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심근염, 심낭염 등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피해를 입은 대상자들에 대한 정부의 보상 범위가 9일부터 확대 실시된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 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을 기존 중증환자에서 경증 포함 특별이상반응까지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특별이상반응 (Adverse Event of Special Interest)이란 WHO(세계보건기구)가 적극적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이상반응으로 심근염·심낭염, 길랑-바레증후군, 다형홍반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 이번 방역당국의 조치는 최근 청·장년층의 mRNA백신 접종 후 심근염·심낭염 등 특별이상반응 증가에 따라 인과성을 인정할 수 있는 근거는 불충분하지만 국민들을 더 폭넓게 보호하고, 코로나 예방접종 이상반응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이날부터 즉시 시행하며, 사업 시행일 이전 접종자에 대해서도 소급 적용할 예정이다. 그간 인과성 근거 불충분한 중증환자 의료비 지원은 코로나 예방접종 후 ‘중환자실 입원치료 또는 이에 준하는 질병이 발생한 경우’ 등 중증환자에 한정 지원했으나 앞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을 식노한 A씨. A씨의 이상반응에 대한 조사는 어떠한 절차로 진행이 될까요? 1. 이상반응에는 중대한 이상반응과 일반 이상반응이 있습니다. 중대한 이상반응 1) 특별관심 이상반응 ①아나필락시스 ②혈소판감소성 혈전증 ③심근염〮심낭염 ④모세혈관 누출 증후군 ⑤신경계 이상반응 (급성마비, 뇌증 혹은 뇌염, 경련, 길랑-바레 증후군 등) ⑥골염 혹은 골수염 등 2) 중증 이상반응 ①사망 ②중환자실 입원치료 ③생명위중 ④장애·후유증 등 2. 일반 이상반응 1)국소 이상반응 ①주사부위 통증 ②주사부위 발적 ③주사부위 소양증 등 2)전신 이상반응 ①발열 및 열감 ②근육통 ③피로감 ④권태감 ⑤오한 ⑥발진 ⑦메스꺼움 등 2.신고한 이상반응 중 중대한 이상반응은 역학조사를 실시합니다. 기초조사(보건소) ·인적사항: 성별, 연령, 거주지, 연락처 등 ·예방접종 내역: 시간, 장소, 접종 백신의 종류 ·이상반응: 발생 시간, 증상, 치료 등 ·기저질환 및 과거력 ·현재 건강상태 ·동일 제조번호 백신 접종자 이상반응 조사 ·기타 특이사항 역학조사(시·도 지자체) ·예방접종 예진의 면담 ·이상반응 진료의 면담 ·환자 병력 청취 ·의무기록: 임상 진찰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가운데 8일 이번 달 들어 처음으로 2000명대(2050명)를 기록했다. 이날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서 “지난 8월31일 2000명대의 확진 환자가 발생한 이후 9월 들어 처음으로 2000명을 다시 넘었다”며 “앞으로 4주간이 고비”라고 말했다. 강 조정관은 “4차 유행이 시작된 7월 이후 확진 환자 수는 등락을 거듭해왔지만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하기 시작한 현재 시점에서 다시 한 번 긴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는 점을 감안한 듯 “안정적으로 의료체계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률을 최대한 높여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려는 공동체의 여정이 더욱 지체될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4차 유행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백신 접종 속도가 한층 빨라지고 일상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의 긴장이 이완되고 작은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김없이 우리를 공격해왔다”고 지적했다. 일 주일 후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데다 두 달이 넘도록 확진자 수가 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경찰이 지난 7일, 강용석 변호사와 김세의 전 MBC 기자, 유튜버 김용호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강 변호사, 김 전 기자, 김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집행했으나 오전에 김씨만 체포에 성공했다. 자택에 머물던 것으로 알려진 강 변호사와 김 전 기자는 영장 집행에 불응하면서 9시간여 동안 경찰과 대치했으나 이들은 오후 8시께 결국 체포됐다. 앞서 세 사람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한 사이버 명예훼손과 모욕 등 10여건의 사건에 연루돼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건들의 수사를 위해 경찰은 이들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지만 불응하자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불가피하게 강제 집행한 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향후 피의자 조사 등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오토바이는 바퀴 2개 달린 작은 이동수단으로 보행자나 운전자들의 기피 대상 1호다. 인도를 달리거나 대부분이 맨 앞으로 나가 교차로 정지선을 지키지 않으며 신호가 채 바뀌기 전에 빠른 속도로 치고 나간다. 위험한 주행으로 언제 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게 현재 오토바이에 대한 인식이다. 선릉역 8번 출구 앞에는 연일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고로 숨진 배달원을 추모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해당 사고를 두고 안타까움과 비판이 함께 이어진다. 