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23 20:1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은 지난 18일, 대한발전전략연구원 김종인 이사장(전 국회의원, 전 대학교수)을 초청해 ‘대한민국의 건국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종인 이사장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로 건너가 뮌스터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박사를 취득한 재정·조세 분야 전문가로서 국내 경제민주화를 선도한 대표적인 인물이다. 또 비례대표로만 국회의원 5선을 지낸 이력이 있으며,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각 정당에서 위기 때마다 가장 먼저 도움을 요청하는 ‘한국 정치사의 살아 있는 증인’으로 통한다. 김종인 이사장은 이날 특강을 통해 “우리나라가 1997년 IMF 위기를 겪으며 시작된 양극화가 20년이 넘도록 해결되지 않았고, 오히려 작년 코로나 펜데믹으로 더욱 심화됐다”며 “이로 인해 세대 불문하고 변동성이 큰 가상화폐에 몰두하는 등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겪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양극화 현상의 심화가 비혼과 저출산으로 이어져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잠재력이 크게 약화될 우려가 있다”며 “청년층이 미래에 대한 비젼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정치권에서 많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민 10명 증 6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가운데 18일, 의미 있는 신규 확진자 수치가 나왔다. 이날 질병관리청아 발표한 코로나 현황에 따르면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050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4만3445명이다. 이 같은 수치는 4차 유행으로 인한 네 자릿수 확진자 발생인 7월7일 이후로 최저 수치다. 이 중 1030명이 국내서 발생했으며 20명은 해외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사망자는 8명 증가해 누적 2668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78%다. 의료 업계에선 최근 들어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데 대해 고무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기준, 1차 백신 접종률은 78.7%, 2차 접종자 포함 완전 접종자는 64.6%에 달하는 만큼 백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게 아니냐는 조심스런 예상도 나왔다. 일각에선 주말과 한파 영향으로 검사량 자체가 줄어들어 확진자 수도 감소한 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왔지만 신빙성은 낮아 보인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일본인 남자친구와 함께 활발하게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운영했던 개그맨 이세영이 지난 14일, 돌연 “당분간 채널을 혼자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혀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이세영은 “오늘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 카메라를 켜게 됐다. 당분간 채널을 혼자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별히 (남자친구와)문제가 생긴 것은 아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빈자리 부족함 없이 재밌고 웃긴 영상으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이세영은 해당 영상을 ‘영평티비의 앞으로에 대해서’라는 제목으로 게재했다. 앞서 이세영은 일본인 남자친구와 결혼 계획을 밝혔던 터라 그의 팬들은 물론 채널 구독자들도 왜 갑작스레 혼자서 커플 유튜브 채널을 관리하게 됐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9년 연하의 일본인 남자친구와 열애를 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이후로 해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자친구와의 일상은 물론 쌍꺼풀 수술의 전 과정, 첫 피트니스 대회 도전기 등을 공개하며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게재해오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 삼천리가 7일, 오산시 기술연구소에서 안전한 가스 환경 조성의 의지를 다지는 ‘2021가스안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삼천리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대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모든 역량을 안전관리에 집중하기 위해 10월을 ‘가스안전 집중강화의 달’로 정하고 안전관리에 더욱 매진하자는 취지에서 1997년부터 매년 가스안전 결의대회를 시행해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외부 참석인원 없이 삼천리 임직원만 최소한으로 참석한 가운데 방역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1년 동안의 안전관리 추진 경과 및 안전장비 개발 결과를 보고하고, 가스사고 예방에 앞장선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문화상을 시상했다. 안전문화상은 ▲대용량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기여한 ‘우수 사용시설 안전관리자’ ▲사고 발생 방지에 이바지한 ‘감사고객’ ▲안전한 시공현장 조성에 기여한 ‘우수 협력업체’ ▲가스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한 ‘안전문화 선도자’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4행시, 사진 등 ‘안전 공모전’ 등 5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안전문화 선도자’ ‘안전 공모전’ 최우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7일, 고 변희수 하사에 대한 육군의 강제 전역처분이 부당했다는 사법부의 판단이 나왔다. 대전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오영표)는 이날, 변 전 하사가 육군참모총장을 상대로 제기한 강제 전역처분 취소 소송에서 육군의 조치가 부당했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군인으로서 지위는 일신전속권으로서 상속 대상이 되지 않으나 변 전 하사에 대한 전역처분이 취소되면 급여청구권을 회복할 수 있어 법률상 이익이 있다고 보인다”며 “이 사건 소송을 통해 직접 위법성을 판단하는 것이 변 전 하사 권리구제에 더 적절해 소송수계 하는 것이 적법하다”고 판시했다. ‘일신전속’권은 권리의 성질상 특정한 권리주체만이 누리거나 행사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어 “변 전 하사는 수술을 마친 후 청주지방법원에서 성별 정정을 허가받아 여성으로 봐야 하기 때문에 전역처분 당시 군 인사법상 심신장애 여부 판단도 여성 기준으로 봐야 한다”며 “성전환 수술 후 변 전 하사의 상태를 남성 기준으로 군 인사법상 심신장애 사유에 해당해 육군 판단이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과 같이 남성으로 입대해 복무 중 성전환 수술을 통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종합에너지기업 삼천리가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 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재난(화재) 예방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지역사회 내 독거노인 가정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의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가스 및 화재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체결됐다. 