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9.16 01:01
미국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동안 우리 영토에서 국군 장병들은 미군 부대와 함께 을지프리덤실드(UFS) 훈련으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육·해·공·우주·사이버·정보 등 전 영역에서 연합·합동 작전이 시행됐다. 한미연합사령부는 "훈련을 통해 한미 동맹의 굳건한 방어 태세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충남 태안 안면도 해상훈련장 일대에서 특전대원들이 한미연합 해상침투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글=고성준 기자 joonko1@ilyosisa.co.kr /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항소법원이 29일(미국 시각)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 비상사태를 근거로 전 세계 교역국에 부과한 ‘상호 관세’와 중국·캐나다·멕시코 등에 매긴 ‘펜타닐 관세’가 위법이라고 결정했다. 그러나 연방항소법원은 관세를 즉시 폐지하진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대법원 상고를 준비할 수 있도록 오는 10월14일까지 시간을 줬다. 이번 판결은 지난 5월 1심 판단을 그대로 유지한 것이다. 당시 연방항소법원은 “1977년 제정된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이 대통령에게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지만 관세 부과 권한까지 포함한다고 볼 수 없다”며 ‘비상권한법을 근거로 한 관세정책은 권한 남용’이라고 지적하며,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위법이라고 판단했다. 이때도 연방항소법원은 트럼프 행정부가 1심의 판단에 항소하며 집행정지를 신청하자 1심의 효력을 일시 중단하고, 항소심 결과가 나올 때까지 트럼프 행정부가 발표한 상호 관세가 당분간 유지될 수 있게 했다. 트럼프는 무역적자가 미국 제조업과 안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긴급사태를 선언하고, 상호 관세 협상 카드로 전 세계를 압박했다. 그에 반해 트럼프의 관세정책이 ‘부적절한 행정권 남용’이라며 소를 제기한 미국의 5
다른 통신사도 해킹? SKT에 이어 LG와 KT도 해킹이 있었다는 말이 나오고 있음. SKT는 해킹을 늦게 알아차리고 숨기려다가 일이 더 커졌지만 다른 통신사들은 초반 대응에 성공해 별다른 피해가 없다고 함. 하지만 사실 확인이 안 되면서 일각에서는 해킹 사태로 피해를 입은 SKT가 다른 통신사도 해킹 피해가 있다는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사라진 전대 효과 전당대회가 끝났지만 국민의힘 사기가 확 떨어짐.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지자 반격에 나섰는데 더불어민주당에 혁신당까지 가세해 국민의힘을 때리니 맥을 못 추린다고. 당을 재정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 심기일전하겠다는 기류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사라진 모양. 멀어지는 꿈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 당선으로 인해 대구시장을 꿈꾸는 김재원 최고위원의 향후 행보에 관심 집중돼. 최고위원 임기를 지킬 수도 있고, 꿈을 이루기 위해 사퇴 후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다고. 이 때문에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절연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다만 언더 찐윤(진짜 친윤)이 김 최고위원의 대구시장 후보 공천을 막기 위해 장 대표를 지원했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30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국 곳곳엔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60mm, 강원 내륙, 산지 5~50mm, 대전·세종·충남 남부 내륙·충북 남부·광주·전남·전북 내륙 5~30mm, 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남해 0.5~1.0m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3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전라권·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남부 5~40mm, 수도권 5~20mm, 강원 내륙, 산지·세종·충남·충북 중, 북부 5~10mm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강원 내륙, 산지·세종·충남·충북 중, 북
