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20 01:01
존 페리 저 / 알에이치코리아 / 1만2000원 아내와 함께 아이를 낳는, 충실한 아빠가 되는 방법이 담긴 남자들을 위한 임신 출산 안내서 <남편이 임신했어요>. 현재 조산사로 일하고 있는 저자가 남편들은 알지 못하는 아내의 육체적ㆍ심리적 변화, 엄마의 배 속에서 일어나는 아기의 성장과 움직임 그리고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그에 따른 아빠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남편이 임신했어요>는 철저히 남자들의 입장에서, 남자의 시각으로 썼기 때문에 그간의 임신ㆍ출산 정보서와는 확실히 다르다. 특히 본문 내 박스로 들어가 있는 임신ㆍ출산과 관련한 진한 농담과 유머, 읽을거리, 통계 수치 등은 이 책이 ‘남성용’(?)임을 증명하는 특별한 내용이다.
홍헌표 저 / 에디터 / 1만3000원 마흔넷의 나이에 갑자기 찾아온 암을 이겨내고, 웃고 감사하며 살아가는 홍헌표 기자의 암 환자로 행복하게 사는 법 <나는 암이 고맙다>. 그가 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하고, 복직 후 활동하면서 겪은 1500일간의 체험담을 통해 암은 ‘죽음’이 아닌 ‘행복’이라는 새로운 의미를 찾게 되었다는 사실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병원이나 의사에게만 의지하던 자세를 버리고 환자 스스로 치유의 주체가 돼야 한다’ 등의 저자 자신이 4년 여 동안 체득한 투병의 지혜와 노하우도 전해주며 암 환우와 그 가족들에게 희망과 용기뿐만 아니라 진정한 치유와 행복을 일깨워 준다.
수안보온천은 우리나라 최초의 자연 용출 온천이다. 시추 과정 없이 온천수가 땅을 뚫고 솟아올랐다는 말이다. 그만큼 물의 힘과 성분이 뛰어나다. 53℃ 온천수는 pH8.3의 약알칼리성을 띠며,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무기질이 풍부하고, 라듐 성분이 포함되었다. 수안보온천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온천수를 관리하는 중앙 집중 방식을 고집한다. 충주시에서 온천수를 확보한 뒤 대중탕이나 호텔 등으로 온천수를 제공하는 것이다. 수질 관리와 온천수 보호를 위해서다. 수안보온천지구에 자리한 대다수 호텔과 콘도, 모텔 등이 이런 식으로 온천수를 공급받는다. 대중탕은 물론 모텔 세면대에서 나오는 물도 이렇게 제공된 온천수다. 덕분에 이용객은 어디에서든 양질의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지하250m 암반에서 솟아나는 왕의 물, 수안보온천 충주호의 수려한 경관과 문화재 등 볼거리 ‘다채’ 수안보 하면 온천이다. 전국 곳곳에 온천이며 테마 워터파크가 우후죽순 생겨나도 중·장년의 뇌리에는 ‘수안보=온천’이라는 공식이 확고하게 자리 잡고 있다. 수안보온천의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 해도 찬바람 부는 이즈음이면 생각나는 곳이 아닐 수 없다. 자연 속 힐링 시린 마음이 사르르
슈퍼리치의 습관 / 신동일 저 / 살림 Biz / 1만3000원 지금 당신의 손에 1만원의 돈이 있다. 당신은 이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 고민한다. ‘중국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자장면을 먹을까?’ ‘와이프와 함께 조조 영화를 볼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당신이 슈퍼리치가 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물론 가족의 행복을 뒤로한 채 부만 좇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한 슈퍼치리는 이렇게 말한다. 1만원이란 돈으로 과자를 사서 온 가족이 맛있게 먹는 것에 행복을 느낀다면 그 돈은 그렇게 써야 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종잣돈을 모아 내 사업을 하고 싶고 그것을 통해 부자가 되고 싶다면 지금 당장 1원부터 아껴야 한다고. 7년간 PB(고액자산관리전문가)로 근무하며 수백 명의 슈퍼리치들을 만난 저자 신동일은 슈퍼리치와 일반인의 차이가 지능이나 학력, 혹은 어떤 능력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고 말한다. 