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 경남 의령군의원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았다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의령경찰서는 의령군의회 A 군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해 4일 밝혔다. A 군의원은 지난해 12월29일 오후 9시10분경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의령군 의령읍 무전교차로 인근 교통시설물을 들이받았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해 음주 측정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096%로 나타났다. 당시 A군의원은 관내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귀가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조만간 A군의원을 불러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이 지하철 안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요청한 20대 승객을 볼펜으로 찌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12월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A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9일 오후 10시30분경 지하철 2호선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웠는데, 이에 승객 B씨가 “조용히 해달라”고 하자 볼펜을 꺼내 B씨의 어깨와 손 등을 찌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경찰은 신당역에서 대기하다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당시 코트를 입고 있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며 “손은 찔렸다기보다는 (볼펜에) 긁혔다고 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도난 신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범죄에 속은 피해자들의 돈을 훔쳐 달아난 불법체류 외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가 인출해 현관문 앞에 보관한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절도)로 카자흐스탄 국적 불법 체류자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전 11시50분경 광주 북구 각화동 한 아파트 현관문 앞에 피해자가 놓아둔 현금 1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고자 보이스피싱 일당의 지시를 받고 절도책 노릇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보이스피싱 일당은 수사 기관을 사칭해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을 현관문 앞에 두면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고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A씨는 아파트 단지에 침입해 피해자가 보관한 현금을 훔쳤으며, SUV 차량을 이용해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SUV 차량은 폐차장에서 말소한 번호판을 바꿔 단 도난 신고 차량인 점을 파악, 추적 끝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수사에서 ‘관문 앞에 놓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한 상태에서 아버지를 흉기로 휘둘러 살해한 20대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울산 동부경찰서는 아버지에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로 2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일 오후 6시42분경 동구 한 아파트에서 흉기를 휘둘러 60대 아버지 B씨를 다치게 했다. A씨는 다른 가족의 신고로 경찰에 체포됐고, B씨는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술에 취한 상태에서 범행한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를 통해 존속살해 혐의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가수 박유천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7일, 구속 기로에 섰다. 황하나씨는 최근 마약 투약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황씨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예정돼있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로덩 9시54분경 경찰 호송을 받으며 법정으로 향했다. 이날 황씨는 “마약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황씨는 앞서 이미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상태였다. 그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 동안 서울 강남 등지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지인에게 건넨 혐의로 기소됐던 바 있다. 이번에 또 다시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선 황씨가 자숙해야 할 집행유예 기간 중에 다시 마약을 투약한 점 등으로 이번에야말로 구속 수사를 받지 않겠느냐는 목소리도 들린다. 이날 황씨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 결과는 오후 늦게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6일, 전국적으로 내린 폭설과 밤새 뚝 떨어진 기온으로 전국이 올겨울 최강 한파가 휘몰아쳤다. 7일 오전, 수도권 및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폭설이 쏟아지고 한파가 불어 닥치면서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로 변했다. 