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0:30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을 위해 필요한 비용은 얼마일까? 상가정보연구소가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17년 말 기준 커피전문점 창업비용은 평균 1억2189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전인 2015년 말 1억2496만원과 비교해 2.53%가량 감소한 금액이다. 상가정보연구소는 소자본·소형 점포에 창업 가능한 신규 브랜드들이 속속 등장함에 따라 평균 비용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2년새 등장한 ‘라떼떼커피’‘카페 르호’‘GG UL’S COFFE’‘아름다은커피 유니온’등의 신규 커피 브랜드들은 3000만원 미만의 비용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대규모 점포를 필요로 하던 디저트 전문점 ‘빌리엔젤’도 소자본의 창업 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창업비용을 세분화하면 인테리어 등 기타비용이 1억546만원으로 전체 비용의 86.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가입비 826만원(6.8%), 보증금 497만원(4%), 교육비 308만원(2.5 %) 등 순으로 비용 부담이 높은
프랜차이즈들의 특수상권 입점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창업자들의 관심 역시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수요와 비교적 고정비용의 부담이 적은 특수상권 창업으로 쏠리고 있다. 특수상권 내 식당가에는 반드시 분식전문점이 입점해 있기 마련이다. 그중 부담 없는 가격으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떡볶이전문점들이 특수상권에 안방 마님으로 자리잡았다. ‘죠스떡볶이’는 휴양시설, 휴게소, 대형마트 등 특수상권에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호텔스파스토리점, 함안휴게소점, 동구이마트점 등에 매장을 오픈하며 전국 30여곳 특수상권 매장을 운영 중이다. ‘33떡볶이’는 19.8~33㎡(6~10 평)규모의 숍인숍 창업을 지원한다. 특히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등 대형슈퍼마켓에 꾸준히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유동인구 많고 초기 투자비 적어 창업자 관심 높아 백화점 또는 대형쇼핑몰 등의 특수상권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또 다른 프랜차이즈는 바로 커피전문점이다. 최근에는 대형마트, 휴게소, 역사 내 소형 매장으로 입점하는 커피전문점들도 늘어나고 있다. 커피&주스 전문 브랜드 ‘탭플레
넘쳐나는 신제품 홍수 속에서 제품의 이름은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소비자의 뇌리에 한 번에 각인될 수 있는 재치 넘치는 ‘네이밍’이 구매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제품의 특징을 보다 효과적이고 재치 있게 전달할 수 있는 제품명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한식 프랜차이즈 본아이에프는 봄 제철 식재료인 미나리와 주꾸미의 ‘미’자를 재치 있게 더한 가정간편식 ‘아침엔 본죽 미미죽’(주꾸미미나리죽)을 최근 선보였다. 주재료인 미나리와 주꾸미의 ‘미’자를 반복한 미미죽은 친근하고 편한 발음 때문에 소비자가 한 번 들으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 제품 이름, 소비자 구매 여부 결정 요인 첫 글자 활용·맛 표현으로 소비자 관심 또한, 본죽&비빔밥카페의 ‘불낙죽’은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내 출시 이후 매 수능 시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주 재료인 불고기와 낙지의 첫 글자를 따 지은 불낙죽에 ‘아니 불(不)’, &l
PC방은 접근 문턱이 낮고 달리 유행을 타지 않는 업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겨울 방학 시즌에 호황을 누리는 PC방은 최근 유망 창업아이템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점점 더 발전하는 게임 콘텐츠와 지속적인 게임 출시로 고객이 꾸준하고 1층에 입점하지 않아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평균 150㎡(45평) 기준으로 적용되던 금연법의 기준면적이 2013년을 기점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으며, PC방은 면적에 상관없이 흡연시설을 갖춰야 한다. 금연법 시행으로 하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과는 달리 쾌적한 공간 확보와 다양한 먹거리로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했다. 푸드카페 입점 카드결제 ‘OK’ 특히 식음료 전문업체와 협업하거나 샵인샵(Shop In Shop) 형태로 다양한 푸드카페들이 입점해 메뉴의 퀄리티를 크게 향상시켰다. 전자레인지를 설치하고 취식이 가능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해 이용자의 편의를 더했다. 결제 방식도 소비자들의 편의를 강화했다. 현금 위주의 PC방 이용요금 지불에 제한을 없애고 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PC방 내 판매되는 모든 식품들까지 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해 이용자들의
