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1 07:1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 디지털트윈 전문기업 네비웍스가 내달 3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적 IT 전시회인 ‘MWC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네비웍스는 “AI가 이끄는 스마트시티: 디지털트윈에서 메타버스 드림까지”란 슬로건을 내세워, AI 디지털트윈 ‘메타아이즈(METAIEYES)’와 생성형 AI 메타버스 ‘STAR XR’ 등 기술의 혁신성을 소개한다. AI 융합 실감형 가상현실 기술로 스마트시티의 서비스가 다양해진 만큼 지속 가능성과 친환경 등을 중시하는 유럽 등 세계 각국의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메타아이즈’는 디지털트윈과 AI, 지리정보체계(GIS)의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도시와 빌딩, 공장 등 현실의 공간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기 위한 개발자 플랫폼이다. 맞춤형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며 재난안전 서비스와 스마트빌딩 관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어 AI의 발전과 함께 적용 분야가 확장되고 있다. AI 디지털트윈 ‘메타아이즈’, 생성형 AI 메타버스 ‘STAR XR’ 소개 지속 가능성‧친환경 등 중시하는 유럽 등 세계 각국 고객 관심 기대 이번 전시에서는 ‘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2년4개월 만에 연 2%대로 진입하면서 위축된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지 주목되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지난 25일 기준금리를 연 3%에서 연 2.75%로 0.25%포인트 인하, 주택 수요자에게 이자부담이 줄어들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기 때문이다. 특히 금융당국은 “기준금리 인하가 대출금리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면밀하게 살피겠다”는 입장이어서 가계대출 환경이 변화될지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0월과 11월 연속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높은 가산금리 적용으로 금리인하 효과가 제한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부동산 업계는 무너진 내수 살리기에 방점을 두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데 이어 올해 1~2회 정도 금리를 더 내릴 것을 시사해 위축된 아파트 매매 등에 불쏘시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탄핵 정국 여파로 정치적 변수가 지속되는 상황이어서 금리인하 효과는 부동산시장에 즉각적으로 나타나기보다 서서히 퍼져 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서울의 경우 최근 토지거래허가 규제가 풀린 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를 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찬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디타워 돈의문’에 위치한 NH농협은행 카드라운지서 젊은 직원들 24명과 타운홀 미팅을 함께하며, 서로의 생각을 경청하고 마음을 나누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직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다양한 아이디어가 수용될 수 있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 회장이 직접 제안했다. 이 회장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와 유연한 사고로 변화를 받아들이는 태도가 농협금융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함께 소통하고 도전해 실력 있는 새로운 농협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경청과 공감을 통해 고객과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따뜻함과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는 사회적 관심을 갖춘 인재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저연차 직원, 워킹맘, 자회사 직원 등 다양한 테마로 직원들과 만나 경영철학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소통 행보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가 iPhone 16 라인업의 새로운 멤버인 iPhone 16e를 선보인다. iPhone 16e는 혁신적인 배터리 성능, A18칩의 빠른 성능,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4800만 화소(48MP) 퓨전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해 강력하면서도 실속 있는 제품이다. iPhone 16e는 28일에 공식 출시되며, 자세한 가격과 구매는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KT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서 iPhone 16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 또는 BC카드로 결제 시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개통 후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에게 Apple 정품 케이스를 증정한다. 아울러 KT는 iPhone 16e를 이용하는 만 18세 이하 고객 4000명에게 선착순으로 ‘콴다 프리미엄 Lite’ 1개월 무료 이용권(월 1만1000원 상당)을 제공한다. 