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억명분의 코로나 백신 물량을 확보했고 접종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접종 속도를 가속화하겠습니다.” 정부는 그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방역에 주력하는 한편, 일상 회복을 위해 백신 도입 및 접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 범정부적인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그 결과 총 19억2200만회분, 9900만명분의 백신 물량을 확보했습니다. 화이자 백신 추가 구매를 통해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3차 접종 등 추가 수요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게 됐습니다. 상반기 6월 말까지 1200만명에 대해 1번 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해 일상 회복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습니다. 1일 최대 150만 이상 접종 가능한 역량을 구축해 일반 국민 대상 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국민들께서는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과 협조 부탁드립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130만원’노인 생활비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노인 부부가 한 달에 필요한 생활비는 얼마일까. 결론부터 말하면 최소 ‘210만원’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노인 혼자는 ‘130만원’이 있어야 한다. 경조비는? 지난 17일 국민연금연구원 ‘노인 가구의 소비 수준을 고려한 필요 노후소득 연구’에 따르면 65~69세 단독가구와 부부가구를 표준가구로 설정하고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진은 총 11개 항목으로 지출을 구분했다. 은퇴 후 노인 가구가 필요한 지출을 보면 노인 부부 가구는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외식비 포함) 60만100원 ▲주류 및 담배 4만9983원 ▲의류 및 신발 14만602원 ▲주택·수도·전기 및 연료 18만872원 ▲가정용품 및 가사서비스 7만9178원 ▲보건 33만7392원 ▲교통 18만4560원 ▲통신 7만8000원 ▲오락 및 문화 9만1196원 ▲기타상품 및 서비스 15만5766원 ▲비소비(소득세, 주민세, 재산세, 건강보험료 등) 지출 20만5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매년 5월은 부담스럽다. 각종 기념일마다 선물을 준비하고 어떤 계획을 잡아야 할지 고민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선택의 폭이 줄어들었다. 이전과 달라진 가정의 달 세태에 대해 알아봤다. 코로나19는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놨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서 여럿이 만나는 것보다는 비대면으로 안부를 묻거나 선물을 보내주는 문화로 바뀐 것이다. 코로나19가 지속되자 가정의 달인 5월도 변하고 있다. 5월5일 어린이날, 5월8일 어버이날, 5월15일 스승의 날 등 기념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비대면이 일상화가 된 지금 과거와는 다른 기념일을 보낼 전망이다. 나들이 없는 어린이날 지난해부터 지자체나 기관·단체 등은 매년마다 해왔던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취소했다. 집에서 ‘어린이날’을 보내는 어린이가 늘었다. 반면 행사 참여나 나들이를 대신해 선물 구입만 이뤄질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휴원기간이 길어지는 곳도 있다. 사상 유례없는 감염병 사태로 바깥 외출이 쉽지 않았던 탓에 어린이날 선물을 사러 나오는 것보단 인터넷쇼핑을 할 가능성도 크다. 오프라인 매장은 온라인 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민국 정보보안의 미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0기 모집을 시작한다. BoB 10기는 내달 6일(목) 10시부터 오는 6월4일(금) 16시까지 Bo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하는 BoB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사이버보안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이다. 지난 BoB 9기에는 총 1876명이 지원해 9: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기부터 9기까지 1258명의 화이트햇 해커를 배출했다. BoB 10기는 총 200명 내외를 선발하며, 1단계 공통교육 이후 취약점 분석·디지털포렌식·보안 컨설팅·보안 제품개발 등 4개의 전문 트랙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진행하는 1단계에서는 전공 교육 및 명사 특강 등을 통해 정보보안 분야의 기본 소양 및 전문지식을 함양한다. 이어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하는 2단계에서는 최신 정보보안 이슈와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팀 프로젝트 형태의 교육을 수행한다. 2단계까지의 평가 결과에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진상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범죄를 미제사건이라 부른다. 특히 미제사건의 경우 용의자는 있으나 범인이 없는 경우가 대다수다. 최근 한 등산로에서 벌어진 사건도 장기 미제사건이 될 조짐이 보인다. 최근 부산의 한 등산로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서구 시약산 등산로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의 실마리가 좀처럼 풀리지 않고 있다. 