기상청은 “오는 8일은 더 추울 것이라며 출근길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영하 20도까지 곤두박질치며 한낮에도 영하 10도에 머무는 등 동장군의 기세가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전날 내린 폭설이 추위로 인해 빙판으로 변해 완전히 녹을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최강 한파가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국적으로 폭설에 한파까지 겹치면서 7일, 아침 출근길에 혼잡이 빚어졌다. 특히 전날에 내린 폭설과 한파로 인해 이날 지하철 4호선 길음역서 발생한 전동차 고장으로 오전 출근길의 시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다행히 서울교통공사는 즉시 현장대응팀을 가동해 정상화시켰다. 이날 전동차 고장으로 인해 열차 운행이 1시간가량 중지되면서 출근길이 혼잡사태를 빚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장 원인을 분석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 오후 6시를 기점으로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설이 쏟아지면서 한때 시내 도로가 마비사태를 겪기도 했으나 발 빠른 염화칼륨 작업 등으로 인해 숨통이 트였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출근길의 서울 및 수도권 일부는 영하 16도를 기록했으며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영하 20도에 달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8일)은 ‘최강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며 아침 -24~-7도, 낮 -12~-1도가 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6일, 2021학년도 신입학 정시모집에서 총 580명을 가·나·다군으로 세분화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가군에서 일반전형(수능/면접/실기)으로 526명(90.6%)을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일반(수능)전형 52명을 선발하고, 다군에서는 일반전형으로 기독교학과(면접)만을 선발한다. 호서대학교의 정시모집 특징은 학생부 성적을 반영하지 않으며 수능성적 중심전형으로 ’가‘군을 위주로 모집한다는 것이다. 2021학년도 정시의 실기고사는 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코로나19를 대비한 방역대책을 준비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입학처는 긴급 공정관리위원회를 가동해 실기 코로나 방역 대책 기본안을 마련했고, 고사 당일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대책으로 미술실기, 문화영상학부 실기는 1인1실의 격리 고사실을 준비해 수험생의 고사 참여를 위한 만약의 사태를 대비했다. 이와 관련해 코로나 예방조치를 위한 사전동의를 원서접수 시 진행할 예정이며, 격리 고사실 준비, 증상 의심자 대기실 및 별도 화장실 운영, 수험생 출입구 별도 관리, 수험생 외 교내 출입금지, 셔틀버스 운영
[일요시사 취재2팀] 박 일 기자 = 제41회 대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준상 후보(현 대한요트협회장)가 6일, 긴급 반박 보도자료를 냈다. 유준상 후보는 이날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 주장에 대한 긴급 반박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가 단순 이분법적 사고로 한때 제가 과거 정치에 몸담았던 이유로 오락가락 출마쇼 해프닝을 벌인 정치인들과 싸잡아 매도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저는 지난 1974년 당시 레슬링국가대표선수단장으로 체육계와 인연을 맺은 뒤 45년 동안 체육인으로서 길을 걸어왔다”며 “최근 오락가락 출마 의사를 수시로 번복하며 체육인과 국민을 기망한 모 후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지난 2006년 마라톤을 시작하면서 정치라는 마약을 끊은 지 이미 15년이 지났다”며 “일부 언론과 이기흥 후보가 저의 25년전 4선(11대~14대) 정치 이력을 문제 삼아 출마 과정에서 오락가락 추태를 벌이며 체육인을 우롱한 정치권 인사들과 저를 한통속으로 매도하고 있다&rdq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총 113명의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한 수지산성교회에 대해 용인시가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지난 4일, 긴급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지산성교회에 대한 코로나 방역지침 위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백 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3단계에 준하는 특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와 함께 종교시설에 비대면 종교행사를 권고하고 직원들이 투입돼 점검에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집단감염이 발생해 시장으로서 대단히 송구스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난달 29일 수지산성교회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후로 용인 지역에서만 9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로 시는 지난해 12월13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회 측에 방문자 명단을 요청해 교인 141명과 교회 부설 학생은 물론 교직원 41명 등 총 182명에 대한 전수검사에 들어갔다. 용인시는 이후 교인 778명의 명단을 추가로 확보해 확진자를 제외한 검사 대상자 625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까지 대상자 중 326명이 검사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113명의 인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세상에 공짜는 없다. 