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8 01: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록의 대부’ 신중현이 지난 15일 ‘헌정 기타 기념 앨범’을 내놨다. 2005년 ‘도시학’과 ‘안착’ 이후 14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 앨범이다. 신중현은 2009년 미국의 기타 전문회사 펜더로부터 아시아 뮤지션 중에서는 최초로, 전 세계에서는 여섯 번째로 기타를 헌정받은 바 있다. 에릭 클랩턴, 제프 팩, 잉베이 맘스틴, 스티비 레이본, 에디 반 헤일런 등이 신중현에 앞서 기타를 헌정받은 인물들이다. 2006년 12월 공연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다시 무대로 돌아온 것도 기타를 헌정받은 일이 계기가 됐다. 이번 앨범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 2009년 펜더 기타 헌정 “앨범으로 보답하겠다” 신중현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적인 펜더 기타를 헌정받았는데, 제가 보답을 못했잖아요. 앨범을 통해 제 기타와 연주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싶었어요”라고 전했다. 이번 앨범에는 그의 세 아들인 시나위의 신대철, 기타리스트 신윤철, 드러머 신석철이 참여했다. 아들들과는 종종 무대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6일 국회를 찾아 규제로 인한 절박한 현실을 호소했다. 박 회장은 이날 청년 스타트업 CEO 10여명과 함께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김종석 정무위 간사, 더불어민주당 소속 유동수 정무위 간사,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차례로 만났다. 청년 스타트업 CEO와 함께 국회 찾아 규제개혁 호소 박 회장은 “20대 국회가 들어서고 12번째 국회를 찾았지만 격랑 속에서 흔들리는 기업의 상황은 별반 달라진 것이 없다”며 “규제 정글에서도 일을 시작하고 벌이려는 젊은 기업인들이 있지만, 기성세대가 만든 덫에 갇혀 빠져 나오지 못하는 모습이 매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의원님들께서 이들의 엔젤이 돼 새로운 길을 열어주시길 바란다”며 “청년들의 생존을 위한 읍소를 들어주시고 ‘개점휴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조속한 입법과 담당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 인센티브도 제공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다슬(18·강원체고)이 사상 최초의 여자 수구 대표팀으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서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은 지난 16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수구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수구 B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러시아에 1-30(0-7·0-9·0-8·1-6)으로 완패했다. 하지만 대회 처음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와 관계 없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4일 헝가리와의 대회 1차전에서는 0-64로 대패하면서도 무득점에 그친 바 있다. 첫 골의 주인공은 경다슬이다. 경기 종료 4분16초를 남겨뒀던 4쿼터 중반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경다슬은 강력한 슛으로 러시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회 두 번째 경기 만에 터진 첫 골에 한국 벤치에서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관중들은 박수와 함성으로 첫 골에 화답했다. 경다슬은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2개의 슛을 뿌리며 수구 역사에 족적을 새겼다. 러시아에 1-30으로 완패 승패 떠나 의미 있는 성과 경다슬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역사적인 순간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2일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으로 길환영 KBS 전 사장을 임명했다. 황 대표는 “언론의 중립성을 무너뜨리는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잘못된 행위들이 드러나는 등 언론 적폐가 쌓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잘못된 뉴스, 가짜 뉴스, 가짜 보도는 끝까지 뿌리를 뽑아내는 집요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길 위원장은 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동 대학원을 마치고 1981년 KBS 8기 공채 프로듀서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었다. 그 후 KBS 파리 주재 PD특파원과 KBS 콘텐츠본부 본부장을 거쳐 최초로 KBS 내부 승진 사장이 되는 영예를 얻었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 맡아 언론노조 “한 치의 반성 없다” 비판 하지만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태 보도 때 청와대가 개입했고 이에 길 위원장이 연관된 사실이 밝혀지면서 그는 불명예 해임됐다. 