[일요시사 취재1팀] 오혁진 기자 = 이보형 전 드론작전사령관이 물러난 건 지난해 5월이다. 임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사실상 쫓겨난 거나 다름없다는 뒷말이 잇따랐다. 김용대 전 사령관으로 교체된 후 드론사는 수상한 보고 체계로 내부 불만이 쌓여갔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경호처장임에도 드론사 작전에 직접 개입했다는 의혹이 핵심이다. ‘북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은 이보형 전 드론작전사령관(소장)이 1년도 채 되지 않아 옷을 벗고 김용대 전 사령관이 임명되면서 본격화됐다. 군 안팎에서는 이 전 사령관이 물러난 게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입김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오영대 전 국방부 인사기획관이 지난해 초부터 드론사를 수차례 방문한 사실도 해당 의혹에 무게를 더한다. 여인형 추천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달 19일, 드론사 예하부대 A 전 여단장(대령)과 김 전 사령관 비서실 근무자 B 소령, 장호진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북한 평양 무인기 침투 작전 규명을 위해서다. 우선 특검팀은 김 전 사령관과 김 전 장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평양 무인기 작전을 공모했다고 보고 퍼즐을 맞추는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하락 흐름을 멈추고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최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사면 이후 2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으나, 이번 주 열린 한미 정상회담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6~28일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9%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30%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조 전 대표를 사면한 8월 둘째 주 조사에서 긍정 평가 59%를 기록하며 취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60% 선을 밑돌았다. 직전인 7월 셋째 주 조사(64%)와 비교하면 5%p 하락한 수치였다. 이어진 8월 셋째 주 조사에서는 긍정 56%, 부정 35%로 나타나며, 불과 한 달 사이 지지율이 총 8%p 떨어졌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1%로 가장 많았고, 이어 ‘경제·민생’(12%),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7%) 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부정 평가 이유에선 ‘노동 정책’(9%) 응답이 크게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상호만 말해도 ‘아, 거기 알아’ ‘가보진 않았는데 이름은 들어봤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유명한 전국구 맛집이 공공기관과 법정 공방을 벌이고 있다. 업체는 ‘미래’ 자산을 보호해 달라고 호소했고, 기관은 ‘현재’로선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맞섰다. 경기도 파주에선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걸까? “파주시의 랜드마크죠. 기업이나 다름없어요.”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위치한 ‘갈릴리 농원’. 장어 숯불구이를 판매하는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1년에 30만~40만명이 찾는다고 한다. 직접 기른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외부 음식도 반입이 가능해 40~50대 중장년층에게 인기가 높다. 연 30만~40만 파주 랜드마크 지난 25일, 서울 강북 지역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자유로를 거쳐 40여분 정도 달리자 길 옆으로 갈릴리 농원이 보였다. 오전 11시경이었는데 주차장은 이미 절반가량 차 있었다. 갈릴리 농원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차도를 사이에 두고 자리했다. 천정이 높은 카페에는 갓 만든 빵 냄새가 가득했다. 갈릴리 농원에 장어를 공급하는 양식장은 차로 10~15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었다. 양식장에 가까워질수록 도로가 좁아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전라남도 광양시가 노태우 전 대통령의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을 지역 축제 심사위원으로 위촉한 것을 두고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주범인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노 관장이 은닉했다는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지난 22일 ‘2025 광양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GIMAF)’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Ars Electronica)와 공동 주관한 ‘그랜트 수여 작가 선정 프로젝트’의 심사에 한국 측에서는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이경호 전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GMAP) 센터장 ▲방우송 GIMAF 총감독이, 오스트리아 측에서는 ▲크리스탈 바우어(AE 페스티벌 총괄) ▲로라 웰젠바흐(AE 글로벌 수출 담당) ▲다니엘러 두카 드 테이(AE 큐레이터 겸 전시 프로듀서)가 참여해 심사를 진행했다. 