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5.01 07:11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오는 4일로 예정돼있던 ‘윤중로 벚꽃축제’가 8일로 연기됐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청은 4일에서 8일까지 예정이던 봄꽃축제 일정을 8일에서 12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날짜를 4일 늦춘 이유는 다름 아닌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이날 선고되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일, 헌재는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선고일을 이날로 공지했다. 헌재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대심판정서 윤 대통령 탄핵 사건에 대한 선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경찰은 선고 직후 탄핵 반대 집회 및 찬성 집회 세력 간 물리적 충돌을 막기 위해 헌재 인근에 가용 인력 100%를 투입하는 등 만반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전국 388개 기동대 소속 2만명의 경찰력이 투입되며, 이 중 1만4000명은 서울에 집중 배치될 예정이다. 윤중로 벚꽃축제는 서울 및 수도권 최대의 벚꽃 축제로 영등포구청이 주최하고 영등포문화재단이 기획 및 운영해 매년 4월경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약 일주일 간 개최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서로(윤중로벚꽃길) 국회 뒤편 둘레길 1.7km 구간, 국회 둔치 축구장 부지가 대상이다. 한강 부근 둘레길에는 제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영화 <배트맨> <탑건>으로 유명세를 떨쳤던 미국 할리우드 인기 배우 발 킬머가 1일(현지시각), 사망했다. 향년 65세. 이날 매체 <뉴욕타임즈> 보도에 따르면 발 킬머는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발 킬머는 후두암을 앓으면서도 영화 <탑건2: 매버릭>서도 자신의 병세를 오마주했던 역할로 등장했던 바 있다. 의료진은 발 킬머가 폐렴 합병증 악화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발 킬머는 1986년 토니 스콧 감독의 <탑건>서 아이스맨 역을 맡아 열연하면서 인기 배우 반열에 오른 후, 1995년 개봉했던 <배트맨 포에버>서 극중 주인공 배트맨역을 소화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앞서 지난 2014년엔 후두암 진단을, 2016년엔 구강암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발 킬머 측은 “건강한 상태로 질병과 싸우고 있다”며 팬들을 안심시키도 했다. 그의 구강암 투병 생활 소식은 절친으로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에 의해 밝혀졌다. 더글라스는 “발 킬머가 현재 구강암으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 내가 과거에 걸렸다가 완치한 구강암과 같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2일, 건축용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친환경 페인트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 연속 1위를 차지한 KCC의 대표 페인트 브랜드 숲으로는, 도심 속 빌딩 숲을 자연 산림과 같이 건강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바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제로 숲으로의 대표 상품인 ‘숲으로플렉스’와 ‘숲으로메탈릭’은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획득한 제품이다. 스크래치에 강한 프리미엄 페인트 숲으로플렉스는 고급형 특수 에멀젼 수지를 사용해 외부 마찰에도 깨끗한 외관을 유지한다. 또, 내오염성 및 이지클리닝 성능으로 생활 오염에 강해 학교나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최적화돼있다. 숲으로메탈릭은 화려하고 감각적인 외관을 연출할 수 있는 페인트로, 부착력이 우수해 일반 콘크리트 벽면 외에도 목재, 벽지 등 다양한 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우수한 내후성으로 실내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탈 질감의 포인트가 필요한 외벽에도 적용이 가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건설경기 불황으로 착공 물량이 현저히 감소하는 가운데, 어려운 환경서도 생존을 위한 외단열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외단열재는 건물 외벽에 설치돼 외부 냉기 차단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며, 결로 방지를 위해 필수적인 건축자재다. 기존 시장에서는 단열 성능과 시공 편의성을 이유로 유기 단열재가 주로 사용돼왔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외단열재 시장 규모는 연간 5000억원 수준이며, 이 중 유기 단열재가 약 90%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유기 단열재는 준불연 제품으로 불연 제품 대비 화재에 약하며, 연소 시 유독가스를 발생시킨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2019년 대형 화재 사건 이후 다중이용시설 외벽 마감재료 기준이 강화됐고, 2021년에는 실대형 화재시험이 도입되면서 불연 및 난연 자재 사용이 필수화됐다. 특히 최근 대형 화재가 발생되며 불연 건자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서 KCC는 외단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신제품 ‘워터세이프 네이처 24K’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건축물 화재 안전성 강화’라는 업계의 흐름에 발맞춰 유기 단열재의 화재 취약성을 보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최근 대형 산불로 가택 및 농업시설들이 전소되는 등의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안동지역 피해 주민에게 국내 유수의 통신사가 위약금 지불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지역 카페)에 ‘안동 화재로 인한 부모님 집 전소…OO 대응책’이라는 제목의 글에는 한 누리꾼의 성토 글이 게재된 것. 글 작성자 A씨는 “부모님께서 이번 안동 산불로 인해 하루아침에 사시던 터전이 하나 건질 것 없이 전소됐다”며 “오갈 곳조차 없는 부모님인데 위약금 얘기를 하니 회사 입장에선 맞는 얘기지만 너무 속상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마을 전체가 산불로 몇 채 남지 않고 모두 타 버려서 부모님도 넋이 나가신 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시다”며 “이미 모두 전소된 상태로, 집안에 있는 가전도 모두 타 버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OO에 안동 산불로 다 타버려서 해지하려 한다고 전화했더니 이 와중에도 위약금을 내라고 했다”며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주지는 못할망정, 기계처럼 형식적인 말투로 규정상 위약금은 어쩔 수 없이 내야 된다는데 10년 넘게 사용했던 게 정말 진절머리나도록 싫어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1일, 삼천리그룹과 삼천리 스포츠단이 국가 대형 재난상황인 영남지역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더하기 위해 총 4억원 규모 후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삼천리그룹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후원금 2억7000만원을 기부해 산불로 인해 발생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생활 지원을 돕고, 여기에 더해 1억원 상당의 한식 밀키트 약 1만7000인분을 피해가 컸던 경북 안동시에 전달한다. 