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6.19 17:54
여성 픽업아티스트 나비가 전하는 현명한 유혹의 기술 <내가 선택한 남자와 사랑하라>. 국내 최초의 여성 픽업아티스트이자 연애칼럼니스트로 알려진 나비가 오직 한국 여성만을 위한 현명한 유혹의 기술, 궁극의 연애비법을 소개한 책이다. 지금껏 1000여명의 남성에게 프러포즈를 받아낸 저자만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기존의 일상적인 지침 위주의 기존 연애서와는 달리 남성을 유혹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단계와 이론에 실전을 접목하였다. 사랑과 유혹이라는 주제에 심리학, 픽업아티스트들의 픽업 스킬, 예술과 마케팅, 광고이론을 접목하여 한국 여성들만을 위한 체계적인 유혹의 기술을 완성하였다. 여성스러움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옷차림부터 메이크업부터 사랑의 고백을 이끌어내는 액션까지 단계별로 유혹자의 자질을 향상시켜, 장기적이며 행복한 연애를 완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세계 최대의 인터넷 검색 서비스 기업, 구글. 구글맵 사용자 10억명, 스마트폰 80% 구글 안드로이드 탑재, 〈타임〉선정 최고 발명품 구글글라스, 이메일 중심의 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의 개막을 알린 지메일과 구글드라이브, 개시 5년 만에 7억명이 사용하는 웹・모바일 통합 브라우저 크롬 등 구글의 혁신은 세계를 열광시키고 있다.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는 구글의 전 CEO인 에릭 슈미트와 전 수석 부회장인 조너선 로젠버그가 구글의 창업과 성장 과정을 특유의 구글정신의 관점으로 기술한 것이다.
<팝, 경제를 노래하다>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가 1930년대 경제공황기부터 2000년대 세계금융위기까지의 경제사를 대중음악인 ‘팝’을 통해 훑어 내려간 책이다. 저자는 고등학생 시절 이글스의 ‘호텔 캘리포니아’를 듣고 적잖은 충격에 빠졌다고 한다. 당시 한 해외 시사주간지에서 이 곡을 ‘아메리칸 드림의 상실이라는 주제의식과 캘리포니아로 대표되는 미국의 뒤안길을 쓰라리게 해부한 노래’라고 평가한 것을 읽고 음악비평이 정치와 경제를 포괄하는 사회성의 장치가 있음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이에 저자는 시대적 배경과 맥락이 음악의 메시지를 푸는 열쇠가 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접근하였다. 경제가 어려울수록 ‘여자들의 치마가 짧아진다’는 말이 있다. 이는 경제상황이 문화에도 반영됨을 보여주는 일례로, 음악 또한 경제와 사회전반적인 분위기에 영향을 받는다. ‘오일쇼크’ ‘대공황’ ‘IMF’ ‘부의 양극화’ ‘세계경제위기’ 등 경제용어로 익히 들어온 이 단어들이 팝음악
1992년 버지니아 주 리치몬드에서 미국 대통령선거 대담이 열렸다. 대담자로는 빌 클린턴, 로스 페로, 그리고 당시 대통령이었던 조지 부시가 나섰다. 빌 클린턴은 첫 번째 대담에서 별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 그에 비해 부시는 안정적인 자세를 보여 주었다. 두 번째 대담은 언론사가 아닌 시민 대표로 뽑힌 사람들의 질문에 대해 세 후보가 각자 대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점잖은 부시가 시계를 자주 들여다보며 초조한 기색을 보였다. 부시의 이런 행동은 청중에게 신뢰를 주지 못했다. 한 청중이 부시 대통령을 정면으로 공격했다. “대통령께서는 경기 침체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십니까?” 만일 당신이 미합중국 대통령이라면, 이 질문에 대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겠는가? 그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찾느라 우물쭈물했고, 그 순간 그는 패배하고 말았다. 클린턴에게는 이것이 절호의 기회였다. 그는 질문에 답하기 전에 두 가지 행동을 취했다. 우선, 그는 질문자 쪽으로 걸어가면서 질문자에게 되물었다. “당신의 질문에 대답하기 전에, 미안하지만 경기 침체가 당신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먼저 말씀해 주시겠습니까?&rd
