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7 18:29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노신영 전 국무총리가 지난 21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9세. 1930년 평안남도 강서 출신의 노 전 총리는 19세 때 혈혈단신으로 월남 후 고학 끝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1953년 제4회 고등고시에 합격해 1955년 외무부서 공직생활을 시작, 1980년 전두환정권 시절 외무부장관에 발탁됐다. 국가안전기획부장, 국무총리 등 요직을 잇달아 역임했다. 제5공화국의 내각을 대표하는 인물로 전두환씨에게 크게 신임을 얻으며 한때 자신의 후계자로 내정하기도 했으나 군 출신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노환 별세…향년 89세 5공 요직 두루 역임 노 전 총리는 1987년 박종철 군 고문치사 사건이 발생하자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며 같은 해 5월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총 2년3개월간 총리직을 수행해 이명박정부의 김황식 국무총리(2년4개월) 이전까지 최장수 총리 기록을 보유하기도 했다. 이후 당시 여당이었던 민정당 고문을 지냈고 1994∼2012년까지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노 전 총리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대표적 멘토로 잘 알려졌다. 1970년 초대 주인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공지영 작가가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SNS에 글을 올렸다. 공지영은 지난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 관련 기사를 공유하고 “서울에만 장갑차 500대에 탱크가 200대 투입”이라며 “자유당 가만 놔둬야 됩니까? 황교안 덮어준 윤석열이 놔둬야 하나요”라고 비판했다. 임 소장은 지난 21일 국회 국방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관련 내용이 담긴 기무사 문건을 공개했다. 또 2017년 당시 기무사의 문건 작성 및 검토 과정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연루돼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런 걸 하려 했다고?” 황교안 대표 “법적 대응” 당시 황 대표는 국무총리 겸 대통령 권한대행이었고, 권한대행 직무 개시 이후 국가안전보장회의에 3차례 참석했기 때문에 해당 문건을 검토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임 소장의 주장이다. 황 대표는 “계엄령의 계자도 못 들었다. 의혹을 제기하는 이를 상대로 고소나 고발을 통해 사법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공지영은 “비상사태 선포와 계엄령은 엄청나게 큰 차이가 있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이 지난달 23일 체포됐다. DB그룹은 창립 50주년을 앞두고 난처한 상황에 빠졌다. 김 전 회장은 이날 오전 3시47분경 뉴욕서 출발한 비행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곧바로 체포된 김 전 회장은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 전 회장은 가사도우미였던 A씨로부터 지난해 1월 성폭행 혐의와 관련해 고소를 당했다. 인천공항 귀국 후 곧바로 체포 가사도우미 성폭행 혐의 부인 A씨는 지난 2016년부터 1년여 간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로 일하다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 전 회장은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였던 만큼 경찰은 조사에 착수하지 못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은 지난 2017년 7월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떠난 뒤 비서 상습추행 혐의가 불거져 회장직서 물러난 바 있다. 이후 여권 무효화와 인터폴 적색수배 등의 조치가 내려지자 자진 귀국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회장은 그룹 핵심 계열사인 DB손해보험 지분 등을 보유, 그룹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은 유효하다는 평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고삼석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 상임위원이 국정감사 이후 사의를 표명했다. 임기를 5개월여 남긴 시점이다. 고 상임위원은 지난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 직후 페이스북을 통해 “방통위 국감 마지막 날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며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지만 오해가 없도록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는 것이 책임 있는 공직자의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사의를 공식화했다. 이어서 그는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5년 5개월 동안 재직했다. 5개월쯤 임기가 남아 있지만, 제 역할은 여기까지”라며 “이쯤에서 상임위원의 직을 내려놓으려고 한다. 몇 개월 남은 임기를 채우는 것보다 역량 있는 분이 새로 오셔서 새해 업무계획을 세우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자리를 비워 주는 것이 ‘마지막 소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임기 5개월 앞두고 전격 발표 광주 출마설 ‘솔솔’ 행보는? 고 상임위원은 3기 방통위서 야당(당시 더불어민주당) 추천으로 선임된 후 4기 방통위서 대통령 추천 몫으로 방통위원직을 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원행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화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임명 문제 등으로 진영 간 대결 양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서 문 대통령에게 사회 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인 원행스님은 지난 21일 문 대통령이 주요 종교 지도자들을 청와대 상춘재로 초청해 개최한 오찬 간담회서 “지난 2개월 동안 우리 사회는 적지 않은 갈등을 겪어야 했다. 