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8 07:06
모바일 헬스케어 ㈜핑거앤이 당뇨 환자의 자가관리를 돕는 챗봇이 탑재된 ‘핑거앤 플러스’ 앱 안정화 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핑거앤은 당뇨병 환자를 돕는 국내 최초의 챗봇 서비스로 혈당 등 생체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올바른 생활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적절한 대응법 안내·복약 기록 관리 기능 제공 혈당관리용품 주문, 간호사전화상담도 가능 핑거앤 앱에 혈당을 기록하면 챗봇이 실시간 대응법을 알려줘서 저혈당이나 고혈당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식사, 운동, 복약, 인슐린 등 혈당에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에 대한 팁도 제공한다. 또한 챗봇이 매일 말을 걸어 당뇨상식이나 문제가 있는 생활습관의 개선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핑거앤은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약국이나 병원에 갈 필요 없이 앱에서 혈당측정기와 검사지를 주문할 수도 있다. 전화건강상담 상품을 구매하면 당뇨전문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와 무제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를 돕는 앱을 의료용 앱이 아니라 웰니스용 앱으로 분류해 헬스케어 산업의 활성화를 돕고 있다.
이매진글로벌케어는 ‘여주가 지질 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무작위 대조 시험’ 연구 결과 여주에서 발견한 새로운 성분 ‘고야민’이 체내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최대 37%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매진글로벌케어 산하 이매진-오가타 생활 과학 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여주에서 추출한 새로운 성분인 고야민이 인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열대 지방에서 생산되는 채소 중 하나인 여주는 수세미와 비슷하게 생긴 박과 식물로서 중국과 일본, 특히 오키나와 등지에서 주로 소비돼 왔다. 여주는 국내에서 많이 알려진 채소는 아니었지만 여주의 씨앗과 열매에 당뇨병을 개선할 수 있는 성분인 인슐린과 카란틴이 다량 함유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씨앗과 열매에 당뇨병 개선 성분 포함 최대 37% 가량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실험을 진행한 연구진은 43명의 건강한 성인 대상자를 두 그룹으로 분류하고 한 그룹에는 고야민 100mg이 든 캡슐을, 다른 그룹에는 가수 분해물로 만들어진 위약 100mg이 든 캡슐을 제공했다. 대상자들은 하루 세 번씩 30
흔히 ‘담’이라고 하는 어깨 근육 뭉침과 허리 통증, 잦은 눈의 충혈을 겪고 있는 강씨는 늘 앉아서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무직이라면 누구나 겪는 일종의 직업병이라는 생각에 통증을 견뎠다. 하지만 최근에는 출퇴근길에서도 저려오는 손목과 목의 통증 때문에 두통이 극심해져 결국 한의원을 찾아 VDT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VDT증후군이란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단말기를 오랜 시간 사용할 때 나타나는 여러 가지 건강상의 문제들을 일컫는 말로, 컴퓨터를 장시간 사용하는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주로 나타난다. 허리 곧게 펴고 앉기·휴식 등 생활 환경 개선으로 예방 중요 주요 증상으로는 목이나 어깨 결림, 눈의 피로와 이물감, 근골격계 증상, 피부증상, 정신 신경계 증상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VDT증후군으로 인한 안구 건조증 환자 수는 214만명으로, 청소년 환자의 증가율은 195%, 30~40대 환자는 207%로 두 배가량 늘어났다. 신재화 위례명인한의원 원장은 “VDT증후군의 원인은 과도한 업무, 휴식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사무공간과 나쁜 생활태도”라며 “목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2014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10년 7만3000명에서 2014년 9만5000명으로 연평균 6.6% 증가했다. 여성호르몬 발병 원인으로 추정 내과적 약물 치료 중점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들 중 여성이 7만6488명으로 전체 진료 환자수의 80.9%(2014년 기준)을 차지했으며, 남성 진료 환자수에 비해 약 4.3배 더 많았다. 총진료비는 2010년 936억원에서 2014년 1522억원으로 연평균 12.9% 증가했다. 