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1:42
한국의 슈퍼리치 / 신동일 저 / 리더스북 / 1만4800원 부호가 많아 우리나라에서 PB센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유명한 압구정. 그곳에서도 초고액자산가들만을 상대하는 PB가 있다. KB국민은행 압구정PB센터 부센터장이자 VVIP 자산관리팀장인 신동일 PB다. 그는 대한민국의 모든 돈이 몰려든다는 압구정에서 6년 이상 초고액자산가들, 이른바 ‘슈퍼리치’들을 상대로 자산관리를 해왔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그들만의 성공스토리에 주목, <한국의 슈퍼리치>를 출간했다. <한국의 슈퍼리치>는 평범한 사람들이 꿈과 끈기를 갖고 슈퍼리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종잣돈을 만들고 불리고 지키는 방법, 슈퍼리치들의 특별한 자산관리법과 그들이 주목하는 최신 금융상품까지 슈퍼리치들의 생생한 성공과정과 전략 등 알차고 유용한 정보들을 모두 담고있다. 그렇다면 슈퍼리치는 어떤 사람들일까? 그 정의는 제각각이지만 저자는 부동산을 포함해 최소 30억원 이상을 가진 자산가라고 보면 무리가 없을 듯하다고 말한다. 강남의 어느 허름한 아파트 상가 안. 대낮부터 밤까지 학생, 직장인, 아줌마, 아저씨 할 것 없이 손님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작은 떡볶이가게 하나가 있다. 직원
리처드 도킨스 저 / 김영사 / 2만2000원 세상의 비밀에서 그 너머 우주의 비밀까지 어떻게 과학적인 사실로 설명할 수 있는지 명료하게 밝힌 책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생물학부터 천문학, 물리학, 지질학, 통계학 등 열두 가지 주제의 신화나 종교가 내놓은 답과 과학이 내놓은 답을 비교해서 보여주고 있다. 최초의 인간은 누구였는지,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종류의 동물이 있는지, 왜 밤과 낮·겨울과 여름이 있는 것인지, 세상은 언제·어떻게 시작되었는지 등 최소 원자에서 무한 우주까지, 과학적 논증과 해설로 과학적 안목과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김상운 저 / 21세기북스 / 1만5000원 26년차 앵커이자 기자로 활동 중이며 베스트셀러 <왓칭>의 저자인 김상운이 깊은 취재와 명상, 체험을 거쳐 인생의 깨달음을 얻고, 그 결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마음을 비우면 얻어지는 것들>. 저자는 내 안에 가득 쌓인 모든 것들이 사라지는 유일한 비밀은 ‘이 모든 것들이 내 것이 아니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닫고 자신을 텅 비우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총 4장으로 구성하여 ‘나’를 열어놓는 방법부터 육신에 대한 집착 텅 비우기, 생각 텅 비우기, 물질에 대한 탐욕 텅 비우기 등 인생의 모든 장애물들이 저절로 텅 비워버리는 우주의 원리를 다양한 사례와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알기 쉽게 풀어냈다.
랍비 조셉 텔루슈킨 저 / 북스넛 / 2만8000원 누구나 겪을 만한 인생의 딜레마들을 유대인의 가치관을 통해 해결한 책 <죽기 전에 한 번은 유대인을 만나라>. 저자 랍비 조셀 텔루슈킨은 성경과 탈무드 등 유대의 문헌들을 조사하여 사회적·인간적 쟁점들에 대한 유대의 가치관을 정리했다. 민족은 어디에서 오는가, 무엇을 배울 것인가, 유대인은 어떻게 실천하는가, 선행은 어떤 위력을 지니는가, 유혹을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등 크게 다섯 가지 주제로 나눠 365일 일상의 형식으로 전하고 있다.
