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14:03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서울 노원을)이 한국과 일본의 편의점 제도를 비교하며 오늘날 가맹점 과포화 현상에 대한 해법으로 최저수익보장제와 희망폐업 지원 등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우 의원은 “결국 점진적으로 총량을 줄여나가는 것이 오늘날 편의점을 포함한 가맹점 과포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 방법”이라면서 이를 위해 폐업을 원하는 점주들에게 위약금을 대폭 낮춘 희망폐업을 지원하고 향후 자연스러운 출점제한 및 현재 점포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최저수익보장제’를 실시하며 본사와 점주협의회가 상호 균등한 지위 하에 자율적으로 협의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영업의 증가가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으로 인한 비자발적 자영업 유입, 그로인한 과도한 경쟁체제, 거대자본과의 불평등·불공정한 시장구조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하면서 인구구조와 노동시장과 같은 거시적 문제를 정치권과 국회, 기업, 노동자 등 다양한 각계각층이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방안을 제시했다. 우 의원은 “일본 역시 과거 1980~1990년대에 편의점의 과도한 출점으로 인해 본사
사업자는 비용을 들여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고용을 늘리면 일정 금액을 법인세나 소득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다. 순수하게 고용인원만 늘리면 되는데다가, 인원 증가에 대한 세액공제 금액이 크기 때문에 인건비 부담도 어느 정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고용증대와 관련하여 대표적인 세제혜택으로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와 ‘청년고용증대세제’가 있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이 두 가지를 통합하여 ‘고용증대세제’로 개편·신설했다. 기존의 ‘고용창출투자세액공제’는 투자와 고용이 동시에 증가할 때 투자금액의 3%~8%를 세액공제 하되, 고용 인원당 1000~2000만원의 공제한도를 두는 방식이었다. ‘청년고용증대세제’는 청년정규직 근로자 고용 시 1인당 중소기업은 1000만원, 중견기업은 700만원, 대기업은 300만원의 세액공제를 하는 내용으로 청년근로자에 한해서만 적용할 수 있었다. 청년 아니어도 고용 증가하면 일정액 세액공제 각종 투자세액공제와 중복 적용 가능 이번에 개편·신설된 ‘고용증대세제
경기 불황과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멀티푸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멀티푸드는 두 가지 이상의 맛을 담아내 한번에 여러 가지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메뉴로 실속과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브랜드만의 경쟁력을 압축시킨 단 하나의 메뉴로 다양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시그니처 메뉴로 발돋움할 수도 있다.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의 ‘어깨피자’는 여러 종류의 미니 피자를 피자 한 판에 담은 멀티 메뉴이다. 얇은 도우 위에 유기농 밀도우를 추가해 라지 사이즈 기준 3가지 소스와 핫치킨, 단호박, 베이컨, 새우 등 9가지 토핑을 담아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토핑을 동그란 모양으로 만들어 맛과 함께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실속과 가치 모두를 만족시키며 피자알볼로의 대표 메뉴로 각광받고 있다. 2가지 이상 맛 담아 실속·가치 동시 만족 실속형·자기 만족형 소비 형태 대안 치킨 브랜드 ‘1976서기치킨’은 치킨플래터 제품을 선보여 기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다. 국내 과도한 경쟁과 높은 임대료 및 인건비 등으로 해외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자 하는 프랜차이즈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전히 높은 영향력을 보여주는 한류의 바람을 타고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히 사업 영역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본고장 미국에서도 태극기를 꽂으며 전세계로 뻗어나가는 모습이다.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은 지난달 15일 홍콩, 마카오,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마이타운 쇼핑몰에 말레이시아 1호점 오픈의 쾌거를 달성했다. 현지 마이타운 쇼핑몰은 이케아 매장과 도시철도 역시 연결된 대형몰로, 약 35평 규모에 64석을 갖춘 중형 규모의 매장이다. 말레이시아 현지 파트너 기업에 사업권을 주고 로열티를 받는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진출했다. 굽네치킨 가맹본부 측은 “진출 전부터 해외 운영은 물론 현지 식문화를 반영한 메뉴 구성과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한 검토가 세밀하게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중국·동남아 비롯 중동시장까지 활발하게 진출 주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 진출