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혈청검사 양성)은 희귀난치성질환으로 본인부담 산정특례 대상이며 2009년부터 외래 또는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경감 받고 있어 본인부담은 총진료비의 11% 수준이다. 희귀난치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상병으로 지출되는 공단부담금은 최근 5년 평균 13.1%씩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류마티스 관절염 급여율(공단부담금/총진료비) 또한 89% 수준에 다다랐다(2014년 전체 급여율 74.9%, 건강보험통계연보 참조). 류마티스 관절염 진료환자의 진료형태별 특
조기 직장암 환자라도 5년 이상 추적 관찰을 통해 재발 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암 완치 및 생존율을 평가할 때 5년을 기준으로 하는 데다, 조기 직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이 87%에 달할 정도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상대적 위험성이 덜한 탓에 환자는 물론 의료진 역시 5년 이상 관심을 두는 경우가 드물다. 조용범 교수·오보영 임상강사 삼성서울병원 대장암센터 연구팀은 1994년 10월부터 2010년 12월까지 조기 직장암을 경항문 국소절제술로 치료받은 환자 295명을 10년 이상 장기 추적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경항문 국소절제술은 항문을 통해 암의 발생 부위만을 선택적으로 도려내는 방식으로, 암 발생 부위를 포함하여 광범위하게 장을 절제하는 방법에 비해 통증은 물론 수술 중 사망률, 합병증 발생률 등이 낮아 조기 직장암 환자에게 많이 쓰이는 치료법이다. 조 교수 연구팀에 따르면, 국소절제술로 직장암을 제거한 환자 295명은 수술 후 첫 2년간은 3개월마다, 이후 3년 동안 6개월마다 검사를 받았다. 5년 뒤부터는 매년 한 차례씩 상태를 점검했다. 이들의 평균 나이는 58.3세로, 항문으로부터의 병변의 위치는 6.2
W. L. 고어 앤 어소시에이츠(W. L. Gore & Associates, Inc., 이하 고어)가 내장 가지 혈관과 관계된 대동맥류 치료를 위한 임상 연구에서 미국 내 최초로 ‘고어 익스클루더 흉복부 가지 관 내 인공삽입물’이 이식됐다고 발표했다. 수술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 메이요 클리닉의 혈관외과 교수인 구스타보 오데리히 박사가 집도했다.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최대 10명을 등록하는 데 동의를 얻은 이 최초의 유용성 평가 연구는 내장 가지 혈관이 침식 또는 관계된 대동맥류 치료에서 이 장치를 이식하는 수술의 안전성을 평가하게 된다. 이 초기 유용성 평가 연구는 브라질에서 2014년 개시돼 현재 진행 중인 임상 1상 연구를 잇는 것이다. 현재 내장 분절과 연관된 대동맥류 환자에 대한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다. 이러한 까다로운 케이스를 치료하기 위해 의사들은 해당 용도로 설계되지 않았거나 맞춤 장치 구축에 수주가 소요되는 혈관 내 장치에 의존하곤 한다. 고어는 의사들에게 대동맥 내장 분절이 침식 또는 관계된 대동맥류에 대한 완벽한 보급형 혈관 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장치를 연구 중이다. 이 연구의 전국 연구 책임
경기도와 보건복지부,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복완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방문규 보건복지부 차관,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강중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은 지난 12일 고양 소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문안 문화 개선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해 11월27일 보건복지부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기준’의 실천과 확산을 도모하고자 준비된 자리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10일 보건복지부-강북삼성병원 간 협약식에 이어 두 번째 협약체결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고양시는 병문안 문화개선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전국적 확산을 위한 구심점이 되기로 약속했다. 특히, 경기도는 도내 병원들의 참여를 지원·독려하고, 도민 대상 홍보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와 함께 모범 실천 병원을 대상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우수병원’ 마크 및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수범 사례집을 발간할 계획이다.