콴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초·중·고 문제 풀이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이다. 한편 KT는 제휴카드 혜택과 프리미엄 가족결합으로 통신비 부담을 완화한다. ‘슈퍼 2.0+ 현대카드’를 이용하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심이 지난 27일, 한국양봉농협과 국내 양봉농가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2022년 농심이 국립농업과학원, 한국양봉농협과 맺은 ‘함께하는 양봉’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활동과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해 농심이 3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이날 농심이 전달한 지원금은 스마트 양봉 기자재 및 꿀벌 질병 진단키트 지원, 양봉 밀원수 식목, 청년 양봉 농가 조기 정착을 위한 멘토링 활동에 활용된다. 특히 농심은 올해 청년 양봉 농가를 대상으로 국산 아카시아꿀을 사용하는 스낵 ‘꿀꽈배기’ 생산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해 양봉 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농심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감소하며 양봉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 생산성 향상과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농심은 한국양봉농협서 구매한 아카시아꿀을 꿀꽈배기 생산에 사용하고 있다. 꿀꽈배기 한 봉지(90g)에는 아카시아꿀이 약 3g 들어간다. 농심은 매년 약 160톤가량의 꿀을 구매해 꿀꽈배기 생산에 활용하며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한 승객들이 가장 많이 두고 내린 유실물은 ‘지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년 동안 서울 지하철서 발생한 유실물 중 지갑은 3만6152건(23.7%)으로 가장 많았고, 두 번째는 15.3%의 의류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갑은 지난 2020년부터 유실물 품목 중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27일 서울교통공사가 발표한 서울 지하철 유실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하철을 통해 접수된 승객들의 유실물은 15만2540건으로 전년(2023년)에 비해 4%가량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18건의 유실물이 발생한 셈이다. 지갑, 의류에 이어 세 번째로 유실된 품목은 휴대전화(13.8%), 가방(13.2%), 귀중품(5.8%) 순이었다. MZ(밀레이넘 세대)의 가방 꾸미기 열풍으로 인해 인형 열쇠고리(키링)의 분실도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사 관계자는 “유실물센터서 따로 보관해야 할 정도로 열쇠고리 분실물이 많이 접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분실물들의 절반 이상(56.8%)는 주인에게로 인계됐으며 나머지 주인을 찾지 못한 4만2521건은 경찰에 이관됐다. 2만2332건은 아직 서울교통공사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가 키뮤스튜디오, 디자인하우스와 손잡고 내달 2일까지 서울 코엑스서 열리는 ‘2025 서울리빙디자인페어’ ESG특별관서 ‘1000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1000 프로젝트’는 1000명의 관람객이 하나의 예술작품을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예술 퍼포먼스다. 각기 다른 주체들이 하나의 작품을 완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이를 존중하는 다양성과 포용성이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다. 다양성과 포용성의 아름다움이라는 사회적 메시지에 공감한 KCC는 ESG의 중요한 가치 중 하나인 ‘친환경’을 표현하는 의미로 이 회사의 대표적 제품인 수성페인트 ‘숲으로 올인원’을 지원하며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ESG특별관에 마련된 ESG아트체험존(ZONE)서 KCC ‘숲으로 올인원’을 활용해 벽에 걸린 대형 캔버스를 마음껏 꾸미며 1000프로젝트의 완성에 힘을 보탤 수 있다. ESG특별관은 직접 페인팅에 참여해 1000프로젝트를 완성시켜 가는 아트 체험존 외에도 ▲ESG 관련 문제를 풀며 ESG를 알아가는 퀴즈존 ▲아트체험을 위한 작업복을 착용하고 인증샷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정몽규 후보가 26일, 신문선(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허정무(전 축구대표팀 감독) 후보의 추격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에 당선됐다. 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서 유효투표 수 183표 중 156표(85.2%)의 압도적 표 차이로 신·허 후보를 누르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신 후보는 11표, 허 후보는 15표를 득표했다. 이날 4연임을 확정지은 정 당선인은 오늘부터 즉시 새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정 당선인의 임기는 2029년까지다. 정 당선인은 투표에 앞선 소견 발표서 “결자해지의 각오로 축구협회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1월8일 예정됐던 선거가 두 달 가까이 미뤄지면서 안타까운 심정도 있었지만 현장서 더 많은 축구인들을 만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선거인단은 192명이지만, 그보다 몇 배의 축구인들을 만났다. 앞으로 제가 바꿔야 할 것들에 대한 조언도 받았으며 그 동안 현장과 소통이 부족했던 부분을 반성했다”며 “당선되면 더 낮은 자세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공약했다. 