세월호 침몰 사태 관련 청와대는 KBS에 해경을 비난하지 말 것이며, 한참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니 해경에 대한 비판을 자제해달라고 부탁했고, 길 위원장이 당시 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임·횡령죄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동 성락교회 원로목사가 항소했다. 김 목사의 소송을 담당해온 성락교회 법무팀은 지난 12일 성명을 통해 “이번 판결은 사실관계에 부합하지 않고, 판례와 법리에도 맞지 않은 부당판결이다. 즉시 항소를 제기해 바로잡겠다”고 밝혔다. 법무팀은 “전직 교회 사무처 책임자들이 회계 처리를 전횡한 자료를 토대로 진행된 사건으로, 불순 세력이 증거자료를 왜곡해 (원로목사를) 교회에서 내쫓고 교회 운영권을 차지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100억원대 배임·횡령 혐의 징역 3년 선고에 즉각 항소 이어 “김 목사는 1969년 교회를 개척해 줄곧 교회의 존립과 운영을 위해 말로 다할 수 없는 사명과 책임감으로 헌신해왔다. 부흥 강사 사례비를 아낌없이 교회에 헌납했고, 자신이 소유한 수많은 부동산도 교회에 헌납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2일 김 목사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한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영적 지도자의 지위에 있는 자로서 교인들에게는 물질적 욕망을 억제하고 헌금하라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사람 무는 개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개물림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3년간 개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6800여명. 하루 6명꼴로 개물림 사고를 당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견 관리에 대한 견주들의 인식은 여전히 낮은 상황. 사람을 문 개들은 대부분 목줄이 풀린 상태였기 때문. 최근 잇단 ‘폭스테리어’ 사고만 봐도 그렇다. 견주 책임 지난달 21일 경기 용인의 한 아파트서 폭스테리어가 33개월 여자아이를 물어 다치게 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견주 송모씨는 자신이 키우는 폭스테리어의 목줄을 잡고 있었지만, 목줄이 늘어나는 바람에 폭스테리어는 3세인 B양의 허벅지를 물어 다치게 했다. 당시 폭스테리어는 입마개를 하지 않고 있었다. 이 폭스테리어는 지난 1월 같은 아파트에 사는 12세 아이의 성기를 물어 다치게 한 적도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부산서 폭스테리어가 초등학생들을 공격한 일도 뒤늦게 드러났다. 한 언론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인 트로트 여성듀오 별님이가 ‘헬스송’으로 트로트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화제의 곡은 신나는 트위스트 ‘통통통’. 통통하다 ‘통’ , 마음이 통하다 ‘통’, 통통 튄다 ‘통’의 가사는 트위스트 리듬 위에서 춤추듯 신명나게 반복된다. 신나는 트위스트 신곡 ‘통통통’ 들썩들썩∼‘헬스송’으로 불려 ‘통통통 통통 튀는 내 매력에 빠져보세요’로 반복되는 후렴구의 가사와 멜로디는 한번 들으면 누구나 쉽게 따라할 정도로 대중적이고 중독성을 지녔다. 박현빈 ‘샤방샤방’, 홍진영 ‘내 나이가 어때서’, 송대관 ‘한 번 더’ 등을 히트 시킨 프로듀싱팀 플레이사운드의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힘을 보태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못 들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듣는 사람 없어요” 별님이의 멤버 하린·마린은 시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풍력발전 부품 전문기업 현진소재가 신규 경영진 선임 및 사업목적 추가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일 현진소재에 따르면 오는 7월 26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홍건표 신일건설 회장, 박노식 아이두컴퍼니 부사장, 진현절 창생 이사, 김가윤 핸더슨랜드 해외투자 한국파트 매니저 등을 사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또 사업목적에 산업용 로봇 제조업을 추가한다. 홍 회장은 현진소재의 새 대표로 선임될 것으로 보인다. 홍 대표는 196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동아그룹 회장 비서실장 , 선우상선, 가야종합건설, 우정엔지니어링 대표이사를 맡은 바 있다. 풍력발전 전문 기업 현진소재 동아그룹 비서실장 출신 영입 현진소재 관계자는 “홍 회장은 국내외 건설영업 분야 및 조선업에서 다양한 경력을 보유한 인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STX건설 인수를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인수합병을 진행해 온 인물”이라고 밝혔다. 홍 회장은 과거 컨소시엄을 구성해 삼부토건, 동아건설, STX건설을 추진하는 등 공격적인 M&A(인수합병)에 나선 바 있다. 