경기도 13개 시와 인천광역시 5개 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삼천리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정보협회와 합동으로 경인지역의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독거노인 1500여세대를 발굴하고, 연말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재난 안전용품을 지원하는 데 나설 계획이다. 국내 최대 도시가스 기업인 삼천리는 가스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가스타이머콕 설치를 지원한다. 가스타이머콕은 사용자가 미리 설정해둔 시간이 되면 가스 밸브를 자동으로 차단해주는 안전장치로써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아 발생할 수 있는 과열 화재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더불어 국민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효성중공업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미래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최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효성중공업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방문, 미국 시장 동향과 전망, 향후 전략 등을 점검했다. 이어 빌 해거티(Bill Hagerty) 테네시주 상원의원과 만나 미국 사업에 대한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현장 경영은 펜데믹 위기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세계 1위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 먼저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경쟁사에 앞서 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는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이다. 조 회장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객 중심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효성중공업은 1980년대 초 미국에 진출한 이후 지금까지 약 30억달러를 투자해 6개 법인(제조 3개, 판매 3개)을 운영 중이다. 초고압변압기와 타이어코드, 에어백 원단 등이 핵심 제품이다. 효성중공업은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멤피스 공장 증설을 추진 중이다. 증설이 끝나면 초고압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개천절인 지난 3일, 경기 안성과 평택지역 강풍 및 우박 피해 농업현장을 방문해 현지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을 위로했다. 지난 1일 밤 사이 경기 남부 일부지역에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우박까지 떨어지며 벼와 노지 채소가 쓰러지고 과수 낙과 등 수확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다. 농협은 농업현장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했고,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농축산물 관리 및 농업인 행동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또, 사후적인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신속한 손해보험 조사 및 보상 ▲피해농가 복구 인력 및 각종 금융지원 ▲피해 규모 확정 시 재해 무이자자금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총력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현장에서 이성희 회장은 “수확기를 앞두고 농업인들께서 정성껏 재배한 작물들이 강풍과 우박으로 많은 피해를 입어 안타까움을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범농협 차원의 역량을 결집해 피해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혼소송 중인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1일, 남편 전준주(왕진진)과의 소송서 최종 승소했다. 이날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주심 김선수 대법관)은 낸시랭이 전씨를 상대로 낸 이혼 및 재산분할 청구소송 상고심서 심리불속행 기각하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이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서 원심 판결에 위법이나 특정 사유 등이 없을 경우 본안의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앞서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12월에 혼인신고를 했으나 낸시랭이 전씨로부터 폭행과 감금을 당했다며 그를 특수폭행 및 성폭력범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12개 혐의로 고소했다. 전씨는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후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고 잠적했고 지난 2019년 3월, 전국에 지명수배령이 떨어지기도 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낸시랭은 같은 해 4월15일, 법원에 이혼 소송을 접수했다. 전씨는 지명수배령이 떨어진 석 달 뒤, 서울 서초구의 한 노래방서 신고를 받아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바 있다. 그는 횡령 및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서 징역 6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1심서 재판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던킨도너츠가 30일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며 결국 고개를 숙였다. 던킨도너츠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세호 비알코리아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올려 “대내외적인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던킨도너츠는 “현재 언론 보도 내용을 확인 중에 있으며 식약처에서도 지난 29일 오전, 불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향후 대내외적인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던킨도너츠는 철저한 위생관리로 안전한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시 한 번 불편함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전날 KBS는 뉴스를 통해 던킨도너츠 안양 공장 5층서 직원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제보 영상을 공개했다. 