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3 00:01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더클래스 효성이 임성현 전 코오롱모터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더클래스 효성은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다. 더클래스 효성에 따르면 임 대표는 지난 1988년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코오롱 기획실과 코오롱글로벌 ANC사업부 본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코오롱모터스 대표에 오른 임 대표는 수입 자동차 업계 발전과 판매 신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더클래스 효성 대표이사로 수입 자동차 업계서 성과 더클래스 효성은 “임 대표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 업계서 다양한 성과를 거두며 쌓아온 전문성과 증명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더클래스 효성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임 대표는 취임 메시지를 통해 “앞으로 고객만족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마케팅을 통해 고객의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브라질과 콜롬비아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스페인 문학을 전공했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구사에 능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한국교회가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힘들어하는 가운데 부활절을 지내게 됐다”며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러한 때일수록 한국 교회가 일어나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섬김을 통해 용기와 희망을 전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목사는 “모든 사람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 되신 부활의 주 예수님이 널리 알려지게 되길 간절히 소원한다”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의료진 모든 분과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코로나19 관련해 부활절 메시지 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감사 전해 그는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올린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온 인류의 희망이요 기쁨”이라고도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후임으로 선출된 이영훈 목사는 어릴 적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출석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의 맏형 오진혁(현대제철)이 어쩌면 마지막이 될 도쿄올림픽을 위해 1년 더 활시위를 당긴다. 올해 7월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올림픽만 보고 구슬땀을 흘렸던 국가대표 선수들은 고된 훈련을 1년 더 버텨야 한다. 2012 런던올림픽서 한국 양궁 사상 최초로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오진혁도 마찬가지다. 그는 올림픽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세계선수권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딴 세계적인 선수다. 그에게 도쿄올림픽은 특별하다. 우리나이로 마흔,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다. 특히 은퇴 기로서 현역 생활을 이어가기로 한 그에게 마지막 목표나 다름없다. 런던올림픽을 1년 앞둔 2011년 여름 오른쪽 어깨 통증이 시작됐다. 올해 마흔 마지막 올림픽 도쿄 연기로 은퇴도 미뤄 고통을 참으며 런던올림픽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최고의 성과를 냈지만 대가는 비쌌다. 어깨 회전근 4개 중 3개가 끊어져 1개만 남았다. 하나 남은 회전근도 80%가량이 파열된 상태다. 오진혁은 “런던올림픽과 인천아시안게임 때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래퍼 버벌진트가 일명 ‘n번방’ 참가자였던 2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에 대해 ‘기쁘다’고 표현해 논란이 일고 있다. 버벌진트는 최근 자신의 SNS에 ‘“n번방 음란물 갖고 있다” 음독 후 자수한 20대 끝내 숨져’라는 제목의 기사를 캡쳐한 뒤 “기쁘다. 몇 명 더 사망하면 기념 곡 냅니다. 신상공개도 갑시다”는 메시지가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여론은 ‘사이다 발언’과 ‘경솔한 언행’으로 갈려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다. 사이다 발언이라는 측의 입장은 피해자를 ‘사회악’으로 구분 짓고 안타깝지 않다는 반응인 데 반해, 반대 측면의 사람들은 유명인의 발언으로서는 적절치 않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버벌진트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을 언급하며 n번방 사건에 대해 지적할 자격이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 ‘n번방’ 과격한 표현 “사이다” vs “경솔” 논란 이와 관련해 버벌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전쟁기념사업회가 지난 14일, 제12대 신임 사무총장에 김영철 예비역 해군 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영철 신임 총장은 해군사관학교 38기 출신으로 군인이던 시절 합참 작전본부 작참부 작전2처장, 국방대 안전보장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한양대 국방정보공학과 특임교수로 재직하며 해군 기술장교 교육에 힘썼다. 