마이클 샌델 저 / 와이즈베리 / 1만6000원 <정의는 무엇인가>로 화제를 모았던 마이클 샌델이 시장의 도덕적 한계와 시장지상주의의 맹점에 대하여 논의한 책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무엇이 가치를 결정하는가>를 펴냈다. 1998년 옥스퍼드대학교의 강의에서부터 시작하여 2012년 봄학기부터 ‘Market&Morals’라는 이름으로 하버드대학교 철학 강의로 개설되는 등 15년간 철저히 준비하고 고민하여 완성한 것으로 시장지상주의의 한계를 짚어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시장논리가 사회 모든 영역을 지배하는 구체적인 사례들을 제시하여 ‘과연 시장은 언제나 옳은가’에 대한 해답을 제공하며, 저자 특유의 문답식 토론과 도발적 문제제기, 치밀한 논리로 시장을 둘러싼 흥미진진한 철학논쟁을 펼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은 언제 시장을 이용해야 하는지, 시장에서 거래하면 안 되는 것이 무엇인지 등 시장에 우리를 내맡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철학적 사고의 힘을 길러줄 것이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꼼꼼한 안내서 / 엘리스 존스공 공저 / 동녘 / 1만7000원 유기농 제품들은 마트의 식재료보다 비싸지 않을까? 내게 신용카드는 무엇일까? 나에게 맞는 정당은 어디이며 어떤 정치인을 지지해야 할까? 지금과는 다르게 아이를 키우는 방법은 없을까? 한번쯤 이런 질문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 책은 누구보다 당신을 위한 것이다. 이 책에는 의식주와 관련된 일상적인 문제들에 대해 고민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대안을 찾을 수 있는 정보들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 저자들은 엄청난 정보들을 수집한 후에 유용한 것들만을 골라 돈, 쇼핑, 친구와 가족, 정치, 매체, 여행, 단체 등 14가지의 분야로 나눠 정리했다. 통계 자료들을 바탕으로 현 상황을 설명한 후에 여기에 공감했다면 행동할 때라고 말한다. 신용카드의 포인트로 기부하기, 쇼핑을 할 때는 장바구니를 꼭 갖고 다니기, 묶음 포장이 되어 있는 제품 구입하기, 대기업의 제품 대신 동네 가게 이용해보기, 유기농 식재료 구입하는 방법, 도시형 텃밭 가꾸기, 적게 소유하기, 건강한 식사하기, 집안 일 공평하게 분담하기, 공동육아 하기, 시간을 정해 놓고 텔레비전 보기, 절수기 사용하기, 쓸모없는 우편물 줄이기
김병태 저 / 브니엘 가 / 1만2000원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책 <부부, 행복한 동행>. 사랑의 기술, 포기할 줄 아는 지혜, 서로 통하는 비결, 따뜻한 감성의 계발 등 사랑의 묘약을 계발하기 위한 실제적 지침을 12장에 걸쳐 살펴보고 있다. 저자는 <부부, 행복한 동행>을 통해 소통은 입이 아니라 귀를 통한 경청에서 시작되는 것이며, 부부가 올바르게 소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서로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한 예수님이 헌신과 희생의 사랑을 만들었듯이, 우리들도 작은 희생을 자처하고 감수한다면 배우자와 아름다운 관계를 만들 수 있음을 일깨우고 있다.
이유정 저 / 팜파스 / 1만3000원 책쟁이가 풀어놓는 소소한 일상 독서기 <지친 목요일, 속마음을 꺼내 읽다>. 매일을 ‘지친 목요일’처럼 살아가는 이들이라면 공감할만한 주제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힘들고 고민 가득했던 지난날의 경험을 들려주며 많은 책들이 어떻게 저자의 일상에 내려앉았는지 전해주고 있다. 윤고은의 <1인용 식탁>, 김애란의 <침이 고인다>, 로렌 와이스버거의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아르헨티나 할머니> 등 소설과 비소설을 넘나드는 친숙한 책들의 문장과 함께 공감어린 글들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처럼 저자의 특별한 독서기는 나의 인생을 사랑하게 만드는 책은 무엇이었는지 돌아볼 기회와 함께 위로와 용기를 전해준다.
