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17:57
라이언 파머 327.8야드 장타자들 시상대 상위권 2016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장타자들의 순위에서 지난 시즌까지 10위권 밖 선수 다수가 리더보드 최상단을 점령하고 있다. 이들의 초반 기세가 심상치 않다. 현재 PGA 투어 드라이빙 거리 부문 1위는 라이언 파머다. 라이언의 드라이빙 거리는 무려 327.8야드. 라이언의 기록은 2015년 드라이빙 거리1위를 차지했던 더스틴 존슨의 기록을 앞지르고 있다. 더스틴은 2015 시즌 317.7야드를 기록하면서 투어 1위에 올랐다. 라이언은 더스틴보다 정확히 10야드를 더 멀리 보내며 장타 순위에서 가장 앞섰다. 라이언은 2015 시즌 드라이빙 거리 305.2야드로 투어 13위를 기록했던 선수였다. 그는 2015 시즌보다 12야드나 더 멀리 치고 있는 셈이다. 라이언은 테일러메이드 M1, 헤드 체적 460cc 드라이버를 사용하고 있다, 로프트는 9.5도. 드라이빙 거리 2위는 토니 피나우. 324.9야드로 2015 시즌 309야드(투어 7위)보다 15야드 길게 보내고 있다. 토니는 캘러웨이의 XR 프로 드라이버를 사용하며, 로프트는 9도. 3위는 다니엘 버거로 평균 319야드다. 테일러메이드 R15, 체적
인기 상종가에도 실력 미달 구설 금발의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라낵(22·미국)의 대회 출전 자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오메가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출전했던 스피라낵은 아직 실력을 검증받지 못한 선수지만 인터넷에서는 이미 유명한 스타 골퍼다. 체조 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서 48만명의 팔로어를 보유하고 있다.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미셸 위의 인스타그램 팔로어(17만명)보다 두 배 이상 많다. 빼어난 외모 덕분에 골프채널 등 미국 언론은 스피라낵을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로 꼽았다. 하지만 스피라낵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상위 랭커만 출전하는 두바이레이디스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자 논란이 일었다. 스피라낵은 프로 데뷔전인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출전 선수 105명 중 공동 94위에 머물렀다. 버디를 1개 잡았지만 마지막 홀에서 더블보기를 한 것이 뼈아팠다. 스피라낵은 프로데뷔전에서 커트 통과가 불투명해졌다. 골프계에서는“실력보다 외모 때문에 스피라낵을 초청했다”며 주최 측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모로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공동창업자의 골프 실력은 어느 정도일까. 게이츠의 핸디캡은 평범한 주말골퍼의 수준에도 약간 못 미친다. 시애틀의 프라이빗 골프장인 브로드무어GC에서 측정된 게이츠의 미국골프협회(USGA) 공인 핸디캡은 24.1이었다. 미국 골프다이제스트는 “게이츠의 자산은 795억달러에 이르지만 핸디캡은 20대 중반이다. 누구든 모든 것을 다 갖지는 못하는 모양”이라고 덧붙였다. 마이클 조던, 숨기지 못한 골프 사랑 소문난 골프광들 아예 골프로 전업도 골프전문지인 <골프다이제스트> 인터넷판은 최근 미국골프협회(USGA)의 핸디캡 네트워크(GHIN)를 인용해 미국의 유명인사 및 스포츠, 연예계 스타 30명의 핸디캡을 공개했다. 유명 인사들 실력 각양각색 세계 제일의 부자로 알려진 빌 게이츠는 지난 2003년 5월 브로드무어골프장에서 109타를 친 것이 공식 집계된 마지막 스코어였다. 게이츠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꼬박꼬박 핸디캡 인덱스에 스코어를 올렸다. 2000년 6월에 기록한 90타가 가장 좋은 스코어였다. 지금도 골프를 즐기지만 스코어를 남기지는 않는다. 14년간 마이크로소프트 CEO를 지내고 2014년
새해들어 한국골프장 업계는 ‘흐림’ 일색이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 따르면 전국 198개 골프장 가운데 자본잠식 골프장의 비율은 27%(54개), 적자 운영 골프장은 49%(97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를 장기 체납한 골프장은 70개, 2014년까지 법정관리를 받았거나 받고 있는 곳은 27개다. 주인이 바뀐 골프장도 47개가 된다. 2015년 7개를 비롯, 총 40개 골프장이 회원제에서 대중제(퍼블릭)로 전환했고, 이를 추진 중인 골프장은 약 30개에 이른다. 국내 회원제 골프장은 구조적으로 부실을 안고 시작했다. 체육시설 할인 이용권 성격에 불과한 회원권을 사고팔며 차익을 얻는 제도는 한국과 일본에만 있다. 10여년 전까지만 해도 국내 골프장 개발업자는 고가의 회원권을 분양하는 방법 덕분에 인허가만 받으면 적은 자본으로도 건설비를 충당할 수 있었다. 회원권을 구입한 사람은 싸게 골프장을 이용하면서 시세 차익을 얻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회원권 가격이 비쌀 때는 골프장 주인과 회원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사이였다. 그러나 골프장 회원권은 부동산·주식 등과 달리 실체가 없다. 회원제 골프장의 채산성이 악화되자 회원들
12월부터 2월까지는 이른바 골프 비수기다. 겨울철 라운딩은 자칫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골퍼들은 휴식기를 가진다. 골프 클럽도 몸 컨디션도 온도에 민감하다. 12월〜2월 클럽 관리 중요 습한 곳 금물…통풍 잘돼야 스윙 스타일, 몸상태 체크 우선 자신 몸에 맞는 클럽 선택해야 한 아마추어골퍼는 2015시즌이 끝나자마자 아이언 클럽을 바꿨다. 클럽이 무거워서였다. 이 골퍼는 동료들과 올 시즌 마지막으로 라운드에 나섰다가 스틸 샤프트의 아이언 클럽이 무겁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좀 더 가벼운 그라파이트(섬유질) 샤프트로 바꾸었다. 클럽을 바꾼 후 그는 아이언 샷에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자신에게 맞춰라 50대 초반의 한 골퍼는 시즌 막판에 드라이버를 바꾸었다. 이유는 샤프트가 강해서였다. 그래서 샤프트의 강도를 한 단계 부드러운 것을 택했다. 정확도는 물론이고 비거리 역시 늘어나 대만족이었다. 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일까. 먼저 스윙을 마음 놓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전에는 클럽이 무겁거나 샤프트 강도가 강해 힘으로만 스윙하려 했었다면 이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고 난 후에는 가볍게 스윙을 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라운드