최근 20~30대 연령층에서의 소비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가격대비 품질이 좋고 양이 많은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알뜰소비층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이에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는 저렴한 가격대비 높은 만족감을 충족시킬 수 있는 가성비를 극대화한 세트 메뉴를 활용, 2030 젊은 소비층을 집중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곱창 프랜차이즈 ‘곱창고’는 곱창을 종류별로 즐길 수 있는 모듬구이 메뉴로 젊은 층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곱창고는 곱창, 막창, 대창, 염통으로 구성된 곱창모듬구이와 곱창 대신 특양이 들어간 특양모듬구이 등 4가지 메뉴를 같이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저렴한 가격 세트 메뉴로 공략 이들 메뉴는 양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인해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만족시켜 2030고객들이 특히 즐겨 찾고 있는 인기메뉴로 떠오르고 있다. 이 외에도 한우곱창, 한우대창, 막창, 한우염통, 구워먹는치즈, 가래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옛날모듬한판도 판매하고 있다. 서울식 국밥 브랜드 ‘육수당’은 2030소비자들을 위해 인기 메뉴와 사이드 메뉴
2018년 하반기는 어떤 창업아이템이 흥행을 이끌까? 창업컨설팅 전문업체 ‘두드림창업경제연구소’의 박민구 소장은 창업경영신문 칼럼 기고를 통해 “올해까지는 ‘불황형 창업아이템’이 호황의 막바지를 누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소장은 “경기가 서서히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와는 달리 내수부진과 고용상태는 여전히 좋지 않다”라며 “정부의 정책조차 시장에서 전혀 상반되는 결과를 보이며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치열한 경쟁 탓에 자영업자들의 수익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역시 공정경쟁을 강조하는 정부 당국의 규제가 가맹본부에게 커다란 부담으로 작용하고, 이런 이유로 최근 가맹비와 교육비, 보증금을 면제하는 이른바 ‘3無’가 대세”라며 “상생형 프랜차이즈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들도 눈에 띈다”고 덧붙였다. 호황형 아이템으로 중장기 대비 여성·1인 가구 등 소비층 변화도 주목 내년부터는 경기가 본격적으로 호전되는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올
창업을 준비하면서 사업자등록부터 임차료, 인건비 문제 등 여러 가지로 고려해야 될 부문이 많다. 처음 창업을 한다면 더더욱 철저히 준비를 해야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데,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사업자등록이다. 세법에서는 사업을 개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사업자등록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외식업은 식품위생업법을 적용 받는다. 때문에 사업자등록에 앞서 관할 구청으로부터 ‘영업신고증’을 발급 받고, 사업자등록을 신청할 때 그 영업신고증을 첨부해야 한다. 기존 가게를 승계 받는 경우에는 영업신고증도 승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신규로 영업하는 경우에는 관할 보건소에서 보건증을 발급받고, 위생교육도 받아야 영업신고증을 발급 받을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수질검사나 시설 조사도 받을 수 있다. 가게를 임차한 경우에는 임대차계약서도 첨부해야 한다. 임대인과 임대차 계약서를 작성한 후에는 추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임대인과의 분쟁에 대비하여 반드시 확정일자를 받아두는 것이 좋다. 외식업 사업자등록 전 영업신고증 발급 필수 법인명의 은행계좌 개설하려면 사업자등록 먼저 공동사업자로 사업자등록을 할 경우에는 출자지분이나 손익지분율이 명기된 &lsq
특수상권 창업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으로 부담을 느낀 창업자들은 풍부한 유동인구와 더불어 소규모 매장에서 최소한의 인력으로 임대료 부담 없이 운영이 가능한 특수상권 창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특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거나 추운 겨울철에는, 각종 편의시설이 집약되어 있고 쾌적한 실내온도가 보장되는 쇼핑몰 및 백화점 등에서 데이트 혹은 가족 외출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특수상권 매장들의 매출도 함께 증가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들도 안정적인 수요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특수상권 가맹점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찜닭 전문점 ‘홍수계찜닭’은 영등포 ‘타임스퀘어’, 여의도 ‘IFC몰’, 왕십리 ‘엔터식스’, 동대문 ‘현대시티아울렛’, 명동M플라자 등 주요 도심에 위치한 유명 쇼핑몰에 당당히 입점한 특수상권 입점 전문 프랜차이즈다. 특수상권 방문객 증가로 매장 매출 상승 기대 유동인구·인건비 부담 적은 특수상권 창업 인기 가맹본부 ㈜마루퍼슨스 김창환 대표는
