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9:5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김상채 변호사가 지난 13일, 바른미래당(이하 바미당) 당직서 해촉됐다. 최근 김 변호사는 언론보도를 통해 ‘독방 수감’ 로비 의혹을 받았다. 바미당은 이날 김 변호사를 당 정책위원회 부의장과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직서 해촉했다. 바미당은 사안의 심각성을 감안해 윤리위원회나 최고위원회의 등 별도의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았다. 바미당은 손학규 대표의 권한으로 해촉을 신속하게 결정했다. 바른미래당서 당직 해촉 지난 6월 강남구청장 출마 변호사는 교정시설 수감자들의 부탁으로 이들을 혼거실이 아닌 독거실로 옮기는 이른바 ‘독방 수감’ 로비 의혹을 받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의뢰인으로 신분을 위장한 기자에게 로비 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했다. 김 변호사는 판사 출신으로 광주지방법원을 시작으로 서울지법 등에서 재직했다. 한편 김 변호사는 지난 6·13지방선거 전 바미당에 영입돼 강남구청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지난 8일 전북대, 14일 영남대를 방문해 ‘중견기업, 혁신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 회장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한 독일의 사례를 소개하며 “중견기업은 경제 위기 시에도 대내외 충격을 흡수해 재도약의 발판을 놓을 만큼 충분한 역량을 갖춘 핵심 경제 주체”라고 말했다. 이어 “불굴의 기업가 정신과 지속적인 혁신으로 견실한 성장의 역사를 써내려온 중견기업이야말로 혁신성장의 전위”라며 “혁신성장의 성공을 위해서는 중견기업을 중심에 둔 산업정책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중견기업 주간 앞두고 전북대·영남대서 강연 강 회장은 “창조적 파괴와 혁신의 핵심 주체인 기업의 활력을 높이려면 기업의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사회적 지지가 필요하다”며 “비합리적인 ‘반기업정서’를 불식하는 데 각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중견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의 원천이자 세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몸캠피싱 피해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고등학생 A양은 지난 8월 SNS를 통해 한 남성으로부터 피팅모델을 제의받고 이를 수락했다. 예시 사진에 따라 개인 옷을 입고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 ‘셀프피팅’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처음과는 다르게 갈수록 선정적인 포즈를 요구했다. A양이 거부 의사를 밝히자 남성은 온갖 욕설은 물론, 타인의 나체사진과 합성해 유포하겠다고 협박하면서 음란한 포즈 사진을 계속 촬영해 전송할 것을 강요했다. 유포 협박 ‘몸캠 피싱’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채팅 과정서 만난 상대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고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거나 더 심한 음란행위 등을 강요하는 범죄가 늘고 있는 것. 청소년으로까지 피해가 확산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대검찰청 통계에 따르면 몸캠피싱은 2015년 102건, 2016년 1193건, 2017년 1234건으로 2년 새 12배 이상 증가한 것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롯계에 ‘꽃누나(Flow sister)’ 4인방이 떴다. 주인공은 흑장미, 차시아, 하나, 연하. 4명은 트로트 걸그룹 꽃누나를 결성하고 라틴 세미트로트 ‘꽃같은 사랑’을 선보였다. 유튜브 인기 피아니스트 랩소디의 현란한 연주가 감동을 준다. 특히 작곡 EDM의 윤지원, 작사 kpop의 Ming 등 기존 트로트계의 스텝이 한명도 없는 점이 눈길을 끈다. 라틴 세미트로트 ‘꽃같은 사랑 ’ 유튜브 인기 피아니스트 참여 소속사 측은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라틴뮤직이 세미트로트를 만나면 어떤 시너지를 보여주는지 꽃누나 4인방이 보여주고 있다”며 “팬들의 마음을 그녀들이 흔들어놓고 있다”고 전했다. 팀의 리더 흑장미는 치어리더 라운드걸 댄스팀으로 활동했다. 청순한 외모를 자랑하는 서브보컬 하나는 연기자 출신으로 리포터, CF모델, 홈쇼핑 쇼호스트 활동 경력이 있다. 치어리더 라운드걸 댄스팀 활동 탄탄한 몸매와 베이글녀로 화제 연하는 플라잉요가와 골프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로, 수많은 공연무대의 MC 경력을 지닌 막내 차시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도중 ‘야지’라는 일본어를 사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은재 의원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태도를 지적하며 “동료의원 질의를 평가하고 야지 놓는 의원들을 퇴출시켜달라”고 말해 도마에 올랐다. ‘야지’는 야유·조롱의 뜻을 가진 일본어다. 