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2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탁구신동’ 오준성(11·오정초)의 돌풍이 3회전서 끝났다. 오준성은 25일 대구실내체육관서 열린 ‘2017 신한금융 탁구챔피언십 및 제71회 전국남녀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3회전서 박정우(KGC인삼공사)에게 0-3(3-11 5-11 8-11)으로 완패를 당했다. 1, 2회전서 고교생 선수와 실업팀 선수를 차례로 꺾었던 오준성은 3라운드에서는 돌풍을 이어가지 못했다. 3회전서 1, 2세트를 각각 3-11, 5-11로 패했던 오준성은 3세트에서는 종반까지 리드를 지켰지만 막판에 역전을 허용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초·중·고·대학과 일반 구분 없이 일인자를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탁구대회서 초등학생이 3회전에 진출한 것은 오준성이 처음이다. 초등학생이 실업선수를 꺾은 것 역시 처음이다. 탁구챔피언십 3회전 진출 고교·실업선수 잇단 격파 오준성은 한국 탁구계의 간판스타였던 오상은(40·미래에셋대우 코치)의 아들이다. 오상은은 지난해 아들과 단 한 번이라도 복식 호흡을 맞추고 싶다는 소원을 이루기도 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을지병원과 을지대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이 마약 투여 의혹을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검은 최근 마약으로 분류되는 진통제(페치딘)를 투여한 혐의로 박 회장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페치딘은 마약 성분의 진통제로 통증 완화와 진정, 마취 보조, 무통 분만 등에 사용되는 의료용 약물. 박 회장은 2013년 직원의 이름으로 향정신성의약품을 대리 처방한 대전 을지병원의 한 교수로부터 해당 의약품을 전달 받은 의혹을 받고 있다. 향정신성의약품 투여 혐의 최근 검찰 조사 받고 인정 박 회장은 “투약 사실은 인정하지만 치료 목적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을지재단 역시 박 회장의 마약 성분 진통제 투여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통증 완화와 진정 효과가 있는 의료용 치료제 페치딘을 의사로부터 처방받고 지속해서 투여했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박 전 회장은 1980년 오토바이 사고 후유증으로 목디스크, 고관절 수술, 척추골절 등을 앓아왔다. 최근 안면 신경마비가 왔으며 제3차 신경통과 복합부위 통증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 지난달 26일 류여해 최고위원을 제명 처리했다. 당무 감사 결과에 반발해 홍준표 대표를 공개적으로 비방하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에서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윤리위원회에 이어 야간에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개회해 류 전 최고위원에 대한 제명을 확정했다. 전희경 대변인은 최고위원회의 직후 브리핑서 “최고위가 윤리위의 의결을 받아들여 류 최고위원에 대한 당원제명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며 “따라서 최고위원직도 자동으로 상실하게 된다”고 발표했다. 최고위 제명 조치 5년간 재입당 불가 이번 결정은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 처분 가운데 최고 수위다. 이로써 류 전 최고위원은 5년간 재입당이 불가능해졌다. 류 전 최고위원은 윤리위 결정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홍 대표가 최고위원회의서 ‘너는 말하지 마라. 여자는 가만히 있는 것이 제일 예쁘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홍 대표 측은 류 전 최고위원의 주장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고발된 김경재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지난달 26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홍승욱)는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된 김 총재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하고 사건을 마무리했다. 앞서 김 총재는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반대하는 박 전 대표를 향해 지난해 10월 언론 인터뷰서 “박 전 대표가 주도했던 대북 송금 4억5000만달러가 김정일 해외 계좌에 현찰로 갔다” “4억5000만달러가 직·간접적으로 핵개발에 쓰인 건 부인할 수 없다” 등의 주장을 한 바 있다. “대북송금 핵개발 쓰였다” 박지원 명예훼손 불기소 박 전 대표 측은 김 총재가 허위 사실을 유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박 전 대표 대법원 판결 등을 검토한 결과 김 총재가 허위 사실로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박 전 대표는 남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위 재무제표를 작성해 금융권서 21조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징역 9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지난달 24일 자본시장법 위반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 전 사장의 상고심서 징역 9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고 전 사장은 2012∼2014년 회계연도에 매출액을 과대 계상하고 자회사 손실을 회계에 반영하지 않는 등 약 5조7059억원의 분식회계를 저지른 혐의(자본시장법·주식회사 외부감사법 위반)로 기소됐다. 