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1 07:1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연말을 맞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 헌혈증 1,004장을 기부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24일, 서울 성북구 소재의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 4층서 전달식을 갖고 현대제철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현대제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로 모인 것으로 항암치료 등으로 인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소아암 환자 지원에 사용할 계획이다. 전달식에는 현대제철 사업관리실장 장철홍 상무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6월11일 창립기념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서울남부혈액원과 '생명나눔기업 업무협약'을 맺고 6개월간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전사적 헌혈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모인 헌혈증 기부로 수혈에 어려움 겪는 환자 지원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이번 기부 또한 협약의 일환으로 현대제철은 각 사업장에 헌혈버스가 찾아가 임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참여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거나 헌혈증 기증 시 추첨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9일, 179명의 국내 항공업계 최악의 참사로 기록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에 대한 원인에 관심이 쏠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경 전남 무안군 망운면 소재의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서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동체 비상 착륙을 시도하다가 U자형 활주로를 이탈(오버런)한 후 그대로 외벽 담장과 정면 충돌했다. 담장과 충돌한 기체는 굉음과 함께 산산조각 나면서 이내 화염과 매캐한 매연에 휩싸였다. 긴급 출동한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에 나섰지만 거센 불길로 인해 불길을 잡는 데 애를 먹었다. 이날 충돌사고로 기장 및 승무원 포함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생존했다. 2명의 생존자는 꼬리 부분에 있던 남녀 승무원으로 30대 남성과 20대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토부의 항공사고 조사와 별개로 경찰도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설 전망이다. 경찰은 사망자 신원 파악과 현장 감식, 유족 심리상담 등을 지원한다. 경찰청 과학수사심의관이 이끄는 과학수사요원 169명으로 꾸려진 지원단이 투입됐다. 전남경찰청 수사부장이 이끄는 전담 수사본부(579명 규모)도 차려졌다. 수사본부는 국토부 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서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활주로를 이탈한 후 벽에 정면충돌하면서 탑승객 181명 중 2명을 제외한 179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날 기체는 활주로를 이탈한 후 담벼락에 충돌하면서 화염에 휩싸였다. 화염과 함께 거대한 연기가 발생하면서 탑승자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여객기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객 중 태국인 2명을 제외한 179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꼬리 부분에 위치해 있던 생존자인 승무원 2명은 충돌 이후 기체 밖으로 튕겨져 나가면서 화를 면했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정확한 사고 원인은 나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사고 직전 조류 충돌 주의 관제 교신이 있었던 점을 토대로 원인과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기체 꼬리 부분서 수거한 블랙박스(음성기록장치·비행기록장치) 중 비행기록장치가 파손된 것으로 알려져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 물리적인 시간이 더 소요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업계에선 블랙박스 해독에 최소 한 달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 등 전문기관에 맡겨야 하는 경우도 배제할 수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 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을 이끌 새 위원장에 김경수 전 대외협력국장이 당선됐다. 28일 한국 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7일 조합원 선거 투표를 진행한 결과, 제14대 위원장에 김경수 전 대외협력국장이 선출됐다. 2명의 후보자가 출마한 이번 선거에서는 김경수 당선인이 57.13%를 득표해 조합원들의 신임을 얻었다. 김 당선인은 단체협약에 따른 임금 정상화, 조합원 고용 안정화, 타워크레인 업계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타워크레인 조종사 권위 향상, 타워크레인 업계의 질서 확립 등을 공약했다. 김 당선인은 “노동조합의 투쟁은 최후의 보루로서 건설 현장서 타워크레인 업계의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제도 개선과 조합원들의 취업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업자 측과 대화와 타협으로 소통할 수 있는 건설 현장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3년이다. 