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2 01:01
아침저녁으로 기온차가 큰 것에 비해, 낮 시간대는 기온이 따뜻해 봄철 나들이를 가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많은 중년 여성들은 요실금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바깥활동을 두려워하고 있다. 박연이 강동미즈여성병원 대표원장은 “요실금이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심할 경우 정신적 스트레스와 함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기에 되도록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요실금은 중년 여성 5명 중 1명 정도가 겪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소변을 통제하는 요도괄약근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관련 기관들의 기능 손상으로 소변 조절이 힘들어지며 시작된다. 평상시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도 웃거나 재채기를 하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자신도 모르게 소변이 새어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특징이다. 요실금은 특별한 요인 없이 소변이 새는 진성, 복압에 의한 복압성, 소변 참기가 힘든 절박성, 방광에 소변이 넘치는 일류성 등으로 구분된다. 중년 여성 5명 중 1명 요실금 앓아 스스로 소변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는 늘 불안하다. 봄철 야외활동이 힘든 까닭도 사람들이 몰리는 장소에서 언제 어려움에 처할지 모르기 때문. 환자는 전용 언더웨어나 패드를 착용하기도 하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세계 말라리아의 날’을 맞아 질병관리본부 매개체분석과와 협력해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국군의무사령부, 보건소 담당자 대상으로 ‘말라리아 및 원충 검사분석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말라리아는 이탈리아어로 ‘나쁜’의 뜻을 가진 ‘Mal’과 공기를 뜻하는 ‘aria’가 결합한 합성어로, 19세기 말까지 나쁜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말라리아는 모기를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이다. 치사율이 높으며 단일 질병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질병이다. WHO는 2030년까지 말라리아를 완전히 퇴치한다는 ‘세계 말라리아 퇴치전략 2016-2030’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으며 2016년 유럽이 전 세계에서 첫 말라리아 종식지대로 선포되는 등 퇴치 전략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초반부터 말라리아 환자가 다시 나타나기 시작해 2000 년 환자발생(약 4000명)이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정부의 강력한 퇴치 사업과 적극적인 방역 조치를 통해 2015년
임신 중에 복용하면 태아에 기형을 유발하는 여드름 치료약을 임신부가 복용한 사례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임산부약물정보센터에 따르면 중증 여드름 치료약의 성분인 이소트레티노인은 임신부가 복용하면 태아의 안면기형, 신경결손, 심장기형, 정신박약 등을 유발하는 매우 위험한 약물이다. 7년간 650명의 임신부가 임신 중 해당 약물을 복용했고, 복용 임신부 중 약 50%가 임신중절을 했다. 임신을 계획 중인 여성이라면 임신 여부 확인 후 전문의 처방을 통해 여드름약을 복용하고, 여드름 약을 복용 중이라면 복용 중단 후 최소 30일 이상 반드시 피임해야 한다. 정희정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위원은 “미리 임신계획을 세운 임신부는 임신이 확인되지 않은 임신 초기에 기형 유발물질에 노출될 가능성이 절반 가량 낮다는 통계도 있을 만큼 계획임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첫 아이를 가질 계획이라면 산부인과 산전 검진을 통해 기존 질병의 치료, 예방접종 등은 필요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 한다. 질병의 치료를 위한 약물 복용이나 예방 접종 후 약물 성분에 따라 최소 1개월 이상의 피임이 필요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소트레티노인 성분 태아 기형
서울대공원 ‘치유의 숲’은 서울대공원 외곽을 둘러싼 청계산 일대의 자연 숲이다. 지하철로 쉽게 올 수 있고 경관이 아름다운 숲의 장점을 활용해 시민에게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서울대공원은 동절기 중단했던 ‘치유의 숲’을 4월부터 운영 재개하고 ‘2018년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프로그램은 갱년기 여성을 위한 ‘행복숲길’, 임산부를 위한 ‘태교숲’, 직장단체 등 감정 노동자를 위한 ‘힐링숲’이 있다. 중·고등학생, 일반성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산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체 면역력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 회복 참여 신청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수시로 받는다. 자세한 월별 프로그램 일정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산림치유는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우울증상 완화, 혈압 감소, 아토피 피부염·천식 호전
