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1:42
결국, 감정이 문제야 /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 저 / 한국경제신문사 / 1만3000원 직장상사에게 잔소리를 듣고 기분이 가라앉은 채 퇴근했다고 하자. 가족이나 애인이 무심코 던진 사소한 말 한마디에도 짜증이 난다. 이에 기분이 상한 상대방은 뭘 이런 걸 가지고 그러냐며 화를 낸다. 일단 싸움이 시작되면 평소에 쌓인 불만이 튀어나오고,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만다. 아마도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봤을 법한 감정의 악순환일 것이다. 결국엔 내 손해라는 걸 잘 알면서도, 왜 우린 순간적인 생각과 감정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걸까? 독일 최고의 자기계발 강사 마르코 폰 뮌히하우젠은 그동안의 강의를 토대로, 우리가 일상에서 경험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들의 정체를 ‘분노의 늪’ ‘희생의 늪’ ‘문제의 늪’ ‘의사소통의 늪’ 등 여러 종류로 분류한 뒤, 각 감정의 늪이 왜 생겨나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를 자세히 소개한다. 이를 통해 자신도 모르게 빠져드는 감정의 늪에서 벗어나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저자는 인생을 꼬이게 만드는 나쁜 감정에 휘둘리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자신의 감정을 객관
피터 시핸 저 / 모멘텀 / 1만5000원 기회를 결과로 만드는 5단계 실현 법칙 <핫 버튼>. 30세에 구글, 애플, BMW, 힐튼호텔, 시스코, 골드만삭스 등을 고객으로 거느린 리더십 전문기업 체인지랩스를 창립한 컨설팅 업계의 살아 있는 전설 피터 시핸의 혁신에 관한 강연을 담아낸 책이다. 이 책은 단 한 번의 기회도 놓치지 않고 결과로 만들어낼 수 있도록 시장의 이치를 일깨워주고, 그 신선한 충격 위에서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 지침을 매우 세세하게 알려준다. 더불어 작은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성공으로 이끄는 법, 즉 기회를 붙잡는 방법을 알려주기에 앞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교정해준다. 현대 자동차, 제리 사인펠트, 말콤 글래드 웰, 세일즈포스닷컴, 탐스슈즈, 코카콜라, 월드비전 등 다양한 사례와 에피소드들의 풍부함은 마치 피터 시핸의 강연장에 앉아 재미있는 강연을 듣고 있는 것과 같은 몰입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더 나은 내일, 더 행복한 인생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민하는 독자들을 위해 진짜 세상과 마주할 혜안을 제시한다.
이브 코셰 저 / 사계절 / 1만8800원 지구를 지키는 새로운 생각 <불온한 생태학>. 프랑스의 조스팽 사회당 정부 당시 녹색당 출신으로 환경부장관을 역임한 정치인이자 30년 동안 환경운동을 이끌어온 환경운동가 이브 코셰가 성장에 불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치들을 모두 외면해버리는 성장제일주의에 문제를 제기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전면적으로 재검토 할 것을 제안하고 복잡한 법 개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지금 당장 시행할 수 있는 환경 정책들을 모색한다.
프란시스 들프슈 저 / 거름 / 1만6000원 21세기의 신종 전염병인 비만의 실태와 원인에 관해 분석한 책 <강요된 비만>. 보건영양학의 세계적인 전문가들이 식품영양학과 보건학은 물론 생물학, 의학, 심리학의 최신 연구결과와 세계보건기구, 식량농업기구 등의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전 세계적인 비만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신흥 산업국가의 비만 인구가 선진국 비만 인구보다 훨씬 많은 사실을 지적하며, 영양이 형편없고 텅 빈 열량만을 제공하는 선진국들의 거대한 음모가 원인임을 이야기하고 비만과 식품산업, 빈곤, 환경문제의 복잡한 역학관계를 올바르게 깨닫는 것만이 비만 극복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음을 일깨워주고 있다.