가평에는 경기도 최고봉인 화악산(해발 1468m)을 비롯해 명지산, 연인산, 유명산, 운악산 등 명산이 즐비하다. 산 정상에서부터 시작된 단풍의 물결은 국도변 들머리와 유원지, 마을 깊숙한 곳까지 뻗어 내려간다. 가평의 가을풍경이 더욱 장관인 까닭이다. 10월의 가평은 어디라 할 것 없이 단풍이 지천이지만 산이 많은 북면, 그중에서도 석룡산의 조무락골과 명지산이 으뜸이다. 가평 8경 중 하나인 ‘명지단풍’을 보려면 익근리 주차장에서 출발해 계곡을 따라 명지폭포까지 다녀오는 코스가 좋다. 산을 오르지 않고 단풍을 즐기는 방법도 있다. 청평댐 부근에서 가평읍을 거쳐 연인산, 명지산, 조무락골 들머리, 그리고 강원도 화천군과의 경계인 도마치재까지 이어지는 75번 국도를 따라 구간마다 서로 다른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조무락골과 명지산…단풍 지천 명산 즐비 골짜기마다 풍성한 계곡과 크고 작은 폭포 가평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겨 찾는 여행지다. 대성리, 청평, 자라섬,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등 잘 알려진 관광지가 여럿이고, 유원지와 캠핑장, 펜션도 수두룩하다. 등산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주말 산행지로도 각광받는다. 경기도
‘푸른 소나무가 울창한 고장’이라는 뜻을 간직한 청송은 이름처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이다. 청송의 가을 하면 단연 주왕산국립공원이다. 대전사에서 용연폭포까지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와 주산지를 가장 먼저 손꼽지만, 주산지에서 가까운 절골계곡을 빼놓을 수 없다. 절골계곡은 계곡 트래킹의 명소로 대문다리까지 3.5km 이어진다. 특히 가을에는 활엽수로 가득한 계곡이 붉고 노란 단풍의 기운으로 넘친다. 주왕계곡과 주산지의 가을풍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올해 문을 연 주왕산관광지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청송한옥민예촌과 청송백자도예촌으로 구성되어 있는 주왕산관광지에는 수석·꽃돌박물관과 심수관도예전시관, 백자전시관, 청송백자체험관 등이 있어 숙박뿐 아니라 다양한 전시관 관람, 백자 체험까지 해볼 수 있다. 단풍 기운 넘치는 주왕산 속살 절골계곡 만추의 주산지, 고운 단풍 위로 물안개 절골계곡은 대전사에서 용연폭포로 이어지는 주왕계곡 코스나 물안개가 아름다운 주산지보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다. 사람이 많지 않아 호젓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주왕산의 속살 같은 곳이다. 절골계곡은 오래전 계곡 안에 절이 있어 붙
일제강점기, 잔혹했던 우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채운 비극적인 시간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을 사랑하고, 순정을 간직한 이들이 있었다. 사람으로서의 순리를 지키며, 자신이 서 있는 자리에서 진정한 생을 살다간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제국주의에 오염된 일제의 잔학무도한 행위는 순박한 사람들의 삶을 일시에 파괴하는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였다. 서수철과 오순덕의 삶도 그랬다. 뿐만 아니라 선량하기만 한 많은 사람들이 강제징병이 되어 일제가 일으킨 침략전쟁으로 내몰렸으며, 위안부로 끌려가 죽음보다 더한 형벌 같은 삶을 살아야 했다. 죽는 것조차 사치로 여겨질 만큼 참혹한 삶의 터전에서 그들은 스스로에게 약속한 ‘순정’을 지켜내고, 함께했던 삶을 헛되이 하지 않도록 치열한 삶을 살아내며 오늘 역사의 현장에 선다.