현진소재는 리비아 대수로 공사를 수주했으며, 파주와 문산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이장우 의원이 지난 9일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노동개혁특위를 비롯해 생명안전뉴딜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훈 의원), 에너지정책파탄 및 비리진상규명 특별위원회(위원장 김기선 의원) 등 3개 특위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당 노동개혁특위원장 임명 노조의 사회적 책임 촉구 한국당 노동개혁특위는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며 상생하는 노사관계 정립을 위한 제도 마련과 활기찬 시장경제를 위한 노동유연성 추구 등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 의원은 “반기업 친노동을 표방한 현 정권의 경제정책이 기업경영은 물론 나라경제와 서민경제를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려 있고, 국민의 명령인 나라경제·서민경제 르네상스 회복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인 노동개혁 등 구조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채희봉 전 대통령비서실 산업정책비서관이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됐다. 지난 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채 전 비서관을 한국가스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 앞서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채 전 비서관을 신임 사장 후보로 확정한 바 있다. 채 사장은 지난 10일 대구 신서동 본사에서 취임식을 열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채 사장의 임기는 2022년 7월8일까지다. 취임식 열고 3년 임기 첫발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출신 채 사장은 1966년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용산고와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거쳐 서울대학교와 미국 밴더빌트대학교에서 각각 행정학,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채 사장은 행정고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자부 가스산업과장과 에너지산업정책관, 에너지자원실장, 무역투자실장 등을 역임했다. 채 사장은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에 입성했고, 문재인정부 출범 직후 산업정책비서관으로 발탁됐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현대자동차가 또 한 명의 세계적인 인재를 영입했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GM 및 BMW 등에서 디자인 경험을 두루 거친 서주호 디자이너를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현대자동차에 합류하게 될 서 상무는 미래 디자인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혁신기술 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행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게 된다”며 “양산차의 선행 디자인 외에도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디자인 외 영역과의 융합, 협업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서 상무는 치열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인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힌다.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 상무로 GM·BMW 경험…디자인 혁신 주도 미국 ‘프랫 인스티튜트(Pratt Institute)’에서 산업디자인 학사, 석사과정을 밟은 뒤 1999년 GM그룹에 입사, 다양한 내·외장 선행 및 양산 디자인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을 쌓았다. 당시 서 상무가 외장 디자인을 맡은 GMC의 콘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윤수 휠라코리아 회장이 마운드에 올랐다. 윤 회장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대 두산 베어스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이날은 휠라코리아의 창립 28주년.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휠라 데이’행사를 가졌다 오전 업무를 마친 임직원들은 오후 두산 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를 관람했다. 창립 28주년 기념 ‘휠라데이’ 파트너십 두산 경기 시구자로 두산과 휠라는 국내 프로 스포츠계 역사상 최장기간의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다. 