바로 해당 배달원의 ‘운전행태’ 때문이다. 거부감 지난달 26일 선릉역 인근 교차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가 트럭에 치여 숨졌다. 신호 대기 중이던 트럭 앞으로 오토바이가 끼어들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신호가 바뀌자마자 출발한 트럭 운전자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트럭은 오토바이를 들이받고, 10m가량 나아간 뒤 멈췄다. 결국 오토바이 운전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현장에는 배달원의 고충을 공감하며 찾아오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배달서비스지부(이하 배달노조)는 “고인이 겪은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스스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골프 붐이 일면서 짝퉁 골프용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이제 막 골프를 시작한 이들을 노린 짝퉁 골프용품 업자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오죽하면 골프 용품들이 나서서 단속에 나설 정도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자 사람들은 골프장으로 향했다. 비즈니스용 스포츠로 인식되던 골프가 최근 남녀노소 즐기는 스포츠로 변모했다. MZ세대 우르르∼ 지난해 1회 이상 골프장을 찾은 골프 인구는 637만명으로 최근 3년간 35.8% 증가했다. 연간 누적으로는 4371만명에 달한다. 국민 10명 중 1명이 지난 1년간 평균 7회 정도 골프장을 찾은 셈이다. 2010년대 들어 매년 4조~5조원에 머물던 국내 골프장 매출은 지난해 7조원대로 올라섰다. 골프장을 처음 찾은 인구가 늘어난 데에는 2030인 MZ세대가 한몫했다. 이들이 골프장과 스크린골프장을 찾고 골프용품을 구매하면서 ‘골린이’(골프+어린이 합성어)가 2020년 골프업계를 살렸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이 같은 골린이 열풍은 올해도 식을 줄 모르며 골프업계에 훈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 이마트에 따르면, 코로나19 확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공포의 소양강 무법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브라운송어가 생태계 교란 생물로 지정됐다.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는 생태계 위해우려 생물 명단에 올랐다. 환경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국내 생태계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생물 3종을 생태계 교란 생물과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로 지정해 관리한다고 밝혔다. 퇴치 브라운송어는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생태계 위해성 평가에서 생태계 교란 생물인 위해성 1급으로, 아프리카발톱개구리와 피라냐는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인 2급으로 판정받았다. 생태계 교란 생물은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돼 개 체수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종이다. 지정되면 학술연구, 교육, 전시, 식용 등의 목적에 한해 유역(지방)환경청의 허가를 받은 경우에만 수입, 반입, 사육, 재배, 양도, 양수, 보관, 운반 또는 유통이 가능하다. 생태계 위해 우려 생물은 유출될 경우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확산 정도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한국에서 20대 국회의원이 나오고 프랑스에선 30대 대통령이 나왔다. 창업을 시작하는 10대 사장도 점점 늘고있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은 청소년에게 새로운 기회가 됐다. 청소년이 학교와 학원을 가지 못하게 되자 학업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다. 집에만 있어야 하는 청소년은 자신의 흥미를 찾기 시작했다. 가족 지원 주도적인 10대들은 본인이 직접 창업에 뛰어들었다. 제품도 만들어보고 포장도 해보며 배송까지 관리하기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영향을 받아 10대 창업자가 급격히 증가했다. 코리아센터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 창업 솔루션 ‘메이크샵’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신규 쇼핑몰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50.3% 증가했다. 카페24에서도 지난 2분기 동안 2만7900개 쇼핑몰이 생겼다. 신규 창업자 중 10대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다. 올 2분기 카페24를 통해 새로 창업한 10대는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해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창업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30·40대에서 오히려 30대는 28%, 40대는 1% 각각 감소했다. 최근 창업에