건국대학교 연구진이 모성애를 담당하는 인체 신경 호르몬인 옥시토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 회복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비강 통한 옥시토신 투여로 성공적인 회복 스트레스성 질환에 임상 적용 가능성 제시 한정수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부 교수와 이선영 박사 연구팀은 신경호르몬 옥시토신의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고, 대형 사고 등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인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의해 손상된 인지기능이 비강(코)을 통한 옥시토신 투여를 통해 성공적으로 회복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옥시토신은 중추신경계에서 항불안 항스트레스 효과를 갖는 신경호르몬으로 출산, 젖분비, 모성행동도 담당한다. 불안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는 극심한 외상성 스트레스에 노출된 후 특징적 증상을 보이는 불안장애 중 하나이다. 한 교수 연구팀은 스트레스성 인지장애에 신경펩타이드의 역할과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동물모델을 사용한 조기진단기술에 대한 연구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뇌과학원천기술개발사업과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이번 연구결과는 생명과학분야의 권위
최근 5년간(2010~2014년)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한 ‘비타민D 결핍’의 진료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00명에서 2014년 약 3만1000명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3만명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77.9%이며 총 진료비는 2010년 약 3억원에서 2014년 약 16억원으로 5년 전에 비해 약 13억원이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52.8%를 보였다. 비타민D 결핍 진료인원은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남성보다 여성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기준 전체 진료인원 중 차지하는 비중은 50대 24.1%, 40대 18.5% , 60대 13.8% 순으로 진료인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은 10세 미만 진료인원이 가장 많았지만 2012년 이후 적극적인 건강검진 등의 이유로 40대, 50대 진료인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비타민D 결핍은 비타민D가 부족하여 성장장애 또는 뼈의 변형이 생기는 질환으로 ‘구루병’ ‘골연화증’으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대사를 좌우하는 필수 영양소로 부족한 경우 칼슘과 인이 뼈에 축적되지 못
경기도가 2016년에도 민간자원을 연계한 저소득 가정 의료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 복지기관 등 민간기관의 지원을 받아 도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수술비, 화상환자 의료비 및 재건성형수술비, 장애아동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민간지원기관은 수술비, 재활치료비 등 의료비를 지원하며 경기도는 지원 대상자를 추천한다. 먼저 인공관절 수술은 삼성전기와 큐렉소(주) 및 협약병원이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도내 75세 이하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종)를 대상으로 수술비용 일체와 간병인을 지원한다. 큐렉소와 협약병원은 기초수급자(의료보호 1·2종), 차상위계층에게 300만원가량인 개인 부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올해까지 600여명이 민간자원과 연계를 통해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받았다. 베스티안화상재단은 모든 연령층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최저생계비 150% 이하 저소득층에게 화상재건성형 의료비 최대 500만원과 긴급의료비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5명이 재건성형과 화상치료비 2700여만원을 지원받았다. 밀알복지재단은 장애나 희귀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의 수술비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고객 만족도와 국민 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보호자 및 수급자 그리고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제공받고 있는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조사 결과, 89.7%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2014년에 비해 0.6% 포인트 향상된 것으로, 제도시행 7년이 지난 시점에서 노인장기요양제도가 국민들에게 꾸준히 좋은 제도로 평가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설문조사는 최초로 직접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수급자 대상으로 방문면접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중 85%가 만족한다고 응답하여 보호자뿐만 아니라 수급자들도 서비스 이용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대한 인식도는 73%로 조사되어, 2011년 이후 꾸준히 제도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들은 장기요양보험제도 이용 과정에서 ‘잦은 갱신신청 조사’(26.6%), ‘의사소견서 발급절차의 번거로움’(20.1%) 등에서 불편을 느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갑상선기능저하증’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10년 31만8349명에서 2014년 41만3797명으로 연평균 6.8%씩 증가했으며, 남성은 8.3%, 여성은 6.5% 증가로 남성 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높았다. 30대 여성 환자 남성 환자 11배 약물치료 2~3주 정도 후 증상 호전 ‘갑상선기능저하증’ 진료인원의 성비를 살펴보면, 2014년 기준으로 남성은 6만878명(14.7%), 여성은 35만2919명(85.3%)으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5.8배 진료인원 수가 많았다. 