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9:07
[일요시사=경제2팀] '신한'의 단독 질주가 놀랍다. 저금리 시대로 인한 이자마진 감소와 경기침체, 대기업 부실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국내 금융그룹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지만, 이 가운데서도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 이래 6년 연속으로 금융권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오는 26일 대한민국 금융의 신화를 써가고 있는 신한의 한동우호(號) 2기가 닻을 올린다. 소위 ‘신한사태’로 일컬어지는 전(前) 경영진의 분쟁으로 안팎으로 신한 역사상 가장 큰 위기를 맞았던 가운데 취임한 한동우 1기가 시작된 지 만 3년만이다. 한 회장은 2011년 취임과 동시에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승계 프로그램 신설 ▲집단 지성을 활용한 ‘그룹 경영회의’ 정례화 ▲고객에게 통합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CIB, PWM 등의 사업부문제 신설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공정한 인사 프로세스 도입 등 여러 분야에서 신한을 새롭게 변모시켰다. 이를 통해 신한이 과거의 영예를 되찾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빠른 시간 내 경영 정상화를 이끌어 고객과 주주의 신뢰를 되찾았다. 또한, 신한금융그룹의 위상은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평
[일요시사=사회2팀] 실종 여객기 공식 발표, 탑승객 가족모임 비난 성명 '반발' 납치설·테러설 등 의혹만 난무했던 말레이시아항공 MH370 여객기 실종사건이 17일 만인 25일(현지시각)에 밝혀졌다. 이 여객기는 지난 8일(현지시각), 인도양에 추락한 것으로 결론이 나오자, 중국인 탑승객 가족모임이 비난 성명을 내면서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5일 중국 칭녠바오에 따르면 중국인 탑승자 가족모임인 '말레이항공MH370탑승객가족위원회'는 말레이시아 정부의 공식 발표 직후인 이날 새벽 2시에 성명을 내고 격한 분노를 표출했다. 가족들은 성명에서 "MH370기가 실종된 후 18일 동안 말레이시아항공과 말레이시아 정부, 군당국은 끊임없이 진실을 숨기거나 가족들과 세계인을 속이려 했다. 이런 비열한 행동은 탑승객 가족의 몸과 마음을 상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수색작업이 늦어지게 함으로써 고귀한 생명을 구할 기회도 잃게 했다"고 규탄했다. 성명에서는 만약 154명이 사망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말레이시아항공과 정부, 군 당국은 바로 우리의 가족 친지를 죽인 살인자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리는 말레이시아 당국에 가장 강력한 항의와 비난을 제기하
[일요시사=사회2팀] SKT 통신장애 보상 조회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SK텔레콤이 2700만명 고객 전원에게 기본료의 하루분의 요금을 감액 조치키로 했다. 3월이 31일까지 있기 때문에 본인의 요금제에서 31일을 나눈 금액을 다음달 요금에서 감액받도록 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직접 피해를 입은 560만명에 대해서는 장애시간인 6시간에 대해 약관 이상인 10배의 금액을 배상하고, 54요금제 고객의 경우 4355원 수준이고 75요금제 고객의 경우 6000원 수준을 배상키로 했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을지로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피해보상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하 사장은 "20일 저녁에 발생한 서비스 장애로 불편을 겪은 고객에게 진심어린 사과와 함께 약관에 한정하지 않고 적극 보상하겠다. 장비 보강과 안전장치 강화 등 시스템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약관에 정해진 요금 반환 규정에 한정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고객을 케어하기 위해 약관 이상의 추가 보상을 시행하겠다"며 "이번 장애로 인해 수발신 장애를 겪은 고객
[일요시사=경제2팀] 금강제화, 랜드로바가 26일(수)부터 오는 4월 6일(일)까지 12일간 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봄 정기세일은 전국 130여 개 도시, 400여 개 금강제화, 랜드로바,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진행되며 남녀 정장구두, 캐쥬얼화, 골프화, 등산화 등 슈즈는 물론 브루노말리 핸드백, 헬리한센 아웃도어, PGA Tour 골프의류 등을 20% 할인 받을 수 있다. 먼저 금강제화 매장에서는 14년 봄, 여름시즌 신상품인 ‘리갈 101V’와 ‘르느와르 에끌레어 토오픈’, ‘레노마 큐트 플랫’ 등을 실속 있는 가격에 만나 볼 수 있다. ‘리갈 101V’는 남성 정장화의 대명사로 불리는 리갈에 윙팁 디자인, 정통 클래식 펀칭 디테일, 광폭 라스트, 클리퍼 스타일의 저부 등을 적용하여 캐쥬얼한 감성으로 태어난 남성 슈즈다. ‘르느와르 에끌레어 토오픈’은 ‘반짝 비치는 빛’이라는 의미처럼 슈즈 곳곳에 반짝이는 요소를 담은 것이 특징으로 고급스러운 펄 소재, 스터드 장식, 실버 컬러의 힐 등이 포인트인 여성 슈즈다. 또한 &ls