이번 사건은 지난 3일 오전 6시경 부산 서구 시약산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체육공원에서 발생했다. 등산로 70대 남성 A씨가 수차례 흉기에 찔려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가는 등산객이 발견했다. A씨는 이미 과다출혈로 숨진 상태였다. 부산경찰청은 과학수사팀, 강력팀 등 9개 팀을 투입해 전방위적으로 수사하고 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등산로 입구에 CCTV가 없고, 목격자도 없어 기초자료 수집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5시경 집을 나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이 등산로를 자주 다닌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장소와 시각이 명확하지만, 경찰 수사는 진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 산에는 산불 감시초소가 10여곳 있지만, 초소와 등산로 입구 모두 C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농업을 근본으로 스마트팜 사업을 하고 있는 농업법인회사 팜에이트는 남극에 있는 세종과학기지까지 진출해 식물공장을 설치했지만 본사 버섯재배시설에는 신고사항과 달리 건물 일부를 사무실과 홍보관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나왔다. 신고사항과 달리 건물을 이용하면 위법이다. 팜에이트는 코스닥 상장이 거론될 만큼 지난해 연매출 590억을 달성한 기업이다. 사업 분야도 지하철 농장, 수직농장 등의 스마트 팜, 채소 납품, 유통 등으로 다양하다. 경기도에서도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 지원 예정인 기업이다. 잘나가는 농업회사 스마트팜은 그동안 해오던 농업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자동으로 제어해, 최적의 생육환경을 구현한 지능화된 실내 농업시설을 말한다. 2004년 출발한 농업회사법인 미래원은 2019년 사명을 팜에이트로 바꾸고 자회사 플랜티팜과 미래원 엘름을 설립했다. 구매·가공·유통과 샐러드 채소, 농식품연구소, 메트로팜, 스마트팜 설비, 컨테이너식물공장 제작, 파프리카 농장 등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농업 시장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다. 식물이 자랄 수 없는 남극에 채소 등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프로배구 ‘2020-2021 V리그’가 막을 내렸다. 이제 배구팬들의 관심은 국제대회로 향하고 있다. 여자배구 국가대표팀이 출전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도쿄올림픽 등 국가대항전이 코앞이다. 하지만 국가대표팀 지원을 맡고 있는 대한배구협회 회장이 3월부터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배구계는 이번 ‘2020-2021 V리그’ 기간 동안 천국과 지옥을 오갔다. 리그 시작 전 ‘배구 여제’ 김연경(흥국생명)이 11년 만에 국내 복귀를 결정하면서 여자배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국민 스포츠로 불리는 프로야구만큼 프로배구도 외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다. 높아진 인기 충격의 학폭 이번 시즌 여자배구는 겨울스포츠 왕좌를 노릴 만큼 양적으로 크게 성장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무관중(포스트시즌은 10% 관중 입장)으로 열린 V리그는 올해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여자부는 닐슨코리아 기준 평균 시청률이 경기당 1.23%로 지난 시즌 대비 0.18% 올랐다.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고 평균 시청률이다. 하지만 리그 중반 이재영·이다영(흥국생명) 쌍둥이 자매의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졌다. 이다영의 SNS로 이미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센터 접근성 제고와 신속한 예방접종을 위해 4월 말까지 전국 264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250개 행정구에 1개소 이상) 접종대상자 편의성 제고 접종대상자들은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전국 인프라 구축으로 접종센터를 통한 접종 규모 확대한다. 또 예방접종장소 탄력성 확대 1차 예방접종을 인근 시·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았더라도 2차 접종은 주소지 소재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이사) 변경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예방접종센터를 변경해 접종이 가능하다. 전국 예방접종센터 시설정보 제공 현재 설치된 175개 예방접종센터에 대한 시설 정보를 찾으려면?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 네이버 포털 → 예방접종센터 → 내 주변 센터찾기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개방으로 가능 264개 예방접종센터 위치정보도 개소시에 등록되어 제공될 예정. 예방접종센터 운영 및 이용안내 접종 운영 주소지 관할 읍면동에서 접종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대상자 명단 등록 및 접종일시를 지정, 접종일자를 지정하면서 '국민비서 알림서비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양식장 시설물을 고의로 파손한 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었다며 허위 보험금을 청구한 어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완도해양경찰서는 자연재해로 인해 양식장이 파손됐다고 속여 4억원의 보험금을 청구한 혐의(사기 미수)로 양식업자 A씨 등 1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5월 대조기 기간 다시마 양식장 시설물이 파손돼 피해를 입었다며 수협중앙회 등을 상대로 피해 보상금으로 4억원을 청구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조기는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기간을 말한다. 