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8.21 04:09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프리미엄 강건재 브랜드인 ‘이노빌트(INNOVILT)’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모바일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이노빌트 통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이노빌트 앱)’을 출시했다. ‘이노빌트 앱’은 이노빌트 브랜드와 회원사들의 기업 정보뿐 아니라 제품의 기술 개요, 장점 및 효과, 적용 실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고객사는 앱을 통해서 원하는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하고 이를 매신저, 문자, 메일 등으로 공유할 수 있다. 최근 모바일 중심의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따라 현장서 즉시 휴대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제품의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 툴(Tool)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포스코는 개별적으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확산에 어려움이 있는 중소 이노빌트 회원사의 현장 마케팅 지원을 위해 ‘이노빌트 앱’을 출시했다. 포스코는 매주 페이지뷰가 많은 순으로 인기 제품 5개를 선정해 ‘이노빌트 앱’ 메인 화면에 노출시키고 이노빌트 제품과 적용 사례 동영상을 게재함으로써 고객사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설 연휴가 끝나고 생활 패턴이 바뀌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 과식과 과음으로 늘어난 체중을 보며 걱정하는 이들이 많다. 특히 명절음식은 기름지고 칼로리가 높아 혈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열량과 지방함량이 높은 배달음식,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 등 실내 생활에 따른 운동부족으로 혈관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쉽다. 특히 일교차가 큰 요즘 기온과 기압 변화가 크기에 심혈관 질환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지면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압이 높아지고 혈관 벽이 딱딱해지면서 혈행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 이에 따라 혈행을 케어 할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중에는 동아제약에서 출시한 ‘셀파렉스 혈행개선 솔루션’이 있다. 셀파렉스 혈행개선 솔루션은 혈중 중성지질 개선, 혈행 개선, 건조한 눈을 개선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EPA 및 DHA 함유유지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다. 항산화,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엔자임Q10,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요한 비타민E도 들어 있다. 혈행과 혈압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셀파렉스 혈행 개선 솔루션은 생체 이용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지난해 12월 건축용 항바이러스 페인트 ‘숲으로 바이오’를 출시한 데 이어 분체 및 PCM도료 등 특화된 공업용 페인트 분야까지 ‘바이오 도료’ 제품을 출시하며 항바이러스 페인트 라인업을 확대했다. 이번에 출시한 공업용 바이오 도료는 ▲코레탄바이오 ▲플라바이오 ▲가루바이오 ▲코일바이오 등 4종이다. 이 제품들은 도장 면에 바이러스가 붙으면 6시간 내 99% 이상 사멸되는 효과가 있다. 특수 무기계 항바이러스제를 적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반영구적으로 우수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발휘한다. 이 같은 성능은 전북대학교 연구팀을 통해 검증을 마쳤다. 추가로 일본 연구기관인 Q-Tech에서도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곧 시험 성적서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항균 성능도 갖췄는데, FITI시험연구원으로부터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박테리아와 흑곰팡이를 포함한 5가지 곰팡이류에 대해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검증 받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실내∙외 방역이 핵심으로 떠오른 가운데, KCC의 공업용 바이오 도료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공업용 페인트는 일상생활에서 직접 손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테리우스’ 김태훈이 날아 올랐다. 김태훈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서 열린 PGA투어 데뷔 첫 라운드인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1라운드서 홀인원을 성공시켰다. 이날 10번홀부터 라운드를 시작했던 김태훈은 16번홀(파3)서 첫 번째 티샷이 그린 위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멀리서 홀인원에 성공한 것을 확인한 그는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했고 부상으로 제네시스 차량 GV80도 확보했다. 지난해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 중인 김태훈은 이번 홀인원으로 데뷔 첫 라운드서 값진 경험을 하게 됐다. 11번홀에선 이글을 기록했던 그는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들쭉날쭉한 경기력을 보였던 것은 이날 옥의 티였다. 김태훈은 이번 PGA 데뷔 첫날 라운드서 2언더파 69타로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인 공동 19위에 올랐고 케빈 나는 1언더파 70타 공동 34위를 기록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개념 미래 모빌리티 개발에 나선다. 