종교 또한 책임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행스님은 “한국 불교 역사를 대표하는 고승 원효스님은 화쟁의 가르침을 주셨다”고 덧붙였다. 화쟁은 원효의 중심 사상으로, 각 종파의 서로 다른 이론을 인정하고 보다 높은 차원서 통합을 시도하려는 이론이다. 원행스님은 “화쟁의 중심은 지극히 공정하고 가장 공정한 경지인 ‘지공’에 있다고 생각한다. 대통령께서 추구하는 공정사회는 바로 이런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대통령 종교 지도자 초대 “서로 다른 이론 인정해야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영원한 수사반장 고 최중락 총경이 올해의 경찰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찰청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야외마당서 민갑룡 경찰청장 등 경찰 관계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4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서 올해의 경찰영웅 선정과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졌다. 최 총경은 과거 경찰로 재직하는 40여년 동안 1300여명의 강력범을 체포해 강력사건 수사 분야서 국내 역대 최고의 경찰로 꼽힌다. 서울중부경찰서서 형사 생활을 시작한 이래 생전에 다룬 사체만 2600구에 달한다. 생전 다룬 사체만 2600구 <수사반장> 주인공 실제 모델 1990년 정년퇴임하기까지 1959년 필동 일가족 몰살 사건, 1966년 상업은행 영등포지점 강도 사건, 1984년 을지병원 독살 사건 등 그가 맡은 굵직한 사건만 해도 수두룩하다. 특히 1972∼1989년 MBC 드라마 <수사반장>의 주인공 실제 모델로 유명한데 제작 과정에 동참하면서 각종 강력사건 자료를 제공하고 1년에 1∼2회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최 총경과 함께 독립운동가 출신 경찰로 유명한 고 차일혁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허니패밀리 객원보컬 출신의 애니(장승미·Annie)가 트로트계에 도전장을 냈다. 신곡은 ‘사랑할아버지’. 트로트퀸 장윤정의 인기 타이틀곡 중 하나인 ‘당신편’을 작곡한 권노해만의 작품이다. 한양여자대학교서 보컬을 전공한 애니는 힙합, 팝, 앨앤비, 소울 뿐 아니라 트로트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서 소화력을 보여주는 실력파 가수다. 허니패밀리 보컬 출신 트로트계 도전장 내다 이미 보컬트레이너 및 톱 라이브 가수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04년 발표된 허니패밀리 3집의 객원보컬로 방송무대를 주름잡은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1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주는 캐디의 임무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주말에 골프를 치던 아마추어 골퍼. 코스를 돌다가 바위를 맞닥뜨렸고, 이를 무리하게 넘기려고 친 공에 맞아 다쳤다면 과연 책임은 누구에게 있을까. 안전의 의무 한 골퍼가 자신이 친 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눈을 다치는 사고를 당했는데, 캐디와 골프장에 손해배상 책임이 있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지난 1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최형표)는 A씨가 골프장 캐디 B씨와 골프장을 운영하는 C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소송서 “B씨와 골프장 측은 1억3400여만원을 배상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했다. A씨는 지난해 6월 경기도의 한 골프장서 경기 도중 자신이 친 골프공이 바위에 맞고 튕겨 나와 왼쪽 눈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캐디가 암석 해저드 앞에서 공을 치는 것을 제지하지 않고 오히려 ‘바위를 넘겨 치라’고 말해 사고를 당했다”며 당시 경기에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금호석유화학은 ‘흰지팡이의 날’을 맞아 서울시 강동구 소재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용 흰지팡이 제작 후원금 5400만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원금으로 총 1430개의 흰지팡이를 제작해 도움이 필요한 시각장애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백남식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장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야외에 마련된 간이 게이트볼 체험장으로 이동해 시각장애인용 게이트볼에 대한 취지와 현황을 듣고, 직접 안대를 착용하는 체험을 하기도 했다. 시각장애인 이동 돕는 흰지팡이 지원금 전달 흰지팡이의 날은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Union)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인 관심과 배려를 이끌어 내자는 취지서 1980년 10월15일 선포한 기념일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08년부터 시각장애인 자립을 위해 시각장애인의 이동을 돕는 흰지팡이를 비롯한 보장구 일체의 제작 지원금을 전달했다. 흰지팡이를 포함해 총 2만3000여개의 시각장애인용 보장구를 도움이 필요한 곳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수혁 전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의원의 주미대사 내정으로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 정은혜 의원(36)은 지난 15일 등원 후 처음으로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신고식을 치렀다. 