아울러 삼천리 스포츠단 소속 프로골퍼들도 삼천리그룹이 산불 피해에 성금과 물품을 기탁하는 것을 보고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해 나눔 실천에 적극 동참한다. 특히 삼천리 스포츠단이 기부하기로 한 후원금은 ▲지난 달 23일 KLPGA ‘신비동물원·디오션컵 골프구단 대항전’서 준우승을 거둔 고지우, 마다솜, 서교림, 이세희, 이재윤, 전예성 프로 등 삼천리 스포츠단 출전 선수 6명이 획득한 준우승 상금과 ▲같은 달 16일 2025 시즌 KLPGA 개막전인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우승한 박보겸 프로가 기탁한 성금으로 이뤄졌다. 삼천리 스포츠단은 최근 열린 올 시즌 첫 대회서 톱10(TOP 10)의 절반을 한 구단이 석권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부총장 시절 여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던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31일,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1일 경찰에 따르면, 장 전 의원은 서울 강동구 소재의 한 오피스텔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 인근에는 유서가 남겨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날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여비서 A씨는 자신이 직접 촬영했던 동영상 등의 증거물을 경찰에 제출했다. 이날 A씨 측은 장 전 의원에 성폭행 관련 기자회견을 앞두고 있었다. 결정적인 증거물들이 경찰에 제출되고 A씨 측의 기자회견을 앞둔 상황이 장 전 의원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유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실제로 이날 A씨 법률 대리인 측은 “성폭력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있으며 이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법률 대리인은 “영상에 장 전 의원이 A씨 이름을 부르며 심부름시키는 상황, 추행을 시도하는 상황, 피해자가 훌쩍이는 목소리로 응대하는 상황이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일 해바라기센터를 방문해 응급키트로 증거물을 채취했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 A씨의 특정 신체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법무법인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가 영남지역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법률지원 활동에 나선다. 이규철 대표변호사는 31일 서울시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를 방문해 경북·경남·울산시의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대륙아주는 법인 차원의 성금 1억원 외에도 소속 변호사와 고문,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모으고 있는 성금의 모금이 완료되는 대로 추가 전달할 예정이다. 변호사·고문·임직원 성금도 추가 전달키로 주민·농림축산업자 피해 관련 법률지원도 계획 이 대표변호사는 “역대 최악의 산불로 가족과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을 회복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법률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륙아주는 공익위원회(위원장 김용헌 전 헌법재판소 사무처장)를 중심으로 법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피해 주민들의 피해액 산정 및 보상 신청 지원 ▲피해자 보험금 수령 ▲주택 재건, 이주 등에 관한 법률 문제 ▲농림축산업자 피해 구제 등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AI와 챗GPT, XR·로봇 등 혁신적인 신기술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및 입주민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아이파크 입주민들에게 AI 기술을 접목한 더욱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조성해 차별화된 생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근 전기차 화재 문제가 대두되면서 화재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분양한 서울원 아이파크 단지부터 입주민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하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감지 보조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아이파크 단지 내 지하 주차장에는 지능형 AI CCTV와 열화상 카메라가 설치돼 전기차 화재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생성형 AI 기반의 HDC AI 음성인식 월패드…입주민 편의성 높여 AI 기술 적용해 아이파크 단지 내 주차장 전기차 화재 발생 시 확산 피해 예방 특히, 전기차 급속 충전기가 설치된 주차면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배치해 전기차 배터리 온도가 일정 기준 이상 상승하는지를 지속해서 감시하도록 했다. 또, 360도 전방위 감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지난 30일, 여수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강도 전과자 이태훈(48)이 이튿날, 경기도 평택서 검거됐다. 31일, 여수경찰서는 오전 경기도 평택 소재의 평택역 인근서 이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전, 광주보호관찰소 순천지소는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달아난 이씨에 대해 공개수배를 내렸던 바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이날 오후 12시51분께 전남 여수시 선원동 한 마트 화장실 안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 이후 택시 및 버스를 타고 이동해 광주와 전주, 천안 등지로 이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 공조 요청을 받은 경찰은 이날 순천과 광주를 거쳐 오후 7시 전주버스터미널로 향했던 행적을 확인했다. 