전경린 저 / 웅진지식하우스 / 1만3000원 삶의 진실을 꿰뚫어보는 통찰력을 보여주는 작가 전경린의 소설 <최소한의 사랑>. 결핍이 가득한 시대에 대한 작가의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미스터리한 설정과 환상적인 장치를 선보인다. 죽어가는 새엄마의 부탁으로 어린 시절 잃어버린 배다른 여동생 유란을 찾아 나선 희수의 여정으로 시작된다. 희수는 유란이 북쪽 끝, 접경지대의 한 도시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지만 유란은 이미 살던 집과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의 흔적만 남긴 채 사라진 후였다. 희수는 유란의 방에서 유란을 기다리며 유란의 삶을 흉내내는데….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 / 이영관 저 / 이콘 / 1만3800원 국민소득 2만불 시대가 되면 모두들 잘 살게 될 줄 알았던 때가 있었다. 민주주의는 꽃을 피우고, 존경받는 기업은 늘어날 줄 알았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들로 인해 경제는 정체되고, 계층 간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져 지는 것이 현실이다. 이영관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이러한 현실이 우리가 배워온 리더십이 한계를 보이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보고 있다. 리더십을 서양의 학문을 외우듯 공부했기에 현실에 제대로 적용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있는 ‘한국형 리더십’을 정립해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조선의 리더십을 탐하라>는 한국형 리더십 연구의 일환으로 역사적으로 가장 가깝고 유적이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의 리더들을 고찰한 책이다. 이 책에서 다룬 20여 명의 조선 리더들은 각기 다른 상황에서, 나름의 고난을 헤치고 위대한 결과물을 만들어낸 사람들로 그들의 특징을 크게 위기관리·혁신·심학·여가의 네 부분으로 파헤쳤다. 조선이라는 신왕조를 세우고 기틀을 잡은 태조 이성계를 비롯하여 기나긴 유배생활 속에서도 실학을 집대성한 정약용, 벤치마킹으로
김원중 저 / 위즈덤하우스 / 1만8000원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위장하는 법 <한비자의 관계술>. 현재 건양대 중국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한국중국문화학회 부회장도 맡고 있는 저자 김원중이 한비자가 주목한 인간과 인간의 관계술을 바탕으로 허정과 무위로 속내를 감추면서 사람을 다루는 법을 제시했다. 허정과 무위를 이용해 보고도 못 본 척, 들어도 못 들은척, 알면서도 알지 못하는 척하면서 상대가 본바탕을 드러내게 하고 스스로 움직이도록 조정하는 법을 보여준다. 더불어 노자가 주장하고 한비자가 완성한 ‘술’이라는 개념에 중점을 두고, 나를 숨기고 상대를 움직이는 술을 비롯해 사람을 경계하며 조정하는 술과 가까운 곳부터 살피는 자기관리의 술, 현명한 불신으로 사람을 다루는 술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한비자의 관계술>은 독자들에게 의리나 충성과 같은 인간의 감정에 기대하지 말고 관대한 인정보다는 엄격함으로, 어설픈 신뢰보다는 현명한 불신을 철저한 자기관리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을 조언한다.
허허당 저 / 예담 / 1만2800원 선 수행에 바탕을 둔 선화 작업을 통해 세상을 통쾌하게 풀어내는 허허당 스님의 <머물지 마라 그 아픈 상처에>. 경상북도 비학산자락 작은 암자 후유암에 머물면서 파괴되고 유린되고 상처 입은 생명을 위로하기 위해 끊임없이 참선하며 붓을 들어온 저자의 글과 그림에서 인간, 사회, 자연에 대한 아픈 통찰과 무한한 사랑에서 솟아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받을 수 있다. 세상 모든 사람이 아픔, 괴로움, 집착을 잊고서 즐겁고 자유로울 뿐 아니라, 충만하게 살아가기를 바라는 수행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
정혜윤 저 / 민음사 / 1만3000원 세상 모든 책을 삶의 재료로 쓰는 법 <삶을 바꾸는 책 읽기>. 장르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독서와 생생하고 감각적인 글쓰기로 독서 에세이 장르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저자 정혜윤이 책과 인생에 대한 누구에게나 익숙한 여덟 가지 질문과 새로운 삶에 대한 누구도 생각지 못한 창조적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독서는 내가 다른 존재로 옮겨 가는 자기 계발을 위한 것일 때, 삶을 바꾸기 위한 것일 때 진정한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책 읽는 능력이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이 정말 삶의 위로가 되는지, 어떤 책부터 읽으면 좋을지 등 독서에 대한 다양한 질문들을 바탕으로 그녀만의 독서론, 독서법, 그리고 인생론을 들려준다.
이츠키 히로유키 저 / 지식여행 / 1만3900원 이츠키 히로유키의 에세이집 <타력>. 냉엄한 현실과 얄궂은 일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며 일어설 것을 촉구하는 100편의 단편적인 글들이 담겨있다. 부정적인 감정과 사고의 발산이 삶의 중요한 부분임을 일깨우며 타력이라는 기묘한 힘에서 활력을 발견할 것을 촉구하고 개인의 노력이나 선의도 보답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인간세상이며 이를 겸허하게 수긍할 것을 이야기한다. 또 일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무능한 인간이라는 고민에 빠지는 관점에서 벗어나 지독하게 고민하고 번민함으로써 더욱 큰 확신에 이르는 삶을 살 것을 제안하고 있다.
