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차의 네 바퀴를 각각 제어함으로써 제자리에서 차를 180도 돌리고, 게처럼 옆으로 이동하기도 한다. 휴대폰을 운전대에 결합하면 개인화된 설정이 차량의 디지털 표시장치를 통해 나타나고, 운전자가 피곤하면 운전대를 보조석 쪽으로 넘겨 차량의 제어 주도권을 옆의 동승자에게 완전히 전달할 수도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기술연구소에서 개최한 <미래전략 및 신기술 발표 컨퍼런스>서 위의 기능을 갖춘 엠비전 POP(M.Vision POP)을 비롯, 현대모비스가 구상하고 있는 미래형 모빌리티 콘셉트들을 공개했다. 이 콘셉트들은 현대모비스가 현재 확보했거나 개발 중인 기술들을 창의적으로 융합해 실체화한 것으로, 현재의 기술력과 미래 기술 비전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 특히 엠비전 POP은 근시일내 개발이 완료되는 기술들을 적용해 5년 내 제품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2030년 도로 위 모빌리티의 모습이 궁금한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엠비전 POP의 핵심 솔루션은‘PHOBILITY(포빌리티)’다. Phone과 Mobility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모빌리티라는 뜻이다. 스마트폰과 운전대(스티어링 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22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14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한화 포레나 천안신부’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6~159㎡, 총 602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전체 물량의 약 80%가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타입별로 살펴보면 ▲76㎡ 123가구 ▲84㎡A 195가구 ▲84㎡B 27가구 ▲104㎡ 98가구 ▲113㎡A 128가구 ▲113㎡B 28가구 ▲159㎡A 2가구 ▲159㎡B 1가구다. 단지가 조성되는 신두정 일대는 현재 브랜드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며 1만여세대의 대규모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포레나 천안신부는 2019년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포레나 천안두정과 함께 신 두정지구 내에서 약 1700세대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포레나 천안신부는 도심권에 위치해 교통여건도 뛰어나다. 먼저 차량 이용 시 경부고속도로 천안IC, 1번국도, 천안대로 등을 통해 천안 및 수도권, 광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한화 포레나 천안두정’ 이어 신 두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 1784명. 이는 방역당국의 코로나 확진자 집계 이후로 사상 최대 수치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784명으로 집계됐다. 앞서 역대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0시 기준의 1614명이었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하루 이틀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할 때 이날 확진자는 지난 19~20일 이틀 동안의 검사 결과로 관측된다. 최근 보름째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어서고 수도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1000명 이상 발생 시)로 격상하자 비수도권도 3단계로 격상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스코어를 경신한 것이다. 전날 귀국했던 청해부대 승조원들은 해당 집계에 반영되지 않아 실제 확진자 수는 2000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지난 19일, 아프리카 해역에 파병됐던 문무대왕함 승조원 중 82%에 달하는 247명의 장병들이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고 지난 20일, 군 수송기를 통해 국내로 긴급이송됐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54명→1476명→1401명→1402명→1208명→1242명→172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전 국가대표 배구선수 김요한이 지난 15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가운데 16일, 수영선수 박태환, 방송인 한혜진도 코로나에 걸린 것으로 확인되면서 방송가에 초비상령이 떨어졌다. 한혜진 확진 이날 한혜진 소속사 에스팀은 iHQ <리더의 연애>에 출연 중인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제는 한혜진이 타 방송 연예 프로그램도 출연 중이라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한혜진과 함께 일정을 소화한 다른 출연진도 격리돼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이종격투기 선수 윤동식,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모태범, 전 테니스 선수 이형택 등이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형택은 현재 방송 예정인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시즌2에 출연 중이며 MBC 예능프로그램 <안 싸우면 다행이야> 녹화에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녹화엔 방송인 붐과 전 야구선수 홍성흔도 함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뭉쳐야 찬다> 제작진은 “15일 김요한 확진 후 <뭉쳐야 찬다2>팀은 방역당국 지침에 따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이 14일 ‘제10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산업 진흥과 인재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화이트 해커의 아버지’라 불리는 유준상 원장은 정보보호 분야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공동 협력 네트워크 구축, 체계적인 정보보호 인력양성 프로세스 확립, 정보보호 산업 진흥 및 저변확대,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위상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또 K-BoB Security Forum을 창립해 정보보호 산업 육성 및 정책 제안에 공헌했고 ‘정보보호 산업의 진흥에 관한 법률’ 제정 공포에도 많은 역할을 했다. 