참석한 임직원과 가족 전원에게는 휠라와 두산 베어스 심벌을 수놓은 응원용 기념 티셔츠를 제공했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 “새 사옥에서 전 임직원이 모인 첫 공식 행사를 진행한 데 이어 본격적인 창립기념 행사는 전형적인 기념식에서 탈피해 야외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이색 시간으로 마련됐다”고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후배 폭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간판스타 이승훈(31·대한항공)이 출전정지 1년이라는 철퇴를 맞았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4일 제12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27조 및 제31조에 의거, 이승훈에게 출전정지 1년 징계를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이승훈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합동으로 벌인 빙상연맹 특정감사에서 후배 선수 2명에게 폭행과 가혹행위를 한 것이 드러났다. 당시 문체부는 빙상연맹에 진상 조사와 함께 혐의가 확인될 경우 이승훈의 징계를 검토하라고 조치했다. 후배폭행 행위 확인 출전정지 1년 철퇴 빙상연맹은 올해 들어 본격적인 조사를 한 끝에 징계를 결정했다. 이승훈은 지난 5월 제8차 관리위원회에 출석해 “때린 적이 없다”고 부인했으나 빙상연맹은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부당 행위가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승훈은 징계 직전까지도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1주 안에 이승훈이 이의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 징계는 최종 확정된다. 이 경우 이승훈은 내년 7월3일까지 빙상연맹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참가할 수 없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방부는 김윤석 전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신임 전력자원관리실장으로 승진 임용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김 신임 실장은 지난 1966년 충북에서 태어나 청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행시 33회에 합격해 영국 국방대 MDA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국방부 기획관리관, 계획예산관, 보건복지관,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단 기획지원부장 등을 거쳐 국립서울현충원장을 역임했다. 전력자원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업무 경험을 쌓은 점이 승진의 주요 이유로 보인다. 박재민 차관 이어 내부 승진 탁월한 업무능력 높게 평가 김 실장은 국방부 군수관리관실, 획득정책관실,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 계약관리본부 등에서 일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박재민 국방부 차관에 이어 국방부에 오랜 기간 몸담았던 내부 공무원이 군수정책, 방위력개선사업 소요·획득·운영 업무 조정, 군사시설 건설 등을 담당하는 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에 오르게 됐다. 김 실장은 탁월한 업무능력과 조직관리 능력, 국제 감각과 소통능력 등을 두루 갖춰 전력자원관리실장 직위 적임자로 평가받았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수 김도향이 오랜만에 새 앨범 ‘Inside’를 내고 대중 곁으로 돌아왔다. 2005년 ‘Breath’ 이후 14년만의 정규앨범이다. 김도향은 국내 통기타 세대의 선두주자이자 퓨전 가요의 효시로 불리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거장이다. 아카시아껌, 써니텐, 스크류바, 월드콘, 맛동산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광고음악이 김도향의 손을 거쳐 탄생했다. 1969년 남성 듀오 ‘투 코리언즈’로 처음 대중 앞에 나선 그는 올해로 데뷔 50주년을 맞았다. 14년만에 정규앨범 가을엔 단독공연도 새 앨범 Inside에는 김도향이 작사·작곡한 신곡 11곡이 실렸다. 히트곡을 다시 부르기보다는 새로 만든 곡으로 앨범을 꽉꽉 채운 게 특징이다. 재즈를 기본으로 한국적 감성의 발라드 곡들이 대중의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타이틀곡 ‘쓸쓸해서 행복하다’를 비롯해 ‘아내가 내 껀가’ ‘흔한 일흔’ ‘나란 이 놈’ 등이다. 김도향은 이번 앨범을 위해 안동렬(피아노), 하타슈지(기타) 등 젊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인 가수 엄소영이 트로트계 신세대 스타를 꿈꾼다. 엄소영은 최근 첫 앨범 ‘좋니 좋아’를 내고 활동을 시작했다. 타이틀곡 ‘좋니 좋아’는 신세대뿐만 아니라 기성세대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특유의 신선함과 발랄함이 느껴진다. 수록곡 ‘끙끙끙’은 전주부터 마음이 짠해지는 감동이 넘치는 아름다운 선율의 트로트. 신곡 ‘좋니 좋아’ 발매 특유의 신선함과 발랄함 엄소영의 소녀 같은 발랄함과 매력 넘치는 모습이 노래와 잘 어울린다는 평가다. 엄소영은 동덕여대 실용음악과 보컬 전공 출신으로, 작사·작곡은 물론 보컬 실력도 뛰어난 만능 엔터테이너다. 