한국 타워크레인 조종사노동조합은 사업주가 포함된 타 건설 직종의 산별 노조와 다르게 순수노동자인 타워크레인 조종사들로만 구성된 전국 단위 노조다. <haew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통합한 이후 우리나라 항공 산업에서 가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분야 중 하나는 항공 MRO다. 정비(Maintenance), 수리(Repair), 오버홀(Overhaul)의 앞글자를 딴 MRO는 항공기 건강과 승객 안전에 직결되는 중요한 분야다. 항공사는 안전한 운항을 위해 이륙 전, 착륙 이후 항공기 상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정해진 주기에 따라 수만 개에 달하는 각종 부품과 엔진을 검사한다. 통합 이후에는 양사 항공기 정비를 대한항공에서 자체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규모가 커지는 만큼 MRO 분야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현재 대한항공의 정비 역량으로 아시아나항공이 보유한 기종을 대부분 정비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에만 있던 에어버스 A350도 대한항공이 도입 중에 있으며, 전담 정비팀도 구성했다. 항공기 정비의 핵심인 엔진 정비 수용력을 높이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인천 운북지구에 ‘신(新) 엔진 정비 공장’도 짓는 중이다. 양사 통합 이후에는 항공기 대수만 230대에 달하는데, 이를 고려해 과거보다 효율적인 정비를 할 수 있는 기법도 국내 항공사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빅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김재겸)은 미래 세대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아동·청소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오늘 실천하면 달라지는 내일’을 ESG 경영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친환경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문화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학교숲 조성 사업 ‘숨;편한 포레스트’가 그것이다. 특히, 섬유 폐기물을 업사이클링 방식으로 재가공한 자재를 활용해 학습공간을 구축하는 등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 환우 위한 첫 작은도서관! 하남 보바스병원에 94호점 개관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6일, 어린 환우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보바스병원 어린이병동에 친환경 학습공간 ‘작은도서관’ 94호점을 개관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롯데홈쇼핑 김재겸 대표, 이동규 커뮤니케이션부문장, 롯데의료재단 김천주 이사장, 윤연중 보바스병원장, 박종우 사무국장, 한국구세군 김병윤 사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약 4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친환경 독서공간으로 탄생한 ‘작은도서관’ 94호점 내부를 둘러보고, 개관 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24일, 금호석유화학(대표이사 백종훈)은 서울 서대문구 동방사회복지회서 ‘연말 불우이웃 돕기 성금 기부 전달식’을 통해 임직원 모금액과 회사 출연금을 더한 약 1억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과 박주형 부사장, 그리고 백종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사장단 및 임직원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전달식 이후 동방사회복지회서 보호하고 있는 영유아들을 위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기프트 박스를 함께 만들며 나눔의 가치를 되새겼다.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와 대전, 울산, 여수 등 전국 7곳 사업장의 임직원 급여서 1000원 단위 이하 금액을 공제해 약 7800만원에 달하는 성금을 조성했다.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식으로 더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만든 기부금은 각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복지모금회 총 9곳에 전달돼 소외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1991년부터 시작된 ‘끝전 성금’ 기부를 앞으로도 매년 지속할 계획”이라며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박준경 총괄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이 가진 사회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JTBC 주말 사극 <옥씨부인전>이 선호도 4.0%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2.9%)다. 독신 남녀와 1인 가정 증가 세태를 반영한 <나혼산>은 2013년 3월 시작, 2017년 8월 15위로 순위권 첫 진입 후 그해 연말부터 급상승했고, <무한도전> 종영 무렵인 2018년 4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8회 1위에 오르며 MBC를 대표하는 최강 예능으로 자리매김했다. <옥씨남정기>는 1542년 프랑스, 1607년 조선 선조 때 벌어진 가짜 남편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명민한 노비 ‘구덕이’가 우연히 양반가 규수 ‘옥태영’(임지연)으로 살면서 외지부(변호사)가 되어 기존 관습과 불의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옥태영은 비밀리에 ‘애심단’을 이끄는 현감 아들 ‘성윤겸’과 결혼하지만 홀로 집안을 다시 일으키고, 노비 시절 첫사랑 ‘송서인’(‘천승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15년 연속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 1위로 선정됐다. 