이 용어는 17세기 이후 도쿠가와 막부시절인 에도 시대에 만들어진 말로, 원래는 ‘늙은 말’이란 뜻인 ‘오야지우마’란 말에서 유래됐다. 오야지우마는 늙은 말이 젊은 말에 고개를 기대어 아무 생각없이 뒤따라간다는 뜻에서 나온 말이며, ‘영문도 모르고 떠들어대는 군중’을 의미한다. 이후 ‘오야지우마’는 ‘야지우마’로 축약됐으며, 훗날 ‘야지’라는 말로 더 축약됐다. ‘야지’라는 용어는 상대방을 야유하거나 놀리는 사람을 비난할 때 쓰이는 말로, ‘야지를 놓다’는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데뷔앨범을 냈다. 슬로박(슬로바키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녹음한 곡을 담았다. 체코·슬로바키아 대표 작곡가인 드보르자크 작품들로만 꾸몄다. 김다미는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서 열린 음반 발매 기자간담회서 “음악적으로 성숙해져야 한다는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0년 파가니니 국제콩쿠르서 1위 없는 2위, 2012년 하노버 국제콩쿠르서 1위에 오르는 등 출전한 모든 콩쿠르서 결선 진출 및 입상을 기록해 ‘콩쿠르의 여왕’으로도 불린다. 슬로박 오케스트라 녹음 드보르자크 작품들 담아 이번 앨범 발표는 30대가 된 김다미가 콩쿠르에 출전하지 않는 대신 자신의 음악적 주관을 세우고 작품을 더 깊게 들여다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 봐도 무방하다. 기자간담회서 김다미는 “콩쿠르가 남들이 세워놓은 기준에 의해 1, 2, 3등이 결정되는 것이었다면, 이번 녹음은 제가 세워놓은 기준을 따라가 보는 것”이라며 “그 과정 자체가 연주자로서 저를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만들어준 것 같다&rd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최은영 유수홀딩스 회장(전 한진해운 회장)이 대표이사서 물러났다. 유수홀딩스는 지난 5일 최은영, 송영규 각자 대표이사 체제서 송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최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각자 대표이사를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가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피하기 위해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한진해운 주식을 판 혐의로 기소됐고 지난달 29일 실형이 확정됐다. 유수홀딩스 대표 사임 대법 1년6월 실형 확정 대법원은 최 전 회장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6월, 벌금 12억원, 추징금 4억9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의 외조카인 최 전 회장은 남편인 고 조수호 한진해운 회장이 사망한 후 2008년 한진해운 회장에 올랐다. 그는 해운업계의 불황으로 경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자 201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한진해운은 계속되는 위기로 법정관리에 들어섰지만 결국 지난해 2월 파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제주 유나이티드 소속 프로축구 선수 이창민이 사망 교통사고를 낸 혐의로 입건될 예정이다. 지난 6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8시50분쯤 제주 서귀포시 외돌개 인근 도로서 이창민이 탄 랜드로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 맞은편서 오는 모닝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 차량에 탑승했던 홍모(68)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모닝 운전자 이씨와 다른 동승자 1명 역시 크게 다쳐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창민도 다쳐 병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외돌개 입구서 서귀포여고 방면으로 향하던 이창민의 차량이 커브를 도는 과정서 중앙선을 침범하며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창민은 사고 당일 식사를 마친 뒤 숙소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은 이창민에 대해 음주 측정도 실시했으나 술을 마시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선 침범 차량과 충돌 상대차 탑승자 끝내 사망 이에 난폭운전, 졸음운전, 운전 중 휴대폰 사용 등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해당 사고 지점은 직선과 곡선 구간이 이어지는 곳으로 현지인은 &l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이하 민주당)이 지난 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전 전 의원은 김소연 대전시의원이 폭로한 지방선거 금품 요구 사건의 두 번째 구속자다. 