지난 1/4분기 동안 분식 및 김밥전문점과 치킨전문점들의 경기는 어려웠던 반면, 기타외국식 및 서양음식점은 호황을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가 발표한 ‘2018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는 69.45p로 지난해 4/4분기(68.47p)와 비교해 소폭 상승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 및 향후 3개월의 외식업계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지표다.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이러한 보합세는 지난해 연말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4분기 외식업 경기지수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 연말 이후 떨어진 소비자 심리지수 위축 영향 커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기타외국식 음식점업(96.09p), 비알콜음료점업(82.07p), 서양음식점업(80.59p) 등이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기타외국식 음식점업은 전분기 대비 16.6p 증가하며 가장 큰 상
창업을 생각하고 있는 예비창업자라면 가장 먼저 독립창업을 할 것이냐, 혹은 프랜차이즈창업을 할 것이냐를 선택해야 한다. 창업전문가들도 어떤 형태의 창업이 더 좋고 더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다만 창업자 본인에게 더 맞는 형태를 면밀히 알아보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렇다면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창업의 장점과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독립창업의 장점은 개인의 역량을 펼칠 수 있고, 향후 독립점포가 안정되고 성장하게 된다면 프랜차이즈 본사로까지 성장 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경영자 자신이 수익에 대한 막대한 결정권을 가지고 있으며 점포 운영상 어떤 간섭이 없기 때문에 시장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 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 창업하려는 분야에 대해 경험을 필요로 한다. 독립창업을 생각한다면 창업 전 해당 업종의 매장에서 경험을 쌓은 후 독립점포 창업에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 프랜차이즈창업과 달리 창업 준비부터 홍보, 운영 등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실행해야 하며 스스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고된 여정을 거쳐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프랜차이즈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상권분석과 점포 입지 등 창업 초기 단계
주소비층인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한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여성들은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 어필에 적극적인 것은 물론 입소문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SNS를 활용한 입소문이 현 외식업계에서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어 여성 고객들의 취향을 저격하는 맛과 비주얼을 극대화하는 메뉴 등을 출시하는 경향이 높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가 최근 출시한 신메뉴 ‘날개피자’는 맛부터 비주얼까지 다방면에서 여성들의 취향을 공략한다. 날개피자는 다양한 맛이 조화된 피자로 각 조각마다 봉긋 솟은 독특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특히 12등분으로 조각 내어 여성 고객들이 한 조각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 맛과 비주얼로 여성 소비자 적극 공략 트렌드에 민감하고 취향 어필에 적극적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최근 봄 시즌 한정 메뉴 ‘벚꽃피치설빙’ 출시로 여성 고객들의 눈과 입을 만족시키고 있다. 벚꽃피치설빙은 분홍색의 솜사탕을 활용, 벚꽃을 형상화한 외관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여성 고객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 또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물가인상과 미세먼지로 인한 유동인구 감소 등 복합적인 이유로 외식업계 분위기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지만, 주요상권에서의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대부분의 주요상권에서 점포 임대료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심권역의 임대료 증가세는 여전했다. 종로3가(6.9%)는 전통 있는 외식업체들이 밀집해 있다. 익선동은 서울 마지막 한옥마을로 지정되며 특색 있는 모습으로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종각역 상권은 평균 임대료가 전분기 대비 8.4%로 크게 상승했다. 젊음의 거리 일대는 유흥 및 외식업 점포가 밀집되어 있어 20~ 30대 유동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임대료 역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촌마포권역은 망원동(9.5%) 상권의 임대료 상승폭이 가장 컸다. 소규모 외식업체들이 밀집된 ‘포은로’ 일대를 중심으로 SNS, 매스컴을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외부 유입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 홍대, 연남동 등 주변 상권과의 유동인구 교류도 원활하다. 망원동 9.5% 종각역 8.4%로 상승폭 커 삼성