소비 본능 / 개드 사드 저 / 더난 / 2만2000원 인간의 네 번째 본능이라 일컬어지는 ‘소비’를 진화론적 시각으로 파헤친 책 <소비 본능>. 소비 활동의 배경을 네 가지 핵심적인 진화의 동인인 생존(고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 번식(상품을 성적 신호로 이용하는 이유), 혈연 선택(가족을 부양하는 이유), 호혜적 이타성(지인에게 선물을 주는 이유)으로 설명하고 소비자의 행동과 다른 동물들의 행동 사이에 존재하는 유사성을 밝힌다. 회색곰이 지방이 많은 연어를 좋아하듯이 인간도 본능적으로 넉넉한 양의 달걀, 스테이크, 베이컨을 소비하고 싶어 한다. 칼로리의 희소성과 불확실성은 모든 동물들이 직면한 두 가지 핵심적인 생존 문제로 이런 상황은 이른바 절약 유전자형의 개발로 이어져 음식이 풍부할 때 지방을 신속하게 저장하는 생리적 능력과 그에 연계된 행동들을 타고난 것이다. 공작에게 화려한 꼬리가 있다면 남자에게는 페라리가 있다. 공작의 꼬리는 수컷의 유전적 자질을 드러내는 정직한 표현형이다. 과시적 소비는 이와 같이 정직하고 비싼 광고와 다름없다. 남자가 고급차를 성적 신호로 이용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남자들은 여자에게 사회적 지위를 드러내기
에쿠니 가오리 저 / 소담 / 1만1000원 에쿠니 가오리의 서늘한 미스터리 단편집 <수박 향기>. 따뜻하고 몽환적인 단편집으로 사랑을 받았던 작가가 이번에는 소녀들이 품은 사소하지만 선명하게 떠오르는 어느 기묘한 여름날의 기억을 열한 편의 단편에 담아냈다. 수박을 먹을 때면 떠오르는 이야기 ‘수박 향기’, 어느 날 갑자기 사라져버린 하숙집 후키코 씨와의 일화를 그린 ‘후키코 씨’, 비 오는 날 재미 삼아 달팽이를 밟아 죽이고 나서 죄책감을 느끼는 이야기 ‘물의 고리’, 죽은 남동생의 장례를 한여름에 치르는 이야기 ‘남동생’, 신칸센 안에서 만난 낯선 여자와 도망을 치려는 소녀 ‘호랑나비’ 등 소녀들의 비밀과도 같은 이야기를 일상의 이야기처럼 엮었다.
최효찬 저 / 예담 / 1만6000원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 <세계 명문가의 독서교육>의 저자인 최효찬이 전하는 자녀교육 지침서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 3대, 100년 동안 수많은 인재를 배출한 한국의 11개 가문의 교육철학과 비법을 가문별로 정리한 책으로 시인, 수필가, 물리학자, 변호사, 철학자, 예술가, 정치가 등 다양한 인재를 배출한 이들 가문의 자녀교육 비결을 알아본다. 한국판 퀴리 부인을 키워낸 피천득 가, ‘1000일 독서’로 교보문고를 일으킨 신평재 가, 가야금 연주가 황병기ㆍ한말숙 가, 한국 최고의 문화재 수집가인 전형필 가 등 모두 11개 가문의 자녀교육법을 저자의 분석과 화법으로 흥미롭게 들려주며 뛰어난 인물 뒤에는 그보다 더 훌륭한 부모의 가르침이 있음을 일깨워준다. 이와 함께 자녀의 꿈을 위해 때로는 모진 아빠가 되어야 하며 좋은 아버지란 자녀와의 대화거리가 많은 아버지라는 것, 신념과 자기주장이 강한 아버지가 리더를 만든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불광연구원 저 / 불광출판사 / 2만3000원 급속도로 성장한 대만불교의 이면을 들여다보기 위해 수행했던 연구의 결과물 <대만불교의 5가지 성공 코드>. 불교 전문 학자들이 대만 현지 조사에 근거해 대만불교의 발전과정과 현황을 살펴본 글들로 채워져 있다. 지도자의 리더십, 실천 이념, 사찰 운영 방식 등에 관해 다각적으로 논하고 있다. 신도의 결속과 헌신적 봉사, 자발적 참여의 촉진이 도심포교 성공의 비결임을 일깨우며 한국불교도 대만의 전략을 참고해 성장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바바라 디 앤젤리스 저 / 고즈윈 / 1만4500원 위기를 축복으로 바꾸는 마음 처방전 <지금의 고난은 내게 어떤 의미인가>. 철학 박사이자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개인 성장 및 인간관계의 전문가인 바바라 디 앤젤리스가 자신이 지나온 수많은 위기 상황과 오래 시간 상담자로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데서 시작해 온전히 자신을 탈바꿈할 수 있는 길을 제시했다. 저자는 부모, 가족, 또는 사회의 눈이 아닌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인생 지도를 설계해야 하며 행복으로 향하는 길로 나아가기 위해 잃어버린 자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행복의 힘 / 조엘 오스틴 저 / 생각연구소 / 1만6000원 행복을 선택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매일 지겹도록 나가야 하는 직장이 있고, 내 손이 가지 않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느라 뼈 빠질 지경이며 이 나라는 내게 해준 것도 없으면서 유리지갑 같은 월급봉투를 세금이라는 이름으로 털어간다. 