보도된 해당 영상에는 튀김기 및 유증기를 빨아들이는 환기장치에서 기름때와 누런 이물질 등이 발견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제조설비를 오랫동안 닦지 않은 것 같다”며 “위생 상태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추석 명절 연휴 이후로 코로나 신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29일 0시 기준으로 두 번째 역대급 수치인 2885명이 신규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공개한 ‘코로나19 국내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에 따르면 국내 신규 확진자 2859명, 해외 유입 사례 26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8725명으로 집계됐다. 사실 추석 명절 연휴 직후 확진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은 어느 정도 예견돼있었다. 특히 명절 직후 32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지난 주말 들어 2000명대 초반까지 감소했던 확진자 수는 다시 역대 두 번째로 많은 2000명대 후반까지 증가했다. 화요일(수요일 0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확진자 수로 전날 대비 600여명, 추석 당일이었던 일주일 전보다는 1100명 이상 많다. 진단검사 후 통계에 반영되기까지 1~2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이날 확진자는 평일인 지난 27~28일의 검사 결과로 풀이된다. 이틀간 잠정 신규 검사 건수는 21만7776건, 18만4575건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확진자 수는 1697명→2412명→3243명→2734명→2356명→2270명→2859명으로 나타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회장 이성희)은 28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 및 가정간편식(HMR)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BGF리테일·한돈자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농협과 한돈자조금은 우수한 품질의 우리 농축산물을 가공제품 원료로 공급하고, BGF리테일은 CU편의점을 통한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농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 8월15일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불고기·볶음밥 가정간편식 세트를 출시한 바 있다. 이는 농협이 상품기획과 원료공급을, 더본코리아가 레시피와 생산을 맡아 협업한 사례로 농협은 이를 계기로 지역농협 등을 통해 원료를 공급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는 물론 가정간편식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농협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응해 외부 전문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물공급과 유통망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협약 당사자 3사 외에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이사도 함께 참석해 국산 농축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농협중앙회 이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과 삼성전자는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슬러지를 제철 과정 부원료로 재사용할 수 있는 신기술을 공동 개발했다. 폐수슬러지는 반도체 공정 중 발생하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온 침전물로, 반도체 공정에서 발생하는 전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물질이다. 제철소의 제강 공정에서는 쇳물 속 불순물(황, 인)을 더욱 쉽게 제거하기 위해 형석을 사용하고 있는데, 반도체 폐수슬러지에 포함된 주성분(플루오린화칼슘, CaF2 50~60%)이 형석과 유사한 성분이라는 점에서 착안한 연구 결과다. 슬래그에 형석(재활용제품으로 대체)을 투입하면 CaF2 성분이 슬래그의 녹는점을 낮춰 쇳물 속 불순물을 잘 흡수해 제거하는 반응을 촉진하는 방식이다. 쇳물은 용융된 철로 주요 성분이 Fe, C, 불순물 P, S로 구성돼있으며 슬래그는 산화물로 주요 성분은 FeO-CaO-SiO2-MgO다. 현대제철과 삼성전자, 제철세라믹(재활용업체) 등 3사(社)는 2020년 8월 폐수슬러지 재활용 관련 기술협약을 맺고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지난 4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30톤의 형석 대체품을 사용해 철강재 생산에 성공했다. 해당 신기술은 2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28일,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돕는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은 백산수 한정판을 올해 연말까지 판매하고, 내년 세계 소아암의 날(2월15일)에 매출액의 2.15%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한정판은 농심이 지난 2월 백혈병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그림공모전 수상작 15개가 라벨에 인쇄돼있는 것이 특징이다. 환아들에게는 자신의 작품이 제품에 인쇄돼 판매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주고, 소비자에게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심 관계자는 “백혈병소아암 환아와 완치자를 응원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수상작을 삽입한 백산수 한정판을 출시했다”며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은 면역력이 약해진 백혈병소아암 환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지난 2018년부터 백산수를 지원하고 있다. 현재 환아 300가정에 매달 백산수 500mL를 3박스씩 보내주고 있으며, 제2의 생일이라 불리는 골수이식 기념일에 맞춰 선물을 보내는 ‘심심키트’, 환아를 응원하며 걷는 ‘심심 트레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철강 소재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대장간을 위해 소재 공급 지원에 나섰다. 호미 등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들은 대부분이 영세하고 수작업 제작 특성상 수요량이 적어 지금까지 고물상에서 폐차의 고철 부품을 조달해 소재로 사용해왔다. 우리나라 농기구인 호미가 최근 해외에서 우수한 기능을 호평받으며 미국 최대 온라인몰인 아마존에서 원예 부문 베스트 상품 톱 10에 오르는 등 ‘K-호미’ 브랜드로 자리잡으며 판매가 늘어나자, 대장간들은 소재 확보에 대한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에, 포스코는 오랜 세월 철을 사용해온 대장간들의 고충 해결을 위해 자동차 부품 고객사인 삼원강재(http://www.samwon-steel.co.kr)와 함께 농기구용 소재를 개발하고 공급에 나섰다. 