정 의원은 이날 오전 회의에 참석해 “20세 대학생 열린우리당 인턴을 시작으로 16년의 시간이 흘러 아이 엄마가 됐다”며 “민주당이 주신 소중한 기회를 감사히 여기며 늘 겸손한 마음으로 행동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의원은 “여성, 청년을 위한 정책과 법안을 쉬지 않고 고민하면서 실현하겠다”며 “국정감사와 예산으로 바쁘게 돌아가는 시점에 등원했지만 20대 국회서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최연소 의원으로 기억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혁 주미대사로 임명 의원직 승계…당 최연소 이어 “선당후사의 마음가짐을 통해 저의 역할이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제게 주어진 짧은 시간 동안 하루를 1년처럼 여기며 임하겠다. 많이 이끌어주시고 응원해달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 의원은 민주당에서 상근부대변인, 박원순 서울시장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열애설로까지 퍼진 노래방 CCTV 영상 유출의 책임을 물어 노래방 관계자를 고소했다. 빅히트는 최근 정국이 타투이스트 A씨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긴 영상 유출과 관련해 거제도 소재 노래방 관계자를 개인정보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정국은 지난달 17일, 휴가 중 거제도의 한 노래방서 타투이스트 A씨와 백허그를 하는 듯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 유출로 곤욕을 치렀다. 이 영상으로 둘의 열애설까지 불거지자 양측은 “연인 관계가 절대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열애설 불 지핀 노래방 업주 소속사 CCTV 유출 혐의 고소 빅히트도 당시 “정국은 휴가 기간 거제도 방문 중 평소 알고 지내던 타투샵 지인들이 현지 방문 중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이에 타투샵 지인들 및 거제도 지인들과 함께 식사하고 단체로 노래방에 간 것이 왜곡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아티스트(정국)의 장기 휴가 기간에 있었던 소소한 개인적 일상들이 왜곡돼 알려진 것에 대해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ld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5일 “기술의 최적화가 최고의 (TV)화질을 내는 것이지, 특정 부분의 숫자가 좋다고 최고의 화질을 내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부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서 열린 ‘2019 삼성 협력사 채용 한마당’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전했다. 최근 LG전자와의 ‘8K 화질 기술 논쟁’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됐다. 구체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지만 LG전자가 삼성전자 QLED 8K TV를 겨냥해 “화질선명도(CM)값이 기준치에 미달한다”는 주장의 반박으로 풀이됐다. LG전자와 8K TV화질 전쟁 최적화 강조, 소신 밝혀 윤 부회장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가 차세대 ‘QD(퀀텀닷) 디스플레이’의 작명에서 빠진 것에 대해 “크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소비자에게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삼성디스플레이가 QD 디스플레이 생산라인에 대규모 투자를 밝히면서 OLED에 대한 언급을 피한 것과 관련, 업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지난 16일, 같은 당 지상욱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장진영 대표비서실장은 이날 국회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아침 9시께 손 대표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지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며 “손 대표는 당대표가 아닌 개인 자격으로 고소했고, 변호사 선임도 개인 비용으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지 의원은 지난 1일 아침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손 대표를 향해 당헌·당규를 파괴했다고 했다”며 “이는 불특정 다수가 인식할 수 있는 라디오 방송서 공연히 손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한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내가 당헌·당규를 파괴?” 같은 당 지상욱 의원 고소 또 장 실장은 “뿐만 아니라 지 의원은 손 대표에게 마치 금품수수 비리 의혹이 있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적시해 손 대표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안병원 윤리위원장이 정상적으로 직책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최초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송순천 용인대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전쟁의 폐허 속에 참가한 1956년 호주 멜버른올림픽 남자 복싱 밴텀급서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건국 이후 최초의 은메달이었던 만큼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라 대대적인 환영을 받았다. 당시 성북고 3학년이던 고인은 결승전서 동독의 볼프강 베렌트를 맞아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고도 편파판정의 희생양이 됐다. 그러나 그는 후에 “2등이었기 때문에 패배를 인정하는 법을 배웠고, 자신을 낮춰 돌아보라는 평생의 교훈을 얻었다”고 회고했다. 56년 멜버른올림픽 복싱 밴텀급 ‘국민적 영웅’으로 대대적 환영 1955년 6월 복싱에 입문한 고인은 4개월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갈 정도로 급성장했고, 선수생활을 마칠 때까지 156전 전승과 99KO라는 화려한 국내 성적을 거뒀다. 올림픽서 국력에 의한 패배를 경험한 고인은 이후 지도자의 삶을 걷게 된다. 1961년 체육교사를 시작으로 충북 청주에 복싱체육관을 개관하고 전문 선수 육성도 병행했다. 