[일요시사=온라인팀] 유리 메이크업 셀카 "성숙미가 좔좔" 21일, 소녀시대 유리가 자신의 성숙미가 물씬 풍기는 셀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유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는데 화사한 메이크업을 한 채 밝은 미소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유리는 리본 블라우스 차림으로 여성스러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유리 메이크업 셀카를 본 누리꾼들은 "성숙미가 좔좔", "너무 예쁜 거 아냐?"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서울의 한 교회에서 벌어진 신도들간 갈등에 조폭들이 개입해 난리도 아니라고. 이 교회는 목사의 횡령 의혹과 신축 건물 비용 등을 두고 신도들이 ‘목사파’와 ‘비목사파’로 나뉘어 대치 중. 이 과정에서 한쪽이 먼저 평소 친분이 있는 지역 토박이 조폭을 불렀고, 이에 맞서 다른 한쪽도 수소문해 지방에서 조폭을 불러 앞장세움. 이후 갈등은 다소 복잡하고 폭력적으로 변했는데, 신도들 사이에선 갈등도 갈등이지만 양측의 조폭들이 부딪히면 누가 이길까 하는 의문이 회자되고 있음. 조폭들은 주말마다 교회에 나와 자신을 고용한 신도들의 안전을 책임. 교회 목사는 따로 전문 경호업체를 불러 신변 보호를 받고 있는데, 얼마 전 조폭들과 경호원들이 뒤엉키는 일촉즉발의 상황까지 갔으나 금세 진화됐다고. 서로 의식을 하고 밀고 당기기만 반복했다는 게 목격담.
군부대를 무대로 나름대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한 아이돌 그룹의 멤버가 군 무대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이유는 무대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닌 공연 이후의 문제라고. 팬서비스 차원에서 군 장병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데, 이때 군 장병들의 전투복을 입는 게 스트레스라고. 그래도 신인이니까 어쩔 수 없이 매번 전투복을 입는다고 한다.
킨텍스 비정규직 점심값이 1100원에 불과하다는 보도가 나온 상태에서 식사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동의 없는 연장근로는 물론이고 그에 따른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추가 채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휴식 없는 24시간 맞교대 근무, 야간추가근무에 휴게시간을 끼워 넣어 급여를 줄여놓고 실제 휴식은 불가능, 근무복을 지급하지 않고 어쩌다가 지급한 것도 중고품 등. 반면 킨텍스 정직원들의 복리후생은 ‘신’급. 경기도 내 인건비 4∼5위를 다투고 있고 대표이사 연봉은 경기도 공공기관 중 압도적 1위. 경기도지사보다 약 8000만원 많은 수준.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위원장의 지인으로 알려진 A씨의 남다른 과거가 눈길. A씨는 과거 민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낙마한 전력이 있다고. 하지만 관련 당사자들은 이를 함구하고 있는데 이때 당시 A씨가 줄을 대려 한 이유는 민주당 유력 정치인인 B씨를 따라 청와대로 들어가기 위한 행보였다는 설. 그러나 결과적으로 A씨는 공천을 받지 못했는데 아무래도 이때의 앙금이 남아있지 않겠냐는 해석. 또 A씨는 과거 자신의 직업을 살려 서울 한 건설 사업 이권에 개입했는데 사건을 해결하는 명목으로 수억원을 챙겼다는 주장이 있음. 이때 당시 A씨가 수억원을 가져가면서 길거리에 나앉은 사람이 있다고. 평소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야한다고 말해 온 A씨의 이미지와 배치돼 정치권은 곤혹스러워하고 있음.
재벌의 국회의원 관리 및 로비가 나날이 늘어 현재는 거의 정형화된 상태라는 소문. 1인 입법기관인 의원들에 의해 법이 만들어지다 보니 반 대기업적 입법은 ‘저지’하고, 친 대기업적 입법은 ‘청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는 것. 특히 재벌 기업에서 국회를 전담하는 대관업무 담당 직원들은 의원, 보좌관들을 수시로 접촉하며 상당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이와 관련해 사석에서 만난 모 그룹 한 대관업무 담당 직원은 기자에게 “전화 한 통이면 초선의원 쯤은 언제든 만날 수 있다”고 자랑하기도.
국회에도 왕따가 있다? 최근 소신발언으로 논란이 된 모 의원의 경우 사실상 반대 계파 의원들로부터 왕따를 당하고 있다고. 반대 계파 의원들이 SNS를 통해 해당 의원을 단체로 비판하는가 하면 해당의원이 있는 식사자리에는 반대 계파 의원들이 대놓고 불참하는 식이라고. 마치 중고등학교의 왕따를 연상시키는데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불만이 있으면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지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왕따를 시키는 것은 너무 유치해 보인다”는 지적.