김춘희 저 / BG북갤러리 / 2만2000원 무아(無我) 방유룡 안드레아 신부 영성의 심리학적 함의(含意)를 상세하게 정리한 책 <보라빛 영성>. 모두 다섯 파트로 구성된 <보라빛 영성>은 김춘희 안드레아 클라라 수녀가 방 신부의 인물과 삶에 대한 발견뿐만 아니라 영성과 그의 영성을 자아초월심리학적 시각으로 조명했다. 특히 방 신부의 영성 발달에 있어서 심리학적 측면인 인성적 문제의 해결과 아울러 가톨릭교회가 나아갈 비전과 무아 방유룡 신부 영성의 보급을 위한 제안을 담았다.
내 식탁 위의 책들 / 정은지 저 / 앨리스 / 1만3000원 ‘푸드 포르노 중독자’ 정은지가 전하는 종이 위의 음식들 <내 식탁 위의 책들>. 오랫동안 모은 그릇들을 마음껏 늘어놓고 혼자만을 위한 상을 차려두고 마지막 순간 서가로 가 수백 번 읽어서 이미 외운 지 오래인 책을 골라 음식을 먹으며 독서를 즐기는 저자가 종이 위의 음식들에게서 느낀 흥분과 위로를 나누는 책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먼 북소리>, 알랭 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빨간 머리 앤>, 구로야나기 데쓰코의 <창가의 토토>, 헤르만 헤세의 <수레바퀴 아래서>, 스티븐 킹의 <스탠 바이 미>, 권정생의 <슬픈 나막신> 등 다양한 책에 담긴 음식 이야기와 자신의 사연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조지 오웰이 이야기한 맛좋은 홍차를 만들기 위한 열한 가지 황금률, 일본 최초의 과자가 햇볕에 말린 쌀과자였다는 것, 파스타의 다양한 종류들에 대해 알아보는 등 음식에 대한 지식을 제공해 책을 맛보는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텔링라이즈 / 폴 에크먼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6000원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사람은 하루에 평균 무려 200번, 시간으로 따지면 약 8분에 한 번 꼴로 거짓말을 한다고 한다. 만약 이 질문에 오늘 하루 동안 단 한 번도 거짓말을 한 적이 없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사회생활에 문제가 있거나 거짓말쟁이일 확률이 높다고 봐야할 것이다. 이처럼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생각보다 훨씬 많은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우리는 왜 거짓말을 하는 걸까? 이에 30년간 인간의 감정과 비언어적 커뮤니케이션을 연구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심리학자’ 폴 에크먼이 정치, 문학, 일상생활 등에서 접하는 거짓말의 사례와 과학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거짓말에 대한 진실, 그 모든 것을 파헤쳤다.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는 이유와 심리, 다양한 거짓말의 행태와 방법, 거짓말이 성공하고 실패하는 이유, 거짓말의 단서로 거짓말을 탐지하는 방법, 거짓말을 탐지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위험과 예방책 등 불안과 불신의 시대 일상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한다. 특히 상사에게 기분 나쁜 감정을 감추고
주진우 저 / 푸른숲 / 1만3500원 권력과 부패에 관한 심층적 취재기 <주진우의 정통시사활극 주기자>. 한국 사회의 썩은 환부를 누구보다 먼저, 파헤쳤던 ‘기자’ 주진우의 취재 이력 속에서 우리가 몰랐던 대한민국의 진실을 만나 볼 수 있다. 정통시사활극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지난 십여 년간 우리 사회의 역사적 흐름을 결정지은 사건들을 다시 한 번 조명하고, ‘이것이 팩트다’라는 코너를 통해 그 기사를 쓸 당시의 상황이나 현재 시점에서 바라본 의미 등의 취재후기를 담았다. 언론, 삼성, 검찰과 경찰, MB정부, 친일파, 사회적 약자들까지 저자가 권력형 비리와 부패에 맞서면서 얻은 경험을 통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엘리엇 D. 