인터넷쇼핑몰에서 상품이 저렴하다고 무턱대고 송금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상당수의 피해자들은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해 쇼핑몰 사기행각에 쉽게 현혹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형쇼핑몰이 눈에 띄게 한산해졌다. 수도권 지역에서는 5인 이상의 사적인 모임이 제한되다 보니, 시민들은 쇼핑몰을 찾는 대신 온라인쇼핑몰을 찾고 있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결제가 되는 편리함과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은 자연히 온라인쇼핑몰에 구미가 당긴다. <일요시사>는 이 같은 온라인쇼핑몰에서 벌어지는 사기 유형에 대해 정리했다. 핑계 대며 질질∼ ▲배송 지연 = 약속한 날짜에 물건을 보내주지 않고 시간만 질질 끌다가 보내지 않는 경우다. 업체의 ‘배송 약속’을 믿고 주문했다가 제때 결제한 상품을 받지 못하거나 배송 예정일에 일방적으로 품절을 통보하는 사례가 이 경우에 속한다. 물건이 오지 않아 소비자가 쇼핑몰 측에 연락했으나, 대표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이유를 들거나 재고가 부족해서 입고하는 대로 보내주겠다는 등의 이유를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99%는 상위 1%가 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한다. 하지만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에도 필요한 최소한의 수입이 있다. 최근 연기자들의 실태조사를 통해 평균 출연료가 공개되면서 이들의 열악한 처우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슈퍼스타급 배우들은 한 회차당 억대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의 연기자들이 이들처럼 되기 위해 꿈을 꾸고 노력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드라마 회당 제작비는 통상 5억∼7억원. 16부작 기준으로 100억원 정도가 든다. 이 중 주연 배우의 출연료는 어느 정도일까? 제작비 10% 한 드라마 남자 주인공의 회당 개런티에 1억5000만원, 여자 주인공의 개런티는 7000만원가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배우의 출연료로만 회당 2억원 이상이 지급됐다. 제작비를 평균 수준인 7억원으로 잡아도 전체 제작비의 무려 31%가 주연 배우의 개런티로 쓰인 것. 현재 톱 A급 남자 배우들의 회당 출연료는 1억5000만∼2억원 수준이다. 배우 이병헌도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하면서 회당 1억5000만원, 24부작 기준 총 36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드라마 전체 제작비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뒤통수 맞은 노재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국민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조롱 등의 이유로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본 SPA(패스트패션) 의류기업 ‘유니클로(에프알엘코리아)’. 정부는 잇달아 각종 인증을 부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무개념 먼저 여성가족부는 지난해 17일 가족친화 경영에 앞장선 기업 859개사에 ‘가족친화인증’을 부여했는데, 유니클로를 포함시켰다. 이 인증은 가정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사회환경 조성을 촉진하고자 2008년에 도입됐다. 여성가족부는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가족친화 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인증 받은 기업은 2023년까지 자격을 유지한다. 유니클로는 앞서 지난해 12월15일엔 보건복지부의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서울동부구치소가 발칵 뒤집혔다.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만 800여명에 육박하고 있다. 문제는 구치소, 교도소 등 다른 교정기관들이 코로나19의 또 다른 뇌관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지난달 2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233명 나왔다. 이날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확진자 수는 769명(직원 21명, 수용자 721명, 출소자 6명, 직원 가족 등 21명)에 달한다. 전체 수용자(12월18일 기준 2419명)의 30%에 이르는 수다. 지난 1월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이래 단일 시설 내 최다 규모 감염이다. 늑장 대응 문제는 이게 끝이 아니라는 점이다. 233명의 확진자는 지난달 18일과 23일 1~2차 전수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던 1689명에 대해 다시 검사한 후 나왔다. 아직 확진 판정을 받지 않은 수용자 가운데 또 다시 무더기 감염자가 나올 수 있다는 뜻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 최악의 방역 실패 사례가 국가기관에서 나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실제 동부구치소에서 첫 직원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지난달 5일과 16일 사이 직원 15명과 수용자 1명이 확진 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일,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한 매체는 배우 곽진영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해 여수의 한 인근 병원의 중환자실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다수 매체의 보도를 종합하면 곽진영은 전날 자신이 운영하는 김치 회사가 위치한 전남 여수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로 방송계에 데뷔한 후 <여명의 눈동자> <아들과 딸> <사랑을 그대 품 안에> 등 인기 드라마에 조연으로 출연하면서 많은 인기를 받았던 배우다. 