특히,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 10기를 맞이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BoB)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이버 안보를 선도할 우수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정보보안 교육과정으로서, 지난 3월에 마친 9기까지 총 1258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기도 했다. 수료생들은 세계 최고의 해킹방어대회 DEFCON 2회(2015년, 2018년) 우승을 비롯, 국내외 대회 입상, 취약점 제보, 기술 및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때 소강상태를 보였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최근 며칠 새 급증하면서 방역당국의 고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전국의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1168명→1227명→1236명→1320명→1280명→1063명→1097명→1568명으로 8일째 1000명대를 유지해오다 전날(13일) 1615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계속되는 확산 추세에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시키는 한편 방역지침 준수 독려에 나섰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615명 증가한 17만1911명으로 집계됐다. 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는 시간인 하루 이틀을 감안하고 현재 추세를 고려한다면 앞으로 확진자 수는 증가 추세를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되면서 직접적인 효과가 얼마나 나올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오후 6시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기존 4명에서 2명으로 제한하고 행사나 집회는 1인 시위를 제외하고 불허된다. 단 결혼식이나 장례식의 경우는 친족만 49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노래방, 홀덤펍이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삼성화재(사장 최영무)는 지난 6월 간병인 매칭 서비스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운영하는 (주)HMC네트웍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단순 업무협력을 넘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해 상호 사업협력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기존에도 삼성화재는 헬스케어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져왔다. 대표 헬스케어 서비스인 ‘애니핏’의 경우 고객의 건강상태 파악부터 건강증진, 질병 예방과 관리까지 종합적인 디지털 헬스케어를 제공한다. 작년 11월에는 ‘애니핏 2.0’으로 확대 개편해 골다공증 케어, 건강 위험 분석, 건강검진 예약, 마음 건강체크 등 4가지 서비스를 추가했다. 최영무 사장이 이끄는 삼성화재는 인구 고령화 추세로 헬스 및 시니어 산업의 규모가 지속 성장하고 서비스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산업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왔다. 그 결과 이번 투자도 이뤄질 수 있었다. (주)HMC네트웍스는 환자와 간병인을 연결하는 개인 맞춤형 플랫폼인 ‘케어네이션’을 개발한 간병업계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다. 오프라인 시니어 사업의 탄탄한 기반으로 간병 사업의 모바일 서비스까지 진출해 많은 경험과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뿐만
호서대학교와 서울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가정에서 흔히 키우는 관상용 다육식물 ‘녹영금’과 ‘여우꼬리 선인장’추출물에서 암 예방과 치료 효능을 국내 최초로 규명하고 특허 등록도 마쳤다. 호서대 화장품생명공학부와 서울대 동물생명공학전공에서 공동 수행한 연구가 올해 들어 ‘녹영금 추출물을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 102232817호)’과 ‘여우꼬리 선인장 추출물을 포함하는 암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적 조성물(제 102271713호)’ 2건의 특허가 연속으로 등록되는 성과를 냈다. 특히 이번 성과는 가정에서도 흔하게 키우는 관상식물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발굴해 기능성 소재 연구의 발상을 전환하고 확대한 점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녹영금(학명: Senecio Rowleyanus Jacobs)’은 동그란 완두콩 모양의 잎이 줄기에 매달려 있으며 처져서 자라는 행잉플렌트(hanging plant)로 독특한 생김새를 지녀 관상용으로 인기 있다. ‘녹영금’의 건강기능성에 대해 과학적으로 연구한 사례는 국내에 없었다. 