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11:42
심플하게 산다 / 도미니크 로로 저 / 바다출판사 / 1만2000원 경쟁과 욕망의 시대에 지친 청년부터 앞만 보고 달려 온 삶에 이제는 쉼표를 찍고 싶은 중년까지, 우리에겐 지금 <심플하게 산다>가 필요하다. 우리는 필요도 없는 물건을 사고 정리하고 버리느라 에너지를 낭비한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먹고, 다시 살을 빼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기형적인 상황을 반복하고 있다. 방대한 인맥 네트워크 사회에서 아는 사람은 많지만 정작 마음을 둘 곳은 없다. 저자는 아무리 풍족해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러한 시대의 모순을 지적하고 진짜 인간다운 삶을 살자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의 삶을 세 부분으로 나눈다. 그것은 바로 ‘물건’과 ‘몸’과 ‘마음’이다. 이 세 가지는 단순하지만 인간의 일생을 이루는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물건’은 우리 삶을 이루고 있는 물질적인 요소들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그것들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는지 보여 준다. 이를 통해 물질적 풍요에 따르는 대가와 소유라는 것의 무게가 결코 만만치 않은 것임을 일깨운다. 두 번째 ‘몸’은 육체적인 건강에 대해 말하고 있다. 몸은 외면과 내면을 잇는 중간 단계로, 몸이 건강해야 마음을
한동헌 저 / 엘도라도 / 1만4500원 매년 봄 한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축제 한마당 ‘청춘 페스티벌’과 KBS 2TV <남자의 자격> 출연자 이경규·김국진·김태원 등이 연사로 나선 강연회 ‘청춘에게 고함’으로 유명한 마이크임팩트의 강연 콘서트 ‘청춘 고민상담소(시즌 2)’의 강연 내용을 엮은 책 <청춘 고민상담소>. 청춘이라면 누구나 안고 있는 고민인 두려움·타협·스펙·조바심·한계·상처·열등감·외로움·게으름·후회를 ‘청춘 버려야 할 10가지 휴지통’으로 비유해 하나씩 버려나가는 구성으로 사랑과 연애, 취업과 시험, 직장과 사회, 결혼과 가정 등 이 시대의 청춘을 괴롭히는 문제에 대해 살핀다. <청춘 고민상담소>는 잘나고 똑똑하고 특별한 사람들의 일방적 메시지가 아니라 청춘들의 실제 고민을 접수해 그것을 테마로 이뤄진 쌍방향 소통으로, 단순한 위로와 격려를 초월한 들으면 아프지만 안 들으면 뼈아픈 진짜 이야기가 담겨있다.
김용옥 저 / 통나무 / 1만5000원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한국인들의 진정한 철학적 성찰을 위해 우주ㆍ천지, 그리고 종교ㆍ역사를 근원적으로 파헤쳐 총체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안내한 책 <사랑하지 말자>. 한자문명권에서 성립한 ‘천지코스몰로지’를 소개하면서 그 틀에 따라 청춘의 의미, 그리고 섹스, 사랑, 일상적 삶의 양식, 음식에 관해 친절하게 설명한다. 인간이 생명의 존엄성을 깨달아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원리를 깨우치며, 한민족의 역사를 뿌리에서부터 가르쳐주고 있다.