그러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이 최근 제주 해비치호텔서 서강현 사장을 비롯한 영업 담당 임직원들과 주요 고객사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현대제철 고객동행 신년회’를 개최했다. ‘고객과 함께 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고객사와의 협력을 통한 철강업계 위기 극복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한 고객사 6사(社)를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했다. 서강현 사장·고객사 대표 등 130명 참석… 업계 위기 속 협력방안 논의 지난해 동반성장에 기여한 6개 우수 고객사 선정…공로상 수여 이어 현대자동차그룹의 비전과 미래전략을 공유하고, 회사의 2025년 경영 방침과 사업목표에 대해 고객사들의 이해를 더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대응전략’을 주제로 관세정책, AI 혁명, 에너지 혁명 등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관한 박종훈 지식경제연구소장의 강연도 진행됐다. 이날 서강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강업계는 대내외적인 위기와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고객과 함께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지속가능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감귤 함량 논란으로 한 차례 홍역을 치렀던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이번엔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논란으로 입길에 올랐다. 비닐하우스를 건축물 축조 신고 용도와는 달리 온실로 사용하지 않고 창고로 사용해 해당 법률을 어겨 해당 지자체로부터 행정처분 받았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예산군 등에 따르면, 더본코리아는 충남 예산군 소재의 공장 인근에 비닐하우스를 세웠다. 지난 2012년 당시 예산군에는 농업용 고정식 온실로 사용하겠다고 신고됐으나 더본코리아는 농작물을 재배하지 않고 기자재 등을 넣어두는 창고로 사용했다. 더본코리아의 농지법 및 건축법 위반 사실은 지난해 10월, 한 지역 주민이 2동의 비닐하우스가 가설건축물 축조 신고 내용과는 달리 창고로 쓰인다며 민원을 제기하면서 드러났다. 민원을 받은 예산군은 같은 해 12월, 이를 더본코리아에 통지했고 철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더본코리아는 ‘감귤오름’ 맥주 함량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감귤오름 성분표엔 500ml 한 캔엔 감귤 착즙액 0.032%(약 0.16ml)가 함유돼있는데, 이는 타사 과일 맥주 대비 상당히 낮은 수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지난 20일, 전국에 있는 유통도료 대리점과 소통하는 세미나를 진행했다. ‘컬러가 세상을 바꾼다(Colors Change the World)’는 슬로건을 걸고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대리점 대표 및 KCC 관계자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지역 대리점 관계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영남권·호남권역의 거점인 서울·부산·여수서 세 차례 진행됐다. KCC는 지난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좋은 성과를 달성한 대리점 대표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올해 사업 방향성과 다양한 신제품, 신기술, 시장정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다양한 대리점 우수 사례 공유를 통해 대리점 관계자들의 인사이트를 넓히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기반 인캔 조색시스템 ‘KCC SMART 2.0’이 참석자들로부터 주목받았다. KCC SMART 2.0은 고객이 원하는 어떤 색상도 대리점 현장서 측색(색을 측정)하고 5분여 만에 바로 조색할 수 있는 기술로, 정밀 조색에 대한 대리점의 부담을 줄이고 고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이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은 OTT 서비스 넷플릭스 웹드라마 <중증외상센터>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 응답) <중증외상센터〉가 선호도 5.1%로 1위를 차지했다. 설연휴 직전인 지난달 24일 전편(8화) 공개된 <중증외상센터>는 전장을 누비던 천재 외과 전문의 ‘백강혁’(주지훈)이 국내 한 대학병원 교수로 부임해 최고의 중증외상센터 건설을 목표로 돌진하는 메디컬 히어로 드라마다. 백강현의 첫 제자로 영입된 항문외과 펠로우 ‘양재원’(추영우), 강단 있는 5년차 시니어 간호사 ‘천장미’(하영), 마취 통증의학과 레지던트 ‘박경원’(정재광) 등 팀원들은 매회 극한 상황서 생명을 살리며 각자 일취월장했고, 한편으로는 중증외상센터와 공공의료 필요성, 지원과 유지 문제, 힘겨운 근무 여건 등 현실적 어려움도 그려냈다. 동명의 웹소설(<한산이가> 작가, 이비인후과 전문의)이 원작이며, 웹툰으로도 연재된 바 있다. 갤럽 선호 방송영상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5일, 2025학년도 제45회 입학식을 아산캠퍼스 교육문화관서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신입생들의 대학 여정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로 교무처장의 학사보고, 총장의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장학증서 수여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경영학부 유승환군과 물리치료학과 오서아양은 신입생 3167명을 대표해 입학 선서를 맡았으며, 간호학과 박소원양과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조은빈양이 대표로 장학증서를 받았다. 