전쟁 막고 평화통일 앞장 해사 38기…전역 후 후진 양성 전쟁기념사업회는 지난 1989년 1월 설립된 대한민국 국방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전쟁이 주는 교훈을 통해 전쟁의 예방과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이룩하는 데 이바지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를 위해 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기념관을 건립·운영하며, 호국항쟁 및 6·25전쟁사와 관련한 학예연구 활동과 안보교육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지난 14일 식음료 업체 일화는 김상균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공동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일화는 이번 선임을 통해 2017년 취임한 정창주 대표와 김상균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를 갖추고, 회사 운영에 한층 힘을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임 김상균 대표는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졸업 후 서울대학교 대학원서 치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일미치과의원을 경영하며 사회복지법인 애원복지재단 이사장을 겸직했다. 2019년 3월부터 HJ매그놀리아 글로벌 의료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치의학박사 출신이… 제약사업·사회공헌 지원 그동안의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향후 일화의 제약 사업과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일화가 지난해 지난 8월 후원한 아프리카 상투메프린시페 의료봉사활동서도 HJ매그놀리아는 자원봉사애원, 효정세계평화재단, 세계평화여성연합 등과 함께 행사를 주관했다. 1971년 설립된 일화는 식음료, 홍삼, 제약을 주요 사업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 국내 최초 보리 탄산음료 ‘맥콜’, 세계 3대 광천수 초정리 광천수로 만든 &l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에 강영순 전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이 지난 13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월요회의 영상으로 진행됐다. 강 부교육감은 “아이들이 행복한 경남 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경남도교육청 부교육감 취임 중앙 부처 요직들 두루 거쳐 강 부교육감은 부산 출생으로 영도여고와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서 교육학 석사, 미국 버클리대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6년 제2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총무처와 노동부, 교육과학기술부, 교육부 등의 중앙 부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9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 후 경상대학교 사무국장과 교육부 과학기술인재관, 국제협력관, 부산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지방교육지원국장,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을 역임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도로의 무법자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전동 킥보드 탑승자가 승용차와 충돌해 숨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다. 전동 킥보드 사고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관련 규제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갑툭튀’ 부산 해운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0시15분께 부산 해운대구의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소형 SUV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전동 킥보드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킥보드를 타고 있던 A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이 사고 현장 인근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는 신호를 위반해 무단횡단하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도로는 8차로로, 사고 당시 비가 내리는 상황이었다. 남성이 탔던 전동 킥보드는 바퀴와 손잡이 등이 완전히 파손됐다. 사고 현장서 안전모 등 보호장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의 음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액 분석 등을 의뢰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국악과 트로트가 만났다. 가수 유라(김유라)가 두 장르를 접목한 싱글 ‘잔칫날’을 들고 나왔다. 가야금, 꽹과리, 태평소, 장구 등 국악기 협연으로 제대로 된 흥을 보여주는 노래다. 세대를 아우르는 가사로 남녀노소 모두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다. 소속사 측은 “어린시절부터 단단히 다져온 국악의 맛깔스러움과 트로트의 감성적이면서도 가슴을 후련하게 파고드는 유라의 음색이 일품”이라며 “누구나 부르고 싶고, 누구에게나 불러주고 싶은 노래로 흥겨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탄탄한 기본 흥겨운 무대 두 장르 접목 싱글 ‘잔칫날’ 용인대서 국악을 전공한 유라는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국악성악 독창 부문 최우수상(2007년), 전국학생국악경연대회 가야금병창 최우수상(2009년), 통일로음악회 대상(2011년), 압독가요제 최우수상(2011년) 등을 수상했다. 2014년 싱글 ‘꼬까신’로 데뷔한 이후 ‘먹물 같은 사랑’ ‘있어도 없어도’ ‘땡큐’ &lsquo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검찰이 면허 취소 기준을 웃도는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차세찌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차씨는 차범근 전 축구대표팀 감독의 아들이다. 검찰은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장원정 판사 심리로 열린 차씨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위험운전치상) 등 혐의 결심공판서 이같이 구형했다. 차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11시40분께 종로구 부암동서 술에 취한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앞서 가는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246%에 달했고, 상대 운전자는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된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면허가 취소된다. 음주사고 징역 구형 윤창호법 적용 대상 또한 차씨는 이른바 윤창호법(특가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죄) 적용 대상이기도 하다. 