최근 외식업계는 브랜드의 콘셉트를 확실히 각인시킬 수 있는 ‘시그니처 메뉴’로 고객들의 관심몰이에 나서고 있다.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강화하며 고객 인지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창업 관심도 끌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들로부터 검증 받은 시그니처 메뉴를 보유한 브랜드는 창업 시 보다 안전성과 경쟁력 확보에 유리하다. 시그니처 메뉴를 중심으로 매출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업계 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삼겹살 프랜차이즈 ‘하남돼지집’은 브랜드 이름부터 돼지고기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하남돼지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삼겹살은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b1이 함유되어 영양가가 높다. 하남돼지집은 이러한 삼겹살을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함께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차별화 전략으로 꼽힌다. 또한, 하남돼지집은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부터 단체 판매 인증 협약을 맺은 한돈인증점 인증을 통해 차별화를 강화했다. 브랜드 콘셉트 강화 역할 고객 인지도 상승 외식기업 ㈜디딤의 해산물 전문점 ‘연안식당&rsquo
추석연휴를 앞두고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불만이 터져 나왔다. 연휴기간 자율휴무를 놓고 본사와 가맹점 단체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지난 7일 성명서를 발표하며 공정거래위원회 주최로 가맹사업법 시행령에 ‘편의점 명절 긴급 휴점’ 조항을 반영해 가맹점주들도 최소한의 삶의 기본권과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의점 본사 측은 고객불편으로 인한 브랜드 이미지 하락과 높은 접근성을 자랑하는 편의점이라는 가치 훼손, 가맹시스템 전반의 혼선을 고려해 다소 어려울 것 같다며 적잖은 당혹감을 보이고 있다. 반면, 연휴기간 원천적으로 매출이 감소하는 상업단지나 오피스 상권의 경우 가맹본사와 사전에 협의를 거치면 현재도 휴무가 가능하다. 따라서 고객불편이 초래되는 일반 주거상권 매장들의 자율휴무는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연휴기간 자율휴무 본사와 가맹점 단체 대립 브랜드 이미지 및 가치 훼손 우려로 난색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 측은 “편의점은 1년 365일 연중무휴로 지역주민들과 함께한다”라며 “연중 명절날 단 하루만이라도 가족들과 모여 밥 한 그릇 할 수 있는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31일 가맹사업 분야의 성장과 해외진출 촉진을 지원하고 공정거래 내용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수립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랜차이즈 가맹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중견기업으로의 성장이 정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해외 진출은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성장 발판 역할을 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체계적인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방안들을 마련하고자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 측은 “최근 정부 당국에서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 중 가맹사업 관련 사항이 차질 없이 수행될 수 있도록 세부 사항들을 구체화하고 신속히 반영하기 위해 시행계획 수립을 조기에 착수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 수립 착수 가맹본부 해외진출 지원·가맹점과의 상생 도모 2019년 가맹사업 진흥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프랜차이즈 성장사다리 구축, 해외진출 촉진, 가맹사업 관련 소상공인
최근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기존 브랜드의 사업을 안정 궤도에 올려놓은 이후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제2브랜드 기획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제2브랜드에 대한 창업자들의 비판적인 시선도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존 브랜드의 가맹점 포화상태로 성장 보합세에 이른 가맹본부는 이미 성공한 제1브랜드의 노하우와 가맹본부의 인프라를 활용한 제2브랜드 론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다. 창업자 입장에서는 제1브랜드의 성공 노하우와 운영시스템은 물론, 그 인지도를 활용해 안정적인 가맹사업을 영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창업경영신문>의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 2018’ 피자 부문 1위이자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8’에 선정된 ‘피자알볼로’는 최근 제2브랜드로 수제버거 브랜드 ‘목동버거’를 론칭,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맹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식 패스트푸드에서 벗어나 질 좋은 식재료를 활용해 건강한 한국식 수제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100대 프랜차이즈 2018에 선정된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