슈퍼리치들은 성공을 위해 차근차근 쌓아 올라가는 일들이 결코 의식적으로만 행해지는 것이 아니라 한마디로 돈 붙는 행동들이 몸에 배어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슈퍼리치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한 결과 공통된 습관 20가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슈퍼리치의 습
마누엘 스미스 저 / 이다미디어 / 1만6000원 웃으면서 거절하는 까칠한 심리학 <내가 행복해지는 거절의 힘>. UCLA에서 심리학부 임상교수를 지내면서 사회심리학, 사회공포증, 정신생리학 등에서 많은 연구업적을 남긴 마누엘 스미스가 수많은 사람을 상담하고 치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거절의 기술을 알려준다. 우리는 왜 거절을 못하는지 분석하고, 내가 행복해지는 자기주장 10계명과 삶을 바꾸는 자기주장 기술, 상업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권위적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대등한 관계에서 거절의 기술 등을 알려준다. 특히 저자는 자기주장과 거절의 기술을 솔직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며, 내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어떻게 느낄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또 모든 일에는 절대적으로 옳고 그른 도덕적 가치란 애초 존재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옳고 그름의 잣대를 들이대지 말라고 충고하며 ‘당신이 좋으냐 싫으냐’를 판단기준으로 삼으라고 이야기 한다.
토니야 레이맨 저 / 21세기북스 / 1만5000원 신체언어를 널리 전파시킨 토니야 레이맨이 이번에는 신체언어가 ‘연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파헤친 책 <몸짓의 연애 심리학>. 남자와 여자가 서로 어떤 상황에서, 왜 매력을 느끼는지를 진화심리학의 관점과 사회학적 관점을 절묘하게 조합해 말해준다. 상대방의 사소한 몸짓을 캐치하여 사랑의 신호가 어긋나기 전에 그것을 바로잡고, 더 나아가 그 신호를 행복한 결말로 이어나갈 수 있는 방법을 기초적인 단계에서부터 알려준다.
캐런 매퀘스천 저 / 문예출판사 / 1만2800원 캐런 매퀘스천의 신작 소설 <집으로 가는 먼 길>. 한 편의 로드무비 같은 드라마 속에 각기 다른 네 여성의 슬픔, 즐거움, 모험, 우정, 사랑이 물들어 있다. 위스콘신에 사는 3명의 여성 마니, 라번, 리타는 자신들의 삶이 슬프고 외롭고 고통스럽다고 생각한다. 그들은 지금의 삶에서 벗어나 더 나은 무언가가 나타나길 원하고 그들의 삶이 변화하기를 갈망하고 있다. 그리고 또 1명의 여성 재지가 있다. 그녀는 죽은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살 수 없지만 언제나 활기차다. 우연히 한자리에서 만나게 된 4명의 여성은 나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서로에 대해 아는 것도 없지만 위스콘신에서 라스베이거스로 가는 마니의 긴 여정에 동행하기로 결정하는데….
마이클 콜린스 저 / 지식갤러리 / 6만8000원 성경을 다시 해석하는 <바이블>. 구약성경 ‘창세기’부터 신약성경 ‘요한계시록’까지 40여 명에 달하는 기록자가 1600여 년에 걸쳐 저술한 성서에 담긴 놀라운 이야기, 가르침을 생생하게 전한다. 인문, 교양, 철학, 역사, 문화의 맥을 통찰하는 절대 지식의 보고로 자리매김한 성서를 독특한 시각과 접근으로 연대기적 구성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2930명의 인물, 1551곳의 장소, 그리고 연속해서 나타나는 흥미진진한 놀라운 사건으로 인간사의 모든 것을 관찰하면서 불변의 진리를 성찰하는 성서의 지리적ㆍ문화적 배경지식을 정교하면서도 입체적으로 결합시킨다.