신용등급이 좋은 것처럼 속여 2013∼2015년 약 21조원의 사기대출을 받고, 임직원들에게 4960억원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배임)도 있다. 5조대 분식회계 실형 대법원 징역 9년 확정 1심은 “고 전 사장은 광범위한 회계 분식이 있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다만 2012년도 분식회계에 공모했다는 점은 증거가 없다며 무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친딸 성폭행한 아버지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50대 아버지의 인면수심 행각이 충격을 주고 있다. 친딸 2명을 수년간 성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것. 심지어 낙태까지 시켰다. 법원은 이 남성에게 중형을 내렸다. 성욕 해소 도구로 친딸 2명을 수년에 걸쳐 성폭행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A(59)씨가 항소심서도 중형을 면하지 못했다. 대전고법 제1형사부(차문호 부장판사)는 지난 20일, 친족 관계에 의한 강간 등 혐의로 기소된 A씨 항소심서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서 명령한 신상정보공개 10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10년도 유지했다. 재판부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인륜을 지켜야 함에도 자녀를 보호·양육해야 하는 아버지가 자녀를 성욕 충족 도구로 삼은 것은 죄질이 매우 나쁘다”며 “재범 위험성도 높아 중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판시했다. 아내 없이 두 딸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은 2017년 10월26일 ‘2017 사이버 가디언즈 챌린지 대회’를 서울 삼성동 COEX서 진행했다. 올해 1회째인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이 주관, 블랙펄 시큐리티(이사 심준보)가 운영했다. 사이버 가디언즈는 ‘사이버 가디언즈 활동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초·중·고 청소년들이 사이버 보안에 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이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자기 주도적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청소년 그룹을 구성해 기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학부모를 포함한 대국민 정보보호 인식확산, 정보보호 실천문화 조성 및 정보보호 저변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사업 지원을 받는 특성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고 팀별 경쟁을 통해 팀원들 간의 협동심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2016년 운영 당시 100명이었던 교육생이 2017년 올해 200명으로 증가했고, 그만큼 가디언즈 사업이 청소년들에게 정보보호에 대한 관심도를 높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을 팔아 손실을 회피한 혐의로 1심서 실형을 선고받은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현 유수홀딩스 회장)과 검찰이 모두 항소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3일, 서울남부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검찰 관계자는 “양형 부당 등의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최 전 회장 측도 이튿날인 지난 14일, 항소장을 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달 8일 열린 1심 재판서 재판부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회장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 했다. 1심서 1년6개월 법정구속 즉각 항소…검찰도 항소장 재판부는 또 벌금 12억원과 추징금 5억300여만원을 선고했다. 최 전 회장은 한진해운이 자율협약 신청을 발표하기 전 미공개 정보를 미리 입수해 지난해 4월6일부터 20일까지 두 딸과 함께 보유하던 한진해운 주식을 모두 팔아 약 10억원의 손실을 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검찰은 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에 벌금 20억원, 추징금 11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인 점, 손실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해인 수녀가 산문집 <기다리는 행복>을 펴냈다. 2011년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를 출간하고 6년 만이다. 