해경 조사 결과 A씨 등은 자연재해로 손해가 발생할 경우 보험금이 지급된다는 점을 악용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대조기를 앞두고 양식장 시설물을 지탱하고 있는 줄이 작은 충격에도 끊어질 수 있도록 잘라놨다. 또 보험 조사를 피하기 위해 바다 속에 있는 줄만 절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수협중앙회 측이 지난해 9월 보험사기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들어와 수사를 벌여 날카로운 도구로 줄의 일부가 절단돼있는 것을 발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심야 시간에 주차된 차량들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밤에 주차된 차량에 지른 불을 지른 A씨를 일반건조물방화죄로 지난 17일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밤 10시경 광주 서구의 건물 공용시설 야외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에 의해 1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3대가 그을리거나 불타는 피해를 받았으며 790만원가량의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가 불을 낸 별다른 이유는 없으며 A씨는 불이 붙은 신문지로 차량에 불을 냈다. A씨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정신과 치료를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가족을 조사에 불러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며 행거봉으로 여자 친구를 폭행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지난 16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여자친구 B씨에게 빌려준 800만원을 돌려받지 못하자 즉시 입금하라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B씨의 아버지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해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행거 봉을 이용해 툭툭 건드렸을 뿐”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폭행 경위와 추가 범행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렌터카를 타고 돌아다니다 무인판매점 금고를 절도한 10대 5명이 경찰에게 붙잡혔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무인점포에 침입해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A씨와 공범을 붙잡아 불구속 입건했다. A씨와 공범은 지난 13일 대전, 충남을 돌아다니며 무인점포 5곳에서 범죄를 저질렀다. 이들은 무인점포에 침입해 드라이버를 이용해 금고를 뜯어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총 3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조사 과정 중 수도권에서 무인점포를 대상으로 여러 건의 범행을 저질렀다고 자백해 다른 범행도 추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가출 청소년들로 유흥비 마련을 위해 렌터카를 타 무인점포를 찾아나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일당은 이미 특수절도로 여러 번 검거된 이력이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수원시 원룸 촌을 돌아다니며 택배를 훔친 20대가 지난 17일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주택 공동현관에 적힌 비밀번호를 보고 침입해 택배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원룸과 다세대 주택을 돌아다니며 18차례 택배 총 550만원 정도를 훔쳤다. A씨는 마스크를 쓰고 입구에서 서성이다가 비밀번호를 입력해 잠긴 현관문으로 들어가 택배 상자를 들고 건물 밖으로 빠져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해 택배기사가 주문자와 대면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해 오후 시간대를 이용해 택배를 가져갔다. 경찰은 원룸 등의 CCTV를 확인해 A씨의 신상을 특정해 검찰에 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범행을 자백하고 훔친 물건을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판매한 점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차량 보닛 위에 피해자를 매달고 주행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완산경찰서는 지난 18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도주치상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전주시 효자동 도로에서 B씨를 차로 치고 피해자를 매달고 1Km 정도 주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시민들의 협조로 도주하려는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난폭운전을 했다는 의혹에 B씨가 항의하자 그대로 들이받고 달아나려 한 의혹을 받고 있다. 