강일구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기술이 발전할수록 인간적 가치는 더욱 중요해지고, 진정성 있는 태도, 배려하는 마음, 협력하는 자세를 가진 사람이 성공을 거둘 것”이라며,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올바른 품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여러분을 세상을 움직이는 리더로 성장시키겠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서도 도덕적 책임과 인간 중심의 가치를 강조했다. 입학식 후에는 신입생의 대학 생활을 돕기 위한 ‘ICAN WEEK’ 프로그램과 학과별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신입생들은 지도교수와 만나 전공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학업 계획을 설계하며 본격적인 대학 생활의 첫걸음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25일, 안성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붕괴사고는 오전 10시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소재의 서울세종고속도로 교각 위 구조물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경찰 및 소방 당국은 “도로 공사 중인 상판이 무너졌다”고 밝혔다. 갑작스런 교각 붕괴사고로 인근 현장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은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아래에 깔린 인부들은 8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3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한 후 소방차 18대 및 인력 53여명을 투입해 인명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11시 현재 매몰돼있던 8명 중 3명이 사망했으며 5명은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간 섬유화는 간 질환의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는 주로 간 기능을 개선하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치료들이 사용되고 있고, 섬유화 진행을 직접적으로 막는 약물은 없는 상태다. 간 섬유화는 방치하면 간경변과 간암 등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질병이라는 점에서 치료제 개발이 연이어 이뤄지고 있다. 이 같은 관점서 MASH(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steatohepatitis, 대사이상 지방간염) 치료제들이 간 섬유화 개선을 초점으로 개발되고 있는 상황이다. MASH는 지방간뿐만 아니라 간세포 손상, 염증 등을 통해 간 섬유화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비만,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대사 이상이 간의 염증과 섬유화를 악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MASH 치료제는 대사 조절을 통해 간 염증과 섬유화를 완화하는 방식으로 개발되는 것이다. 동아에스티는 미국 자회사 메타비아를 통해 ‘DA-1241’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이다. DA-1241의 경우 세포 표면에 위치한 수용체인 ‘GPR119’에 선택적으로 결합해 활성화하는 약물로 계열 내 최초(Fi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가 디지털 혁신기술을 통한 산업보건 분야의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는 한국산업보건학회와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서 열린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2025 동계학술대회’서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 기술 적용 사례’를 주제로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했다. 최근 산업현장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등 4차 산업기술을 활용한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산업보건 분야서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근로자의 작업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20일, 제60회 한국산업보건학회 동계학술대회 ‘산업보건 AI 및 스마트기술 적용사례’ 라운드테이블 포스코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서 로봇 및 스마트 보호구 기술을 통해 근로자 작업 환경개선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사례를 발표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은 산업용 웨어러블 로봇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정부·학계·산업계 전문가가 함께 한층 고도화되고 있는 스마트 기술을 산업보건 분야에 접목하는 방향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포스코서 선보인 ‘4족 보행 로봇’은 고위험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로봇 솔루션이다. 포스코는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현대제철 노조가 지난달 10일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자택 인근서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금 지급을 요구하는 장외 시위 중인 가운데, 지난 12일부터는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조까지 가세해 인근 지역주민들을 볼모로 한 민폐 시위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제철 협력업체 노조가 사측과의 임금 및 단체협상이 지연되자 사측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한남동 주택가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이다. 