도민 피로 군림 노 관장 등의 심사로 한국의 이진 작가와 오스트리아의 틸 쇤베터(Till Schonwetter) 작가가 최종 수상했다. ‘광양-린츠 익스체인지 그랜트’는 대한민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의 유망 미디어아트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추진된 프로그램이다. GIMAF(총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친환경 건설을 실현하는 효성중공업 건설PU(PU장 박남용)와 손잡고 콘크리트 건축물의 탄산화를 억제해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을 공동 개발했으며, 학회 인증을 획득했다. 콘크리트는 최초 ‘수소이온농도지수’(이하 pH)가 12~13인 강알칼리성으로, 건축물의 철근을 부식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콘크리트 내부의 수산화칼슘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와 반응하면서 탄산칼슘으로 변하고, 이로 인해 pH가 낮아지게 되는데 이를 ‘콘크리트 탄산화’라고 한다. 콘크리트 탄산화는 철근 부식을 유발해 구조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이를 방지하는 기술은 건축물의 안전성과 자산 가치를 보존하고, 장기적인 유지 관리비용 절감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성중공업 건설PU와 KCC는 콘크리트의 수축/팽창을 줄이기 위한 균열 저감제와, 탄산화 저항 성능을 높이는 알칼리 강화 혼합제를 활용해 고성능 콘크리트를 구현하고, 여기에 뛰어난 신장율(늘어나는 정도)과 내후성(기상의 여러 작용을 받았을 때 나타나는 재료의 성능 저하에 대한 저항성)을 갖춘 도료
이재명정부가 들어선 이후 집권여당과 제1야당의 첫 번째 전당대회에서 충청권 출신이 모두 당권을 차지했다. 충남 금산 출신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충남 보령 출신의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4선의 정 대표는 운동권 출신으로 87 민주화 항쟁 당시 대학교 학생회장 출신도, 전대협 의장 출신도 아닌데, 미국 대사관저 점거 투옥 경력을 발판으로 2004년 17대 총선에서 서울특별시 마포구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다. 재선의 장동혁 대표는 행정고시와 사법고시를 합격한 판사 출신으로 2022년 5월 김태흠 전 의원의 충남도지사 출마로 공석이 된 보령시·서천군 선거구 보궐선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받아 당선돼 국회에 입성했다. 정 대표는 금배지를 단 후 21년 만에, 장 대표는 3년 만에 당권을 거머쥔 셈이다. 필자는 충청권은 영·호남과 수도권에 비해 세가 약해 충청 출신 정치인이 당 대표가 되는 게 여간 쉽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뤘다는 게 우리나라 정치사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 우리 국민이 정치권에 세대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경상도(경남 김해) 출신으로 재선 의원이었지만, 2002년 전
국민의힘 신임 대표 장동혁 의원은 취임 직후부터 당의 미래를 향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는 당내 ‘찬탄파’(탄핵 찬성파)를 직접적으로 언급하며 “여전히 단일대오에 합류하지 못하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는 이들에게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는 뜻을 천명했다. 이는 당의 내홍을 조기에 수습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기틀을 다지겠다는 강력한 리더십의 표출로 해석될 수 있다. 당의 화합과 결속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장 신임 대표의 의지는, 산적한 당면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자, 국민에게 신뢰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다. 취임과 동시에 분열 세력에 대한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장 신임 대표가 당내 갈등을 더 이상 방치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는 분명한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단일대오’ 향한 확고한 의지 피력 그는 기자회견에서 “지금이라도 원내에선 107명이 하나로 뭉쳐서 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역설하며, 당의 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인원수를 언급한 것이 아니라, 현재 원내 의석수를 가진 모든 의원이 하나의 목소리를 내고 하나의 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29일 오늘의 날씨는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 해상에 위치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 전국 곳곳에선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인천·경기 북부·서해5도·강원 북부 내륙 5~60mm ▲서울·경기 남부·강원 중, 남부 내륙·강원 산지 5~40mm ▲대전·세종·충남·충북 북부 5~30mm ▲제주도 5~2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0~35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서 약 200km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서해 0.5~2.0m, 남해 0.5~1.0m로 예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며 “또한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온열질환 등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kj45