확인 결과 A씨는 이날 음주운전을 하지는 않았으며 B씨는 머리와 다리 등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도소를 출소한 지 한 달 만에 또다시 아파트 빈집을 턴 40대 절도범이 또 교도소에 가게 됐다. 지난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상습특수절도죄로 징역 5년을 복역한 A씨는 출소한 지 한 달가량 지난 지난해 8월16일 오후 7시30분경 충북 청주시 한 아파트 2층에 베란다 난간을 통해 들어간 뒤 다이아몬드 반지와 귀걸이 등 420만원 상당 귀금속을 훔쳤다. 이어 그는 밖에서 대기 중이던 B씨와 함께 남의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타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같은 수법으로 A씨 등은 2개월 동안 대전·세종·충남·충북 일대 아파트나 다가구주택 1∼3층 빈집 12곳을 털어 7000만원 상당 금품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밤에 불 꺼진 집을 물색한 뒤 내부 동태를 살펴 주인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서 범행했다. 대부분 잠기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열고 침입했다. 에메랄드·사파이어 반지 등 돈이 되는 장물은 서울 종로구 금은방 등지에 팔아넘겼다. 김성률 대전지법 형사11단독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5년을, B씨에게 징역 4년을 각각 선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충남 천안에서 식당으로 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7시3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면의 한 식당으로 승용차가 돌진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20대가 몰던 승용차가 식당 유리창을 깨고 돌진해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식당 안에는 10명 안팎의 손님이 있었지만, 다행히 운전자를 포함해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운전자가 식당 주변에 주차하려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강아지 짖는 소리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이웃집을 찾아가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30대 중국교포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4일 오후 5시경 서울 신림동 한 주택에서 이웃집 주민인 B씨의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다며 항의하러 갔다가 다툼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현관문을 발로 걷어 차고 벽돌을 창문에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후에도 강아지 짖는 소리가 멈추지 않자 집에 있는 흉기를 들고 B씨를 찾아가 위협했으며 B씨는 특별한 외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수차례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A(20대)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18일 오후 6시30분경 피해자 B씨의 집 앞에서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직장 동료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위중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이후 도주했지만 이날 오전 1시30분경 시흥시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20일 동안 전국을 돌며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로부터 현금 1억4000만원을 가로챈 20대 수금책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들을 직접 만나 현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씨를 구속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광주 동구·전남 영암·제주 등지를 돌며 9차례 걸쳐 총 1억4000만원을 수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제주도민인 A씨는 금융기관 직원 행세를 하며 피해자들로부터 건네받은 현금을 무통장 입금 방식으로 총책에게 전달하고, 송금액의 1%를 수수료로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구인·구직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보이스피싱 일당이 낸 ‘채권 회수 고액 아르바이트’ 모집 광고 유혹에 넘어가 수금책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14일 오후 A씨가 운전한 렌터카 차량 번호를 조회한 끝에 광주 서구 도심에서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은행원을 사칭해 전화금융사기 수금책으로 활동한 경우 ‘사기’죄로 경찰에 입건된다. 현금을 수금하는 고액 아르바이트에 현혹돼 범죄에 가담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충분한 집단면역이 형성될 때까지 지금처럼 방역수칙으로 나와 우리를 지켜주세요. 백신접종 시작과 함께 기대하는 일상의 봄. 하지만 느슨해질 수 있는 방역수칙. 다시 돌아보고 지켜주세요. 마스크 착용하고 실외서도 거리두기, 아프면 검사 받고 집에 머물기, 흐르는 물에 비누로 자주 손 씻기, 환기 및 소독 자주하고 공용물품 사용 자제하기 여행은 함께 사는 가족과 가까운 거리로 계획하기 가급적 자가용 등 개별 교통 수단을 이용하고 공용화장실 등 공용 공간 사용 최소화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