 12월20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30일 오후 3시경 파주시의 한 키즈카페서 놀던 세 살배기 어린이가 천장과 구조물 사이에 목이 끼이는 사고가 발생했다. 주변에 있던 보호자가 이를 발견해 30여초 만에 구조했지만, 아이는 경추가 어긋나는 부상을 입었다. 카페에는 직원 5명이 있었으나, 다른 업무와 식사 등으로 아이가 끼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측은 사고에 대해 사과한 뒤 아이 부상에 대한 보험처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