세계적인 철강 전문 분석 기관인 WSD(World Steel Dynamics)는 지난 22일(뉴욕 현지시각), 2024년 세계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World-Class Steelmaker Rankings)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1999년 설립된 WSD는 2002년부터 전 세계 35개 철강사를 대상으로 기술혁신, 생산 규모, 원가 절감, 가공비, 재무 건전성, 고객사 접근성, 원료 확보 등 23개 항목을 평가했다. 포스코는 국내 수요 산업 침체, 저가 수입된 철강재의 물량 공세, 글로벌 통상 이슈 확대 등 대내외 어려운 판매 여건 속에서도 기술혁신, 가공비, 숙련 노동력, 인수합병·합작투자, 후방·비철강산업 등 5개 항목서 최고점수를 획득하며 8.62(10점 만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이 순위는 글로벌 주요 철강사들의 경영 실적과 향후 발전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참고지표가 된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4월 3년 연속으로 세계철강협회 지속가능성 최우수멤버(Sustainability Champion)로 지정됐으며, 10월에 열린 세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 지주사인 DL㈜은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 성수동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서 브랜드 공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Red Carnival: 레드, 빛으로 물들다’를 테마로 디타워 서울포레스트 곳곳에 마련됐다. DL의 브랜드 가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하고 있다. ‘Red Carnival’ 프로젝트는 레드 컬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빛과 오브제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디타워 서울포레스트의 고유한 공간적 매력을 살리는 동시에 DL 브랜드의 정체성과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축제와 같은 따뜻하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일상의 활력과 특별한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내년 2월2일까지 계속된다. DL은 2021년 새롭게 출범하며 다양한 소통 방식으로 브랜딩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임직원들이 창작한 CI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으며 여러 계열사 현장서 채집한 사운드에 새로운 장르의 댄스를 결합한 독창적인 콘텐츠를 선보이기도 했다. 방문객에 시각적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 제공 그룹 관계사도 연말 사회공헌 활동 펼쳐 지난해부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서 소신 발언을 내놨던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이 자신을 향한 악의적 댓글러들에게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이채연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식 SNS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이채연과 관련해 온라인과 SNS 등을 통한 악성 댓글과 비방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에 대한 악의적인 비방과 명예훼손, 인신공격, 무분별한 허위 사실 유포 및 확대 재생산에 대해 강경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발생하는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당사는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와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1차 국회 표결서 의결정족수(200명) 미달로 폐기됐던 7일 오후 팬 소통 앱으로 대화하던 중 “정치 얘기할 위치가 아니라고? 정치 얘기할 수 있는 위치는 어떤 위치인데?”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국민으로서, 시민으로서 알아서 언급도 알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024년 올해를 빛낸 대중가수 및 가요로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30대, 40대 이상은 임영웅)와 로제&브루노 마스가 부른 APT.(30대, 40대 이상은 ‘사랑은 늘 도망가’ 임영웅)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 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7월11일부터 8월2일까지(1차), 지난 9월6일부터 10월14일까지(2차), 지난달 11일부터 25일까지 세 차례 전국(제주특별자치도 제외)의 만 13세 이상 39세 이하 2171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3일 발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30대 이하에선 뉴진스가 25.5%의 지지로 가수 부문 1위에, APT.가 9.8%로 올해의 가요 부문 정상에 올랐다. 40대 이상 가수 부문엔 임영웅이 33.9%로 1위에 올랐는데 올해의 가요도 그가 부른 ‘사랑은 늘 도망가’였다(5.9% 지지). 