지난 2018년 12월 시행된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의 형량을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강화했다 검찰은 차씨가 피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이영호가 미래통합당 세종특별자치시 갑 선거구 김중로 후보의 후원회장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운동에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 6일 세종시 나성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이영호 프로케이머를 후원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후원회장은 “김중로 후보는 근면하고 검소한 데다 국회 의정활동에 매우 모범적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후원회장을 맡게 된 배경을 밝혔다. 세종갑 김중로 후보 진영으로 합류 역대 최강 게이머…청년 표심 공략 김 후보는 “대한민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프로게이머가 후원회장을 맡아줘 감사하다”며 “이영호 프로게이머와 함께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e스포츠가 최근 올림픽까지 거론되는 만큼 문화·예술·체육 등 K-컬처와 접목해 세종시를 청년들을 위한 문화도시로 조성하겠다”며 “통합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책을 만들어 세종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이 후원회장은 스타크래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유유제약 오너 3세인 유원상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유유제약은 지난 6일, 유 부사장의 사장 승진 소식과 함께 유유헬스케어, 유유테이진, 유유네이처 등 관계사의 2020년 정기 승진인사를 발표했다. 1974년생인 유 사장은 지난해 4월 유유제약 대표이사를 맡으며 3세 경영 시대를 열었다. 유유제약 창업주인 고 유특한 회장 장손이자 2대 유승필 회장 장남이다. 유 사장은 미국 컬럼비아대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현지서 아더앤더슨, 메릴린치,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서 근무한 후 2008년 유유제약에 입사해 기획, 영업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경험을 쌓았다. 대표이사 선임 1년 만에 사장 승진 12년 실무 경험…3세 경영 본격화 유 사장은 온화한 성격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최근 유유제약이 직위, 호칭 등을 없애면서 수평적 조직개편을 단행해 업계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 차장, 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유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80년에 달하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만들어온 창업주와 선배님들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유유제약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배우 소지섭이 17세 연하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 7일, 정식으로 법적 부부가 됐다. 소속사 51k(피프티원케이)는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 열애를 인정했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일생서 가장 중요하고 행복한 순간을 조용히 간직하고 싶다는 소지섭과 조은정의 뜻에 따라 식은 직계 가족들끼리 모여 조용히 치렀다”고 했다. 소지섭의 예식은 소규모 비공개 예식이나 스몰웨딩이 아니라 가족들끼리 식사하며 인사하는 것 정도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고자 굿네이버스에 5000만원을 기부, 교육 취약 계층 아동들에게 태블릿 PC와 스마트 기기를 지원하는 것으로 식을 대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소지섭은 소속사 공식 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로 놀랐을 팬들에게 ‘나름 긴 시간 신중히 내린 인생의 중요한 결정인 만큼, 그동안 저를 오랜 시간 지지하고 믿어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셨으면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광주의 한 중견기업이 코로나19 여파로 고통받는 대구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공기청정기 수백 대를 기부했다. 지난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생활가전제품 판매업체 디케이가 1억2000여만원 상당의 공기청정기 500대를 기탁했다. 공기청정기는 대구로 전달돼 광주시와 대구시의 ‘달빛동맹’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 중견기업이 내민 손 “달빛동맹 더욱 끈끈해지길” 디케이 임직원들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실내서 생활하는 경제적 취약 주민들이 공기청정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염려해 물품 지원에 나서게 됐다. 김보곤 디케이 대표이사는 “고객들에게 받은 깊은 감사와 사랑을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겪고 있는 대구시민들에게 되돌려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기탁식을 계기로 광주와 대구 시민들이 마음의 거리는 줄이고, 달빛동맹은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 평동산단에 소재한 디케이는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의 1차 협력업체로 시작해 자체 브랜드를 판매하는 지역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미래통합당(이하 통합당) 소속으로 서울 관악구갑에 출마했다가 비하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김대호 후보가 지난 8일 제명됐다. 통합당 중앙윤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8시 전체회의를 열어 김 후보에 대한 징계안으로 ‘제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윤리위는 김 후보의 징계 사유로 “선거 기간 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나이 들면 장애인” 경고에도 또 막말 앞서 김 후보는 서울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30∼40대는 논리가 없다”고 말해 논란을 불러왔다. 통합당은 해당 발언을 한 김 후보에게 경고했지만, 김 후보는 지난 7일 “일단 장애인들은 대개 1급, 2급, 3급, 4급, 5급, 6급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다 장애인이 된다”고 발언해 또 다시 세대 비하 논란을 일으켰다. 