이씨는 지난 2014년 재판 선고를 받고 10년 간 교도소서 복역한 후 지난해 11월 출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전자발찌를 훼손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동아에스티가 31일,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서 제1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2기(2024년 1월1일~2024년 12월31일)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4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12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4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6407억원, 영업이익 32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보통주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과 0.02주의 주식배당 실시가 상정돼 의결됐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을 기준으로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사내이사로는 박재홍 사장이 재선임됐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가톨릭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및 회계학과장 김범준 교수가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는 분리선출됐으며, 감사위원 선출 시 주주별로 의결권이 개별 3%로 제한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금리 장기화, 경기 둔화, 의정 갈등 등 어려운 영업 환경서도 성장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31일, KCC(대표: 정재훈)와 KCC실리콘(대표: 송영근)이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2억5000만원을 기부했다. KCC(2억원), KCC실리콘(5000만원)이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하는 이번 성금은 피해 지역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실질적인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KCC는 화재 발생 시 인명 피해와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건축 안전 솔루션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며, 불연 건자재, 내화도료 등 관련 제품 개발과 품질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피해 지역의 복구를 위해 ‘무이자 재해자금 2000억원과 범농협 성금 3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등은 지난달 28일, 경북 의성·청송·영양 등 피해 현장을 방문한 자리서 무이자 자금과 성금과 함께 5억원어치의 긴급 구호품과 피해 농업인과 이재민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 방안도 내놓겠다고 약속했다. 농협중앙회는 ▲마스크 2만5000개, 재해 구호키트 및 각종 생필품, 세탁차·살수차 등 긴급 지원 ▲농협 임직원 및 농협 여성 조직 자원봉사 ▲현장 복구 위한 방역차·급수차 등 물품 및 각종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 금융지원 방안으로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000만원 무이자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원 ▲신규 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 대출 납부 유예 ▲축협 자동화기기 등 수신부대 수수료 면제(농협상호금융) ▲카드 대금·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신속 손해 조사 및 보험금 조기 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 피해복구 지원 ▲피해 농·축협 장비 교체·신용 점포 복구 비용 지원 등을 추진한다. 강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과 이재민 여러분께 깊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7일, 최근 울산·경북·경남 지역서 발생한 대형 산불 확산으로 피해가 더욱 확대됨에 따라 이재민들과 함께 진화 과정서 순직하거나 부상을 입은 산불진화대원 및 공무원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마련해 총 20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10억원의 성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강풍 등의 영향으로 산불이 더욱 확산돼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피해가 가중됨에 따라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10억원의 성금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 참여 사회 공헌 활동인 ‘솔선수범 릴레이’를 통한 기부금을 모아 재해 복구에 활용할 계획이며, 훼손된 산림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과 함께 이재민 및 부상당한 산불지화대원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 주민들이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과 진화를 위해 노력해준 공무원들의 빠른 피해 회복을 위해 신한금융의 모든 그룹사가 힘을 모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신한금융은 지난 23일, 10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미증유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는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흔들림 없이 주력 사업영역의 근간을 지키는 업계 대표 기업의 지위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젊고 실험적이며 변화하는 혁신 기업의 자세로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있다. 올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심화되는 업계 트렌드를 분석해 미래 수요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수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수립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변곡점을 맞이한 대한민국 석유화학업의 최전선서 금호석유화학그룹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여 새로운 기회로 만드는 잠재력을 키워 갈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타이어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린 고 기능성 합성고무 제품인SSBR(Solution Styrene Butadiene Rubber)의 고객 접점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SSBR은 타이어 기술의 한계로 인식되는 내구성, 마모, 연비 요소들의 모순적(trade-off) 관계를 극복할 수 있는 특성을 가졌다. 