경제 공부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은 알고 있지만, 늘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문제다. 이해되지 않는 경제기사를 억지로 읽다 보면, 알고 있던 경제지식까지 헷갈리기 일쑤다. 이 책은 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 경제학 용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라는 코드를 끌어 들였다. 신문지상에 자주 오르내리고 일상에서 자주 언급되는 시사경제용어를 중심으로 꼽았다. 본문은 <비포 선셋>에서 ‘현상유지효과’를, <위대한 개츠비>에서 ‘폰즈사기’를, <변호인>에서 ‘체리피커’를, <노예 12년>에서 ‘호손효과’를 읽어내는 등 65가지 경제용어를 속도감 있게 담았다. 영화 속에 숨겨진 경제학 코드를 개인ㆍ기업ㆍ국가ㆍ금융의 큰 틀에서 해석하고 설명하여, 어렵지 않게 개별 경제용어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SNS는 한편에서는 연결과 공유를 가속하고 한편에서는 검열과 감시를 강화한다. 이러한 시대에 개인이 디지털의 풍랑에 휘둘리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향유하기 위해 필요한 건 무엇일까? <당신을 공유하시겠습니까?>는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철학과 구체적인 지침을 ‘디지털 리터러시’ 개념으로 제안한다. 이 책은 디지털 시대의 소통법을 분석하면서 소통의 풍요 속 공감 능력의 저하 현상을 포착하고 그 결핍을 채울 법칙을 제안한다. 진짜 중요한 문제는 우리가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다는 현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2014년 10월10일 영국 버밍엄의 한 여학교, 이곳에서 올해 나이 겨우 열일곱 살인 파키스탄의 한 소녀가 2014 노벨평화상 역대 최연소 수상자가 되었다. ‘어린이와 젊은이들에 대한 억압에 맞서고 어린이들의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싸운 카일라쉬 사티아르티와 말랄라 유사프자이가 2014년 노벨평화상을 공동 수상’한다고 발표한 것. 이 소녀는 누구일까? <나는 말랄라>에는 그 길고도 놀라운 여정이 담겨 있다. 이 책은 그저 학교에 다니는 게 꿈이었던 한 소녀의 자전적 연대기이자, 탈레반이 장악한 파키스탄 북부의 스와트밸리 지역에서 여자아이들이 교육받을 권리를 위해 목숨을 걸고 투쟁해온 가족의 이야기, 파키스탄이라는 나라가 거쳐온 질곡의 현대사에 대한 훌륭한 개괄, 나아가 21세기 세계 정세의 태풍의 핵인 이슬람 근본주의와 테러리즘의 실체를 폭로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무엇보다 불의와 폭압에 침묵하지 않고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용기와 신념에 관한 감동적인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세상이 단기간에 전격적으로 변하고 있다. 난공불락의 요새도, 절대적인 강자도 없다. 성을 쌓는 데만 골몰하면 곧장 도태된다. 유연하게 변화하고 계속 창조해야 한다. 생각은 상상을 넘어 공상으로 치닫고 기술은 마술처럼 발전하고 있다. 공상도, 마술도 현실이 되는 시대다. 현재의 여건에 합당한 소리만 해서는 안 된다.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에 비추어 위대한 헛소리도 해야 한다. 리더란 누구이며 얼마나 대단해야 리더로 칭할 수 있을까? 현대의 리더는 큰일을 직접 만들어내는 사람이라기보다는 큰 흐름의 변화를 읽고 거기서 큰 기회를 포착해내는 사람이다. 인생에 있어서 몇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그것이 기회임을 아는 자와 모르는 자는 천지 차이다. 타이밍이 중요하다. 찾아온 행운을 알아채고 제때 잡는 사람만이 성공, 나아가 행복한 인생설계가 가능한 것이다. IBM은 2020년까지 인간의 두뇌를 닮은 컴퓨터와 공상과학과도 같은 양자컴퓨터 개발에 30억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한다. 단순한 기술의 발전에 놀랄 것 없다. 이제 인간의 자리를 위협하는 인공지능까지 고려해야하는 시대이다. 인간의 적은 인간이라는 말은 옛말이 되었다. 속속 등장할 인공지능이 탑재된 로봇과도 경쟁하게