지난해 말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년 외식업계를 이끌 4가지 핵심 키워드를 발표했다. 그 키워드는 ▲가심비 ▲빅블러 ▲반(半)외식의 확산 ▲한식 단품의 진화 등이다. ‘반(半)외식’과 ‘한식’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식은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전문성을 더한 단품 형태로 진화했다. 이를 증명하듯 주요 한식 브랜드들도 가짓수가 많던 한식 메뉴 일부를 과감히 삭제하고, 단품 형태로 주요 메뉴들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한촌설렁탕을 운영하는 이연에프앤씨의 국밥 프랜차이즈 ‘육수당’은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서울식 국밥으로 한식 메뉴의 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소사골 육수를 사용해 잡내를 제거한 깔끔한 맛으로 중장년층부터 젊은 층, 여성 고객들에게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제공한다. 여기에 다양한 국밥 메뉴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밥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디딤의 ‘고래식당’은 기존 생선조림과 다른 시래기를 활용한 메뉴들로 풍미를 더욱 살렸다. 특히 시래기는 봄철 나른함과 무기력함을 날릴 수 있는 건강 식재료로 최근
이제는 집에서도 다양한 외식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찾아왔다. 최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기존의 치킨, 피자, 햄버거, 족발·보쌈, 도시락 등에만 국한되어 있던 배달 외식아이템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이러한 배달 외식아이템의 확대는 1인 가구 증가와 반(伴)외식의 확산이 주요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외식은 전년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쌀국수 전문점 ‘포메인’은 최근 배달앱을 통해 배달서비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포메인의 배달서비스는 2015년 1월 직영점에서의 시범 운영을 통해 이미 예정되어 있던 사항으로, 1년여간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배달전용매장을 점차 확대했다. 쌀국수뿐만 아니라 월남쌈, 세트 메뉴 등도 배달서비스를 통해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디저트카페‘설빙’도 배달앱을 통해 본격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실시한다. 젊은 고객들의 배달서비스 이용 급증과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이미 직영매장을 통해 배달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배달되는 동안에 빙수가 녹지 않도록 제품마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밀집된 업종은 ‘부동산업’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밀집률이 낮은 업종은 바로 ‘숙박업’으로 조사됐다. 상가정보연구소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상권분석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서울의 부동산업 밀집률은 1.36%로 대분류 8개 업종 가운데 과밀 정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생활서비스(1.08%), 교육(1.05%), 관광/여가/오락(1.0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0.98%), 음식(0.97%), 소매(0.95%) 등은 모두 1% 미만으로 나타났으며, 숙박업은 0.49%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그 외 업종별 밀집률은 소상공인상권분석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밀집률은 전국 주요 상권의 업종밀도를 1로 기준하고 지역 내 해당 업종이 얼마나 집중되어 있는지 혹은 과소한지를 표현하는 지수다. 밀집률이 1.5%로 나타나는 경우, 해당 지역의 밀집도가 평균대비 1.5배 높음을 의미한다. 밀집률이 0.8% 미만인 경우에는 ‘낮음’으로 보며, 0.8% 이상~1.2% 미만은 ‘보통’, 1.2% 이상~1.7% 미만은 ‘높음’,
매해 7월과 8월 여름 기간에는 증가하는 주류 소비와 함께 주점 창업에 대한 열기도 함께 높아진다. ‘제7회 대전충청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에서도 다가오는 여름철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주점 프랜차이즈들이 나섰다. 여러 주점 프랜차이즈들 중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단연 맥주전문점과 실내포차다. 특히 이들은 주요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가심비’를 겨냥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안주 퀄리티, 독특한 인테리어 등으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가 높다. 국내 맥주 시장은 2014년 주세법 개정 이후 매년 100% 넘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수제맥주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하며 젊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제맥주 브랜드- 고 퀄리티 안주·인테리어로 여성 고객 확보 일식 이자카야- 감성적 분위기·정통 일식으로 승부 1997년 4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프리미엄 맥주 ‘레드락’은 맥주마니아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3월 ‘푸드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으로 이번 박람회에 참가했다. 트렌디한 오리지널 수제맥주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에 대한 부담이 늘어가면서,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원팩(One-pack)시스템이 주목 받고 있다. 