이후 청주대, 용인대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당선 무효 위기에 놓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살리기 위해 불교계가 나섰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효찰대본산 용주사 등 77개 사찰의 스님 104명은 지난 11일, 대법원에 ‘대한불교조계종 제2교구 200여 사찰과 2000여 스님, 250만 경기도 불자들의 염원은 이재명 도지사가 필요하다’는 제목의 탄원서를 제출했다. 효찰대본산 용주사 주지 성법 스님은 “이재명 도지사에 대한 항소심서 재판부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혐의로 벌금 300만원을 선고한 예상치 못한 판결에 도지사 없는 불행한 도민이 되지 않을까 염려스러운 마음으로 탄원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선 무효 위기 법원에 탄원서 탄원 스님들은 “이재명 경기지사는 성남시장 재임 시절 6000억원의 부채를 해결하고 청년배당, 무상 교복, 산후조리원 등 행정 능력을 입증해 지자체장으로 시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았다”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이재명 지사는 지난해 경기도지사 선거서 당선됐고, 생명안전을 최우선시해 24시간 닥터헬기 도입, 계곡 불법시설 전면 정비, 지역 화폐 확대 시행 등 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박형식 국립오페라단 신임 예술감독 겸 단장이 지난 15일 기자간담회서 시즌제 예술감독 도입 등 국립오페라단 정상화 방안을 밝혔다. 이날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국립예술단체연습동서 열린 취임기념사를 통해 박 단장은 균형과 조화, 공정과 연대, 확대와 비상, 사회적 책임 등을 운영 원칙으로 내세웠다. 그는 “우수한 실력으로 국내외 무대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성악가, 제작진들에게 보다 많은 권한을 줘서 그들의 역량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단장이 큰 틀에서 국립오페라단의 경영을 맡고 작품별로 예술감독을 선임해 공연을 이끌 권한을 나누겠다는 취지다. 지난 1일 새 단장으로 임명 시즌제 예술감독 도입 예고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10년간 4명의 단장이 3년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나는 등 내홍을 겪었다. 윤호근 전 단장 해임과 관련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법정 다툼도 진행 중이다. 박 단장은 지난 1일 국립오페라단 새 예술감독 겸 단장으로 임명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박 단장은 국공립기관 운영 경험이 풍부하고 조직 장악력, 업무 추진력 및 대외 교류 역량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암 투병 중이었던 방송인 허지웅이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최근 근황을 공개할 예정이다. 허지웅은 18일 방송 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서 혈액암의 일종인 악성림프종 진단을 받은 후로 병마를 이겨낸 후의 첫 모습을 공개한다. 이날 방송을 통해 허지웅은 건강에 소홀했던 자신의 과거를 반성하며 스트레칭과 함께 요가 등 운동을 하며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운동과 함께 식사 전 영양제를 챙겨먹는가 하면 정기검진을 위해 의사의 조언도 하나하나 빠트리지 않고 귀담아듣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병마를 이겨낸 허지웅의 일상은 오는 18일 오후 11시10분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이 지난 16일, 자신의 고소득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대도서관은 이날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도티 회사는 올해 500억 매출을 본다더라. 대도서관은 어떤가”라는 질문에 “7월이 지난 시점에 이미 20억을 돌파했다”고 답했다. 그는 “재작년에는 17억원이었고 작년에는 24억원이었다”고 언급해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날 대도서관은 아내 윰댕과의 ‘직진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37세까지 솔로였다. 처음부터 아내가 좋아 만나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연애 시절)아내가 신장이 굉장히 안 좋다고 얘기했다.(하지만)저는 직진했다. 지금은 이식 수술 다 끝나고 건강해졌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16일, 설리의 사망과 관련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고 언급했다. 최자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때 설리의 연인이었던 최자는 “무척 보고 싶다”며 진한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설리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후 일부 누리꾼들은 최자의 SNS에 악성 댓글을 달아 논란이 일었다.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 소재의 자택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을 감안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신인 트로트 듀엣 ‘팔색조’가 젊고 세련된 트로트의 장을 열고 있다. 팔색조의 데뷔곡은 ‘오빠면 OK’. 데뷔곡 ‘오빠면 OK’ ‘OK 댄스’섹시 무장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에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일명 ‘OK 댄스’는 기존 트로트 장르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세련된 안무와 섹시함을 보여준다. 최근 트로트 열풍을 일으켰던 <미스트롯>의 숙행이 직접 작사에 참여해 팔색조 데뷔에 큰 역할을 해줬다. <미스트롯> 숙행 참여 미인대회 출신 멤버 멤버 미지는 크리에이터 및 개인방송 활동으로 이미 많은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설하는 미인대회 출신으로 각종 모델로 활동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