이는 정의선 회장의 미래차 청사진이기도 하다. 현대차그룹은 10일 변신하는 지능형 지상 이동 로봇 ‘타이거(Transforming Intelligent Ground Excursion Robot, TIGER)’를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처음 공개했다. 현대차그룹 산하의 미래 모빌리티 담당 조직 ‘뉴 호라이즌스 스튜디오(New Horizons Studio)’에서 개발한 타이거는 2019년 CES에서 처음 공개했던 걸어 다니는 모빌리티 ‘엘리베이트(Elevate)’와 유사한 모듈형 플랫폼 구조를 갖췄다. 이번에 공개된 타이거의 첫 번째 콘셉트 모델은 ‘X-1’으로 명명됐으며, 여기서 ‘X’는 ‘실험용(Experimental)’을 의미한다. 타이거는 길이 약 80cm, 폭 약 40cm, 무게 약 12kg에 4개의 다리와 바퀴가 달린 소형 무인 모빌리티로 성능이 뛰어난 오프로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코로나19라는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도 2020년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매출 7조4050억원, 영업이익 2383억원, 당기순손실 2281억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0년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여객수요의 감소로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40%가 줄었다. 특히 여객 매출은 전년 대비 74%가 감소했다. 하지만 화물기 가동률을 높이고 유휴 여객기를 적극 활용하는 전략을 토대로, 화물 매출은 4조2507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의 2조5575억원과 비교해 66% 늘었다. 코로나19 진단키트와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증가했고, 일부 해운수송 수요가 항공수송으로 몰리면서 항공 화물 매출의 증가폭을 이끌었다. 영업흑자 달성은 화물사업부문의 선방과 함께, 전사적인 생산성 향상 및 비용절감 노력이 어우러져 가능하게 됐다. 여객 공급 감소 및 유가 하락에 따라 연료 소모량과 항공유 비용이 낮아졌으며, 여객 운항 감소로 시설 이용료 등 관련 비용이 함께 줄어들었다. 또 직원들이 순환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인건비도 다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영업비용을 2019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있는 무주덕유산 일대는 최근 상고대들이 만들어낸 눈꽃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설천봉부터 정상 상고대까지 펼쳐진 설경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무주덕유산은 최근 국립공원공단이 꼽은 겨울산 6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상고대 자체의 빼어난 절경은 물론 곤돌라를 이용해 누구나 쉽게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관광 곤돌라를 타고 해발 1520m 설천봉에 오르면 정상 향적봉까지 2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경사도도 높지 않아 노부부나 가족들끼리도 쉽게 상고대를 감상할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는 “현재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8인승 곤도라의 경우 50% 수준인 최대 4인까지만 탑승을 허용하고 있다”며 “방문객들도 줄을 설 때 거리두기 준수 등을 유지해 방역에 협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일,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020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서 건축토목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가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산업 수요에 맞춘 대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대상 전공분야를 지정해 실시하고 있으며, 산업계 관점에서 분석 및 진단을 제공하고 있다. 평가진단 영역으로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운영 성과의 3가지로 나눠 진행하며, 평가 후에는 컨설팅 지원으로 평가 후 보완 및 개선 사항을 추진토록 하고 있다. 호서대 ‘건축토목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는 2020년도 대상 분야인 ‘건축(시공), 기계(자동차)’ 본 평가서 우수 등급을 획득해 산업 요구 인재양성에 있어 우수한 교육수준을 인정받았다. 평가 세부내역 중 건축토목공학부는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및 운영 성과 부분, 기계자동차공학부는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 부분에 특별히 우수한 점수를 인정받았다. 두 전공학과는 이후 전문가를 통
▲김신 (스카이데일리 편집인·전무이사)씨 빙부상 ▲1월30일 오전 4시50분 이종술씨 별세(향년 71세) ▲빈소 : 대전광역시 성심장례식장 2층 5빈소 ▲발인 : 2월1일 오전 7시30분, 042-522-4494 ▲장지 : 대전시정수원 대전추모공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 같은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고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벤포티아민 등 비타민B군 9종 함유…육체피로와 근육통·신경통 해소에 효과적 간 기능 개선하는UDCA, 비타민C·D·E 등 건강관리 필수성분 복합 함유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근육통 개선에 효과가 우수한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모비스는 ‘공동의 번영 추구’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지구 환경’의 세 가지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미래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비재무적 요소들을 뜻하는 ESG는 회사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최근에는 회사의 매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만큼 