간소화된 조리 과정으로 누구나 손쉽게 조리할 수 있어 인건비를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팩 시스템은 바로 조리가 가능한 상태인 식재료를 점주들에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장 내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매장 별 일괄적인 맛을 구현해 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대다수 외식 업체들이 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자체 제조공정을 통해 100%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팩시스템을 구축해 매장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모든 식재료는 OEM이 아닌 본사에서 직접 육류 가공 공장과 소스 공장 운영을 통해 위생적으로 관리된다. 이어 자체 생산공정을 거쳐 특화된 양념으로 숙성시켜 완제품을 가맹점에 공급한다. 완제품 공급, 가맹점주와 고객 모두 만족 인건비 최소화·효율적 운영 가능, 도입 확대 추세 닭갈비 프랜차이즈 ‘유가네닭갈비’는 숙성된 닭갈비를 원팩 단위로 공급하며, 야채도 손질된 상태로 주 6회 모든 가맹점에 공급한다. 메뉴 특성상 철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이하 FC협회)가 특허청 산하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국내 프랜차이즈 업체들의 상표권 관련 피해 방지를 위한 공동방어상표를 배포한다. FC협회는 지난달 14일 한국지식재산보호원과 공동방어상표 사용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공동방어상표 사용권을 해외진출을 준비하거나 이미 진출해 있는 협회 회원사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하고 사용을 적극 지원키로 결정했다. FC협회-한국지식재산보호원, 공동방어상표 보급 공동방어상표는 최근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한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 각지에서 상표브로커에 의한 상표권 무단 선점 및 도용 피해가 급증하면서 이를 방지하고 국내 기업들의 보호를 위해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이 개발한 상표다. 지난해 11월 한국과 중국에서 정식 출원을 마쳤다. 상표권 관련 피해를 입게 되면 업체들은 현지에서 힘겨운 법적 공방을 펼쳐야 하며, 법적 절차가 완전히 종료되기까지는 꽤나 긴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공동방어상표를 사용하면 당장의 영업상 손실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FC협회 측의 주장이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도 한류 열풍과 국내 업계 정세로 인해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버거&치킨 프랜차이즈‘맘스터치’가 2016년 10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현재 1100호점을 넘어섰다. 2014년 500호점을 달성한 후, 2016년 1000호점을 오픈하며 매장 수를 2년 만에 두 배로 확대한 맘스터치는 프랜차이즈 업계 불황 속에서도 최근 5년간 매장 수를 연평균 25%씩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매출액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794억원을 기록했던 매출액은 2015년 1486억원, 2016년에는 약 2000억원을 돌파했다. 2017년에는 약 2395억원으로 전년대비 약 18% 증가했다. 2016년 1000호점, 1년여 만에 100개 점포 추가 수도권 매장 31% 넘어, 동남아 및 미국 진출까지 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를 살펴보더라도, 가맹점 수 기준 상위 5개 버거 프랜차이즈들 중에서도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지난 3년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증가한 브랜드는 맘스터치가 유일하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르 밝힌 만큼, 국내 가맹사업과 함께 해외에서의 약진도 두드러진 모습이다. 지난해 58개에 불과했던 서울 지역의 매장을 올해 78개로
소자본창업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함에 따라 작지만 내실있는 형태의 창업 모델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까지 서울 대치동 SETEC에서 진행됐던‘제47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는 약 10여개 커피 프랜차이즈가 참가했다. 이 중 푸드트럭 형태의 커피전문점 창업 모델로 예비창업자들의 이목을 끄는 브랜드들이 있다. 푸드트럭은 음식을 뜻하는 영단어 ‘FOOD’와 트럭(차량)의 합성어로, 식품을 조리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된 차량을 말한다. 건물 공간에 창업하는 것보다 훨씬 비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판매 지역을 옮겨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해 서울시에서도 푸드트럭 영업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등 규제를 어느 정도 완화하며 푸드트럭 창업이 보다 쉬워지며 창업에 대한 수요도 점차 늘고 있다. 하지만 그만큼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으며, 계절에 대한 수익 변동이 크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남아있다. 푸드트럭 형태의 창업 모델을 제시한 브랜드들은 바로 ‘컴포즈커피’와 ‘휘커피’다. 컴포즈커피는 1등급 프리미엄 우유를 베이스로 퀄리티를 향상 시킨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다. 휘커피