실리어 블루 존슨 저 / 지식채널 / 1만3800원 위대한 문학작품에 영감을 준 숨은 뒷이야기 <그렇게 한 편의 소설이 되었다>. 레프 톨스토이, 조지 오웰, E. B. 화이트, 워싱턴 어빙, 루이스 캐럴, 제인 오스틴, 에드거 앨런 포, 아서 코난 도일, 어니스트 헤밍웨이 등 모두 50명의 위대한 작가들이 문학적 영감을 떠올린 흥미로운 순간들이 담겨있다. 단순한 이야깃거리를 어떻게 흥미로운 작품으로 재탄생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던 작가들에게 영감을 제공한 사건이나 계기를 보여주고 있다. 영감이 스치는 그 찰나의 순간을 결코 놓치지 않았던 작가들의 일화를 통해 우리 도처에 영감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 역시 그 순간을 붙잡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노경실 저 / 탐 / 1만원 성장의 고통과 기쁨을 안고 고군분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학 시리즈 ‘탐 청소년 문학’의 여섯 번째 책 <열다섯, 문을 여는 시간>.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는 우울증을 소재로 한동네에서 자란 삼총사 현호, 지혁, 태수를 통해 열다섯 살 아이들이 어린 나이부터 성공과 출세로 내몰리며 본격적인 입시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실을 그리고 있다. 청소년 우울증과 함께 그것을 같이 겪어야 하는 부모의 삶까지 살펴보며 어른들 역시 지치고 힘들지만 묵묵히 삶을 이루어 가고 있음을 이야기한다. 일상에 스며든 우울증을 함께 이겨내는 세 친구의 이야기가 아이들의 상처와 아픔을 보듬어준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 은지성 저 / 황소북스 / 1만3800원 인생을 살다 보면 거대한 폭풍을 만날 때가 있다. 하지만 아무리 폭풍우가 몰아쳐도 배는 바람 부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니다. 배가 아무리 흔들리고 위태로워도 배는 키를 잡은 선장의 손에 의해 선장이 원하는 방향으로 가게 되어 있다. 이럴 때일수록 주저앉지 말고 당당하게 일어서 키를 잡고 햇빛이 따사로운 선착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무슨 일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그 일이 ‘내가 마음먹은 대로 된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 <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고 자신만의 삶을 일군 사람들의 가슴 찡한 인생 이야기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사는 대로 생각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대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려가 마침내 그 꿈을 이룬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실의에 찬 현대인들이 삶과 오늘의 진정한 의미를 깨우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영화배우에서 유니세프 대사가 된 오드리 헵번, 세계 오지에 3000개의 도서관을 지은 존 우드, 손과 발이 없이 태어나 희망전도사가 된 닉 부이치치, 전 세계를 울린 마라톤 부
김난도 저 / 오우아 / 1만4000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 김난도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천 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청춘의 불안을 지나 세상 속에서 뜨거운 볕을 맨몸으로 견디며 흔들리고 있는 어른아이들을 위해 들려주는 저자의 가슴 벅찬 인생 멘토링을 담은 책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부터 시련과 상처투성이인 어른의 삶을 막 살아가기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이 힘겨워하는 문제와 딜레마들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보여주고 함께 고민한다. 또 사회에 진입조차 하지 못하는 취업 재수, 삼수생까지 청춘을 허비하는 아픔에 고통 받는 이들에게 용기와 격려의 메시지를 보낸다. 어른의 흔들림은 자연스러운 것이며 그러므로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너무 많이 아파하지도 말라는 깨달음을 전하며 삶이 나를 거칠게 흔들 땐 꼿꼿이 버티다가 나가떨어지거나 부러지기보단, 함께 흔들리며 한 뼘씩 성장하고 새로워지는 것이 진짜 어른이라는 것을 일깨워준다.
임윤정 저 / 북노마드 / 1만3800원 일본의 커피와 맛집, 그리고 그 곳을 지키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 <미미동경>. <일본식 커피 수업>의 저자 카노 토모요가 운영하는 ‘그라우벨’부터 그녀의 친구 미쓰요가 추천한 화과자 전문점 ‘마메(まめ)’, 세계적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즐겨 찾아 비프가츠를 먹는다는 레스토랑 ‘이코부’ 등을 소개한다. 저마다 개성 있는 사연과 메뉴로 무장한 카페, 심야식당, 커피 기구 디자이너 등과의 맛있는 만남이 독자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이정국 저 / 레디셋고 / 1만5000원 한국 사람들이 매일 겪고 있는 가슴 저린 현실들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왜 우리는 혼자가 되었나>. <한겨레>의 이정국, 임지선, 이경미 기자는 감정 노동, 정화 노동, 직장인 임산부 차별, 직장 왕따 등 노동 현장의 문제들은 물론 자살, 언론 보도 피해, 노인 고독사 등의 사회문제 그리고 각방 부부, 아동 유기 등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심도 있게 취재하고 그 내용을 픽션, 편지, 대담 등 다양한 형태로 풀어냈다. 괴로워도 웃어야 하는 감정 노동자들, 아이를 가졌다는 이유로 퇴사를 강요받는 임산부들 등 각 사례를 통해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낱낱이 파헤치고, 각 장의 뒷부분에 ‘함께 생각하기’ 코너를 마련해 각계 전문가들의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했다.
은수연 저 / 이매진 / 1만1500원 어느 성폭력 생존자의 빛나는 치유 일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4년 넘게 저자가 한국성폭력상담소의 소식지에 매달 연재한 글을 모은 것으로, 초등학생 때부터 9년 동안 아빠의 성폭력을 견디다 마침내 탈출할 때까지의 경험을 고스란히 증언하고 있다. 목사라는 직업을 가진 아빠가 저질러온 성폭력, 가정 폭력, 폭언과 폭행, 초경통과 함께 겪은 원치 않았던 임신과 낙태, 탈출했다 다시 잡혀오기를 반복하는 동안 주변사람들의 모습까지 수치심이나 버거움을 숨기지 않고 토로하며 그 안에서 자신만의 방식으로 대응하며 살아온 힘겨운 과정을 보여준다.