이해인 수녀는 2008년 여름 암투병을 시작한 이후에도 강연과 집필활동을 이어왔다. 신작의 제목은 자신이 쓴 시 ‘기다리는 행복’서 가져왔다. 그는 지난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성 베네딕도 수녀회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몸이 아프면서 전에는 잘 쓰지 않았던 기쁨과 즐거움, 행복 같은 단어를 더 많이 쓰게 됐다”며 “아픔이 축복의 기회를 만들어줬다”고 고백했다. 신작은 이해인 수녀의 수도서원 50주년을 기념해 1968년 첫 서원 이후 1년 동안의 일기를 수록했다. 6년 만에 산문집 출간 내년 수도서원 50주년 수도서원은 수도회에 들어가 수도자로 살 것을 다짐하는 일이다. 책에는 법정 스님과 주고받은 편지와 2011년 작고한 박완서 작가에게 전하는 글, 어머니 선종 10주기에 바치는 글, 세월호 추모시 등이 실렸다. 이해인 수녀는 기자간담회서 “처음 시작했을 때는 막연히 두렵고 끝까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마약 밀수 및 흡입 혐의로 기소된 이찬오 셰프의 행보가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셰프는 지난 10월 해외서 해시시를 밀수입하고 흡입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해시시는 대마초를 기름 형태로 농축해 환각성이 더 강한 마약류. 이 셰프는 마약 흡입 사실은 인정했으나 밀수 혐의는 부인하고 있다. 문제는 그가 보인 자세였다. 마약 밀수·흡입 혐의 기소 백스텝에 얼굴 가리기 빈축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6일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YTN은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고 나와 호송차에 탑승하는 이 셰프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뒤로 걸었다. 이른바 ‘백스텝’ 논란이었다. 교도관도 이런 이 셰프의 행동에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이어 <본격연예 한밤>에선 지난 16일 영장 실질 심사를 마치고 나온 이 셰프가 제작진과 인터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는데 이 셰프는 마스크와 선글라스로 얼굴 가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빈축을 샀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2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이 의원은 뇌물수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신자용)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출석하기 전 이 의원은 기자들 앞에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지역 구민들께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공천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느냐’ ‘건설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았느냐’ 등 질문에는 별다른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그는 ‘공여자가 20여명이 넘는다고 하는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인정할 거 다 인정하고 그렇게 하겠다. 후원금 받은 건 다 받았다고 하겠다”고 답했다. 청사 안으로 들어선 이 의원은 거듭 혐의를 부인했다. “나는 흙수저 국회의원” 세번째 통보 만에 출석 이 의원은 “후원금이었지 그 이상은 하나도 없다. 제 일생 그런 짓을 한 적이 없다”며 “흙수저 국회의원인데 부당하게 그런 걸 받은 적이 없다&rdqu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근 서병수 부산시장이 소녀상은 위법이라는 취지가 담긴 발언을 했다가 입길에 올랐다. 일본 규슈 지역의 신문인 <서일본신문>에 따르면 서 시장은 “일본영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설치는 도로법을 위반한 것이고 적절하지 않다”고 발언했다. 이에 따라 서 시장의 정확한 의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소녀상을지키는부산시민행동(이하 시민행동)은 지난 19일 부산시청 후문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 시장의 발언과 무성의한 행보를 지적했다. “설치 위법” 발언 곤혹 무성의 행보에 질타도 시민행동은 “부산시민의 힘을 모아 만든 일본영사관 앞 소녀상은 1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하지만 부산시는 시민의 바람을 담아 재정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가 부산 소녀상과 무관하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소녀상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민행동은 이어 “심지어 서 시장은 한 일본 언론 인터뷰서 ‘소녀상 설치는 도로법을 위반한 적절치 않은 것&r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을 폭로했던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이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그는 “한국체육대학 총학생회장일 때부터 현실 정치의 꿈을 가지게 됐다”며 “국정 농단 폭로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비판은 감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한 방송사에 출연한 노 전 부장은 정치권 진출 의사를 거듭 타진했다. 