대전지법 김용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검사)서 “범죄 소명이 있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지난 6·13지방선거 과정서 당시 시의원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 전의원과 김 의원은 모두 민주당 소속이다. 김소연 대전시의원 폭로 민주당 조사결과와 달라 민주당은 앞서 중앙당 윤리심판원을 통해 한 달여간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민주당은 전 전 의원에 대해 김 의원의 사건과 관련해 ‘징계 사유(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전 전 의원의 구속은 민주당의 자체 조사 결과와 정면으로 대비된 셈이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지난 민주당의 조사 결과에 대해 “한마디로 지나가는 소도 웃을 일이고 제 식구 감싸기이자 솜방망이 처벌”이라며 “그렇게 자랑하던 집권 여당인 더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골프장 인허가·확장 과정서 뇌물수수 혐의를 받던 최규호 전 전북도교육감이 도주한 지 8년 만에 검찰에 검거됐다. 전주지검은 지난 6일 오후 인천광역시 연수구서 은신 중이던 최 전 교육감을 붙잡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최 전 교육감은 지난 2010년 9월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 측으로부터 청탁을 받고 3억원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8년 김제 스파힐스 골프장이 9홀서 18홀로 확장하는 과정서 교육청 소유였던 자영고 부지를 골프장 측이 매입하는 데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3억 뇌물수수 혐의 도주 8년 만에 검거 당시 검찰은 브로커 역할을 한 전북지역 교수 2명으로부터 이 같은 진술을 확보한 뒤 체포 영장을 발부받았다. 검찰은 이후 최 전 교육감의 변호인으로부터 “9월12일 출두하겠다”는 확답을 받았지만, 최 전 교육감은 검찰에 출두하지 않은 것은 물론 변호인과 연락마저 끊고 자취를 감췄다. 검찰은 뒤늦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최 전 교육감에 대해 출국금지와 지명수배 조치를 내리는 한편 검거 전담팀을 구성해 다방면에 걸친 검거 작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1세대 만화가 고 김용환(1912∼1998) 화백을 조명하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김해시는 김 화백의 서거 20주년을 맞아 지난달 5∼9일,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서 ‘코주부, 김용환의 60년 작품세계’ 기획전을 마련했다. 김 화백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시와 함께 학술심포지엄,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전국서 수집된 원본 작품 수십점이 공개됐다.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선 ‘김용환의 생애와 작품세계’ 및 ‘지역 만화콘텐츠의 방향성’을 다루고, 국내외 연구가들이 참석해 김 화백의 작품세계와 만화사적 의의를 집중 조명했다. 윤슬미술관에서는 ‘김용환 화백 서거 20주기 기념 공모전’ 수상작들과 지역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오마주전’도 열려 차세대 문화콘텐츠에 대한 가치를 되짚었다. 초창기 한국 만화의 기틀을 다진 선구자로 불리는 김 화백은 <서울타임즈> <중앙신문> <동아일보> 등에서 꾸준히 시사만평을 그렸다. 1945년 9월16일 창간된 일간 영자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가 되는, 그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막장 불륜 변호사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이혼소송을 맡은 A변호사는 법정을 오가다 의뢰인의 아내와 만났고, 이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 불륜에 빠진 것.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다음 의뢰인이 보호하고 있던 두 자녀를 유인해 아내 쪽으로 빼돌렸다. 변협 결정은? 이혼소송서 불리한 정보를 의뢰인 아내에게 알려주기도 했다. 의뢰인은 과거에도 이혼 소송을 진행한 적이 있는데, 이때 별거하면서 다른 여성과 교제한 사실을 귀띔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의뢰인이 이혼소송 중 아내 명의 자동차를 처분한 사실을 알려주고, 아내 편에 서서 형법상 손괴죄 고소장까지 대신 작성해준 것으로 알려졌다. 변호사법 24조와 26조는 ‘변호사는 그 품위를 손상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되고,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변호사법 31조에 따라 변호사는 수임하고 있는 사건의 상대방이 위임하는 사건에 관해선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