미국 암 연구협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 제품인 ‘진스웰(Genes Well™) BCT’의 조기 유방암 환자에 대한 화학 치료 유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진스웰 BCT는 유방암 환자 가운데 항암제 치료가 필요한 사람을 선별하는 유방암 예후 예측 진단키트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암 조직으로부터 예후 유전자 분석을 통해 10년 내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한다. 예후가 좋아 재발 위험이 적은 저위험군과 재발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로 분류한다. 이 키트는 임상적 검증을 거쳐 2016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 3등급 품목허가를 받았다. 유방암 환자 중 항암제 치료 필요한지 선별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진스웰 BCT에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 유무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없지만,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는 보조적 항암화학요법에 따른 유의한 생존율의 차이가 있었다. 이 결과는 진스웰 BCT 제품이 환자의 예후 평가뿐 아니라 항암화학치료 효과를 예측할 수 있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해당 연구 결과를 발표한 권미정 경북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는 “타 예후 진단 제
한미약품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학회에서 급성 골수성 백혈병(HM43239), 간암(HM81422), 소세포폐암(HM97211) 등을 치료할 차세대 표적치료신약 후보물질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FLT3 돌연변이 메커니즘 및 AML 재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백혈병 줄기세포(LSC)에 대한 억제 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간암·소세포폐암 등 3종 암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이와 함께 HM81422의 간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세포 안팎의 작용기전 및 항암 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HM81422는 FGFR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간세포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으로, 전체 간암의 75~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다른 후보물질 HM97211은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SCLC)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따뜻한치과병원과 함께 장애인 구강보건 증진 사업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을 오는 16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은 작은 소리에도 민감해 금속 의료기기에 대한 두려움이 상당한 지적장애·자폐성장애·뇌병변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해왔다. 이들에게 전신 마취 비용을 지원해줌으로써 치과 치료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구강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2016~2017년 ‘블루 스마일 데이’때 각 28명, 24명의 장애인에게 총 67회의 전신 마취 비용을 지원했다. 올해 블루 스마일 데이 캠페인은 전신 마취 비용 지원뿐만 아니라 간단한 충치 치료까지 함께 지원한다. 또한 성인 장애인의 원활한 사회 활동을 위해 임플란트 지원 사업까지 확대해 진행한다. 의료기기 두려워하는 지적장애·자폐성장애인 전신 마취 비용 및 임플란트 지원 전신 마취 및 충치 치료 사업 선정 대상은 10대 학령기 학생을 대상으로 전신 마취 시술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임플란트 지원 사업은 전신 마취 없이 치과 진료가 가능하며 사회 활동을 하거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가 봄철, 수두·유행성이하선염 유행 시기를 맞아 어린이 표준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특히 취학 전·후 어린이들의 단체생활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4∼6월과 10∼이듬해 1월에 환자 발생 건수가 증가한다. 보건당국은 최근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이 0∼9세 이하 어린이에서 발생이 높고, 당분간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우선 보호자는 소아 예방접종 일정에 따라 자녀의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감염이 확인된 경우 전염 기간 동안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녀를 가정 내에서 돌봐야 한다. 4∼6월, 10~1월에 환자 증가 가까운 보건소 등에서 무료 접종 가능 표준 일정에 따라 제때 예방접종을 맞추면 감염을 사전에 막을 수 있고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 내원 시 예방접종력을 확인하여 접종 시기가 되었거나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접종(가까운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사 크레너 헬스컴과 생명공학 제약기업 바이오젠 코리아가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들을 위한 동화책을 발간했다. <잭의 즐거운 하루(Zac's Play day)>는 바이오젠 글로벌 제약사가 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하고 각 나라마다 각국의 언어로 번역해 한국에서는 한국어판을 발간하게 된 것이다. 