코헨 저 / 애플북스 / 1만3800원 걱정하는 습관을 가진 당신을 위한 심리 치유 노트 <지금 나는 고민하지 않는 방법을 고민중이다>. 논리 치료법의 권위자인 저자가 자신이 만난 환자들과 동료의 상담 사례를 통해 걱정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석과, 그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4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신이 직접 책에 속마음과 현재 기분 상태를 적어가며 상황을 파악하고, 자기가 스스로 부여한 행동과제를 수행하면서 무한 걱정의 꼬리를 끊는 방법을 찾아가는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 재난을 막아낼 책임이 자신에게 있지 않음을 깨닫고 잘못된 죄책감에서 벗어나 상상 속에서 만들어낸 골칫거리가 아닌 실제적이고 자유로우며 충만한 삶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류시화 저 / 문학의숲 / 8500원 류시화 시인의 세 번째 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 저자는 <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이후 15년 만에 펴낸 이번 시집에서 그동안 써온 350편의 시 가운데 56편을 소개한다. 이번 시집에서 저자는 삶과 죽음, 사랑과 고독, 존재와 초월을 노래한다. 순수한 상태에서 받아들였던 사물의 감각을 적절한 시어와 뛰어난 비유를 통해 되살리고, 사랑의 희로애락을 이야기하고, 자신이 지닌 시인으로서의 철저한 자의식을 오롯이 담아냈다.
에런 샤피로 저 / 민음사 / 1만8000원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업체 휴즈의 CEO인 에런 샤피로가 비즈니스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 놓은 인터넷 세상에서 기업의 생존법은 무엇인지, 나아가 기업이 성공하려면 무엇에 핵심을 두어야 하는지 밝힌 책 <유저>. <포춘> 1000대 기업의 순위를 매기고, 이를 통해 디지털 혁신이 등장하는 패턴을 찾아낸 ‘디지털 리더십 세트’ 연구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 이 책은 아마존, 애플, 구글 등 현재 성공 가도를 달리고 있는 기업들은 인터넷 마케팅과 사용자(User) 경험에 집중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저자는 이제 소비자가 아닌 사용자에 집중할 때라고 말하면서 사용자 중심 경영, 집중적 조직, 쉽게 처분할 수 있는 기술, 소명 의식을 담은 제품 등 ‘사용자 우선 기업’을 구성하는 일곱 가지 요소를 제시한다. 한 개의 구성 요소를 한 장으로 구성하여 다루고 있으며, 많은 기업 사례로 자칫 핵심을 놓칠 수 있는 내용을 각 장의 마지막에 요약ㆍ정리해 보여준다.
직장신공 / 김용전 저 / 해냄출판사 / 1만3800원 당신은 행복한 직장인인가 성공한 직장인인가? 자신의 삶을 바쳐 앞만 보고 열심히 일했지만 번번이 승진에서 탈락하고, 결국에 이유도 모른 채 회사에서 밀려난다. 왜 우리는 행복하지도 않고 성공하지도 못하는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걸까? KBS 라디오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의 최장수 인기코너 ‘직장인 성공학’을 진행하고 있는 커리어 컨설턴트 김용전 작가는 3년간 청취자들의 직장생활 문제를 함께 고민하면서 방송에서 미처 다 풀어내지 못한 해법을 <직장신공> 속에 엮어냈다. 한 기업의 창립멤버로 시작해 30대에 이사로 승승장구한 ‘성공한 직장인’이었지만 나이 쉰에 토사구팽당한 ‘실패한 직장인’이기도 한 저자는 자신의 쓰라린 경험과 통한의 깨달음을 통해 학교에서도 책에서도 배울 수 없는 촌철살인의 지혜와 내공을 전하고 있다. 무엇보다 저자는 <직장신공>에서 “회사는 정의구현사제단이 아니다!”라고 못 박는다. 즉 이윤추구가 제1의 목표인 조직에 지나치게 인간적인 처우를 기대하는 환상에서 벗어나라는 일침이다. 저자는 먼저 직장이란 조직의 생리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삼국지>