그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은 부품사의 ESG 지표를 구매 결정의 주요 요소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투자회사들은 해당 기업의 ESG를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ESG의 중요성이 본격 대두되기 전인 2009년 이미 전담 부서를 만들어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들을 관리하고 관련 지표들을 향상시켜오고 있었다. 2010년 이후로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해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대내외에 적극 소통하고 있으며, DJSI 등과 같은 주요 ESG 지표들에도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렇게 지속적이고 전략적인 대응 덕분에 현대모비스의 ESG 경영활동은 점차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인천 주안10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하 주안10구역조합, 조합장 김치환)은 지난 8일, 임시총회를 통해 시공사인 대림산업의 공사도급계약 변경(안)을 수용하지 않고, 대림산업과 체결했던 공사 도급계약 해지 안건을 가결했다. 주안10구역조합 관계자에 따르면 DL이앤씨(옛 대림산업)은 인근지역 최저 공사비에도 불구하고, 커튼월룩을 포함한 외관 특화 및 커뮤니티 확대, 세대 마감 상향 등 지난해 6월부터 8개월간 공사 도급계약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합 측은 조합원들에게 시공사의 인근 대비 우수한 공사비 조건을 알려주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지난해 12월23일 대의원회의에서 시공사 계약 해지를 위한 총회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공사 변경에 찬성하는 조합원과 반대하는 조합원 간 갈등을 빚으면서 상당한 언쟁이 발생하기도 했다. 조합에서 제시한 도급공사 단가는 3.3㎡(1평)당 425만원이며, DL이앤씨는 1평당 428만5000원을 제안해 약 15억원의 공사금액 차이인데 시공사 교체를 추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임시총회에 참석한 조합원 중 일부는 조합의 총회 대행업체에서 서면결의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9일, 중국 칭다오 해역서 지진이 발생해 광주, 목포 등 호남지역에도 지진이 감지됐다. 이날 칭다오발 지진은 중국 청도서 동쪽으로 약 332km 지점의 해상에서 규모 4.6(중국 지진청 발표)의 강도로 발생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날 ‘서해 중간 해역서 지진이 발생해 광주·전남·전북 지역에서도 지진동이 감지됐다’고 보도했다. 다만, 지진 진앙지에 인접하고 있는 서해안 유일의 영광 한빛원자력발전소에 설치된 지진감지기에는 해당 지진값이 측정되지 않았다. 이날 서해 호남 지역에 사는 일부 주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미세한 진동이 느껴졌다” “건물이 좌우로 흔들렸다” 등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날 원전 측 관계자는 “특이사항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진 등 자연재해를 24시간 감시 중”이라며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로 원전 안전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K이노베이션(이하 SK)은 18일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은 핵심을 흐리지 말고 이 이슈의 본질인 ‘PTAB(Patent Trial and Appeal Board; 특허심판원)이 언급한 LG 특허의 무효 가능성’에 대해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수길 SK 벨류크리에이션센터장은 이날 밝힌 PTAB 관련 팩트 설명을 통해 “전 국민들 모두 새해가 되면서 현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시기에, 책임 있는 두 기업 간 배터리 소송이슈로 국민들과 언론에 죄송스럽고,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SK가 미 PTAB에 LG 특허가 무효임을 밝혀 달라고 신청을 한 것은 지난 2019년 SK를 상대로 미 ITC에 제기한 소송 특허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해 본 바, 무효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SK의 IPR 신청 시점은 미 특허당국의 정책 변화(특허청장의 9월24일자 발표)를 공식화하기 전이었고, SK이노베이션이 IPR(Inter Part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기업의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효성이 가진 제품과 독자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효성첨단소재㈜가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탄소섬유는 기술 국산화의 대표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탄소섬유는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소재로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 후 ‘일본이 무기화할 다음 품목’으로 우려가 컸다. 하지만 효성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 투자해 2011년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업에 총 1조원을 투자해 현재 연산 2000톤 규모(1개 라인)인 전주 탄소섬유공장 생산규모를 연산 2만4000톤(10개 라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규모다. 효성의 개발 성공은 우연의 일은 아니다. 효성은 1966년 설립된 산업용 원사 사업을 모태로 한 동양나이론주식회사가 그 전신이다. 사양산업이라고 취급받던 섬유사업에 사활을 걸고 다수의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고강도 산업용 원사 및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신소재의 자체 개발 및 상업화에 노력을 해왔다. 