최근 외식업계에서 새로운 메뉴와 기존 메뉴를 함께 곁들여 먹거나, 새로운 식재료로 풍부한 맛을 구현하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이는 맛과 건강, 음식과의 궁합을 고려한 환상의 조합으로 음식 맛은 물론 브랜드 차별화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특히 이러한 메뉴들은 젊은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이들의 입맛을 충족시킨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삼겹살과 명이나물의 조합을 통해 건강과 맛은 물론 브랜드의 차별화를 시도하며, 삼겹살엔 명이나물이라는 공식을 소비자들에게 각인시켰다. 명이나물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돼지고기와 조화를 이뤄 한층 더 담백하고 구수한 고기 맛을 배가시켜 준다. 실제 하남돼지집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삼겹살의 최상의 조합을 묻는 투표 결과 명이나물이 구운 김치를 압도하며 큰 지지를 얻기도 했다. 외식기업 디딤이 운영하고 있는 ‘고래식당’은 생선조림에 흔히 사용하는 무 대신 시래기를 넣어 주목을 받고 있다. 생선은 고단백식품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푸른 무청을 말린 시래기 역시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골고루 들어간 웰빙 식재료다. 고래식당은 두 건강식 재료의
최근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이른바 ‘소확행(小確幸: 일상 속 작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불리는 이 트렌드는 2030대 젊은 층에서 확연하게 나타난다. 이러한 트렌드는 식생활에서도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 음식을 통해 소확행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은 맛은 물론 건강, 메뉴의 비주얼, 매장의 분위기 등 그 이상의 만족도를 필요로 한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양한 전략으로 소확행족 공략에 나섰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 는 모든 피자 메뉴에 특허로 등록 받은 진도산 친환경 흑미가 함유된 흑미도우를 사용, 건강하고 맛있는 웰빙 수제피자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흑미의 경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과 노화 방지에 좋은 미네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건강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고 있다. 또 다른 피자 프랜차이즈 ‘파파존스’는 소확행을 추구하는 1~2인 고객들을 위해 레귤러 세트와 프리미엄 레귤러 세트를 선보였다. 피자와 사이드 메뉴, 음료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이 돋보이며, 혼자 즐기기에도 부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심각한 청년고용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청년 중심의 중점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청년고용 문제의 시급성을 감안, 빠른 시일 내 일자리 창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추경 등을 통해 단기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본 프로젝트는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향후 창업 정책을 민간선도형, 개방형, 참여공유형 3가지 기본 방향 하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기술혁신 기반창업은 혁신 창업자 발굴부터 성장까지 단계별로 지원을 실시한다. 글로벌 수준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전국적인 창업붐을 조성한다.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후속 지원을 강화하고 정책펀드를 활용한 일자리 창출 지원을 강화한다. 생활형 아이디어 및 소셜벤처 창업도 촉진시킬 예정이다. 정부차원에서 생활혁신형 창업 사업화를 지원하고, ‘복합 청년몰’을 신규 조성해 청년 창업을 더욱 활성화시킨다. 그 외, 농어촌 청년 창업과 청년 소셜벤처 창업에 대한 지원도 실시한다. 관계부처 합동 ‘청년 창업 활성화 방안’ 마련 청년 전용 공간 지원 및 법인·소득세 감면 혜택도 한편 창업기업의 부담 완화
봄의 시작을 알리는 3월과 함께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가 분주해졌다. 이 시기는 학생들의 새학기가 시작되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며 야외활동이 늘어나며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성수기를 맞는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다가오는 봄을 맞아 소비자들의 시각과 후각, 미각을 만족시키는 봄철 메뉴와 고객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공략에 나서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오는 18일까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 한해 먹방 인증샷을 문자로 발송하면 하남돼지집에서만 사용하는 재단 벨트와 식사권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특히 재단 벨트는 실제 매장에서 사용되는 온도계, 가위 등으로 구성돼 하남돼지집만의 가치가 담겨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고 차별화된 선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새학기 시작·야외활동 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 고객 유입 활발 수제피자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배달 고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주문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피자알볼로는 기존 웹과 모바일을 통해 진행한 배달 주문 서비스에 예약, 포장, 선물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시켜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