가을엔 붉은 옷을 입은 단풍나무, 황금보다 눈부신 은행나무, 계절의 깊이를 알려주는 낙엽송이 주인이다. 대통령의 별장에서 만인을 위한 숲과 정원으로 변신한 청남대에선 그 길을 걷는 사람 또한 주인이다. 계절마다 다양한 풍광을 보여주는 청남대는 특히 가을에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낸다. 가을의 절정을 맞은 정원에는 서늘한 바람을 좋아하는 꽃들이 화사하고 겨울을 준비하는 다람쥐, 청설모들이 ‘대통령의 길’로 이름 붙은 숲길을 부지런히 오간다. 맑은 가을 햇살이 쏟아지는 대청호를 감상하며 걷는 여행자의 마음은 여유롭기만 하다. 메타세쿼이아, 단풍나무, 미선나무들이 이어지는 길을 걸을 수 있는 미동산수목원과 문의문화재단지도 함께 둘러보자. 청원 IC 인근에 자리한 상수허브랜드에는 허브향 가득한 가을 정원이 기다리고 있다. 계절 갈무리하는 나뭇잎과 맑은 가을햇살 아래 남쪽의 청와대 ‘대통령의 길’ 그림 같은 풍광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로 대통령의 별장으로 사용되던 청남대가 일반에게 공개된 지 7년이 지났다. 대통령만을 위한 별장이던 청남대는 이제 모두를 위한 숲과 정원이 되었다. 정갈하게 가꾸어진 정원과
2012년 12월호부터 <현대문학>에 총 9회에 걸쳐 절찬 연재되었던 작품이다. 모든 것을 소진하고 이 세계에서 사라져 다른 또 하나의 시공간에서 되살아남으로써 구원이 아닌 타락을 통한 부활-영원회귀 신화를 이뤄내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낯선 이국땅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산은 이니와 운명적으로 만난다. 산과 이니는 그들만의 타락의 세상 안에서 점차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서로에게만 오롯이 집중한다. 산은 자신을 찾아 이국으로 온, 장래를 암묵적으로 약속한 윤지를 만나 자신을 돌봐줬던 파의 죽음과 아버지와 함께 가꾼 재재동산의 이야기를 듣고 흔들리기 시작하고, 그런 산을 지켜보는 이니는 그의 ‘돌아섬’을 직감하며 서서히 파국을 준비하는데…….
<메이드 인 공장>은 소설가 김중혁이 공장을 산책하며 적어내려간 글을 담은 책이다. 제지 공장부터 콘돔, 간장, 가방, 도자기, 엘피, 맥주, 그리고 김중혁 글 공장까지 호기심이 가득한 소설가 김중혁이 다양한 공장들을 다니면서 시간과 기억, 속도와 사람에 대한 단상들을 글과 그림으로 엮어냈다. 15개의 공장 산책기와 더불어 노트 탐험기, 번뜩이는 가방 디자인 하기, 맥주 만취 시음기 등 작가의 재기 넘치는 토크와 인공 눈물, 글로벌 작가, 안경, 보온병, 시간표 등 사물을 담은 그림 등도 엿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물건들이 공장에서 어떻게 생산되는지 훔쳐보고 싶은 마음에, 공장 산책기를 시작했다고 밝힌 저자는 실제로 공장을 다니면서 공장에는 사람이 있고,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사람이 만들어내는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 당신은 제대로 된 중요한 일에 시간과 자원을 투자하고 있는가? <에센셜리즘>은 분별 있는 적음을 추구해서 가장 본질적인 목표에 집중하는 ‘에센셜리즘’을 화두로 꺼낸다. 무의미한 다수가 아닌 ‘본질적인 소수’에 집중함으로써 훨씬 더 큰 성과를 이루어낸다는 ‘에센셜리즘’개념은 오늘날 복잡한 시대에 반드시 주목해야 할 방식으로 우리의 일과 삶 어느 분야에든 적용할 수 있다. 저자 그렉 맥커운은 비생산적인 일을 위해 너무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고 있는 이들에게 지금 당장 ‘에센셜리스트’가 되어야 함을 충고한다.
이윤 제로의 디스토피아 <한계비용 제로 사회>. <노동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로 자본주의 패러다임의 위기를 예언한 세계적인 미래학자 제러미 리프킨이 이번 책에서 더 생생한 증거로 대담한 미래상을 제시한다. 그는 지난 300여년간 인류의 역사를 일구어 온 자본주의 쇠퇴를 지적하며 기술과 경제, 역사와 문화를 넘나드는 방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사물 인터넷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도입하여 한계비용 제로 사회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자본주의 기업의 존립 근거가 근본적인 모습에 직면하며 저자는 왜 자본주의가 역사에서 사라지게 될 것인지 조명하는 한편, ‘협력적 공유사회’라는 새로운 사회로 인도한다. 특히 기술 트렌드에 관한 통찰력으로 ‘사물인터넷’의 생산성과 ‘공유경제’ 모델의 가능성에 주목한다. 3차 산업혁명기의 사물인터넷은 2차 산업혁명을 이끈 ‘전기’의 파괴력에 버금갈 것이라고 주장하며, 소유 중심의 교환 가치에서 접속 중심의 공유 가치로 옮겨 가는 대전환이 새로운 경제 시대를 이끌 기술적·사회적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저자는 분석한다.