하재호 저 / 호박 / 1만2000원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 생활에서 벗어난 노숙인들의 이야기 <누군가에게 쓰레기는 희망입니다>. 감옥에 두 번이나 갔다 오고 아내와 이혼 위기에까지 몰렸던 저자는 뒤늦게 신학 공부를 통해 봉사자의 삶을 걷는다. 노숙인 몇 명에게 살 장소를 제공하면서 시작된 활동은 점차 노숙인 공동체를 마련했고, 노숙인들은 저자의 권유로 거리의 쓰레기를 주워 고물상에 팔아 작은 돈을 벌기 시작했다. 나아가 리어카를 빌리고 트럭을 사는 등 노숙인에서 고물상 주인이 된 공동체 이야기를 담고 있다. 저자는 노숙인 돕기를 다른 이에게 보여주기 위한 활동으로만 생각하는 교회와 봉사단체, 단순히 노숙인들에게 밥만 챙겨주면 된다는 식의 정부시책은 노숙인의 자활을 막는 거대한 방해물임을 이야기하며 그들을 진정으로 도우려면 자활을 챙기는 활동이 필요함을 이야기 한다.
뎁 코프만 저 / 베이직북스 / 1만2000원 창작을 하거나 일을 하면서 또는 인간관계를 맺거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벽에 부딪쳤을 때 펼쳐보는 책 <당신의 영혼에 용기를 주는 책>. 어떤 처지에 있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든, 다 괜찮아질 거라고 말해주며 새로운 방식으로 생각하는 것에 대해 알려준다. 순서에 상관없이 읽거나 보고, 아무 쪽이나 펼쳐서 찬찬히 살펴보고, 마음 내킬 때마다 반복해서 여러 번 음미하며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의 영혼에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승현 저 / 홍익출판사 / 1만2800원 카툰 에세이 <파페포포> 시리즈 <파페포포 기다려>. ‘파페’와 ‘포포’의 사랑을 중심으로 우리가 바쁜 생활 속에서 쉽게 잊는, 인생의 진리를 일깨워주고 있다. 화려한 조명이나 박수가 없어도 묵묵한 발걸음으로 일하는 환경 미화원 아저씨, 바퀴벌레에 대한 우리들의 과장된 공포, 수많은 타인들이 섞인 패스트푸드점에서 포포를 기다리는 파페의 따뜻한 사랑 등에 대한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다. <파페포포 기다려>는 성공의 원칙으로 가득 찬 세상 속에서도 소신있는 믿음과 나눔의 가치를 잃지 않는다면 행복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류동민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3800원 한 줄 문장을 통해 고전을 이해하는 시리즈 <한 줄 클래식> 제 1권 사랑과 희망의 인문학 강의 <마르크스가 내게 아프냐고 물었다>. 인간성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마르크스의 사상을 이해하고, 마르크스 사상의 핵을 이루는 ‘한 줄’ 문장을 통해 오늘날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고찰하고자 노력한 마르크스 해설서이다. 마르크스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 류동민 교수는 <포이에르바하에 관한 테제> <자본론> <경제학ㆍ철학 초고> 등 마르크스의 저서를 폭넓게 다루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기형도, 김훈, 홍상수, 알랭 드 보통 등 대중들에게 친근한 작가들의 작품을 인용해 에세이적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장하준, 마오쩌둥, 슬라보예 지젝 등의 학문적 연장선상에 있는 대표적 학자들을 소개하여 폭넓은 지식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왔다. 마르크스의 이론을 통해 사회구조의 문제와 개인의 문제 모두를 통찰하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처한 현실의 문제를 쉽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내어, 마르크스 사상을 편안한 느낌으로 깊이 있게 접할 수 있도록 도와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