??속초 척산온천에서는 노곤해지는 몸과 함께 눈, 코, 발까지 즐겁다. 온천탕 뿐만 아니라 족욕공원, 송림 산책로, 설악산의 산세가 곁들여지기 때문이다. 수십 년 역사를 간직한 척산온천휴양촌에서 멀리 설악산을 바라보며 송림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족욕공원이 모습을 드러낸다. 척산족욕공원은 마을 주민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곳으로, 온천에서 제공하는 원천수를 동일하게 활용한다. 족욕공원은 설악누리길을 걷거나 설악산 산행을 마친 관광객에게도 인기다. 척산온천은 강알칼리성으로 온천수가 50℃ 안팎을 유지하며, 피부와 신경통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척산온천휴양촌, 척산온천장 등이 대표적 온천이며, 물놀이 테마파크인 설악워터피아까지 온천 지대는 폭넓게 연결된다. 설악산 권금성, 속초시립박물관의 실향민문화촌과 함께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속초등대전망대, 영금정, 설악해맞이공원 등을 두루 둘러보면 좋다. 온천탕·족욕공원·송림 산책로·설악산 ‘1석4조’ 체험 시립박물관·해돋이명소·풍물패공연 등 색다른 즐길거리 척산온천의 뜨끈한 물에는 복합적인 재미가 녹아 있다. 온천탕, 족욕공원, 송림 산책로, 설악산까지 ‘1석4조’ 체험이 곁들여진다. 탕에 담그면 노곤해지는 몸과 함께
당신 참 괜찮은 사람이야 / 양창순 저 / 센추리원 / 1만5000원 특별히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것도 그렇다고 학벌이나 배경이 좋은 것도 아니면서 언제나 조직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있다. 뛰어난 스펙으로 중무장을 해도 취업이 어려운 요즘, 조금 모자란 듯한 이력에도 언제나 스카웃 제의를 받는 사람이 있다. 강력한 카리스마나 눈에 띄는 리더십이 없어 보여도 상사와 동료, 부하직원들이 먼저 찾는 사람이 있다.업무능력, 학벌, 배경, 지능 등 객관적 지표보다 더 그들을 빛나게 하는 그들만의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정신과 전문의이자 대인관계 전문가인 양창순 박사는 그동안 수많은 기업오너와 전문경영인의 대인관계를 상담하고 컨설팅한 경험을 바탕으로 끌리는 사람의 비결은 바로 ‘칭찬과 존중의 심리학’에 있다고 말한다. 인간은 적에게조차 인정받고 싶은 본성이 있다. 하지만 타인에게 상처받는 것이 두려워 다른 이에게 간단한 칭찬의 말조차 머뭇거리는 것 또한 우리의 속마음이다. 끌리는 사람은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면서도 상대방을 존중하고, 칭찬하며 위로할 줄 안다. 이 작은 차이가 인간관계 나아가 사회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상대를 칭찬
캐롤라인 애덤스 밀러 저 / 물푸레 / 1만6500원 와튼스쿨에서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긍정심리학과 목표설정 과학을 결합시킨 목표달성 프로그램의 비밀을 고스란히 담아낸 책 <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 개인이 가진 목표와 행복의 상관관계를 날카롭게 조명하고 일상의 행복이 목표 달성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도 재미있게 분석한다. 또 개인별 목표 찾기와 달성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조언과 목표 목록과 함께 목표를 이루는 데 특별히 필요한 능력으로 자제력과 집념, 도전 정신 등을 들고 이러한 인간 속성을 강화하는 생활 속 방법들을 소개한다. <어떻게 인생 목표를 이룰까?>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표가 바로 눈에 들어오도록 침대 옆 탁자에 인생 목표 목록을 써놓았던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 사무실 밖 칠판에 ‘성장 속도가 가장 빠른 500대 기업’에 오르는 원대한 목표를 적었던 드링크모어워터 사의 설립자 밥 페리니 등 수많은 사람들의 생생한 사례를 통해 목표 목록의 존재가 인생의 성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김선호 저 / 다산북스 / 1만3000원 마흔아홉에 회사에서 잘리고 자살 직전까지 내몰렸던 한 아버지가 인생을 살아갈 이유를 다시 찾기까지, 가족이 힘을 합해 월 1000만원을 버는 반찬 가게를 성공시키기까지 그 눈물겨운 과정을 빼곡하게 담은 책 <그래야 살 길이 보인다>. 