이번 연구에서, ‘녹영금’ 추출물은 흑색종 세포에 대해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BAX와 CASP9 유전자의 발현을 유도하였고, 에너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6일, 전남 광양서 산사태로 인해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날 오전 6시 무렵, 갑작스레 내리기 시작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인근 주택 2채가 완전히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산사태로 인해 주택에 있던 주민 1명이 실종됐다. 인근 주민으로부터 매몰 신고를 받은 당국은 사고현장에 구조 인력들을 긴급 투입했다. 당국은 이날 산사태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갑자기 비가 쏟아지면서 야산에 있던 흙더미가 주택을 덮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전남도 전 지역에는 장마로 인한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였으며 상당히 많은 양의 비가 내렸던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도 이번 호남권의 집중호우로 인해 해남서 1명이 사망하고 47명이 긴급대피하는가 하면 부산에선 128세대가 정전 사태를 겪는 등의 피해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앞서 장마전선이 북상하겠다며 시설물 피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던 바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기술연구원(원장 유준상, 이하 KITRI)이 2일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est of the Best, 이하 BoB)’ 10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금천구 소재의 KITRI BoB센터서 열린 발대식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열렸다. 발대식 현장에는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 하원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이사장, 류수노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장, 정수환 숭실대학교 AI융합원장, 임종인 고려대학교 교수, BoB 자문단 및 멘토단, 10기 교육생 등 80여명의 인원만 참석했다. 그 외 인원들은 유튜브, 카카오TV 등 실시간 방송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발대식 현장에서는 참석자 대상으로 체온 확인과 위생 키트 배부를 진행했으며, 행사장 내 좌석 간 거리두기와 좌석별 가림막 설치 등 감염 예방 수칙을 따르며 안전하게 운영했다. 발대식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국내외 각계각층서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BoB 10기 교육생 임명식 및 선서와 함께 신규 멘토를 위촉했다. 이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는 2일, 임상병리학과 석사 과정 정재미씨가 ‘제48차 2021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 구두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정재미씨는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이번 국제학숙대회에서 ‘The association study between ADAM17 and allergic march in Korean population(한국인의 ADAM17 유전자와 알레르기 행진의 상관성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우수 발표상은 호서대 LINC+사업의 일환인 과제형 캡스톤디자인의 지원으로 진행된 ‘한국인 코호트를 이용한 유전정보와 면역질환의 상관성 연구’라는 과제(지도교수 황다현)의 일부 연구 내용이다.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박상정 교수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과 LINC+사업단의 지원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인 질병 유전체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상병리학과 유전체분석가 양성사업단은 ‘호서 특성화 고도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현재까지 총 7건의 논문을 국내학술등재지에 주저자로 발표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하나로 의료재단은 1일, 최근 지속되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및 기타 사유로 인해 병원 내원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검진 결과에 따른 비대면 결과 상담 ‘Health ON’ 서비스를 헬스 커넥트와 개시, 이에 따른 프로그램 시연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로 의료재단과 헬스커넥트가 이번 시연회를 통해 선보인 ‘Health ON’ 서비스는 차세대 의료 플랫폼으로 의료진 및 전문가와 화상 및 질의를 통한 1:1 의료 상담을 제공한다. 