크레너 헬스컴은 바이오젠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척수성 근위축증(이하 SMA)에 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동화책 <잭의 즐거운 하루> 한국어판의 제작, 진행을 담당했다. <잭의 즐거운 하루>는 척수성 근위축증을 안고 살아가는 한 어린이의 경험을 그리고 있다. SMA는 근육을 제어하는 신경에 영향을 주는 희귀성 유전병이다. 척수와 뇌간 운동 신경 세포 손상으로 근육이 위축되는 신경근육계 유전 질환으로 신생아 1만명당 1~2명 꼴로 발생하고 있다. 인지 기능은 정상이지만 근육 긴장성이 떨어져 앉거나 걷기, 숨쉬기, 먹기 및 그 외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척수성 근위축증에 대한 관심·인식 제고 바이오젠 코리아는 동화책을 통해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인식이
중이온 치료 시스템 분야 선도기업인 도시바 에너지 시스템즈 앤 솔루션즈 코퍼레이션(이하 ‘도시바 ESS’)이 한국의 글로벌 의료기기 업체인 DK 메디칼 솔루션과 컨소시엄을 이뤄, 연세대학교의료원(YUHS)에 중이온 치료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공급되는 중이온 치료 시스템은 수평으로 고정된 빔 치료실과 2개의 회전 조사대 치료실을 갖출 예정이다. 이 시스템에는 고속 스캐닝 조사 기기와 초전도 자석 같이 고도화된 첨단 기술이 채용될 예정이다. 이번 설비는 두 개의 회전 조사대 치료실을 갖춘 중이온 치료 시설로서 세계 최초이다. 이를 통한 치료는 2022년에 시작될 예정이다. 중이온 치료는 탄소 이온 같은 입자를 사용해 암 조직을 조사하는 고에너지 빔을 생성한다. 암 조직 정확히 찾아 효율적 조사 주변 건강한 조직 손상 최소화 이 시스템은 탄소 이온 빔의 광선 속도를 최대 70%까지 가속화해 방사선을 표적 부위에 집중 투사한다. 속도가 빠르고 비침습적일 뿐 아니라 주변의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고 다른 방사선 요법에 비해 더 적은 횟수로 치료하면서 암 조직을 정확히 찾아서 효율적으로 결정적인 조사를 할 수 있게 한다. 하타자
국립재활원이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돌봄 제공자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는 스마트 돌봄 로봇 및 기술 분야 현안 공유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스마트 돌봄 로봇 및 기술 서비스 기반 구축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진입되면서 장애인과 노인을 위한 돌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국은 고령사회(2017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14%)서 초고령사회(2025년 65세 이상 노인인구 20%)까지 단 8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력 부족 상황 한국의 경우, 돌봄이 가장 필요한 돌봄 필요자는 91만명인 반면에 현재 활동 중인 돌봄 제공자는 36만명으로 추산돼 돌봄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 인구 구조의 변화로 생산 가능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이는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특히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의 경우, 돌봄 제공 시 신체적 부담이 가중돼 돌봄 제공 기피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 4차산업혁명 기술의 성숙되면서 이 기술을 돌봄 현장에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 돌봄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중증장애인과 거동불편 노인의 일상생활(이동·목욕·배변·식사) 지원 및 돌봄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는 지난달 23일 전남광역센터 교육실에서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강사 양성교육(1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유관기관 자살예방업무 담당자들의 교육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전남광역 자문의의 ‘자살의 이해’ 교육 ▲‘안녕하십니까?’ 강의 시연(전남광역센터 개발,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 인증 교육자료 활용),▲조별 시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율: 전라남도(29.7명), 충청북도(32.8명), 강원도(32.2명), 충청남도(32.1명)은 OECD국가 중 최고 수준으로 1983년 8.7명에서 2011년 31.7명으로 3.6배 증가했으며, 2013 년 이후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2016년 25.6명으로 여전히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가 확산되길 기대 이에 전라남도는 시·군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전 도민 대상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강사 양성교육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전남광역센터는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교육(자살예방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국가 감염병 위기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역학 및 감염관리 교육을 대폭 확대·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력개발원은 지난해 감염병 대응 핵심 인재인 역학조사관 양성 위탁기관으로 지정받아 질병관리본부, 한국역학회 등과 협력해 역학조사관 기본교육, 지속교육, 학술대회 등을 수행한 바 있다. 