5인조(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 다국적 걸그룹 뉴진스는 데뷔(2022년 7월) 첫해 5위서 이듬해 1위로 급부상했고, 소속사 관련 문제에 휘말린 올해도 최고로 손꼽혔다. ‘K팝 제왕’ 방탄소년단(BTS) 부재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장기간 상위권을 지켜온 아이유나 블랙핑크를 능가하는 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구미시가 가수 이승환의 데뷔 35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에 제동을 걸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23일, 구미시청 대회의실서 기자회견을 열고 “25일 오전 구미시문화예술회관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 콘서트를 시민과 관객의 안전을 고려해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운영조례 제9조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0일, 이승환씨 측에 ‘안전 인력 배치 계획 제출과 정치적 선동 및 오해 등의 언행을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요청했다”는 그는 “하지만 이승환씨 측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첨부된 서약서에 날인할 의사가 없다’는 분명한 반대 의사를 서면으로 밝혀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정치적으로 편향된 행동과 언급에 구미 지역 시민단체가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지난 19일~20일 두 차례 집회를 개최했다”며 “자칫 시민과 관객의 안전관리에 중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지역 민간 전문가와 대학교수 자문을 구했고 위원회 의견을 수렴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1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티켓 판매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메타버스 전문기업 디캐릭이 내년 1월7일, 서울 노원아트뮤지엄서 개막 예정인 ‘뉴욕의 거장들: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의 친구들’의 홍보 영상과 AI 리메이킹 영상 제작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현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한 뉴욕화파 대표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한 기회로, 디캐릭은 첨단 AI 기술로 제작된 영상을 통해 전시의 예술적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해 잭슨 폴록과 마크 로스코, 리 크레이스너, 모리스 루이스 등 뉴욕화파 거장들의 작품과 전시 주제를 창의적이고 독창적으로 해석한 영상을 공개한다. 전시는 총 21명의 작품 35점과 미디어 영상으로 구성되며 관람객들은 추상표현주의와 팝아트, 미니멀리즘 등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이끌었던 거장들의 예술적 업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첨단 AI 기술로 제작된 영상 통해 예술적 메시지 효과적 전달 얼리버드, 네이버와 카카오, 티켓링크, 인터파크서 50% 할인 오는 25일까지 네이버와 카카오, 티켓링크, 인터파크에서 얼리버드 입장권을 50% 할인된 7,500원에 판매해 전시를 즐기려는 분들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기자협회(회장 박종현, 이하 기협)가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사랑의열매 회관서 진행된 성금 전달식에는 기협 박종현 회장을 비롯해 강계만 <매일경제>· 조민영<국민일보> 부회장, 김용만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 황인식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기협 박 회장은 “연말엔 잘한 일보다는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먼저 떠올리는 게 인지상정”이라며 “어려운 때이기에 언론이 나서서 소외받는 이웃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무를 다하고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부는 아름다운 모방이어도 좋고, 창조적인 실천이어도 좋다는 이야기를 해 왔다”며 “주변 분들과 기부 실천을 통해 연말연시를 새로운 선물의 시간으로 채워보자”고 제안했다. 사랑의열매 김병준 회장은 “13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사랑의열매를 방문해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고 있는 기협에 감사드린다”며 “사회에 대한 언론의 따뜻한 관심과 날카로운 시선은 우리 사회가 발전하는 데 많은 영향력을 끼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이 수신하는 문자의 스팸 위험도를 판단해 경고 메시지를 표시하는 ‘스팸 의심문자 알림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별도로 서비스에 가입할 필요 없이 오늘부터 무료로 삼성전자 단말에 자동 적용되며, 고객이 수신하는 SMS(단문메시지서비스)에 대해 스팸 의심여부를 표시한다. 내년부터는 MMS(멀티미디어메시지)까지 적용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T는 점점 고도화되는 스미싱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에 제공하고 있던 무료 부가서비스인 ‘KT 스팸차단 서비스’도 강화한다. 악성 스미싱 URL뿐 아니라 URL의 최종 IP까지 추적해 차단하는 기능을 내년 1월까지 적용 예정이다. AI가 문자의 스팸 위험도 판단해 의심 문자 경고 메시지 표시 URL 주소 계속 바꾸는 변작 행위 원천 차단하는 IP 차단 시스템 적용 KT 마이케이티 앱의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서 불법사이트 연결 차단 이로써 스팸차단 서비스를 피하기 위해 URL을 계속 바꾸던 변작 행위까지 원천적으로 막을 수 있다. 한편, KT는 지난 9월 마이케이티 앱에서 ‘스미싱 지킴이’ 서비스를 출시했다. 문자 카카오톡 라인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케이바이오헬스케어(대표 이상호)가 개발한 신개념 헬스케어 앱 ‘리터러시M’이 IT 솔루션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시장서 앱의 품질과 신뢰성이 공식적으로 입증됐다. GS인증은 국산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검증하고 이를 증명하는 제도로 효율성과 사용성,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된다. ‘리터러시M’은 개인 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과잉 치료 및 약물 오남용 문제를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앱의 주요 기능으로는 ▲PMR(개인 의료 데이터 분석) 서비스 ▲전국 상급·대형 병원 데이터 스크래핑 ▲외국인 대상 모국어 서비스 ▲처방전·검사 결과 리멤버 ▲헬스 리터러시 제공 ▲나만의 약수첩 만들기 ▲AI 건강 유튜브 콘텐츠 추천 등이 있다. 