직언 윌리엄 B. 어빈 저 / 토네이도 / 1만4000원 ‘새옹지마’라는 말이 있다. 인생의 길흉은 항상 바뀌어 앞을 알 수 없다는 의미다. 바꿔 말하면 인생은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 즉 인생의 화복(禍福)에 크게 신경 쓰지 말고 평정심을 유지하라는 말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러나 복잡하고 불확실한 이 현실에서 ‘번뇌의 쓰나미’에 휩쓸리지 않는 현대인들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 <직언>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은 흔들리지 않고 올곧게 살기 위해서는 삶의 원칙과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우리는 대체로 원하던 것을 얻고도 이에 대해 만족하기는커녕 곧 지루해하며, 이 지루함에 대한 대응으로 새롭고 더 큰 욕망을 만들어 낸다. 이러한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쾌락 적응’이라 표현하는데, 대체로 인간관계나 물질 소비에서 우리는 이 쾌락 적응 현상을 경험한다. 어빈 교수는 이렇듯 쾌락 적응에 빠져 있는 이들에게 언젠가 ‘만족할 수 없는 굴렁쇠’를 끊임없이 굴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더 늦기 전에 이 굴레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부정적인 순환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빈 교수는 먼저 ‘부정적 상황 설
코이케 류노스케 저 / 21세기북스 / 1만2000원 언제나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코이케 스님이 이번에는 미야자키 테츠야 평론가와 함께 인간의 본질과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고독’에 대한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나간다. 특히 연애 문제를 중심으로 인간이 고독할 수밖에 없는 마음의 구조를 밝힌다. ‘우리는 왜 고독한가?’ ‘우리는 왜 혼자가 되는 것을 두려워하는가?’ ‘절대적인 고독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고독의 근원과 그 의미를 찾는다. 그리고 쓸쓸함을 잊기 위해 부질없는 인간관계에 집착하는 현대인들에게 고독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시간으로 바꾸는 방법을 제시한다. 지금 이 순간에도 고독과 외로움에 사로잡혀 마음이 쓸쓸하다면 <혼자인 순간 나를 만나라>를 읽어보자. 코이케 스님과 미야자키 평론가의 ‘고독한’ 대화를 통해 독자들은 고독으로부터 인생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김선미 저 / 무한 / 1만2500원 지랄발랄 하은맘의 육아 지침 <불량육아>. 그동안 블로그에 공개했던 글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육아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영어로 말하기 등 평범한 엄마들이 하기 힘든 일들이 아닌 영어를 노출해줘 아이가 스스로 영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과 아이에게 책이 공기가 되고 독서가 물 마시기가 될 수 있었던 방법을 공개하며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고, 할 만 한 건 그날 바로 실행에 옮겨 아이와 엄마 모두 행복해질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데보라 태넌 저 / 한언 / 1만3900원 매번 벌어지는 말다툼에 다치고 단념하면서도 또 새로운 사랑을 갈망하는 남녀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 <그래도 당신을 이해하고 싶다>. 데보라 태넌 교수는 남녀가 서로의 대화 방식의 차이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수많은 임상실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남녀의 대화가 어긋나는 것은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방식, 상대방의 대화를 받아들이는 방식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며 그 다름을 이해해야만 관계의 불협화음을 해소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남녀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내 남자 내 여자의 언어코드를 이해하여 행복한 사랑의 주인공이 되도록 도와줄 것이다.