남편이라는 작자, 혹은 마누라라는 여자는 도통 말이 통하지 않아 답답하고 사는 게 불행하다. 하지만 오스틴 목사는 그럼에도 생각을 바꿈으로써 행복을 선택할 수 있다고 단언한다. “제길, 오늘 회사에 나가야 해”라는 생각은 “오늘 할 일이 있어. 그래, 내게는 직업이 있어. 기회가 있어. 이것만으로도 하루 종일 웃을 이유가 충분해”로 뒤바뀔 수 있으며 “아이들을 돌봐야 해. 온종일 요리하고 청소하고 빨래나 하는 게 내 일이야”라는 생각은 “돌볼 아이들이 있어. 이 아이들은 하나님이 보내주신 선물이야. 아주 특별한 보물이지”로 전향될 수 있다는 것. 오스틴 목사는 세금을 내는 일에 대해서도 세금을 낼 의무가 생길 만큼 돈을 벌었다는 의미로 바꿔 생각할 수 있으며, 꽉 막힌 도로에서 운전대를 잡고 있어야 하는 괴로운 상황에서도 운전할 차를 소유하고 있어
롤프 도벨리 저 / 걷는나무 / 1만4000원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52가지 심리법칙 <스마트한 생각들>. 독일에서 가장 냉철한 기업자이자 능력 있는 투자자, 인기 있는 강연자로 손꼽히는 롤프 도벨리가 직장, 학교, 집, 인터넷 공간 등 일상 곳곳에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저지르는 생각의 오류들을 집대성해 인생의 결정적 순간에 어리석은 선택을 하지 않도록 돕는 생각의 기술을 제시한다. 후광효과, 소유효과, 대비효과, 결과편향, 정박효과 등 생각의 오류들에 현혹되지 않고 합리적이고 현명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52가지 심리 법칙 체크리스트들을 생생한 사례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스마트한 생각들>을 한 장 한 장씩 읽어나가다 보면 합리적인 판단을 가로막는 ‘기존의 굳은 생각, 익숙한 경험, 오래된 습관’에 맞서 싸우는 동안, 왜 잘못된 줄 알면서도 선택을 번복하지 못하는지,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비로소 깨닫게 될 것이다.
임성은 저 / 모아북스 / 1만2000원 ‘효소, 내 몸을 살린다’ 건강 강좌를 진행해온 임성은의 두 번째 저서 <효소 건강법>. 각종 오염으로 망가진 우리 몸의 생명 에너지를 회복시켜주는 해독제인 효소를 낭비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과 식습관을 짚어보고 효소로 질병을 극복하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또한 효소 체험으로 새로운 건강을 되찾은 이들의 생생한 증언을 통해 많은 이들이 효소 건강법을 생활 속에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안내해 천수를 건강하게 누리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한다. ?
우리 안의 외향성과 내향성에 대한 놀라운 통찰을 제시한 책 <콰이어트>. 엘리너 루즈벨트(영부인), 앨 고어, 워런 버핏, 간디, 로자 파크스 같은 중대한 발자취를 남긴 내향적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내향성이 사회와 만날 때 어떤 중대한 효과와 성과를 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인류학, 심리학, 뇌과학, 유전학 등에서 내향성에 관련된 모든 연구와 실험들, 그리고 실제로 자신을 비롯한 현대를 살아가는 내향적인 사람들의 마음속에 일어나는 작용들이 과연 무엇인지, 이들의 심리적 사고와 행동 패턴이 가진 긍정적 가치들을 조직이나 사회 내에서 어떻게 계발시키고 이끌어낼 것인지에 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시마 준이치 저 / 비즈니스북스 / 1만2000원 연애에 서툴고 남자가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카운슬링 <여자, 연애를 결심하다>. 25년간 생물학적·심리학적 관점에서 남녀 관계를 연구하고, 수많은 여성들의 연애 멘토로 활동해온 외과 전문의 시마 준이치가 남자란 동물이 기본적으로 어떤 본능과 심리를 지녔는지, 이성과 만날 때 이러한 본능이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려준다. 또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날 때 어떤 색 옷을 입어야 효과적인지, 남들 앞에서 얼마만큼의 거리를 유지해야 남자가 애달아하는지와 같은 직접적인 조언과 함께 남자의 본성과 연애 심리를 낱낱이 파헤쳐 행복하게 연애하는 비결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