[일요시사 취재1팀] 차철우 기자 = 가족은 ‘천륜’이라고 불린다. 부모와 자식이 하늘의 도리로 이뤄져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다는 의미다. 하지만 천륜도 이젠 옛말이다. ‘패륜범죄’가 만연해서다. 나이가 여든 가까이 됐지만 할머니는 평소처럼 손자를 위해 주름진 손으로 교복을 빨았다. 빨랫줄에는 정성스럽게 빨아 걸어둔 교복이 지금도 널려 있다. 그런 할머니를 손자가 칼로 찔러 살해했다. 형제가 할머니를 살해한 이유는 잔소리가 심하고, 심부름을 시켜서였다. 남보다 못한 사이 할머니를 살해한 고등학생 형제가 지난달 30일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존속살인 혐의로 형제 관계인 A군과 B군을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군은 같은 날 새벽 0시10분경 자택에서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의 얼굴과 어깨 등을 30차례 찌른 혐의를 받는다.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가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기며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할머니는 끝내 숨졌다. 경찰은 할아버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과 B군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이 과정에서 동생인 B군도 함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진다. 범행 당시 할아버지는 하반신을 거의 사용하지 못해 범행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주민들은 “ 할머니와 손자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사립대학 학교법인과 의약품 납품업체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직영도매업체는 양쪽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킨다는 점에서 ‘황금알을 낳는 거위’나 다름없다. 이를 통해 학교법인은 배당수익을, 납품업체는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불투명한 설립 과정, 리베이트 의혹 등 논란도 끊이지 않는다. 의료기관 직영도매업체 논란은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이어진 해묵은 주제다. 의약품 유통업계는 ‘불법 리베이트’ 가능성을 들어 직영도매업체 설립을 금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반면 직영도매업체 설립을 지지하는 쪽에서는 현행법상 문제될 게 없다고 맞서는 중이다. 지분 49% 허점 노려 약사법 제47조4항은 ‘의약품 도매상은 특수한 관계에 있는 의료기관이나 약국에 직접 또는 다른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의약품을 판매해선 안 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의약품 도매상이 법인인 경우 해당 법인을 사실상 지배하고 있는 자(해당 법인의 총출연금액·총발행주식·총출자지분의 100분의 50을 초과해 출연 또는 소유하는 자 및 해당 법인의 임원 구성이나 사업운영 등에 대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자)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하대·성신여대 등 부실대학 명단에 이름이 올라간 대학들이 3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최종 확정하자 해당 대학들이 즉각 반발에 나섰다. 해당 대학교 측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탈락한 52개 대학들은 공동으로 교육부장관 상대 행정소송을 제기하거나 평가의 위헌 여부에 대한 헌법소원을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교육부는 한국교육개발원, 대학구조개혁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했던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이날 김규원 구조개혁위원장(경북대 교수)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기본역량진단’이 공정하고 타당하게 실시됐음을 재확인했다”며 “최종 결과를 기존에 발표한 가결과와 동일하게 확정한다”고 말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17일,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교육부 발표에 따르면 233개교는 일반재정 지원 가능 대학에 선정됐지만 나머지 52개교는 탈락했다. 4년제 일반대는 ▲성공회대 ▲성신여대 ▲수원대 ▲용인대 ▲인하대 ▲총신대 ▲추계예대 ▲KC대 ▲평택대 ▲한세대 ▲협성대 ▲가톨릭관동대 ▲김천대 ▲대신대 ▲동양대 ▲상지대 ▲위덕대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방역당국이 1차에서 화이자를 맞을 경우 2차는 모더나 백신 접종하는 교차접종이 백신의 접종 효과가 높다며 교차접종 중인 가운데 최근 교차접종 후 혈관이 터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경기도 부천에 사는 30대 여성 A씨의 가족들에 따르면 A씨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인근 동네 병원에서 2차 접종으로 화이자 백신을 맞았다. 그는 2차 접종 후 이날 오후 3시 무렵에 팔 부분에 혈관이 터지는가 하면 근육통에 오한, 어지럼증을 느껴 인천의 응급실을 찾아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지난 6월11일에 같은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았다. 가족들은 “2차 접종 후 통증이 심하고 아파서 현재 회사도 나가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정부는 백신 부작용에 대한 대책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1차 접종 후에도 두드러기, 오한이 있었는데 그래도 상관없다며 맞으라고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부천보건소 측은 “이날 A씨에 대한 이상증상을 접수했다. 