다비드 세르방 슈레베르 저 / 중앙북스 / 1만3000원 아름다운 이별을 위한 30가지 마음 챙김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이 아니다>.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뇌종양 선고를 받고 꾸준한 노력과 치료를 통해 완치되었지만, 뇌종양이 재발해 투병 끝에 작고한 저자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담백하고 솔직한 30편의 이야기를 통해 심각한 질병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죽음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이며, 이를 부정하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죽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잘 준비하는 것이 삶과 이별하는 가장 아름다운 ‘웰 다잉’의 자세임을 일깨워준다.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 최정 저 / 레드박스 / 1만3000원 하루 방문객 평균 2만 명, 3년간 누적 방문객 2500만 명, 다음 파워 블로그 연애 부문 3년 연속 1위에 빛나는 ‘미친 연애’의 운영자 최정이 알려주는 연애 심리 불변의 법칙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그동안 블로그의 애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수많은 연애 상담 경험을 바탕으로 겉 다르고 속 다른 남녀의 말과 행동을 분석해 남녀의 속마음에 대한 포괄적인 정의를 내리고, 상황별 행동 뒤에 숨겨진 본심과 대화 속에 감춰진 속마음을 파헤친다.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는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1부에서는 남녀의 속마음에 관한 포괄적인 정의를 내리고, 2부에서는 상황별 행동 뒤에 숨겨진 본심을, 3부에서는 알쏭달쏭 대화 속에 감춰진 속마음을 파헤친다.마지막 4부에서는 블로그 ‘미친 연애’ 애독자들이 가장 많이 궁금하다고 질문한 내용을 Q & A 형식으로 풀어내 사랑 때문에, 연애 때문에 고민 중인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 멘토가 되어준다. 친하게 지내는 회사 남자 선배가 밤 12시에 술에 취한 채 여자 후배에게 전화해서 하는 말. “지금 보고 싶은
리드 호프먼 저 / RHK / 1만3000원 1억5000만 명의 가입자 수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의 비즈니스 SNS인 링크드인의 창업자 리드 호프먼이 제시하는 경력관리의 노하우를 담은 책 <어떻게 나를 최고로 만드는가>. 저자는 자신을 포함한 실리콘밸리 경영자들의 공통점을 분석해 실리콘밸리의 CEO들은 ‘자신’이라는 작은 신생벤처기업을 먼저 경영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 직업적인 인맥을 확장하고 합리적으로 리스크를 감수했다는 결과를 도출한다. 본문은 동종업계의 내로라하는 인재들의 모임인 ‘페이팔 마니아’를 비롯해 벤저민 프랭클린이 주축이 되었던 런던 커피 하우스 모임, 애플의 공동설립자 스티브 워즈니악이 소속돼 있던 홈 브류 컴퓨터 클럽까지 살피며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소규모 모임이 개인이나 한 조직에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흥미롭게 보여준다. 전 세계 직장인들이 경쟁에서 앞서 나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기술을 설명한 이 책을 통해 동종 업계 사람들과 인맥을 형성하고 정보를 획득해 자신의 커리어에 적용하는 방법을 깨닫게 될 것이다.
데이비드 해밀턴 저 / 불광출판사 / 1만7000원 치유의 기적을 만드는 과학적 이미지힐링 요법 <마음이 몸을 치료한다>. 유기화학 박사이자 심신의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데이비드 해밀턴이 플라세보 과학과 양자학 치유를 결합해 마음속에 치유 장면의 모습을 떠올려 실제 치유가 일어나도록 하는 심상화 요법을 소개한 책이다. 특히 플라세보 치유 효과라 부르는 믿음의 치유 효과를 최신 과학적 근거를 중심으로 보여주며 양자장 치유라는 에너지 치유 분야를 알기 쉽게 설명한다.
김현승 저 / 스타북스 / 1만5000원 세상을 뒤흔든 공포의 세계사 <세기의 살인마>. 고대 로마부터 21세기까지 독살, 고문, 식인, 학살 등 인간이 저지를 수 있는 모든 죄악과 범죄의 양상을 총망라한 책으로 독일 명가인 보르자 가문의 흥망성쇠, 치명적인 독살의 유혹에 빠진 프랑스 왕조, 정치적·개인적 이유로 자행된 숱한 대량 학살들, 근·현대에 악명을 떨친 살인마들의 범행과 재판까지, 고대부터 자행된 끔찍한 상황과 광경을 생생히 재현했다. 시간과 공간의 곳곳에 흔적을 남긴 세기의 살인마들 이야기를 통해 인간 내면의 동물성이나 공격성과 마주하고 자신의 내부에 숨겨진 어두운 부분까지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카트린 팡콜 저 / 문학동네 / 1만3500원 카트린 팡콜이 들려주는 여자들의 삶과 사랑 이야기 <악어들의 노란 눈>. 단 한 번의 거짓말로 뒤바뀌는 두 자매의 삶을 섬세하면서도 재치 있게 그려냈다. 못생기고 뚱뚱한 동생 조제핀과 그녀와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언니 이리스. 어느 날 이리스는 부부동반 만찬에서 자신을 할 일 없는 주부로만 여기는 사람들에게 중세 역사소설을 쓰고 있다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소문은 점차 퍼져 이리스는 관심을 받게 되고, 글에 재주가 없는 그녀는 고민 끝에 중세 역사에 관심이 많은 조제핀을 설득한다. 가족의 생계를 위해 악착같이 일을 해야 하는 조제핀은 소설 쓰기에 돌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