통합당의 제명 결정으로 인해 김 후보는 후보직도 잃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당에서 후보가 제명될 경우 후보자 등록이 무효가 돼 후보 자격을 상실한다.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구자억 목사가 지난 8일 KBS1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 코너에 출연해 자신을 ‘뽕짝 부르는 목사’라고 소개했다 구 목사는 “저는 뽕짝을 부르는 목사”라며 “<아침마당>에 나오기 전까지 욕을 많이 먹었다. 목사가 무슨 뽕짝이냐고 했다. 사람들이 손가락질했다. 처음 부임했던 교회에서는 찬송가를 왜 뽕짝같이 부르냐고 웃기도 했다. 그 일 때문에 교회에서 쫓겨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동안 뽕짝을 부르며 각설이처럼 입고 다녔다니 욕하더라. 이제는 점잖게 양복을 입고 다닌다. 저는 굴하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찬송가를 부르며 전국을 누볐다. 그러니까 교회와 행사장서 출연 제의가 몰려왔다. 시간이 지나자 저의 뽕짝 스타일 찬송을 사랑해주시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KBS <아침마당> 출연 나훈아 ‘갈무리’ 열창도 또 “<아침마당>서 노래 부르고 나서 욕하시던 분들도 응원해주신다. 담임 목사님도 마음을 다스리는 게 귀한 사역이라며 제 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강준만 전북대 교수가 신간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를 발간했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라는 제목은 정치가 불신과 혐오의 대상이 된 가운데 정치적 소비자 운동이 세상을 바꾸는 데에 더 큰 힘을 발휘할 수 있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강준만은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했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은 상품 자체의 문제를 떠나 소비자의 이념·정치·윤리적 신념과 결부해 특정 상품의 소비를 거부하거나 지지하는 정치적 행위를 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소비자 운동과 구별된다.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정치적 소비자 운동에 주목 강준만은 저서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을 공개적으로 거론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분열과 갈등의 정치, 분열과 증오의 정치를 끝장내겠다고 했지만, 오히려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유시민은 민주화가 된 세상에서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조직 보위론을 다시 꺼내든 것” 등의 표현으로 강하게 비판했다. 또 ‘조국 사태’를 언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인 현대HCN에 대한 물적분할과 동시에 매각을 추진 중인 가운데, 복수의 통신사가 현대백화점그룹에 현대HCN 인수 의사를 먼저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현대HCN 매각에 사정이 밝은 업계 한 관계자는 “복수의 통신사들이 현대HCN 인수 여부를 두고 겉으로는 시큰둥하지만, 실제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다른 케이블TV업체들을 수의계약 방식으로 인수했음에도 불구하고, 현대백화점그룹이 공개입찰 방식을 선택한 것은 유력 인수 후보인 통신사들이 먼저 인수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명해왔기 때문에 매각 가격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개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현대HCN 인수전이 사실상 본격화되면서 현대HCN의 기업가치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증권가에선 현대HCN의 기업 가치가 최소 6000억원서 최대 7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대HCN의 유료방송 시장점유율(작년 6월 말 기준)은 4.07%(134만명)로 6위 사업자지만, 서울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인터넷서 이슈가 되고 있는 사안을 짚어봅니다. 최근 세간의 화제 중에서도 네티즌들이 ‘와글와글’하는 흥미로운 얘깃거리를 꺼냅니다. 이번 주는 룸녀의 전파력에 대한 설왕설래입니다. 결국 터질 게 터졌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클럽, 노래방 등 유흥업소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누차 강조했으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종업원이 손님과 직원 등 500여명과 접촉해 집단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ㅋㅋ&트렌드’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 A씨가 강남구 역삼동의 한 유흥주점서 근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남구 논현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초구 확진자(서초구 27번)와 지난달 26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난달 29일 밤부터 기침 등 최초 증상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지난 1일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이튿날 오전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근무한 업소는 강남구 역삼동 대로변에 위치한 대형 유흥업소다. 업소명은 &ls
[일요시사 취재2팀] 박민우 기자 = TV조선 <미스트롯>서 호소력 짙은 보컬로 주목받았던 김희진이 정식 데뷔했다. 첫 앨범 ‘차마’는 애절한 발라드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잊지 못하는 마음을 사랑의 언약인 ‘반지 하나 버리지 못하는 것’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그의 매력적인 중저음 보이스가 돋보인다. 첫 앨범 ‘차마’ 데뷔 중저음 보이스 돋보여 후렴구에 그의 파워풀한 보컬과 함께 웅장한 리얼 스트링 사운드와 코러스가 어우러져 슬픔을 극대화시켰다. 트로트 히트곡 제조기 알고보니혼수상태와 김지환, 국내 최고의 세션맨들이 의기투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스트롯> 출연 화제 다채로운 매력 자랑 한편 김희진은 <미스트롯> 출연 당시 ‘아모레미오’ ‘갈색 추억’ 등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이며 깊은 감성과 다채로운 매력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