미래가치 투영한 주력 사업 Re-design 본격적인 전기자동차 전환기를 맞아 차체의 배터리 무게가 증가하고 전기 동력 특성상 차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DL그룹 이해욱 회장이 친환경 사업 개발과 미래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건설 분야에서는 소형모듈원전(SMR), 탄소 포집 및 활용(CCUS) 등을 포함한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석유화학 분야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고부가 스페셜티 제품 개발에 나서며 업황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그룹의 건설사인 DL이앤씨는 소형모듈원전(SMR) 사업 진출을 결정하고 지난 2023년 1월, 미국 SMR 개발사인 엑스에너지(X-Energy)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했다. 엑스에너지는 비경수로형 4세대 SMR 분야의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미국 정부의 대규모 자금 지원(12억달러)과 함께 지속적인 민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오는 2029년 상용화를 목표로 상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아마존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아마존은 엑스에너지를 지원하기 위해 5억달러 규모의 펀딩을 진행할 계획이며, 향후 진행될 SMR 발전소로부터 전력을 구매해 데이터센터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엑스에너지의 기술 상용화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DL이앤씨의 SMR 사업 전략도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향후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농협중앙회가 지난 26일, 최근 발생한 경상도 산불 피해 지원 및 복구 계획 논의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날 농협중앙회는 서울 중구 본관서 경북 및 경남지역 산불에 대한 복구 지원 계획 논의를 위한 ‘범농협 재해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회의에는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을 비롯해 재해대책위원회 소속 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산불 확산에 따른 사업 부문별 조치 사항과 향후 대응 계획, 농업 부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체계를 점검했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체계적인 복구 지원을 위해 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또 피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긴급생활 안정자금 지원과 대출금리 우대, 이자 납입 유예, 보험료 납입 유예 등의 금융 지원과 생필품·구호키트 지원, 세탁차 운영, 여성단체 자원봉사 등 이재민 생활 안정 지원을 병행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범농협 임직원 성금 모금 ▲농촌 왕진버스 의료 지원 ▲피해 주택 환경개선 ▲가사 도움 제공 ▲농기계 수리 및 농자재 할인 등 복구 지원 ▲금융 수수료 면제 ▲정책자금 지원 ▲사고 보험금 신속 지급 등 금융 부문 지원 ▲피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국민 배우 최불암(85)이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14년 만에 하차한다. KBS는 지난 26일, <한국인의 밥상>이 700회째를 맞는 내달 10일부터 최불암이 하차하고 최수종이 맡는다고 밝혔다. 최불암은 <한국인의 밥상> 첫 회부터 한국인의 삶과 문화, 지역 공동체 이야기를 맛깔나게 풀어왔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최불암은 “오랜 시간 함께해 온 한국의 밥상 이야기를 이제 든든한 후배에게 물려주고자 한다”며 “깊고도 진한 우리의 맛을 잘 이어가기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수종이)앞으로도 오래도록 좋은 프로그램으로 빛내주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KBS 측은 최불암의 <한국인의 밥상> 하차가 개인 건강상의 이유는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KBS 관계자는 “건강상의 문제는 아니고, 박수칠 때 떠나고 싶다는 최불암 측의 제안이 있어 후임자를 고심한 끝에 (최수종으로) 찾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최불암은 지난해 9월, 마이크를 잡은 후 3개월 동안 처음으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최불암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배우 김민자, 이제훈, 류승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국가 사이버 안보의 최전선서 활약할 차세대 보안 전문가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196명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주관한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제13기 인증식이 지난 26일 오전 11시,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점서 대면·비대면(유튜브) 병행 방식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 및 축사 ▲13기 수료증 수여 ▲최우수 인재 시상(BEST 10) ▲최우수 프로젝트팀 시상(그랑프리) ▲멘토 감사패 수여 ▲박세준 ‘BoB’ 책임멘토 및 김민철 ‘화이트햇 스쿨’ 멘토의 특별 강연 ▲White BoB 선서 등으로 진행됐다. ‘BoB(Best of the Best)’ 프로그램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이트 해커(white hacker, 착한 해커)’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생 이상 비재직자 중 역량이 뛰어난 청년을 선발해 9개월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정보보안 전문가 양성 과정이다. 지난해 6월부터 올해 2월까지 9개월간 서울 금천구 BoB센터서 디지털 자료 복원(포렌식), 정보보안 컨설팅, 보안제품 개발 등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6일, 경북도와 울산 지역서 발생한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피해 지역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KT는 그룹 차원서 성금과 별도로 산불 진화 현장의 소방대원과 공무원 등 관계자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하고 스마트폰 충전소 운영, 구호 물품 전달 등 다양한 현장 지원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KT그룹은 “산불로 갑작스럽게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과 현장 지원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