미국 공화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로 맹활약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는 세계 전역에 17개 골프 리조트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두바이의 한 회사로부터 인수한 스코틀랜드 턴베리 골프장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애버딘의 트럼프 국제 골프링크스, 아일랜드 둔벡 골프장 등 대부분 골프장들이 세계적인 명문 코스다. 연이은 인종·종교 실언 골프산업 위기 우려 커져 그 중 턴베리 골프장은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인 브리티시여자오픈을 개최했다. 또한 2020년에 디오픈 개최지로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최근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트럼프라는 이름이 골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턴베리 골프장에서 디오픈을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도 트럼프 소유인 미국 플로리다주의 트럼프내셔널도럴 골프장에서 개최된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캐딜락챔피언십 대회 장소를 변경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골프계가 트럼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최근 이어진 트럼프의 인종·종교 차별 발언 때문이다. 트럼프 후폭풍 트럼프가 골프장을 많이 소유하게 된 배경은 부동산 투자보다 골프를 좋아하는 &ls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 주기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금메달리스트에게 3억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 대한골프협회는 내년 올림픽 금메달 입상자는 3억원, 은메달은 1억5000만원, 동메달은 1억원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표팀 코치들은 금메달 5000만원, 은메달 3000만원, 동메달 2000만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골프협회 관계자는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국내 프로대회 우승 상금(1억~2억원)을 기준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골프는 남녀 개인전(72홀 스트로크 플레이)만 열린다. 올해 7월11일 기준 올림픽 포인트 랭킹 상위 남녀 60명씩이 출전하며 국가당 남녀 각 최다 2명씩으로 제한된다. 그러나 한국 여자나 미국 남자처럼 세계랭킹 15위 이내 선수가 많을 경우 국가당 4명까지 나갈 수 있다. 현재 랭킹으로 보면 한국은 남자 안병훈(28위)과 김경태(59위), 여자 박인비(2위)·유소연(5위)·김세영(7위)·양희영(8위) 등이 출전 가능성이 높다.
8월 폭염 속에서 진행되는 골프 라운드는 피부의 세포를 톡신과 메마름에 빠지게 한다. 또한 단순히 피부세포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도 아니다. 어떻게 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고, 노화를 방지하며 여름골프를 즐길 수 있을까? 자외선 방지, 수분보충 없으면 급격한 피부 노화 무더위보다 위험한 여름철 갑작스런 낙뢰주의보 너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되고, 적절한 수분 보충 없이 많은 땀을 흘리면 피부 노화를 급격하게 진행시킨다. 피부세포를 독성 상태에 빠지게 함으로써 기미, 잡티, 다크 스폿을 더욱 커지고 짙어지게 하며 다양한 트러블, 습진, 화상을 일으키기도 한다. 또 피부세포를 메마르게 해 모공은 넓어지면서 탄력이 저하되고 주름이 많아지게 된다. 자외선은 그렇다 치고, 땀을 많이 흘리면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처음엔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등이 나타나고, 열 경련도 일어난다. 열 경련은 종아리와 다리에 경련(쥐)을 일으키고, 점차 심해지면 무기력하거나 졸립고, 구토, 두통의 증상이 나타나면서 흔히 일사병이라고 하는 열 피로로 진행된다. 고열 심해지면 응급상태까지 간다 체온조절이 안 되고 체내에 고열상태가 심해지면 의식이 저하되고, 심지어는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
19세인 조던 스피스(미국)가 82년 만에 가장 어린나이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하기까지는 몇 번의 행운과 기적이 필요했다. 지난 7월15일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 디어런 TPC(파71ㆍ7257야드)에서 열린 존디어 클래식 최종일 18번홀(파4). 스피스의 티샷은 321야드를 날아갔지만 163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이 그만 핀 오른쪽으로 향하면서 그린 옆 벙커로 들어갔다. 버디가 아니면 공동 3위로 경기를 끝낼 상황. 핀까지는 13m가 남았고 그린 뒤로는 워터해저드가 도사리고 있었다. 첫 번째 기적이 일어났다. 모래를 얇게 떠낸 스피스 공은 그린을 맞고 한 번 튕기더니 핀을 때리고 곧바로 홀로 떨어졌다. “내 생애 최고 샷”이라고 스스로 감탄할 정도였다. 그게 끝이 아니었다. 이날만 6타를 줄인 스피스는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작년 챔피언 잭 존슨(미국), 데이비드 헌(캐나다)과 함께 연장전에 들어갔다. 다섯 번째 홀에서야 승부가 결정 난 연장전은 말 그대로 피 말리는 접전이었다. 연장 첫 홀에 서는 존슨 칩샷이 홀로 빨려 들어가는 듯하다 깃대와 홀 사이를 튕기고 나왔고, 두 번째와 세 번째 홀에서는 헌이 3m와 1.5m 버디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