[일요시사 연예팀] 박민우 기자 = 트로트 가수 채수연이 두 번째 싱글앨범 ‘사랑의 껌딱지'를 발표했다. 사랑의 껌딱지는 노라조의 조빈이 작사, 특유의 익살스러움이 잘 묻어나는 세미 트로트곡. ‘절대로 우리 떨어지지 말아요. 나는 사랑의 껌딱지’ ‘참 좋아 딱 좋아 당신이 너무 좋아’ ‘당신은 나의 곰돌이야’ 등의 가사처럼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의 마음을 껌딱지에 비유했다. 두 번째 싱글 ‘사랑의 껌딱지 ’ 익살이 묻어나는 세미 트로트 채수연은 한양여대 실용음악과를 졸업하고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에서 활동하다 지난 3월 ‘몰라’로 데뷔했다. 트로트 걸그룹 오로라 출신 지난 3월 ‘몰라’로 데뷔 소속사 측은 “다수의 공연과 방송 활동으로 잘 다져진 경험과 실력 그리고 부드럽고 매력적인 보이스 톤까지 더해진 색깔 있는 앨범”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방송인 강한나를 한국서 추방해 달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강한나 방송인 한국서 추방해달라’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일본가서 돈 벌려고 나라 팔아먹는 방송인 강한나 방송도 못나오게 그리고 한국 국적 박탈해달라. 일본 가서 성형이 어쩌고 나라 이미지 깎아먹는 국민은 필요 없다. 제발 일본인 국적 취득해서 거기 가서 살게 한국국적 박탈해달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7일 강한나는 일본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의 성형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해당 방송서 강한나는 “내가 아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했다”며 “한국에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바뀌곤 한다. 그런데 ‘성형하고 싶다’고 말하진 않는다. 가만 보면 (성형에 대해) 부끄러워한다”고 주장했다. 일본방송서 한국 연예계 발언 “추방해 달라” 국민청원 올라 또 자신은 성형하지 않았다며 성형하지 않은 얼굴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이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일 “이 의원이 전날 밤 10시55분께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을 하다 청담공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을 뒤따라가던 차량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 신고를 통해 오후 10시55분께 발견돼 약 30여분이 지난 11시27분께 측정이 이뤄졌다. 측정 결과 이 의원의 혈중알코올 농도는 0.089%로 면허정지 수준이었다. 술 마시고 운전하다 적발 ‘0.089%’ 면허정지 수준 도로교통법 제148조의2에 의하면 혈중알코올농도가 0.05%이상 0.1% 미만(1회 위반시)이면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6개월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수 있다. 이 의원은 15km가량을 술에 취한 채 주행했으며,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 측은 “절차에 따라 조사를 받겠다”며 음주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0월 이 의원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는 일명 ‘윤창호법’ 공동발의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정복 전 인천시장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유 전 시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 페이스북을 통해 “미국 조지 워싱턴 대학의 초청을 받아 방문 연구원으로 당분간 미국 생활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 전 시장은 “시장직을 떠난 이후 그동안 공직자로서 살아오느라 할 수 없었던 경험과 만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서의 공부와 경험으로 좀 더 성숙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장 재선 실패 후 조지워싱턴대 연구원으로 이어 “늘 관심과 사랑을 보내 주신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유 전 시장은 23회 행정고시에 합격, 22세의 나이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어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안전행정부장관을 역임했다. 민선 6기 인천시장을 지낸 그는 지난 6·13 지방선거서 재선에 도전했지만 박남춘 현 인천시장에게 패배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현종 회장이 자신이 전문경영인으로 있는 국내 2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를 인수한다. 