특히 <아들과 딸>에서 극 중 캐릭터 이름이었던 '종말이'를 딴 김치 회사의 대표로 회사를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SBS TV 예능 프로그램인 <불타는 청춘>에 출연했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운전자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마주 오던 차량을 충격해 2명을 다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7일 오후 10시35분경 경기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도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SUV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서 충격으로 튕겨 나가 맞은편에서 오던 B씨의 차를 재차 들이받았다. 이날 사고로 두 운전자가 다쳤다. 2명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으로 측정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도로교통법,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청주의 한 상가 건물 내부에 휘발유를 뿌리고 폭파 협박을 한 30대 남성이 12시간의 대치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4층짜리 건물 4층 헬스장에 난입해 휘발유를 뿌리고 문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러시아 대통령의 지시를 받고 건물을 폭파하러 왔다. 러시아 대사관 직원을 데려와라”는 등 횡설수설하면서 경찰·소방당국과 12시간이 넘도록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건물 밖으로 던지고, 건물에 진입하려는 소방관에게 깨진 유리와 운동기구 등을 던지며 저항했다. 경찰은 위험 상황에 대비해 헬스장 직원 등 20여명을 대피시켰다. 이 남성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휴지로 감싼 부탄가스와 휘발유 말통, 신문지로 덮인 바닥 등을 보여주며 “건물을 언제든지 폭파할 수 있다”며 내부 상황을 공유하기도 했다. 경찰은 12시간여 동안 전화로 A씨를 설득하던 끝에 오후 11시30분경 건물 옥상에서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들어가 A씨를 제압하고 체포했다. 경찰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업무용 유상보험 대신 보험료가 저렴한 가정·출퇴근용 보험에 가입한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며 보험료 차액을 챙긴 대형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와 직원 등이 적발됐다. 이들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배달 중인 사실을 감춰 보험금을 타 내기도 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지난 29일, 사기 및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배달업체 지역 총판 대표 A씨와 직원, 배달원 등 총 7명을 불구속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2018년부터 최근까지 고양시 일산 지역에서 오토바이 19대를 이용해 식품 등 배달을 대행하면서 보험에 제대로 가입하지 않고 허위로 보험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배달용 오토바이는 현행법상 연 보험료 400만원 상당의 배달 업무용 유상보험에 가입해야 한다. 하지만, A씨 등은 보험료를 아끼기 위해 연 30만∼100만원 수준의 가정용 보험으로 계약해 약 4400만원의 보험료 차액을 남겼다. 또, 배달원들이 오토바이를 몰다 사고가 났을 때 보험사에는 배달이 아닌 “지인을 만나러 가고 있었다” 혹은 “귀가 중이었다”고 속여 보험금을 타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김포서 쓰레기 더미가 가득 있는 주택에서 자녀를 방치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김포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방임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자녀 10대 B군과 유치원생 C양을 김포 양촌읍의 한 주택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들은 인근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외부에 있던 A씨, 행정복지센터·아동보호기관 관계자 등에 의해 발견됐다. 현재 아이들은 아동보호기관에서 돌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 당시 C양은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파악됐고, 섭식장애가 있어 관계자들이 음식물 섭취를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C양은 최근 지역 병원에서 좌측 뇌성마비 의심 진단을 받고 서울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이후 병원에선 C양에게 뇌성마비와 지적장애 판정을 내렸다. 보호시설 관계자는 “아이의 왼쪽 발과 오른쪽 발의 크기가 다르고, 접촉을 시도하려고 하면 통증을 호소한다”며 “지금은 무릎 아래로 뼈만 남아있을 정도로 앙상한 상태”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착용을 지적당하자 조형물을 부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마스크 착용 시비 끝에 마트 장식 조형물을 부순 혐의(재물손괴)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26일 오후 11시37분경 광주 북구 본촌동 한 마트 출입구에 놓인 60만원 상당의 성탄절 트리 조형물을 던져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만취한 A씨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마트에 들어가려 했으며, 출입을 만류하는 업주에 격분해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