그는 “국정 농단의 진실을 밝히는 과정서 현실 정치에 대한 결심이 섰다”며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게 된다면 특정 정당 소속이 아닌 무소속으로 나설 생각”이라고 밝혔다. 국정 농단 폭로로 얻은 유명세를 이용한다는 일각의 시각에 대해선 “그런 시선은 당연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국민이 뽑아주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다”며 국민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때부터 정치인 꿈 키워 국정 농단 고발 “후회 없다” 최씨와 관련된 폭로를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선 “후회하지 않는다”며 “그때로 타임머신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농구 원주DB의 ‘심장’ 김주성이 2017-2018시즌을 마친 후 정든 코트를 떠난다. DB는 18일 “김주성이 올 시즌을 마친 뒤 선수 생활을 마감하기로 했다”며 “내년 1월부터 김주성의 은퇴 시즌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 동아고와 중앙대를 졸업하고 2002년 신인 드래프트서 전체 1순위로 원주 TG삼보(현 DB) 지명을 받은 김주성은 올 시즌까지 16시즌 동안 DB에서만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16시즌 동안 711경기에 출전해 평균 14.2득점 6.1리바운드 1.4블록슛을 기록했다. 통산 1만124득점을 기록 중인 김주성은 통산 득점 부문서 서장훈(은퇴·1만3231점)에 이어 2위에 올라있다. 통산 436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해 이 부문서도 서장훈(5235개)에 이어 역대 2위다. 통산 블록슛 부문에서는 1028개로 역대 1위다. 프로농구서 통산 블록슛 1000개를 돌파한 것은 김주성뿐이다. 김주성은 신인이던 2002-2003시즌 TG삼보를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어 신인상을 받았다. 2003-2004시즌과 2007-2008시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고철용 비리행정척결운동본부장은 지난 6일 ‘최성 고양시장 3선(選) 3대(大) 불가론’을 내용으로 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최성 시장의 고양시장 3선 불출마를 촉구했다. 고 본부장은 성명서에서 “최성 시장은 7년 이상 재직하면서 지도력의 한계 때문에 고양시민들의 갈등과 불만을 최고조에 이르도록 했다”며 “정치 후배인 최 시장에게 3대 불가론을 알려주며 그 해결책으로 ‘고양시장 불출마 선언’을 할 것을 충고한다”고 말했다. 고 본부장은 최 시장 3선 3대 불가론 가운데 첫 번째로 ‘고양시민의 자존심이 이미 땅에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이 지난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재선의 고양시장이면서도 빛고을 광주의 아들이라고 선포해 꽃보다 아름다운 고양시민을 무시한 데다 경선 결과 겨우 0.3% 득표율에 그쳐 100만 고양시민의 자존심을 완전히 망가뜨렸다는 것이다. 최성 고양시장과 왜? 3선 3대 불가론 제기 두 번째 이유로 최 시장이 ‘요진게이트 의혹의 당사자’라는 점을 들었다. 고 본부장은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 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대림역 살인사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대림역 살인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서 2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 지난 13일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27분경 대림역 9번 출구 앞 도로서 신원미상의 남성이 중국동포 A씨를 칼로 찌르고 달아났다. 행인이 왼쪽 가슴을 칼에 찔려 쓰러져 있는 A씨를 보고 신고했고,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신고자는 “A씨가 각목을 들고 칼을 든 범인과 싸웠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누구?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파견하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주변 탐문 등 현장 인근의 CCTV 자료를 바탕으로 도주한 용의자의 행방을 좇고 있다. 이 사건은 올해 잇달아 개봉해 인기를 얻은 영화 <범죄도시> <청년경찰>과 오버랩되면서 더욱 시선을 끌고 있다. <범죄도시>는 2004년 국내서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신승훈의 프로듀싱으로 화제가 된 신인 가수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주인공은 로시(Rothy). 