박 회장은 bhc를 인수하기 위해 조형민 전 로하틴그룹코리아 대표와 NH투자증권, MBK파트너스 스페셜시추에이션펀드(SSF) 등과 컨소시엄을 꾸렸다. 인수 금액은 4500억∼5000억원선으로 추정된다. 계약이 성사될 경우 미국계 사모펀드인 로하틴그룹과 매각주관사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 지분 100%를 박 회장이 이끄는 컨소시엄에 넘길 예정이다. 컨소시엄 꾸려 직접 인수 금액 4500억∼5000억 추정 프랜차이즈서비스아시아리미티드는 bhc를 비롯해 창고43, 그램그램, 불소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등 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박 회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2011년까지 삼성맨으로 지낸 그는 2012년 제너시스BBQ글로벌 대표를 맡아 외식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이듬해 로하튼그룹이 bhc를 인수한 뒤 전문경영인으로 영입됐고, 지난해 회장으로 승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가 미국 드라마로 제작될 전망이다. 신 작가의 출판 에이전시 KL매니지먼트는 지난달 30일 영미권 콘텐츠 제작사 ‘블루 자 픽처스’와 <엄마를 부탁해>의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L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한국문학 작품이 미국 드라마 원작으로 수출된 건 처음이다. 그러면서 “<엄마를 부탁해> 1쇄가 발행된 2008년 10월 이후 꼭 10년이 된 시점에 나온 성과라 더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실종된 엄마를 찾는 가족 표절시비 이후 활동 중단 줄리 앤 로빈슨 블루 자 픽쳐스 프로듀서는 “<엄마를 부탁해>는 엄마를 잃고 그에 대한 죄책감으로 곤경에 처한 한 가족의 경험을 아름답고 진솔하게 그린 소설”이라며 “이 가족의 여정을 하루빨리 스크린으로 옮기고 싶다”고 설명했다. 2008년 국내 출간 이후 200만부 넘게 팔린 <엄마를 부탁해>는 36개국서 번역, 출간된 초대형 베스트셀러다. 소설은 실종된 엄마를 찾아 헤매는 자식들과 남편 그리고 엄마의 시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양승태 사법농단 사건의 ‘키맨’인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후 첫 핵심 피의자 구속으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을 겨냥한 검찰의 윗선 수사가 속도를 낼 전망이다. 임민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달 27일, 임 전 차장에 대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당시 임 부장판사는 “범죄사실 중 상당한 부분에 대해 소명이 있고 피의자의 지위 및 역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자료, 수사의 경과 등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으므로 구속의 필요성과 상당성이 인정된다”고 밝혔다. ‘사법 농단’ 첫 구속 양승태 수사 속도 임 전 차장은 양 전 대법원장 재임 시절 법원행정처 요직인 기획조정실장, 행정처 차장을 지내며 사법 농단 사건과 관련해 실무를 관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법관 동향 파악 및 재판 거래, 비자금 조성 등 의혹의 ‘중간 책임자’로서 역할을 해온 것으로 파악된다. 임 전 차장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소송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관련 행정소송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훈민정음 상주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익기씨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훈민정음 상주본’을 국가에 귀속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배씨는 지난달 29일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안민석 문체위원장의 “국민에 (훈민정음 상주본이)공개돼서 민족 자산으로 활용돼야 한다는 점은 공감하느냐”는 질의에 배씨는 “당연하다”고 했다. 그러나 배씨는 “국가 귀속 문제는 저도 생각해봤는데 저 같은 국민이 잘 갖고 있도록 하는 것도 국가의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국가에 반환할 의사가 없음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이어 귀속 사례금으로 1조원을 제시한 적이 있느냐는 질의에 배씨는 “그런 적 없다. 문화재청에 1조원의 가치가 있다고 감정한 적은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감정가의 10분의 1 수준인 1000억원을 제시한 적은 있지만 1000억원을 준다고 해도 훈민정음 상주본을 줄 생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