이제는 집에서도 다양한 외식 아이템을 즐길 수 있는 시대다. 1인 가구 증가와 반(伴)외식의 확산이 외식의 내식화를 불러일으키며, 배달 주문을 주요 외식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게끔 만들었다. 실제 수치만 봐도 배달 수요는 증가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배달 외식은 전년 대비 약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여름 8월 중순까지 지속됐던 ‘가마솥’ 더위는 배달 수요 증가는 물론 배달 외 식아이템의 다양화까지 불러일으켰다. 디저트카페 ‘설빙’은 올해 초 배달앱과 MOU를 통해 본격적으로 배달서비스를 실시했다. 젊은 고객들의 배달서비스 이용 급증과 소비자 및 가맹점주들의 요청이 반영된 것으로, 이미 직영매장을 통해 배달서비스에 대한 검증을 마친 후 실시할 것을 결정했다. 배달되는 동안에 빙수가 녹지 않도록 제품마다 은박보냉백을 사용해 전달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에 힘입어 올여름 더 큰 매출 상승을 나타냈다. ‘가마솥’더위 영향 배달 수요 급증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도 내달부터 배달앱 ‘요기요’와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
지난 7월21일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앞에서 본사의 불공정한 수익구조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다양한 주장 가운데 이 날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사안은 바로 ‘근접출점 제한’이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정보공개서상 2007년에서 2016년까지 편의점 주요 5개사의 가맹점수는 9148개에서 3만3601개로 10년새 3.7배 증가했다. 본사 전체 매출액 역시 3.3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8배, 5.8배씩 증가했다. 그러나 전국가맹점주협의회는 이러한 편의점 업계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점주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1.2배 증가에 그쳤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이 더해지면서 경영 부담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가맹점주협의회 측은 이 날 실효적 수익구조로 개선, 불합리한 수익배분 구조개선, 폐점위약금 철폐, 무분별한 출점 중단, 24시간 영업 강제 중단 등을 주요 안건으로 외쳤다. 그중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무분별한 출점 중단’을 위한 ‘근접출점 제한’이다. 무분별한 출점 중단 위한 근접출점 제한 주장 치킨, 커피 등 다수 가맹점에도
중국과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진출이 활발하던 국내 프랜차이즈들의 해외진출이 최근 프랜차이즈 본고장인 미국으로도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국내 토종 커피 프랜차이즈 ‘탐앤탐스’는 지난 11일 미국 텍사스주에 ‘탐앤탐스 댈러스점(DALLAS)’을 오픈했다. 댈러스점은 미국 캘리포이나주에 이어 두 번째로 오픈한 매장으로, 복층에 총 면적 180평에 달하는 대형 매장이다. 이번 댈러스점은 MD 상품 판매에 특화된 ‘탐스커버리’ 콘셉트로 문을 연 것이 특징이다. 매장에 다양한 MD 상품을 전시하고 판매를 위한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놓았다. 또한, 탐앤탐스만의 인기 디저트 메뉴 허니버터브레드와 프레즐 등을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한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댈러스점을 시작으로 텍사스 2, 3호점의 가맹 계약이 예정되어 있는 등 한국의 커피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다”라며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해 새롭게 진출한 텍사스를 기점으로 미국 전역에 매장을 확대하여 글로벌 브랜드와 당당히 경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커피에 앞서 국내 토종 버거 브랜드 ‘맘스터치&rsq
올여름 전국 한낮 기온이 연일 40도 가까이 오르는 등 ‘역대급’의 폭염이 지속됐다. 이에 되도록 야외 활동을 삼가고 집에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홈캉스(홈+바캉스)족’이 늘어나고 있다. 한 업체의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여름 바캉스 취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집에서 즐기는 홈캉스를 선택했다. 이에 집에서 모든 걸 해결하는 홈캉스족들의 특성상 편히 먹을 수 있는 가정간편식이나 배달 음식이 주목을 받았다. 삼겹살 전문점‘하남돼지집’은 식사와 안주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돼지찜 간편식 메뉴를 새롭게 출시해 CU편의점을 통해 고객들에게 본격적으로 선보인다. 한돈자조금으로부터 인증 받은 국내산 원료육을 사용한 것이 특징으로, 시중에 유통되는 HMR 돼지찜 제품 중 최초로 유일하게 한돈BI를 인증 받은 제품이다. 가스레인지 조리가 아닌 전자레인지 3분 조리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역대급 폭염에 홈캉스(홈+바캉스)족 늘어 폭염과 맞물린 프랜차이즈 업계 배달서비스 강화 피자 프랜차이즈 ‘미스터피자’는 여름철 고객들의 스테미너를 보충해줄 수 있도록 프리미엄