직접적인 병원 방문이 어려운 환자들의 경우 의료기관 접근이 더욱 용이해지고, 질환이 없는 이용자들은 질병을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상태를 더욱 쉽게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로 의료재단 외래클리닉 엄춘식 센터장은 “‘Health ON’ 서비스를 통해 의료기관 방문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노인이나 장애인 등과 같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객들에게 의료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검진결과 및 PHR(개인의무기록), MRI, CT, 초음파, X-ray 등과 같은 의무기록을 고객과 화면을 공유하며 상담하기 때문에, 검사 수치들이 정상 이어도 더 정확한 상담을 통해 질환을 예방하는 것이 중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00년 기업 하이트진로가 업계 대표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는 ‘좋은 기업’ ‘착한 기업’의 모범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주류업계 대표 기업으로서 청년자립 지원사업인 '빵그레'를 포함해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활동, 환경활동 등 3대 주요 사회공헌사업을 지정해 매년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 환경성적표지인증 등 다양한 필환경 정책을 진행해오고 있다. 3대 사업 중심 지속적인 사회공헌 실천 하이트진로는 공공기관과 함께 2020년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과 꿈 실현을 돕기 위해 '빵그레'를 기획했다. 창원에서 처음 문을 연 빵그레 1호점은 오픈 이후부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안착해가고 있고, 베이커리 메뉴 확대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1주년을 맞은 빵그레1호점은 안착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의미에서 지난 5월20일, 자활근로 청년과 지역민을 위한 의미 있는 지원활동을 했다. 빵그레 운영 취지에 맞게 사회적 독립을 준비중인 지역 청년을 위해 빵그레 1호점 창원의 한달 매출의 20%로 기부금을 마련, 창원지역자활센터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빵그레 자활근로 청년들과 같은 꿈을 가진 이들을 위
영문학 전공, 정치판 15년, 문예창작과 재입학, 소설가 15년 그리고 육체노동 5년차. 쉽사리 접해보기 어려운 삶을 이어온, 주로 역사소설을 집필해온 황천우가 경력에 걸맞은 소설 <수락산 저녁노을>을 발간했다. 동 작품은 일시적으로 정치판을 떠나 의식 혁명을 꿈꾸던 저자가 전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다시는 정치판에 발을 들일 수 없는 환경에 처하자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인물을 내세워 운명의 실체 여부를 살피고, 그와 병행해 저자가 직접 소설에 참여하며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저자가 선택한 인물은 왕, 왕세자, 왕세손의 3중 철벽을 깨고 보위에 오른 조선조 제 7대 임금인 세조, 즉 수양대군이다. 대군의 운명을 타고 태어난 그를 통해, 그에게 덧씌워졌던 올가미를 풀어나가면서 동시에 동고동락(同苦同樂)의 세상을 기치로 내걸고 운명을 타개해나간다. 그 과정에 수양대군이 일으킨 계유정난으로 유교의 한계를 절감하고 스스로 머리 깎고 중으로 변신한, 삶의 전성기를 수락산에서 보낸 김시습과 저자가 살면서 체득한 기(氣)론, 생사론, 종교론, 정치론 등 주요 사상 심지어 사랑론, 궁합론까지 곁들이며 인간의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수락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허일후 MBC 아나운서가 30일 생방송 도중 “옘병, 빵구만 나면 메꾸래”라는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허 아나운서는 이날 표창원 전 더불어민주당이 진행하는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연출: 송명석 | 구성: 이병관, 조현, 허주영)에 대타를 맡아 코너 중 ‘한 주를 웃고 울게 만든 말말말’에 앞서 푸념을 했는데 해당 발언이 고스란히 전파를 탔던 것. 이날 <일요시사> 독자 제보에 따르면 허 아나운서는 해당 발언이 나가고 광고방송 후 “부적절한 내용의 멘트에 대해 불편하셨다면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허 아나운서의 생방송 중 푸념 발언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당 발언은 허 아나운서가 마이크가 켜져 있다는 사실을 잊은 채 이종훈 시사평론가와의 개인적인 푸념 섞인 대화가 그대로 방송된 것으로 여겨진다. 한편 MBC 측은 허 아나운서의 방송 실수에 대해 이렇다할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허 아나운서는 광주인성고를 졸업한 후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2006년에 MBC에 입사했던 바 있다. 그는 문지애, 손정은 아나운서와 동기로 알려져 있으며 <불만제로>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과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석유화학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과 선제적인 R&D 활동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업계에서 구축해온 기술 리더십의 기반이었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최근 산업계의 경쟁 심화와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외부 상황 속에서도 사업 부문별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연구개발 활동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잘 아는 분야에서 잘 한다’ 주력 제품의 기술 격차 확대 금호석유화학은 니트릴 장갑의 소재로 사용되는 NB라텍스에 대한 집중적인 R&D로 제품 경쟁우위를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NB라텍스의 내구성 및 인장강도를 향상시키면서 경량화를 위한 연구 활동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라텍스 부문의 기술력과 노하우 제고를 위해 대전 중앙연구소의 라텍스연구랩이 기존에 속해있던 고무연구랩과 분리되어 신설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자동차 타이어 소재로 주로 사용되는 고형 합성고무에 대한 연구개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UHP(초고성능) 타이어용으로 내마모성과 제동 특성이 우수한 High-Styrene SSBR 개발에 성공하면서 고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부가 30일,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기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1주일간 유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오후 기자단 질의응답을 통해 수도권 지자체서 사회적 거리두기 1주일 유예하기로 한 것에 대해 “자율적 결정을 존중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회의서 수도권 상황이 엄중한 만큼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내달 1일부터 적용하되 기준 초과 시 수도권에 한해 3단계 격상하기로 했다. 