평균수명 100세 시대, 나머지 인생을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지 너무나 두려운 바로 우리 아버지들과, 지금 한창 돈을 벌고 있지만 앞일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젊은 아버지들이 곧 마주해야 할 현실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셸리 케이건 저 / 엘도라도 / 1만6800원 종교적 믿음과 심리 현상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오직 논리와 이성의 측면에서 죽음의 본질과 삶의 의미를 고찰한 책 <죽음이란 무엇인가>. 죽음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토크쇼의 사회자처럼 특유의 유머감각과 입담으로 흥미롭게 풀어낸다. 예일대 17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DEATH’를 담은 책으로 ‘죽음 이후의 삶은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해 죽는다는 것은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나는 무엇이며 어떤 존재인지, 삶이 끝난 후에도 삶은 계속되는지, 자살은 누구에게 어떤 순간 허락되는지 풀릴 듯 풀리지 않았던 과제들을 논리적으로 풀어낸다. 더불어 삶의 가치와 죽음에 대해 다양한 사례와 소설 등을 통해 쉽게 설명한다.
안도현 저 / 도어즈 / 1만2000원 안도현의 아포리즘 <네가 보고 싶어서 바람이 불었다>. 저자가 삼십여 년간 펴낸 동화와 산문집에서 새겨 읽어볼 만한 문장들을 모아 엮은 책으로 삶에 지친 이들에게 건네는 위로의 목소리, 나태와 안일을 꾸짖는 충고가 담겨있다. 저자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이 세상을 지긋지긋한 곳이라고 여기거나 이 세상을 그래도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라 이야기하며 이 둘 중에 어떤 방법을 택하는가에 따라 일생이 좌우된다는 깨달음과 사랑하고 싶거든 외로워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일러주는 등 저자가 얻은 인생의 지혜를 우리에게 전해준다.
온천의 계절, 겨울이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천에 몸을 담그고 있노라면 찬바람에 움츠러든 몸과 쌓인 피로가 한방에 풀리는 듯하다. 한국온천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는 25도 이상이면서 인체에 온도, 밀도, 점성, 전기전도 등 물리·화학적인 면에서 이로운 온천이 400여 곳이나 된다. 생각보다 온천이 곳곳에 많이 있다는 얘기.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겨울 온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경기도 화성의 매력 만점 온천을 소개한다. 황홀한 설국…화성으로 떠나는 겨울여행 가족탕서 테마파크까지…멀티여행 가능 가깝고 비용이 적게 들면서 수질도 좋은 온천 여행지를 찾는다면 경기도 화성을 고려할 만하다. 서해안고속도로 발안 IC 부근 장안면과 팔탄면 일대에 율암, 월문, 발안, 하피랜드 등 온천 5∼6곳이 몰려 있는데, 시설 좋고 화려한 대규모 온천 지구는 아니지만 저마다 개성이 돋보인다. 30분 거리에 화성 융릉과 건릉, 용주사, 궁평항 등 연계 관광지도 많다. 유혹하는 그곳 물 뜨끈뜨끈 온천 율암온천숯가마테마파크는 화성에서 처음으로 공식 허가를 받은 온천이다. 지하 700m 암반에서 끌어올린 알칼리성 단순천으로, 매우 부드럽고 비누를 조금만 풀어도 거품이 잘 일어
당신은 이미 읽혔다 / 앨런 피즈 저 / 흐름출판 / 1만4000원 어떻게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을까? 눈치 빠른 사람은 무엇이 다를까? 이성이 내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이 바로 ‘몸짓 언어’다. 세계적인 인간 행동 전문가인 앨런 피즈와 바바라 피즈는 보디랭귀지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던 1970년대부터 몸짓 언어의 비밀을 파헤쳤다. 존 F. 케네디, 마릴린 먼로, 아돌프 히틀러 등 실제 유명 인사들이 어떻게 몸짓을 활용하였는지 풍부한 이미지, 사진 자료와 함께 보여준다. 또한 직장생활, 비즈니스, 남녀관계 등 실생활에 유용한 지침들을 제공하여 몸짓을 통해 원하는 것을 얻는 방법을 알려준다. 예로 2차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는 팔을 쭉 뻗고 손바닥을 아래로 향하게 하는 경례 방식을 사용했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한 자세는 힘과 권위를 나타낸다. 반대로 손바닥을 위로 향한 자세는 순종적이고 비위협적인 몸짓으로, 거리에서 구걸하는 거지를 떠오르게 한다. 만약 나치가 손바닥을 위로 향하는 경례를 했다면 아무도 그들을 무서워하지 않았을 것이다. 또 존 F. 케네디는 당시 대선 경쟁자였던 리처드 닉슨과 악수하는 사진을