[일요시사=사회2팀] 노역장 하루 일당 5억원, '유전무죄 무전유죄' 허재호 논란 검찰이 벌금과 세금, 채무 등 634억원을 내지 않고 도피 중이던 대주그룹 허재호 전 회장을 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 광주지검은 지난 22일 오후 6시께 뉴질랜드에서 귀국한 허 전 회장의 신병을 인천공항에서 확보해 광주교도소 노역장에 유치했다. 허 전 회장은 검찰과 국세청 등이 자신의 은닉재산 찾기에 주력하는 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해오자 심적 부담으로 지난 21일 검찰에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허 전 회장은 미납한 벌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지난 22일 기준으로 49일간 노역장에 유치돼 일을 해야 하는데, 결국 노역장행을 택한 것이다. 문제는 그에 대한 노역 일당이다. 대법원은 지난 2011년 12월 허 전 회장에게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 벌금 254억원을 확정했다. 특히 항소심에서는 허 전 회장이 벌금을 내지 못할 경우 1일 5억원(일당 5억원)으로 환산하는 노역형에 처할 수 있도록 선고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당시 부장판사 장병우, 현 광주지방법원장)는 2010년 허 전 회장의 노역 일당을 일반인의 1만배인 5억원으로 정했다. 수배 중 긴급 체포돼 검찰수사를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 봉사단은 지난 19일,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아동복지시설,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을 방문해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한화건설 봉사단과 함께 한양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나무블럭을 활용해 “내가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사회공헌활동 후 한화건설은 한양대 건축학부,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과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건축 꿈나무 육성 사회공헌활동’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건설은 매월 임직원 봉사단을 지원하고 본 사회공헌활동에 필요한 사업비를 기부하게 된다. 또한 한양대는 건축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을 지원하고, 서울특별시 꿈나무마을은 한화건설, 한양대와 함께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기획, 운영하게 된다. 한화건설은 이번 한양대 건축학부와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대학 건축학과와의 협업을 통해 해당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봉사단은
[일요시사=경제2팀]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주관사:삼성물산)은 오는 4월,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의 일반분양에 나선다. 시공능력평가 1,2위 건설사의 공동사업인데다 2009년 이후 5년만에 고덕동에서 나오는 첫 재건축 아파트라 수요자들의 기대가 크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3658가구 규모다. 연면적만 63빌딩(16만6100㎡) 4배가 넘는 68만8500㎡이며 현 강동구 아파트 중 최대 규모인 암사동 롯데캐슬 퍼스트(3226가구)보다도 400여 가구가 더 많다. 이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맞물려 일대의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랜드마크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 아파트의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192㎡로 구성돼 있으며 이중 84~192㎡ 111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재건축 아파트답지 않게 일반분양이 1000가구가 넘어 로얄층 비중이 높고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비율이 전체의 68%를 차지한다. 교통·교육·생활 등 쾌적한 주거환경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일요시사=사회2팀]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 서울대 "특징 전혀 없다" 일축 운석 추정 암석 진위 논란으로 전국이 '운석 신드롬'에 휩싸인 가운데, 조사 결과 전북 고창에 떨어졌다는 물체가 운석일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고창군으로부터 받은 11장의 운석추정물체 사진을 판독한 결과 운석으로 단정할 만한 특징이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는 것. 전날 흥덕면에 사는 A씨로부터 발견신고가 접수된 운석 추정물체들에 대한 1차 감정으로 촬영사진을 보내 조사를 의뢰한 결과 서울대 운석연구소로부터 이 같은 답변이 돌아왔다. 연구실 측에 따르면 해당 암석은 풍화가 상당히 진행된 암석으로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는 연관성을 발견할 수 없었다. 일각에서는 이번 서울대 운석연구실의 사진 판독만으로는 정확한 결론을 내리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해당 물체가 운석일 가능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급발진 도요타, 2조 3천억 벌금…형사처분은 '면피' 급발진 도요타 벌금 일본 토요타가 미국내 차량 급발진 문제와 관련해 12억 달러(약 1조2828억원)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벌금으로 물기로 했다. 전날(19일, 현지시각) 미국 정부와 수사를 종결하는 데 이같이 합의했으며, 토요타는 3년 간 기소유예 처분을 받아 형사 처분은 피하게 됐다. 앞서 2009년 샌디에이고에선 렉서스 차량을 타고 고속도로를 이동하던 일가족 4명이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탑승자 중 한 명은 전화 통화에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다"는 말을 남기며 급박한 상황을 전달하기도 했다. 차량은 기계적인 문제로 인한 급발진이 아닌 고정되지 않은 바닥매트가 밀려들어가 가속 패달을 눌러 이 같은 현상을 발생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토요타는 2009~2010년 1000만 대 규모의 리콜 사태를 겪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이 회사는 급발진 문제의 보고 및 공개 지체로 660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물었다. 지난해에만 토요타는 리콜로 인해 차량 소유주들이 경제적 손실을 봤다며 제소한 수백 건의