삼원강재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불황이 이어져 신규 판매처를 발굴하던 중 폐차 부품을 구하기 위해 고물상을 전전하는 대장간의 상황을 알게 되어 비록 적은 수량이지만 포스코에 협조를 요청했다. 포스코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고려해 농기구용으로 사용되는 소량의 제품을 신규로 생산해 공급하기 보다는 기존에 자동차 부품용으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이앤씨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0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기업 간 상생 촉진을 목적으로 국내 대기업의 협력사 상생 노력과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평가 결과는 매년 발표하며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대기업과 중견기업 210곳을 대상으로 한 올해 평가에서 DL이앤씨는 36개 기업과 함께 가장 높은 등급인 ‘최우수’에 이름을 올렸다. DL이앤씨는 공정한 하도급 거래 문화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배포하는 표준하도급계약서를 100% 적용하고 있다. 또 건설업계 최초로 ‘선 계약 - 후 보증’ 방식으로 계약 프로세스를 변경하여 서면 교부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운영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대한 재무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DL은 무상으로 자급을 대여해주는 동반성장 직접자금 500억원 및 상생펀드 500억원 등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조성해 협력회사를 지원하고 있
한화건설의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가 론칭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 8월 말 청약을 진행한 ‘포레나 수원원천’이 전 타입에서 높은 경쟁률로 당해 마감에 성공하며 사실상 완판(완전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화건설은 2019년 8월 프리미엄 주거브랜드 ‘포레나’ 론칭 이후 14개 단지 연속 매진에 성공했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한화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33-1번지 일원에 건설하는 총 157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경쟁률 52.46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에서 나왔으며 17가구 모집에 2,039명이 몰려 119.94대 1로 집계됐다. 포레나 수원원천은 청약일 기준 최근 1년간 수원에서 진행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브랜드 파워를 실감하게 했다. 포레나 브랜드가 미분양 제로(0)를 이어가며 단기간에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서 ‘명품 브랜드’로 포지셔닝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한화건설은 브랜드 론칭 시부터 타 아파트 브랜드 대부분이 도입하고 있는 심볼마크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파리바게뜨가 가을을 맞아 자체 디저트 브랜드인 ‘케이크 스토리(Cake Story)’의 신제품으로 ‘더 스퀘어 라떼아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인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부드러운 케이크 위에 라떼아트를 연상케 하는 판 초콜릿을 올려, 먹기 전에 초콜릿을 콕 깨서 먹으면 오독오독 씹히는 달콤한 초콜릿과 부드러운 케이크의 조화를 입 안 가득 즐길 수 있다. 더 스퀘어 라떼아트는 초콜릿 속에 촉촉한 초코케이크 시트에 부드러운 마스카포네 크림을 올리고, 진한 커피와 달콤한 벨기에산 초콜릿이 어우러진 커피 가나슈 크림 그리고 판 초콜릿으로 마무리해 달콤 쌉싸름한 풍미를 선사한다. 커피와 초콜릿의 조화로 달콤하고 진한 맛이 매력적인 이번 제품은 부드러운 라떼는 물론 아메리카노나 향긋한 티와도 좋은 조합을 이뤄 가을철 디저트로 즐기기에 제격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맛은 물론 시각적인 만족도까지 갖춘 케이크 스토리 시리즈를 통해 특별한 디저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MZ세대가 선호하는 새로운 맛과 식감을 갖춘 신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초에 론칭한 케이크 스토리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강요식)이 24일, 메타버스 사업 방향을 모색과 미래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TF팀을 발족했다. 재단은 이날 발대식을 개최하고 ‘메타버스 리더스 TF팀’ 운영 취지와 목적, 향후 운영 방향 등을 공유했다. 재단은 신임 강요식 이사장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17일, 어디나지원단 교육현장(월곡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데 이어 ‘메타버스 리더스 TF팀’과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재단 정상화 운영에 나섰다. 먼저 ‘메타버스 리더스 TF팀’은 비대면 시대 속 새로운 삶의 영역으로 자리 잡은 메타버스 기술의 서울시정 선도를 위해 재단의 역할과 과제를 모색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Catch the next digital : Metaverse”란 목표 아래 메타버스 구축 사례 및 동향 분석을 통한 국내외 서비스 기획·연구, 메타버스 활용 교육과정 운영 등 재단의 역할과 추진방향을 새롭게 도출할 계획이다. ‘재단 경영 대혁신 TF팀’의 경우 재단 설립 5년차를 맞아 포스트 코로나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상황에서 기관의 비전과 전략을 새롭게 수립하고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제2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건설이 오는 24일(금) 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623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가평에 들어서는 첫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로 상징성이 높고, 수도권 내 얼마 남지 않은 비규제지역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451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31세대 ▲59㎡B 14세대 ▲84㎡A 152세대 ▲84㎡B 66세대 ▲84㎡C 88세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이뤄져 있다. 비규제지역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 힐스테이트 가평 더뉴클래스가 들어서는 가평군은 수도권에서 보기 드문 비규제지역으로 청약, 전매, 대출 등의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우선,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 되고, 지역별 예치 금액이 만족되면 세대주뿐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자격이 되며, 유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또 가평에 들어서는 첫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