로시는 최근 데뷔곡 ‘Stars’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이 노래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얼마나 다양한지를 보여주는 곡. 일률적인 사랑 얘기를 떠나 나 자신에 대한 위안과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공감을 주는 가사로 새로움을 더했다. 장르는 퓨처 힙합 발라드. 요즘 트렌드적인 퓨처 R&B에 가요적인 멜로디를 접목시킨 새로운 음악이다. 데뷔곡 ‘Stars’ 내고 활동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공감 작곡과 프로듀싱은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션 신승훈이, 작사는 이 시대의 최고의 작사가인 김이나와 시인 원태연이, 편곡은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와 김태우의 ‘사랑비’, 다비치의 ‘8282’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온 이현승이 맡았다. 마스터링은 그래미 어워드의 끝판왕 에드 시론의 ‘Shape of you’의 마스터링을 맡았던 Stuart Hawkes가, 뮤직비디오는 최고의 추가를 올리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의 포워드 최진수가 최근 코트서 큰소리로 욕을 한 것과 관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최진수는 지난 13일 “(애런 헤인즈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은 순간 너무 아파서 순간적으로 욕을 했다. 프로선수의 자세서 크게 벗어난 행동이었다. 이유를 대지 않겠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진수는 지난 8일 고양체육관서 열린 서울 SK와의 경기서 부상을 당했다. 4쿼터 종료 24초 전 수비 과정서 돌파를 시도하는 헤인즈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았고 오른 눈두덩이가 찢어졌다. 출혈을 확인한 최진수는 코트에 누운 채 “아, XX 진짜”라고 외쳤다. 수비자 반칙이 선언된 뒤였기에 보기에 따라 판정에 항의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심판은 테크니컬 반칙를 선언, 자유투 3개를 SK에 줬다. 오리온은 이 순간까지 4점차로 앞섰지만 연장 끝에 87-94로 역전패했다. 코트서 큰소리로 욕설 결국 “죄송하다” 사과 최진수는 “굉장히 마음이 안 좋다. 시즌 초반에 부진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근 컨디션이 올라왔고 자신감도 찾아가는 과정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가 지난 11일 TV토론회서 문재인 대통령을 ‘문재인씨’라고 불러 논란을 일으켰다. 조 의원은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개최한 ‘정당정책토론회’서 “문재인씨는 제대로 하고 있나”며 “1년 전 촛불 거짓 선동은 음모로 조작되고 기획된 권력 찬탈, 권력 쿠데타다”라고 맹비난했다. 조 의원은 논란이 일자 “대통령으로 잘해야 대통령으로 부른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현장서 사회자의 주의를 받았음에도 계속해서 문재인씨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최순실 국정 농단과 관련 “1년 전 대한민국을 생각해보라”며 “그때 제시했던 그 많은 거짓들 하나도 맞는 게 없다”고 주장했다. 두 차례 토론회서 ‘문재인씨’ 사회자 지적에도 변하지 않아 그는 “중국은 한반도의 비핵화를 원하지만 북한은 중국의 말을 안 듣고 핵개발을 하고 있다”라며 “중국의 속내를 정확히 읽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검찰 개혁에 대해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로 선출됐다. KBO는 지난 11일 “정관 제10조(임원의 선출)에 의거 총회 서면 결의 통해 4분의3 이상의 찬성으로 제22대 KBO 총재에 정 전 총리를 선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KBO 이사회서 총재 후보로 추천받은 정 전 총재는 2011년 8월 제19대 총재에 올라 약 6년4개월 동안 KBO를 이끈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후임으로 임명됐다. 제22대 KBO 총재 선출 국무총리 출신은 처음 정 총재의 임기는 2018년부터 3년. 프로야구는 그동안 12명의 총재가 거쳐 갔으나 국무총리 출신이 총재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 총재는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 서울대 총장 등을 거쳐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8월까지 국무총리를 지냈다. 정 총재는 “대통령 출마를 고려한 적도 있고 정치에 영향을 주고받는 자리에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실제 정치를 직접 해본 적은 없다. 야구를 즐기고 사랑하는 진정한 팬의 등장으로 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규범과 투명성 제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