역학조사관 핵심 역량에 따른 맞춤형 교육, 감염병 위기대응 전문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작년 11월 감염병 관리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은 검역관과 지자체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감염병 예방·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역학조사실무과정, 질병관리본부 전 직원 대상 역학 및 보건기획과정이 신설돼 실시된다. 또한 감염관리 전문 교육의 확대를 통한 감염병 대응체계 고도화를 위해 보건복지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협력해 올해 총 6과정 22회에 걸쳐 1210명의 ‘의료감염관리 전문 교육’을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학교 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전라남도교육청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면역질환 환자는 감염에 취약하기 때문에 독감 등 예방 가능한 질환에 대해서는 반드시 매년 백신을 맞아야 한다. 하지만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치료의 핵심인 면역억제제는 백신의 효과를 저하시키는 문제점이 있다. 이에 면역질환 환자들의 면역체계 치료와 감염 예방을 동시에 해결하는 데 어려움이 따랐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독감백신 접종 후 일정기간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해도, 증상 악화 없이 백신 반응이 개선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박진균, 이은봉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연구자주도임상시험에 따르면,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가 독감백신(GC녹십자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을 접종한 후 면역억제제(메토트렉세이트) 투여를 2주간 중단하면, 중단하지 않은 경우에 비해 백신 효과가 15~20%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감 백신 접종 후 면역억제제를 2주간 중단하는 것이 최적 연구진은 면역억제제 투여를 중단한 기간 동안 관절염 증상의 유의한 악화도 나타나지 않아 백신 접종 후 면역억제제 투여를 2주간 중단하는 것이 증상의 악화 없이 독감백신의 효과가 개선되는 최적의 기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국립재활원이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과 공동으로 보조기기 사용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2018년 UCC 및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내 삶을 바꾼 보조기기, 보조기기와 나의 삶’을 주제로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개인의 스토리텔링, 보조기기 사용자의 진솔한 경험 등을 UCC 또는 사진으로 공모하는 것이다. 장애인 보조기기에 관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를 희망하는 국민은 공모 주제를 감안해 5월31일까지 개인 SNS에 업로드하고 국립재활원 중앙보조기기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2인)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2인)에게는 국립재활원상과 상금 40만원, 우수상(4명),장려상(10명), 입상(8명)에게는 중앙보조기기센터장상과 상금으로 각각 20만원, 10만원이 수여된다.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 높이기 위한 것 심사는 공모전 주제 및 취지 적합여부, 홍보 활용성, 기술 창의적 완성도, 심미감 예술성 등에 중점을 두고 심사한다. 기존에 동일한 공모전에서 수상한
아침편지 명상치유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이하, 옹달샘)’의 대표적인 건강치유 프로그램 ‘녹색뇌 해독코드’ 9기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6박7일 동안 열린다. 지난 8기까지 진행되는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치유임상으로 관심을 받은 녹색뇌 해독코드는 서양의학·동양의학· 자연치유가 결합된 3박자 통합치유 건강장수 프로그램으로 3박4일 일정의 입문코스와 6박7일 일정의종합코스가 있다. 녹색뇌 해독코드는 가장 진보된 ‘체질분석’을 토대로 진행되며 혈액에 의한 유전적 체질 분석 외에 체질·체형·문진·음성에 따라 체질을 분류하여 체질에 따른 ‘옹달샘 체질밥상’을 제공한다. 체질분석해 명상·자연치유요법 제공 또한 건강을 해치고 질병을 유발하는 5가지 독소인 음식독소, 스트레스 과로독소, 환경독소, 체질독소를 체질별로 분류해 해독할 수 있는 방법도 제공한다. 녹색뇌 해독코드 프로젝트는 옹달샘의 명상치유 프로그램과 더 필잎병원의 자연치유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뇌마사지, 힐링마사지, 바디브레인스트레칭, 발반