최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통일교 관련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으로 김건희 특검팀의 조사를 받았다. 13시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진행된 조사에서 권 의원은 핵심 의혹에 대해 부인했지만, 여러 의문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정치권과 종교단체의 유착 가능성을 들여다보자. 권성동 의혹, 사건의 재구성 권 의원은 2022년 1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의 측근으로 활동하며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1억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해 2~3월에는 한학자 통일교 총재로부터 금품이 담긴 쇼핑백을 받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특검팀은 2023년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권 의원의 당선을 위해 통일교 신도들이 대거 입당했다는 의혹 역시 조사 중이다. 이 같은 의혹들은 권 의원 개인의 문제를 넘어, 정치권과 특정 종교단체의 부적절한 유착 관계를 보여주는 단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한다. 돈은 어디로? 이번 사건의 핵심은 권 의원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실제로 돈을 받았는지, 그리고 그 돈이 정치자금으로 사용되었는지 여부이다. 그는 특검 조사에서 "돈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하지만 윤
[일요시사 취재2팀] 김성화 기자 =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대표 장수 기업 삼천리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삼천리는 지역사회 곳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방면에서 체계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장기적으로 실시하며 진정한 나눔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의 역량과 전문성을 살려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가스 사용 환경을 만들어주는 ‘가스 안전 사랑나눔’을 통해 노후한 배기통, 보일러, 가스렌지 등의 가스 기기를 무상 점검, 보수, 교체하고, 사용자 부주의에 의한 과열 화재 예방을 위해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밸브를 차단하는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다. 또 한국도시가스협회가 주관하고 전국 도시가스사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도시가스 업계 봉사의 날’ ‘사회복지시설 가스기기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 등에도 적극 동참 중이다. 지역사회의 깨끗한 자연환경 보존을 위한 친환경 캠페인 ‘Clean Day’로 우리 생태계를 이루는 산, 하천, 공원 등지에서 다채로운 친환경 봉사활동도 펼친다. 청량산(인천
▲교육혁신부처장 이상훈 ▲법무팀장 전병훈 ▲기획평가팀장 이종호 ▲천안종합행정팀장 박천길 ▲대학원교학팀장 노은경 ▲대학혁신팀장 손형진 ▲취업팀장 서인성(이상 9월1일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 ‘시몬스 맨션 강서발산점’을 오픈했다. 시몬스 맨션은 시몬스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홍보 등 매장 운영에 관련한 제반 비용 100%를 지원하는 위탁 판매점으로, 일원화된 양질의 서비스와 최상의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시몬스 맨션 강서발산점은 강서구를 비롯해 양천구와 영등포구 등 서울 서남권 전역을 아우르는 입지에 들어섰다. 인근에는 NC백화점, LG전자 베스트샵, 삼성스토어 등 대형 가전·유통 매장이 밀집한 핵심상권으로 접근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또 마곡 엠밸리, 마곡 힐스테이트 마스터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인접해 있어 이사를 앞둔 가족 단위 고객부터 혼수를 준비하는 예비부부 등 다양한 고객층의 유입이 기대된다. 매장은 80여평 규모로 여유 있는 동선과 쾌적한 쇼핑 환경을 자랑한다.