우리는 누구나 좋은 컨디션을 갖기를 바란다.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편안한 마음과 좋은 컨디션으로 최상의 집중력을 발휘해 업무 능력이 향상되고, 자신감도 충만해지기를 희망하며 또한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고, 최고의 평가를 받기를 갈망한다. 흔히들 스트레스라고 하면, 부정적인 인식이 앞서 ‘나쁜 스트레스’만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은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힘들어하고 심한 경우 신체 질병까지 얻게 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젊은 사람들에게도 ‘부신 피로증’이 급증하고 있다. 밤낮없이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직장인뿐 아니라 주부, 학생 등 연령과 계층에 상관없이 발견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달리 적절한 스트레스는 오히려 삶에 동기부여를 해줄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자극제가 된다. 이러한 양면성을 가진 스트레스를 어떻게 하면 잘 관리할 수 있을까? 본문에서는 극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비만, 탈모가 생긴 우울한 대리를 중심으로 직장에서 흔히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흥미있게 풀어내고 있다. 그러던 중 우울한 대리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관리하여 성과를 내는 탁월해 팀장을 만남으로써 인정받는 사원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렇듯 스트
홍천은 생각보다 가깝다. 동서울터미널에서 수타사까지는 102km, 1시간 20분 거리다. 그런 반면 홍천 안에서 움직이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 수타사에서 무궁화마을까지 53km인데 1시간이 걸린다. 거리는 절반인데 시간 차이는 크게 나지 않는 것이다. 산지가 많아 고개가 많고, 고개를 넘으려니 굽이굽이 길이 험하다. 게다가 홍천은 제주도와 면적이 비슷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넓은 땅 부자라서 동선을 잘 짜지 않으면 이동하는 데만 시간을 허비하기 십상이다. 천년 세월 고스란히 안은 수타사의 고귀한 자태 피톤치드 그득한 산소길 청량하고 달콤한 공기 공작산 생태숲을 통과해 수타사계곡을 끼고 걷는 산소(O₂)길은 이름 덕분인지 유난히 공기가 청량하고 그 향이 달다. 신라시대에 창건한 수타사를 중심으로 공작산 생태숲과 수타사계곡은 가을이 깊어감에 따라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나무는 하나 둘 노랗고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벌개미취, 감국이 길 위에 향기를 더한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그냥 지나치기 쉬운 숲의 나무와 풀, 들꽃까지 자세히 알 수 있어 유익하다. 가축 여물통을 닮아 이름 붙은 귕소, 용이 승천했다는 용담, 발 디딜 때마다 흔들려 간을 서늘하게
에쿠니 가오리의 감성 미스터리 <등 뒤의 기억>. 그동안 사랑과 기다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애틋하고 서정적인 목소리로 들려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독특한 추리 형식의 소설을 선보인다.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실버 아파트에서 조용히 살아가는 쉰네 살 히나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히나코를 중심으로 보이지 않은 실로 이어진 여덟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서서히 맞춰지는 진실의 조각들을 만나보게 된다. 저자만의 독특한 분위기와 정서를 고수하고 있지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하고, 그 인물들이 번갈아가며 이야기를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기존 작품들과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인물들의 이야기 속에서 현대인의 고독과 슬픔을 마주하게 된다.
죽어라 일만 하는 사람은 절대 모르는 인생의 기술 <스마트한 성공 들>. 월세 40만원도 벅찼던 21살 청년이 어떻게 하루 4시간만 일하며 연 매출 550억의 미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을 만들 수 있었을까? 북유럽 창업의 신이라 불리는 저자 마틴 베레가드는 손대는 사업마다 승승장구하는 최고의 젊은 기업가이지만 결코 일에 인생을 바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저자는 원하는 것을 얻고 만족스러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일과 삶에 대한 관점을 바꾸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이 책은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삶의 행복을 놓치지 않으면서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을 알려주고, 공저자 조던 밀른과 함께 세계 최고 기업가들을 만나 밝혀낸 그들만의 특별한 성공 전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가족, 친구, 돈, 성공 그 무엇도 놓치지 않고 완벽하게 승리하는 새로운 인생의 기술 56가지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