해당 서류를 질병관리청에 보내고 심사위원회서 심의 후 A씨와 백신과의 인과관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3일, 식품공학과 4학년 한동균, 김정은 학생이 참여한 연구 논문이 식품분야에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Food Biochemistry’2021년 최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식품공학과는 2019년부터 교수와 학부생들이 자체적으로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3년 연속 SCIE급 국제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연구는 전통방식으로 제조한 죽염이 흑색종 피부암에 대해 암 예방 효과가 있음을 처음으로 규명한 전임상연구로, 논문 제목은 ‘An anti-cancer effect of Sambou bamboo saltTM in melanoma skin cancer both in vivo and in vitro models’다. 전통식품인 죽염이 면역세포들을 활성화시키고 면역증진과 관련된 세포활성물질 생성을 증가시킴으로써 면역증진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 또, 죽염은 암세포 사멸에 관여하는 Caspase 세포 내 신호전달 과정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암세포의 세포예정사(apoptosis)를 유도해 암 예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 백신 접종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족 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정부서울청사 코로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서 “추석을 포함해 1주일간은 접종 완료자 네 명을 포함해, 최대 여덟명까지 가정 내 가족모임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총리는 “가급적 최소인원만, 백신접종 또는 진단검사를 받은 후에 고향을 방문해달라”며 “부모님께서 백신접종을 마치지 않은 경우,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서라도 만남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의 식당 및 카페는 영업시간을 밤 9시에서 10시로 환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식당·카페서의 모임 인원 제한도 6명까지로 확대, 허용된다. 다만 낮에는 2인 이상, 저녁 6시 이후에는 4인 이상의 접종 완료자가 포함된 경우로 한정한다”고 부연했다. 또 3단계 지역의 경우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접종 완료자 4인을 포함한 최대 8명까지 사적모임이 가능하다. 결혼식장의 경우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조건으로 참석 인원은 99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그는 “최근 코로나 확산세는 다소 주춤해지는가 싶다가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코로나19 백신이 백혈병과의 인과성이 없다는 의료업계의 판단이 나왔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층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 예방접종 후 백혈병 발생에 대한 우려는 불필요하다”며 “개인 건강상태를 고려해 코로나 예방접종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앞서 코로나 백신을 맞고 급성 백혈병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방역당국이 전문가 집단에 요청해 백신과 백혈병과의 인과관계를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혈액학회에 따르면 백신 접종 후 단기간 동안에 백혈병 발생은 기존 이론과 일치하지 않았다. 보통 항암제 같은 약물로 인한 백혈병은 수년 이후에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김진석 대한혈액학회 학술이사는 “코로나 백신 접종 이후 발생한 백혈병은 주로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보고되고 있다”며 “발생 원인이 일부 유전적 요인과 벤젠과 같은 발암물질, 항암제와 같은 독성물질로 알려져 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인과 발생 기간이 잘 알려진 항암제는 노출 수년 이후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는데 이를 고려해보면 백신 접종 이후 수일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연장, 연장에 또 연장... 코로나19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고 있다. 1일 신규 확진자 수가 58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데도 방역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에만 몰두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자영업 등 소상공인들의 외침과 절규는 커져만 간다. 일각에선 이 같은 상황을 종합할 때 방역과 경제를 모두 놓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의 목소리도 나온다. 즉 사적 모임 제한 및 오후 6시 이후의 3인 이상 모임 금지, 오후 9시 이후 음식점 영업 금지 등의 방역 조치로는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거리두기 단계 방역이 효과적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데다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의 영업까지 제한하면서 내수 경제까지 고사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2주 후면 ‘민족 최대의 명절’로 불리는 추석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코로나 특별 방역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계속해서 1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데다 지역 간 이동 및 가족모임 등을 감안할 때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완화할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결국 정부가 꺼내들 수 있는 카드는 이번