또 지자체별로 2주의 이행 기간 동안 최대한 방역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에서 가장 먼저 결정됐으며 경기도와 인천시도 상황을 공유받고 수도권 전체로 이를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수도권 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 유흥시설 집함금지 및 카페·식당의 오후 10시까지 운영 제한 등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수도권 지자체들의 자율적 결정을 존중하고 1주간의 유예기간을 가져가는 데 동의하는 바이며, 수도권 지자체들과 함께 수도권의 유행을 안정화시키는 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현재 국내 발생 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세계 최초 360도 감성체험 이머시브 전시 <비욘더로드(BEYOND THE ROAD)>가 내달 23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아시아 최초로 서울 여의도 더 현대 서울 ALT1 갤러리서 열린다. <비욘더로드>는 뉴욕 필수 관광코스로 꼽히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세계 최초·최대 이머시브 공연 <슬립노모어(Sleep No More)>의 핵심 크리에이티브 콜린 나이팅게일(Colin Nightingale)과 스티븐 도비(Stephen Dobbie), 그리고 영국의 유명 일렉트로닉 뮤지션 제임스 라벨의 컬래버레이션 작품이다. 2019년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Saatchi Gallery)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당시 언론의 극찬과 폭발적인 관객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비욘더로드, 7월 23일부터 11월28일까지 여의도 더 현대 서울 ALT1 갤러리서 진행 2019년 영국 런던 사치 갤러리서 첫 전시 후 아시아 최초 개최 이번 전시는 트립합(Trip-hop)이라는 장르를 개척한 레이블 ‘모왁스(Mo'Wax)’의 수장이자 유명 일렉트로닉 뮤지션 제임스 라벨(James Lavell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두산건설(대표이사 김진호)은 지난 28일, 약 2153억원 규모의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1239억원 규모의 마산합성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수주에 연이어 한 달 만에 대형 프로젝트를 추가로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에 수주한 원주 원동남산 주택재개발 사업은 원주시 원동 105-1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다. 지하 2층, 최고 24층 높이 총 14개동, 1167세대로 전용 84m2 위주로 공급된다. 올해 말쯤 착공해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두산건설의 주택사업부문은 올 상반기에 금번 원주 원동남산 재개발사업을 포함해 6개 프로젝트 8218억원가량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전년도 상반기 수주금액의 792%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연초부터 경남 양산 석계, 거제 송정 공동주택, 광주탄벌 아파트, 마산 합성동 2구역 재개발, 남양주 평내 진주아파트 등이 수주로 연결되고 있어 분위기 반전에도 성공하고 있다. 두산건설의 분양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올해 1월에 분양한 1643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사하’를 시작으로 코오롱글로벌과 공동 시공하는 4393세대 규모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SPC그룹이 운영하는 비알코리아는 경남 양산에 위치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RMHC하우스에서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와 국내 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비알코리아는 본 협약을 통해 매월 코스트코에서 판매되는 비알코리아 제품 판매 총액의 1%를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기부하게 되며, 기부액은 RMHC하우스의 운영과 중증 장애아동 치과치료 등을 위해 사용된다. 경남 양산 위치한 부산대학교병원에서 협약식 진행 이번 협약 시작으로 환아와 가족들 위한 기부활동 이어나갈 것 SPC그룹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비알코리아가 투병으로 지친 환아와 가족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기부 활동을 통해 비알코리아가 지향하는 ESG 가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영리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MHC Korea)는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내에 국내1호 하우스를 개관했다. 500여평의 규모의 RMHC 하우스에서 어린이 건강을 위한 복지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