아이돌 일색인 TV 음악방송도 점령해 신세대 트로트를 이끄는 차세대 주자가 되는 것이 그의 목표. 작사·작곡 물론 보컬도 뛰어나네∼ 소속사 측은 “(엄소영은) 목소리가 팔색조 같고, 트로트는 물론 째즈, 가요, 동요, 광고음악, 뮤지컬 등 어떠한 장르도 마음대로 넘나든다”며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일이 너무나도 기대된다. 하루 빨리 대중분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핑크빛 성 상품화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아이스크림 업체 배스킨라빈스의 광고가 도마에 올랐다. 어린 모델에게 야릇한 분장과 포즈를 취하게 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인 것이다. 문제의 광고가 공개된 것은 지난달 28일. 배스킨라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동 모델 엘라 그로스가 출연하는 새 CF를 유튜브와 트위터 등에 띄웠다. 선정적? ‘핑크 스타’ 출시를 위해 제작된 30초 분량의 신제품 광고 영상 속 엘라 그로스는 마치 성인 여성처럼 꾸미고 등장한다. 분홍색 블로셔와 립 메이크업을 하고 분홍색 민소매 드레스를 착용했다. 이 광고에서는 “이런 여름은 처음이야”란 내레이션과 함께 립스틱을 바르고 아이스크림을 먹는 소녀의 입술을 클로즈업해 보여주기도 한다. 이 모델은 2008년생으로 올해 11세의 어린이. 이 광고가 나가자 온라인상에선 어린 모델을 마치 성인처럼 연출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성을 상품화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리틀 싸이’ 황민우가 자신의 사망설에 대해 직접 일축했다. 황민우는 최근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틀 싸이 황민우 사망 사건 해명 영상’이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황민우는 “아직도 제가 죽었다고 오해하는 분들도 많고, 잘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아 영상을 찍게 됐다”며 “저는 활동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제가 죽었다고 오해해서 슬펐다”고 토로했다. 자신의 유튜브 통해 사망 루머 직접 일축 싸이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황민우의 사망 루머는 SBS <스타킹>서 강남스타일을 불러 또 다른 리틀 싸이로 불렸던 전민우가 사망하면서 불거졌다. 중국서 거주 중이던 고 전민우는 방송 출연 당시 뇌종양을 앓고 있었다. 2016년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급히 이송돼 구급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사망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갓 성인이 된 단거리 신예 신민규(19·서울시청)가 200m 한국기록(20초40) 보유자 박태건(28·국군체육부대)을 꺾었다. 신민규는 지난달 26일 강원도 정선종합운동장서 열린 제73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200m 결선서 20초99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박태건은 21초22를 기록해 2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역주 중 라인을 밟아 실격됐다. 신민규는 지난해에도 같은 장소, 같은 대회서 박태건과 겨룬 적이 있다. 당시 박태건은 20초40을 기록하면서 한국기록을 수립했다. 200m 한국기록 보유 박태건 꺾고 대회 1위 당시 한강미디어고 소속이던 신민규는 21초07로 4위에 그쳤다. 그런데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시청에 입단한 신민규는 1년 만에 200m서 가장 빠른 형보다 더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신민규는 경기 직후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도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서울시청 동료들뿐만 아니라 함께 경기를 벌인 다른 선수들도 막내인 신민규에게 다가와 등을 두드리며 우승을 축하했다. 신민규는 “태건이 형을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자유한국당(이하 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 28일 신임 사무총장에 한국당 박맹우(울산 남구을) 의원을 임명했다. 한국당은 “황 대표가 최고위원들과 협의를 거쳐 박 의원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3선 울산광역시장 출신으로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아왔다. 또 비상대책위원회 시기에 사무총장직을 맡아 당무를 총지휘하며 당을 안정화시키는 데 역할을 한 바 있다. 신임 사무총장 임명 3선 광역단체장 출신 한국당 관계자는 “현재 당내외 원활한 소통과 당내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해 사무총장에 임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국민대학교 행정학 학사, 동의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으며 제 3·4·5대 울산광역시장을 지냈다. 국회에는 19대 때 입성, 재선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