이 중 PMR 서비스는 사용자의 진료기록, 처방전 등을 종합 분석해 건강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안한다. 사용자는 간편 인증을 통해 주요 상급 병원들의 의료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으며 동네 의원의 진료기록도 자체 개발한 지능형 OCR(광학 문자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경기침체로 부동산 매수 심리도 위축되면서 계약조건 변경 단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어려워진 시장 상황에도 연말 분양 촉진을 위해 계약금 비율을 낮추거나 당초 유상 가구를 무상 지원에 나서는 등 당초 계약 내용을 바꾸는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예컨대 롯데건설은 인천 계양구 효성동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일부 타입(전용면적 84m²B, 108m²A·B·C) 계약금을 기존 10%서 5%로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이자 후불제가 적용돼 전용면적 84m² 계약금으로 약 3000만원, 108㎡의 경우 3400만~3500만원을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는 셈이다. 계약금 10%→5%로 낮추거나 정액제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등 주목 또 대우건설도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서 분양 중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의 계약금을 10%서 5%로 낮추고 계약금 1차분도 당초 1000만원서 500만원으로 완화했다. 일부 유상 제공 상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단지도 나왔다. HL디앤아이한라가 서울 마포구 아현동서 분양 중인 ‘마포 에피트 어바닉’의 계약금을 10%서 5%로 변경하고 일부 가전제품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픽스팟이 지난 16일, 제주도 서귀포시에 첫 번째 핸드폰 케이스 제작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스마트폰 사진을 활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핸드폰 케이스를 빠르고 손쉽게 제작할 수 있게 됐다. 픽스팟은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통해 맞춤형 핸드폰 케이스를 디자인하고, 무인 판매 방식을 통해 바로 제작 및 구매할 수 있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다. 이번 서귀포 매장은 제주 지역서 처음 선보이는 핸드폰 케이스 제작 매장으로, 관광명소인 서귀포시 내 주요 지역에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과 지역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픽스팟은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사진을 선택한 후 간단한 조작을 통해 디자인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고품질의 핸드폰 케이스가 제작된다. 이 자판기는 빠르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누구나 손쉽게 자신만의 핸드폰 케이스를 만들 수 있다. 또,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 옵션을 제공해 고객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제품을 완성할 수 있다. “개인화된 디자인,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관광지와 연계된 특별한 서비스” “픽스팟, 글로벌 확장을 목표로” 픽스팟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대한항공이 2020년 11월1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의한 지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했다. 대한항공은 12일,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1억3157만8947주(지분율 63.88%)를 취득했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앞서 지난 11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에 8000억원의 잔금을 지급하며 아시아나항공과의 신주인수거래를 종결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기 지급한 계약금 3000억원과 중도금 40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5000억원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대금 납입을 완료했다. 한달 후 임시주총 통해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비롯한 신임이사진 선임 예정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16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신임 이사진을 선임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밑바탕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약 2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아시아나항공과 합병할 계획이다. 합병 과정서도 정부 기관 및 산업은행과 긴밀히 협의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합병 이후 대한항공은 명실공히 글로벌 네트워크 항공사로 도약해, 다른 글로벌 초대형 항공사들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대한항공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