[일요시사=사회2팀] 멸종위기 동물 삵, 한반도 최상위 포식자 멸종위기 동물 삵 발견 소식이 최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날(19일) 영광군청 공무원 인모씨가 직접 촬영한 삵 사진을 공개한 후부터다. 삵은 고양이과의 포유 맹금류로 분류되며 살쾡이, 또는 시라소니라고도 불린다. 호랑이 같은 맹수가 사라진 우리나라 생태계에서는 먹이사슬의 최상위 포식자로 주로 단독생활을 하거나 한 쌍이 같이 다닌다. 인씨는 영광군 백수읍 백수해안에서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공개했다. 인씨는 "일몰을 보려고 백수해안을 찾았다가 방파제를 뛰어넘는 삵을 발견했다. 한 장의 사진을 찍고, 카메라 세팅을 다시 하는 사이 눈앞에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서울 도심 버스 질주, 2명 사망…음주 운전? 서울 도심 버스 질주, 왜? 전날(19일) 밤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시내버스 2대가 추돌해 2명이 사망한 가운데 이 사고에 앞서 1차 추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던 가해 버스가 노선을 이탈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차 추돌 이후 약 3분 뒤 발생한 시외버스와의 추돌사고 직전에는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11시46분께 염모(60)씨가 운행하던 3318번 시내버스가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직진 신호를 대기하고 있던 30-1 시내버스를 뒤에서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운전자 염씨와 피해차량 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승객 이모(19)군이 병원으로 옮기던던 중 사망했다. 피해차량에 맨 뒷좌석에 타고 있던 장모(18)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중태다. 당시 가해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 3명과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와 승객 등 6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받은 후 귀가했다. 경찰 조사결과 가해 차량 운전자 염씨는 버스를 추돌하기 전 오후 11시43분께 석촌호수사거리에서 택시 3대를 추돌한 다음 정지신호를 무시한 채
[일요시사=사회2팀] 경기도 안양시에 거주하는 서모씨. 그는 2011년식 BMW 520d 차량을 변속불량 하자로 지난해 10월 모 공업사에 수리를 의뢰했다. 당시 450만원에 변속기 교환과 1년, 2만km 보증을 구두 약속했다. 수리 후 서씨는 동일 증상을 겪어 2~3차례 점검과 수리를 받은 끝에 올해 3월에는 아예 변속기 후진불능 현상으로 동일 업체에 견인 입고해야 했다. 더군다나 보증수리를 요구했지만 1년, 2만km 보증기간을 약속한 적이 없다며 350만원 추가 수리비를 요구하기까지 했다. 서씨처럼 정비업체에서 수리를 받았지만 수리불량으로 고장이 재발하거나 오히려 다른 부분까지 고장이 나기도 하고, 수리비가 과도하게 청구되는 등 자동차정비 관련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어 특히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 www.kca.go.kr)에 따르면, 자동차 정비 관련 접수된 소비자 피해구제건은 2011년 339건에 이어 2013년까지 매년 200건 이상 발생해 최근 3년 간 총 779건이 접수됐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실제 상담건수도 2011년 6,346건에 이어 2013년 5,409건 등 지난 3년간 약 5000
[일요시사=사회2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전국 '운석 신드롬'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발견 최근 경남 진주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진 운석이 고가로 알려지면서 운석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일각에서는 '운석 로또'라는 말까지 나돌고 있는 가운데, 전날(18일) 전북 고창에서도 운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고창경찰서는 이날, 흥덕면에 사는 고모(55) 씨가 전날 동림저수지 제방 인근에서 운석으로 보이는 2~3㎝ 크기의 암석 30여 개를 주워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고씨는 경찰에서 "지난 9일 지붕 위로 불기둥이 지나가는 것을 목격했다. 다음날 운석이 전국 곳곳에 떨어졌다는 뉴스를 본 뒤 (운석이 떨어졌을 것으로) 예상되는 현장으로 가 운석으로 추정되는 돌멩이 30여 개를 주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암석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이 갖다 댄 자석에도 달라붙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창군은 이 물체가 운석이 맞는지 아니면 단순한 자석철의 일종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전문기관에 의뢰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운석이 지구 대기층을 뚫고 진입할 때는 수천도의 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