환자 증가 원인 남주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가 증가하는 원인에 대해 “국민 소득과 수명의 증가, 생활 수준의 향상 등으로 개인의 건강문제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인해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고, 또한 일반 혹은 직장 검진에서 갑상선 기능을 대부분 포함하게 되면서 기존에 모르고 지내던 무증상 또는 경미한 기능저하증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또한 여성이
질병관리본부가 차관급 기관으로 격상되고, 그 안에 감염병 현장을 총괄 지휘하는 긴급상황센터가 신설되며, 국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위기소통전담부서가 각각 새로 들어선다. 이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와 유사한 신종 감염병 위기의 재발을 방지함은 물론, 만약 위기가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여 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안에서 나온 것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른 역량 강화로 질본의 감염병 위기 종합관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기 관리 정부는 위의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개정령안’이 지난 12월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9월1일 정부 합동으로 발표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에 따른 2단계 조직개편으로 2016년 1월1일부로 질병관리본부를 차관급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정부조직법’과 함께 시행된다. 정부는 지난 12월 초 질병관리본부 1단계 조직개편으로, 신종 감염병 국내 유입의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급히 필요한 현장인력인 역학조사관 30명과 인천공항 검역관 15명을 우선 증원한
송년회의 계절, 한 해를 보내는 아쉬운 마음에 연일 이어지는 술자리가 구강건강을 해친다. 이에 유한양행의 구강용품 브랜드 유한덴탈케어는 연말 구강건강을 지키기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했다. 과일 소주·질긴 안주, 충치와 잇몸 염증 불러 구토와 역류성 식도염이 치아 부식 일으켜 이쑤시개보다 구강위생 보조용품 사용 구토 후 30분 뒤 양치질이 도움돼 치위생용품이 담긴 선물포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올바른 구강위생용품 사용법을 알린 본 행사는 지난 8일 유한덴탈케어 캠페인팀이 서울 황학동의 원할머니보쌈 본가 건물을 찾아 송년 모임을 가지는 이들에게 제품을 전달하면서 진행됐다. 캠페인 전개 선물포장에는 2단 미세모와 작은 헤드로 플라그 제거 효과를 높인 ‘디엑스 칫솔’, 침이 묻으면 부풀어 올라 이물질 제거력을 높이는 ‘울트라 치실’, Y자형 구조로 사용이 편리한 ‘기구형 치실’, 서울대 치과대학 임상실험을 통해 구취 원인 물질 제거와 치은염지수 감소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받은 ‘메디가글’이 담겼다. 황인구 유한양행 마케팅팀 차장은 “구강위생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서울의 의료관광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홈페이지를 지난 18일 오픈, 4개 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로 본격 서비스한다. 2014년 한 해 의료 목적으로 서울을 찾은 외국인 수는 15만5000명이고, 최근 3년간 서울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수는 25%, 진료수입은 절반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서울시가 의료기관 협업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의료관광객을 2018년까지 연 40만 명 유치한다는 목표로 지난 10월 발표한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종합계획’의 하나로, 시는 홈페이지를 통해 서울의 수준 높은 의료기술과 최첨단 의료장비 등 강점을 적극 홍보해 의료 관광객들의 발길을 서울로 이끈다는 계획이다. 서울 의료관광 홈페이지는 시가 지난 10월 선정한 우수 의료기관 50곳을 포함해 총 101개 병원을 6개 섹션(뷰티, 한의학, 웰니스, 건강검진, 중증치료, 경증치료)별로 구분하고 각 병원별로 기관 및 의료진 소개, 진료목록, 숙박시설 등 인근 관광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시는 지난 9월22일~10월8일까지 협력 의료기관을 공개 모집했
아무런 증상 없는 심실조기수축이 더 위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다른 심장질환이 없고 심장기능도 정상적이면 큰 문제가 없다고 알려져 왔다. 심실조기수축이란 흔한 부정맥 중 하나로, 우리나라 인구 100명 중 1~4명꼴로 앓고 있으며 두근거림, 어지러움, 가슴이 내려앉거나 맥이 빠지는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박경민 삼성서울병원 부정맥클리닉 교수 연구팀이 지난 1994 년부터 2013년까지 20년간 병원을 찾은 심실조기수축 환자 801명을 분석한 결과 절반 가까운 환자(346명, 43%)가 심실조기수축과 관련된 증상을 느끼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들 환자들의 경우 본인이 심실조기수축을 앓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내원 경로를 조사한 결과 다른 시술이나 수술 직전, 또는 건강검진 도중 실시한 심전도 검사에서 우연히 이상이 확인돼 외래를 방문, 심실조기수축 진단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는 병을 확인하고서도 증상이 없다고 안심한 채 방치하는 경우나 아예 심실조기수축 자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 둘 다 돌연사의 원인 중 하나인 심근증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전했다. 