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 모델 에디슨, 윌리엄, 헨리, 지젤을 비롯해 최근 리뉴얼 출시된 마르코니까지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아가 시몬스 침대의 최상위 라인인 ‘뷰티레스트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2025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25 Red Dot Design Award)’에 첫 출품한 홈페이지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7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현대제철이 수상한 부문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으로, 공식 홈페이지를 사용자 중심으로 설계해 직관적면서도 몰입감을 높여 철강산업 전반에 대한 접근성을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개편 공식 홈페이지 첫 출품…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수상 철강산업의 무게감 및 전문성 살리면서도 몰입감과 접근성 제고 호평 현대제철 신규 홈페이지는 ‘무거운 철강, 가벼운 경험’을 콘셉트로, 현대제철의 70년 역사와 혁신, 미래 비전 등을 담아냈으며 철강산업 특유의 무게감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친화적으로 개편된 것이 특징이다. 또 현대제철은 홈페이지에 3D 그래픽과 다양한 색상을 적용해 원하는 정보에 직관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이와 동시에 제품 탐색부터 상담·문의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
[일요시사 취재2팀] 박정원 기자 =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현혹> 제작진이 제주 숲에서 촬영을 마친 뒤 쓰레기를 남긴 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지난 27일 한 제주도민은 자신의 SNS에 ‘드라마 촬영하고는 쓰레기를 숲에…에휴, 팬분들이 보낸 커피 홀더랑 함께…’라는 글과 함께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비닐봉투와 일회용품, 빈 생수병은 물론 인화성 물질인 부탄가스통까지 뒤엉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자칫 잘못하면 단순한 불편을 넘어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는 사안이다. 특히 배우 얼굴이 새겨진 컵홀더까지 발견되면서 현장이 곧바로 특정 작품의 촬영지임이 드러났고, 팬들이 응원차 보낸 선물이 쓰레기더미 속에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자 비판 여론은 더욱 거세졌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늦게 끝난 촬영 탓에 어두워서 현장을 꼼꼼히 마무리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해명은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분노를 더욱 키우고 있다. 촬영 현장은 통상 수십 개의 조명 장치들이 가동되는 장소인데, 그 밝기 속에서 쓰레기를 보지 못했다는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온라인상에서도 비판이 거세다. “정말 깜깜해서 치우
[일요시사 취재1팀] 김성민 기자 = RE100 캠페인 동참과 K-브랜드 세계화를 위해 UN한반도평화번영재단(이하 UN피스코)이 비건 에코 가죽 전문회사인 케이랑, 비반트코리아와 손을 맞잡았다. 지난 26일 케이랑 노원찬 대표와 비반트코리아 최정숙 대표는 서울시 방배동에 위치한 UN피스코 사무실에서 허준혁 사무총장과 만나 상호협력 체계 및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통일부 산하 UN피스코는 반기문 명예이사장과 김덕룡 이사장, 허준혁 사무총장을 중심으로 국제 네트워크를 갖춘 조직이다. 한반도 및 국제사회 대상으로 탄소 중립 홍보에 힘써온 단체로 ▲세계 한민족의 네트워크 사업 ▲국제기구,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연구기관, 기업 등의 용역사업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와 협력 및 공동사업 등을 목표로 지난 2019년 11월 출범한 단체다. 케이랑은 지난 25년간 버섯 균사체를 활용한 버섯 가죽과 대나무 섬유를 활용한 대나무 가죽 등 바이오매스 함유율 80% 이상의 비건 에코 가죽을 독자적으로 연구하고, 국내 최초로 대량 생산까지 가능케 한 회사다. 최정숙 대표는 케이랑의 비건 에코 가죽을 활용한 ‘VIVANT(비반트)’ 브랜드를 세계적 명품으로 성장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준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40%대까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취임 이후 최저치다. 다만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았다. <뉴스토마토>가 미디어토마토에 의뢰해 이날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48.8%(‘매우 못함’ 37.1%, ‘대체로 못함’ 11.7%)가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긍정 평가는 48.3%(‘매우 잘함’ 38.3%, ‘대체로 잘함’ 10.0%)로 나타났고, ‘잘 모르겠다’며 답을 유보한 층은 3.0%였다. 직전 조사(지난 11~12일) 대비 긍정 평가는 4.5%p 하락한 반면, 부정 평가는 7.0%p 상승했다. 정치 성향별로 살펴보면 민심의 풍향계인 중도층에서 부정 평가가 50.9%로 우세했고, 긍정 평가는 45.3%였다. ‘한·일 정상회담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질문엔 응답자의 48%가 “17년 만에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는 등 의미 있는 첫발이었다”고 평가했다. 반면 36.6%는 “과거사를 비롯해 양국 간 민감한 현안이 전혀 다뤄지지 않은 내실 없는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