송진구 저 / 책이있는마을 / 1만4000원 송진구 교수의 파워 메시지 <포기 대신 죽기 살기로>. MBC, 삼성, 하이닉스 등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명강사로 선정된 송진구 교수가 ‘희망전도사’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실패와 절망의 늪에서 하루하루 고통 받으며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위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말뿐인 위안 대신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지긋지긋한 절망과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 전략을 세워 ‘인생’이라는 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비법을 알려준다. 저자는 ‘희망과 절망의 합은 100(희절백)’ 법칙을 통해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심으면 희망이 자라나고, 그 희망이 어떤 절망에서도 우리를 구할 것이라고 당부한다. 우리의 삶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필요한 6가지 위대한 원리로 희망, 도전, 소통, 돈, 인맥, 감사를 제시해 그 원리를 우리 삶에 접목시켜 삶의 질을 높이고, 스스로 일어나 자신만의 행복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정경희 저 / 포북 / 1만8000원 여자들의 로망을 완벽하게 갖춘 바느질 선생 정경희의 이야기를 담은 <엄마가 좋아>. 집을 보기 좋게 치장하는 일보다 따뜻하게 김이 나는 가정을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작고 고운 엄마가 만든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박꽃 같은 엄마로 사느라 속이 점점 깊어지는, 엄마 노릇 때문에 때로 눈물 글썽이는 엄마들. 서글프기도 고단하기도 한 세월을 엄마라는 이름으로 덮고 살아가는 모든 여자들과 정을 나누고자 한다.
사샤 스티븐스 저 / 부키 / 1만2800원 15년 불면증에서 벗어난 수면 테라피스트의 잠 처방전 <잠과 싸우지 마라>. 우연한 계기로 불면증에 대한 인식 자체를 새롭게 하면서 15년 불면증이 단 몇 주 만에 사라지는 놀라운 경험한 저자가 불면증 경험과 방대한 자료 연구, 수면 테라피스트로서의 상담을 토대로 불면과 영영 이별하게 하는 힐링 수면법 5가지 지침을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불면증은 병이 아니며 약물을 처방한다고 하여 치료가 되지도 않는다고 역설한다. 또 수면제를 둘러싼 알려지지 않은 위험을 낱낱이 공개할 뿐만 아니라 불면증에 관한 모든 오류와 함정을 분명하게 파헤친다.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저 / 중앙북스 / 1만5000원 <오래된 미래>의 저자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가 직접 제작한 동명의 다큐멘터리 영화 <행복의 경제학>을 토대로 집필 된 책 <행복의 경제학>. 세계화가 우리를 얼마나 불행하고 불안하게 만들어왔는지부터 문화를 파괴하고 있는 현장까지, ‘세계화’를 둘러싼 불편한 진실들을 낱낱이 파헤치고 지역화의 해법을 제시한다. 더불어 세계화로 인해 야기된 다양한 부작용, 에너지 자원의 부족, 1인당 생태발자국의 증가, 빈부 격차의 심화 등을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자료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고, 이에 대한 대안으로 지역화를 내세우며 실질적인 해법과 사례들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