[일요시사 정치팀] 박 일 기자 = 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인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이 구속됐다. 이날 경찰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서울 도심서 대규모 집회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는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집행했다. 경찰은 “법과 절차에 따라 민주노총 위원장을 검거했으며, 추가 수사 후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지지부진했던 양 위원장에 대한 법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이날 6시40분께 서울 중구 정동 <경향신문>사 사옥을 찾아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마무리지었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13일, 법원의 구속영장 발부 후에도 경찰의 영장 집행에 불응해왔다. 지난달 18일, 경찰은 양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경향신문>사 사옥을 찾았으나 변호인 측에서 ‘수색영장을 제시하라’며 반발해 무산됐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전날보다 2025명 증가한 25만3445명으로 집계됐다. 4차 유행 일별 환자 규모는 7월7일부터 57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71%에 달하는 14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1일 1404명 이후로 20일 만에 최대치를 갱신했다. 전날 1300명대 후반보다 무려 650명 급증했는데 주말 검사량 감소로 인해 확진자 수도 줄었다가 주 중반부터 다시 검사량이 늘면서 확진자 수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통상 진단 검사 후 방역당국의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하루 이틀의 물리적인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달 30일 및 31일의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접종은 2927만9112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57%를 돌파했으며 전 국민의 30.7%가 얀센 및 2차 접종까지 마친 상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로또 주는 식당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식당에서 선물로 받은 로또 복권이 2등에 당첨돼 ‘돈벼락’을 맞은 남성이 화제다. 행운은 감사의 마음으로 이어졌고, 사랑의열매까지 닿았다. 행운 전북 전주 혁신도시의 한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남성은 식당에서 로또 복권을 선물로 받았고, 이 복권이 2등에 당첨돼 횡재하는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남성은 그 후 식당을 찾아가 감사의 성금을 전달했다. 식당 주인은 성금의 절반을 사랑의 열매로 기부했다. A씨는 지난 21일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위치한 차오프라야(본점)에 흰 봉투를 들고 방문했다. 앞서 식당에서 받은 로또가 2등에 당첨돼 3700만원가량의 당첨금을 받게 되자 이에 답례하기 위해 현금 100만원이 든 봉투를 들고 식당을 찾았다. 이 가게는 4개월 전부터 식당을 찾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유료 주차장 비용을 보전해주기 위해 현금 1000원과 로또 복권 1장을 선물로 제공해왔다. 당시 A씨는 직원들에게 아무런 설명도 없이 “회식비로 쓰
[일요시사 취재1팀] 구동환 기자 = 대학가가 초긴장 상태에 들어갔다. 학령인구가 급속도로 감소하면서 교육부에서 대학들에 대한 평가가 엄격해졌기 때문이다. 한 번 부실대학이라는 낙인이 찍힐 경우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을뿐더러 정부로부터 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에서 성신여대, 용인대, 인하대 등 수도권 11개 학교와 비수도권 대학교 14개 학교가 탈락했다. 계원예대, 국제대, 김포대, 동아방송예대 등 27개 대학교도 선정되지 않았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은 지난 17일 2021년 대학 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각 대학에 알렸다. 학령인구↓ 대학 개혁 52개 대학이 일반재정지원 대상에서 탈락해 앞으로 3년간 정부에서 주는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없게 됐다. 인하대, 성신여대 등은 이번 교육부 평가 결과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인하대는 졸업생 취업률, 학생 충원율, 교육비 환원율 등 정량평가에서 만점을 받았지만 정성평가에서 지난 2주기 대비 감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정성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교육 과정 및 운영 개선에서 67점, 구성원 참여와 소통에서 72.3점을 받아 전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