그 결과 과거 수입에 의존해 오던 스판덱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검찰이 전직 야구선수 폭행 사건의 가해자 A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수원고법 형사1부(노경필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A씨에 대한 폭행치상 혐의 항소심 결심공판서 검찰은 재판부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형량을 다 마치고 반드시 보상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피고인이 일부 피해금을 공탁했지만 피고인의 행위로 인한 피해 정도가 너무나 중하다”며 “피해자 B씨는 외상성 뇌경막하 출혈로 인해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원심의 형이 지나치게 가볍다”며 1심보다 형량이 1년 추가된 2년을 구형했다. 피해자 B씨의 아내는 “피고인은 상해의 의도가 없었다지만 남편은 중상해를 입었다”며 “그런데도 피고인은 치료에 관여하지 않았고 사과조차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18년 3월19일, 경기도 평택시 모처서 같이 술을 마시던 B씨와 말다툼 끝에 주먹으로 때려 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5일, SK이노베이션(이하 SKI)은 “LG와 SK간 배터리 미국 특허소송과 관련한 최근 미국 특허심판원(PTAB)의 결정과 관련, LG에너지솔루션(과거 LG화학, 이하 LGES)이 결정의 본질적 내용을 왜곡하면서 아전인수식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정정당당하고 떳떳하게 소송에 임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날 SKI는 “이번 특허무효소송과 관련해 LGES가 미국 특허청의 정책 변화에 따라 복잡한 미국 소송 절차 중 일부가 진행되지 않는 것을 마치 실체법적으로 자사에 유리한 판단이라고 왜곡하며 호도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번 배터리 이슈의 본질인 영업비밀 침해와 특허침해 등의 근거도 없는 왜곡 주장 대신 대기업다운 정정당당한 대응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나섰다. SKI는 LGES의 왜곡 주장과는 달리 “PTAB가 절차적인 이유로 특허무효심판 조사 개시 요청을 각하하면서도, 본질의 쟁점에 대해 LGES 특허의 무효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판결은 ITC에서 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기호 1번)가 14일 ‘코로나 피해 체육인들에게 1000만원 지급’이라는 이색적인 공약을 내놔 체육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종걸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소재의 한 피트니스클럽 기자회견서 “코로나19 여파로 생존 위기에 몰린 체육인들을 위해 1인당 10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 체육은 고사 위기에 처해 있다. 체육인은 벼랑 끝으로 몰렸고 체육인 가족은 생계 걱정을 넘어 생존을 위협받는 최악의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 자리서 대한민국 체육인의 죽음을 막는 구체적 행동에 나서려 한다. 긴급 체육기금 1조원을 확보해 체육인 1인당 1000만원의 피해보상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에 따르면 현재 코로나로 인한 피해 보상을 받아야 하는 체육인의 수는 10만명으로 추산된다. 이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20세 이상의 선수 3만7700명과 지도자 2만6600명, 체육계 종사자 약 3만5000명을 합산한 수치다. 재원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ld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1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SW중심대학사업 1단계 사업수행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원금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AI(인공지능)·SW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국의 SW(소프트웨어) 관련학과를 운영하고 있는 대학 중 40개 대학을 SW중심대학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호서대는 2019년 하반기 AI 인력양성을 중심으로 한 SW중심대학 공모에서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1단계(2019~2020) 사업수행 실적평가에서 우수하게 평가를 받아 국고지원금이 증액됐다. 이번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수행 종합평가는 최근 2년간의 정량 실적(SW 공통 성과지표 29개, AI 공통 성과지표 9개 및 대학별 자율 성과지표 달성 현황)과 사업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한 정성 실적 12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온라인 발표평가를 통해 평가가 이뤄졌다. 호서대학교 AI·SW중심대학사업단의 총괄책임자 오삼권 교수는 “사업계획 대비 주요 이행 및 성과목표의 초과 달성, 최초 제시된 사업추진 방향 및 추진체계의 성공적 이행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른바 ‘버닝썬 사태’의 첫 제보자 김상교씨가 지난 13일, 소녀시대 멤버 효연이 목격자라고 폭로했다. 김상교는 이날, 자신의 SNS에 효연이 디제잉 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 한 장을 공개하며 당시 버닝썬 관련 증언을 촉구했다. 김씨는 ‘2018년 11월24일, JM버닝썬 파티, DJ 소녀시대 효연’이라는 제목으로 “그날 마약에 취해 침 질질 흘리던 여배우가 누구였기에 역삼지구대 경찰이 클럽 내부로 들어가지도 못했는지... 그날의 VVIP 당신은 다 봤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나를 클럽 내에서 마약에 취해 폭행한 놈이 승리 친구 그 약쟁이가 맞는지 너네는 알 거 아니냐”며 “이제 슬슬 불어. 얼마 안 남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버닝썬 관련 연예인이 수십명인 거 언젠가 밝혀질 건지, 아니면 제대로 불 건지 너희들 선택”이라며 “기회는 얼마 안 남았다”고 지적했다. 지난 2018년, 버닝썬 사태는 강남의 유명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서 김씨가 폭행 피해를 당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