심장 근육에 이상이 생기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부터 2014년까지 ‘구내염’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구내염 진료인원은 2008년 116만6273명에서 연평균 4.5%씩 증가하여 2014년 151만505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행성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 10명 중 4명이 9세 이하 환자 2014년 ‘구내염’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9세 이하 진료인원이 전체 진료인원의 약 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 연령층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영유아(0세~6세) 진료인원이 9세 이하 진료인원의 88.6%를 차지했다. 소아 환자 구내염은 2014년 10대 이상 연령층에서 인구 10만명당 2011 명(100명당 2명) 발생하였고, 9세 이하에서는 인구 10만명당 1만3102명(100명당 13명)이 발생하여 9세 이하에서 10세 이상 연령층에 비해 6.5배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세 이하 중 1~6세에서 100명당 18명이 발생하여 타 연령층에 비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현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9세 이하에서 구내염이 많이 발생하는 이유를 “9세 이하의 소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호흡기질환을 역학조사 중인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역학조사자문단은 그간 진행된 분석을 바탕으로 질병특성과 전파경로 추정원인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이번 호흡기질환은 지난 10월19일 최초환자 발생 이후 10월26일 정점을 보였고, 건물폐쇄 이후 환자 발생이 급격히 감소하여 11월2일까지 총 55명이 발생하고 이후 환자 발생은 없었다. 환자들은 모두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실험실 근무자였으며, 동 건물의 전체 실험실 근무자 254명 중 21.7%인 55명이 환자로 확인되었고, 남성이 69.5%, 평균 연령은 27.2세였다. 환자들은 모두 가벼운 폐렴증상을 보였고, 11월6일까지 모두 증상 호전되어 퇴원했다. 관찰 분석 결과를 보면 이번 호흡기질환이 다음과 같은 특성이 있다. 본 질환은 사료를 많이 취급하는 실험환경에서 유기분진과 관련된 병원체의 증식이 이루어지고, 가동이 중단되었던 환기시스템을 통해, 타 실험실 근무자들에게 확산되어 집단 발병한 것으로 추정된다. 환자검체 현미경 소견에서 방선균으로 추정되는 미생물이 관찰되었으며 실험실 환경검체에서도 동일한 균이 확인된 점 등으로 미루어, 원인 중 하나로 그간 국내에
녹십자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지난달 17일 밝혔다.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녹십자는 지난 4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4가 독감백신은 1978년 3가 독감백신이 소개된 이후 거의 40년 만에 한 단계 진화된 독감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다. 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바이러스 배양 방법 차이로 크게 두 가지 나뉜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은 유정란을 이용하는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내놓을 때부터 유정란 배양 방식으로 독감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백신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이 방식은 오랫동안 쓰이면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한 데다 생산기술도 최적화돼 생산단가 면에서도 유리하다.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독감백신 생산 방법도 있다.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유정란 배
대한장연구학회가 지난 16일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의 건강하고 원활한 일상·사회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희망 솔루션’을 발표했다. 소화관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혈변, 복통 등의 증상 발현과 재발이 특징으로, 증상으로 인해 많은 환자들이 외출 시 공중 화장실 이용에서부터 학교 및 직장 생활, 연애 및 결혼 생활까지 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장연구학회에서 염증성 장질환 환자 44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3.1%는 질환으로 인해 학업, 업무, 가사 활동에 지장을 받고 있으며, 77.3%는 질환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응답해 많은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질환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장연구학회에서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이 흔히 부딪히는 어려운 상황들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희망 솔루션을 마련했다. 환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운 상황으로는 ▲잦은·긴박한 화장실 이용 ▲피해야 할 음식을 권할 때 ▲입원 및 치료로 학교·직장을 빠져야 할 때 ▲주변에 질환에 대해 알려야 할지 고민될 때 ▲임신,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