가정에서 치아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제품 ‘치카체커’를 개발 소개했던 메데스가 리뉴얼한 치카체카 새 제품을 출시했다. 오복 중에 하나로 불리우는 치아는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 대처하면 비용 부담과 고통이 크고 또 다른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아 미리 잘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양치확인장치 치카체커는 체커라이트와 필터로 구성되어 있다. 라이트를 치아에 비추고 필터를 통해서 관찰하면 양치가 잘 안되어 플라그나 치태가 낀 곳을 붉은색 형광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양치가 서투른 어린이의 양치상태를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되고 온 가족 치아관리상태를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치아관리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장치로 평가받고 있다. 라이트 켜면 플라그가 붉은색 표시 어린이 양치 상태 확인에 유용 기존의 제품은 이중 접합 안전 거울을 채택, 가격적인 부담이 있었다. 이런 점을 보완해 가격 부담을 내리고 기존에 쓰고 있는 거울에 부착해 사용하는 형태의 리뉴얼 치카체커를 선보였다. 한편 가족의 치아 건강을 미리 확인하게 해주는 리뉴얼 치카체커에 대해 ‘펀샵’서 제품에 대한 생각을 댓글로 적는 ‘댓글 이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전남광역센터)가 도서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연합 치료팀(전남광역센터·국립나주병원·치매병원)을 구성해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전남도 병원선과 함께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방문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진 및 정신과 전문의 1대1 상담과 더불어 고위험군 지역사회 자원 연계 서비스)’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전라남도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29.7명으로 우리나라 평균 자살률 25.6명보다 높고 노인 자살률은 10만명당 48.7명에 이른다. 상대적으로 취약한 도서지역 주민의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전문의 1대1 상담 서비스 운영 이에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센터는 2016년부터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에 병원선 순회 진료와 정신건강 검진을 통하여 신체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더 많은 무의도서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다. 2018년 정신건강 행복선 ‘島란島란’은 지난 12일 율도(목포시)를 시작으로 총 13개 무의도서 지역 주민 131
GC녹십자가 당뇨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동등생물의약품) ‘글라지아’(인슐린 글라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았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글라지아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란투스’로 작년 전 세계에서 46억유로가 넘는 매출을 올린 의약품이다. 인도 상위 제약사 바이오콘이 개발한 글라지아는 하루 한 번 투여하는 장기 지속형 인슐린이다. 글라지아의 국내 판권은 GC녹십자가 보유하고 있다. 이 제품은 독일과 일본에서 임상 시험이 진행됐으며 일본에서 2016년 허가돼 시판중이다.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으로 남궁현 GC녹십자 마케팅본부장은 “글라지아는 기존 인슐린 글라진 제품들과의 동등 효과 및 안전성과 더불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을 통해 당뇨병 치료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바이오콘의 시리하스 탐베 글로벌 인슐린 사업 본부장 수석 부사장은 “이번 바이오콘의 인슐린 글라진 바이오시밀러 식약처 허가는 바이오콘의 기술력과 제조 능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바이오콘은 한국에 합리적인 가격의 치료제를 공급하는 등 당뇨병 치료 방안 마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머니에게서 태어난 신생아에게 소두증과 기타 선천성 뇌기형을 포함하는 ‘선천적 지카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다. 세계적 보건기관들이 잇따라 바하마에 대해 지카 바이러스 발생 위험이 없는 국가라고 발표했다. 지난 12개월간 바하마 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발병 사례는 보고된 바 없다. 지속적 감시와 통제 지난 2월2일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지카 바이러스 발생 위험 지역 목록에서 바하마를 삭제했으며, 이는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목록에 포함되는 국가는 임신부 여행이 제한되며 일반 여행객 역시 현지에서 성적 접촉이나 모기에 물리는 일을 피하기 위한 예방 대책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CDC는 현재 바하마를 ‘전염병 전파 중단지역’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는 지카 바이러스 발병 사례가 과거 보고되었으나 현재는 바이러스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과학자들에 의해 검증되었다는 뜻이다. CDC측은 해당 지역이 모기를 통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없기 때문에 임신부를 포함한 여행객들이 방문 가능하다고 밝혔다. 지난 12개월간 지카 바이러스 감염 없어 세계보건기구, 등급 카테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