커피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 등을 중심으로 시행한 환경부의 일회용컵 사용 금지 정책이 당초 예정보다 하루 연기된 지난 2일부터 본격 적용됐다. 하지만 환경부는 지자체별 상화에 따라 점검 개시 날짜가 다를 수 있고, ‘컵파라치’ 등의 무분별한 신고를 방지하기 위해 실적위주의 과태료 부과조치는 당분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1일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담당자와 일회용품 사용 점검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우선 환경부와 지자체는 일회용품 사용점검 시 실적위주의 과태료 부과조치는 내리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과태료 부과는 지자체 담당자가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사용 적발 시 현장상황을 고려해 과태료 또는 시정명령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점검 시에는 적정한 수의 다회용컵(머그컵 등) 비치여부를 확인하고 사업주의 매장 내 1회용컵 사용불가 고지 및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여부 확인, 매장 내 일회용컵(플라스틱) 등을 사용한 소비자의 테이크아웃 의사표명 여부 등을 확인한다. 이는 커피전문점 혹은 패스트푸드점에서 고객들이 테이크아웃 목적으로 일회용컵을 요구했으나, 자리에 앉은 후 매장에 버리고 가는 경우가 발생하는 상
커피전문점 간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다. 최근 저가형 테이크아웃 커피 프랜차이즈들과 가격경쟁력 및 고객접근성으로 무장한 편의점 커피의 등장으로 그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맞서 주요 커피전문점들은 커피와 디저트, 매장 운영 등에 ‘프리미엄’을 집중 강화하는 모습이다. 최근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소비 트렌드가 성행으로 고급스러운 메뉴와 특화된 서비스가 인기를 끄는 상황에 발맞춰 프리미엄 디저트 및 스페셜티 커피 등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은 최근 유럽 전통 자연식 프리미엄 디저트 ‘유로파이’ 4종을 출시했다. 유로파이는 유럽 전통 디저트 레시피를 반영한 디저트로, 유럽 스타일의 풍성하고 고급스러운 맛과 비주얼을 자랑한다. 커피전문점 카페 드롭탑 관계자는 “이번 유로파이 출시를 기점으로 맛과 품질력을 높인 다양한 프리미엄 디저트를 강화해 선보일 것”이라며 “앞으로 프리미엄 디저트 메뉴 확대를 비롯 커피, 음료 등 고급화 전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저가형 테
최근 최저임금 인상으로 각 업계에서 다양한 말들이 쏟아지고 있다. 그중 외식업 단체들은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현 수준에서 동결하고 업종별로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올해 1월부터 최저임금이 급격하게 상승하면서 지난 6개월간 외식업 현장에서 고용 감축과 근로시간 연장 등이 발생하고 있으며, 임대료 인상이 겹쳐져 운영 부담이 가중돼 폐업이 속출하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최저임금 동결과 최저임금 업종별 차등 적용, 상가임차인 계약갱신 청구권 기간 연장,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등을 주장했다. 위 주장들은 외식업뿐만 아니라 각종 소상공인 단체들에서도 꾸준히 제기되던 요구사항들이다. 박한중 부지회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음식업계는 최저임금을 떠나 생존 자체가 어려운 시기다. 여력이 없다”고 밝혔다. 배상남 운영위원 역시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업주가 살아야 노동자와 근로자들이 사는데, 과연 이게 옳은 방법인가 참 안타깝다”고 규탄했다. 상가임차인 보호 및 카드수수료 인하 등 공통 요구사항 “어려운 외식업계, 최저임금 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본격 실시된 지 1년이 지난 현재,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가장 많이 받은 외식 브랜드는 한식 도시락전문점 ‘본도시락’인 것으로 밝혀졌다.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3단계(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제도다. 엄격한 기준과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평가점수 85점 이상을 부여 받았을 시 위생등급제 인증 식당으로 등록된다. 본도시락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부터 식약처의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했다. 인천구월점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53개의 매장에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특히 용인기흥구청점의 경우 도시락 업계 최초로 ‘매우 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총 53개의 매장 위생등급제 인증 전 매장 인증 위해 본사 적극 지원 해당 프로젝트는 엄격한 위생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가맹점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자체 교육 및 외부 교육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본도시락 가맹본부 본아이에프 측은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