노조원들의 한남동 주택가 시위는 벌써 두 달째로 접어든 데다 주말과 공휴일만 제외하고 매일 진행되고 있어 일대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물론 어린 학생과 직장인이 오가는 오전 시간대에 ‘악질’ ‘분쇄’ 등의 험악한 문구와 선정적인 색상으로 도배된 대형 피켓 및 현수막과 함께 확성기까지 동원해 통행 불편은 물론, 불쾌감과 혐오감마저 주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 주택가 시위에 협력업체 노조까지 가세…애꿎은 시민 불편 가중 주요 공장 파업으로 쟁위행위 진행 중임에도 연일 민폐 시위 이어가…‘도 넘은 처사’ 이미 현대제철 노조는 지난해 10월 충남 지방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거쳐 쟁의권을 확보했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공화당이 미국 군함을 동맹국서 건조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함으로써 한국의 함정 수출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국내 함정 건조 분야 양대 산맥인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2054년까지 1조750억달러(약 1550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미국 함정 시장 공략을 위한 원팀 전략을 마련해야 할 때라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 주최로 열린 ‘국내외 함정사업 발전적 추진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해외 함정 수출 ‘원팀’에 대한 공감대가 이뤄졌다.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대표는 “미래 시스템적인 측면서 보면 우리 기술력이 떨어지는 측면도 많다. 협력관계를 잘 이뤄서 준비를 차근차근 해가야 한다. 원팀, 팀십 코리아가 반드시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어성철 한화오션 특수선사업부장(사장)도 “업체들이 서로 양보하며 고집피우지 않으면서 원팀을 만들어가야 한다. 서로의 이익을 양보하는 게 굉장히 어렵지만 잘 극복해, 시장을 잃어버리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호응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업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로하고자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를 지난 19일부터 3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하이오더는 손님이 자리서 태블릿으로 직접 주문하는 테이블 오더 서비스다. KT 하이오더 2025 고객 감사제는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와 마이케이티 앱 이벤트 페이지에 있는 하이오더 브랜드 퀴즈를 맞춘 고객 중 정답자 2025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2000원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KT는 KT 공식 홈페이지서 하이오더 상담을 진행한 고객 중 500명을 추첨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선물한다. 추가로 상담 후 하이오더를 개통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20만원 상당의 신세계백화점 상품권을, 선정된 10명의 고객에게는 금 1돈을 제공한다. 세 번째로 KT는 기존 하이오더 이용 고객을 위한 지인 소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오더를 사용 중인 소상공인이 추천한 매장이 하이오더를 개통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각 20만원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의 당첨자는 5월에 개별적으로 안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대표 정재훈)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시스템’에 대해 환경 표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환경 표지인증은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에 근거해 동일 용도의 제품 중 제품의 생산·유통·사용·폐기 등 전(全)과정, 각 단계에 걸쳐 에너지 및 자원의 소비를 줄이고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친환경’ 제품을 선정해 환경 표지를 인증하는 국가 공인제도다. 인증기관은 환경부, 운영기관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다. KCC의 이번 ‘시공 시스템’ 환경 표지인증은 폴리우레아 방수·바닥재 시공 단계별로 사용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친환경 인증을 취득했을 뿐만 아니라, ‘도장 시공 시스템’ 자체로도 인증을 획득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일부 제품만 친환경 인증을 받은 다른 도장 시스템과 달리, 각 단계별 인증 및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시스템 자체에 대해 친환경임을 인정받음으로써 KCC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게 된 것. 폴리우레아 도료는 건축물의 옥외 및 철재 주차장의 바닥재·방수재로 적용되며 내구성이 우수하다. 또한, 경화 속도가 빨라 수직면이나 경사면에도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 광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