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9:07
[일요시사=사회2팀] 진도 여객선 침몰…단원고 수학여행 가다 '날벼락' 16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고교 수학여행을 태운 여객선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해경이 헬기 등을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경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1.7마일 해상에서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6852t급 여객선 세월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 승무원 24명, 일반 승객 등 47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단원고 학생들은 전날(15일) 오후 8시30분께 인천항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도 수학여행을 떠나 이날 낮 12시께 제주도 여객터미널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여객선이 출항할 당시 인천항과 앞바다에는 안개가 심한 상태였으며 이 때문에 여객선 출항 시간이 연기되기도 했다. 해경은 현재 헬기 1대와 경비정과 인근 선박 45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학생 190여 명을 구조했으며, 다른 학생들과 승객들도 상당수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여객선이 암초에 걸려 사고가 난 것이 아닌지 구조 작업을 마치는대로 정확한 사고경
[일요시사=경제2팀] '130억 횡령·배임 혐의' 검찰, 이석채 불구속 기소 130억원에 이르는 각종 배임·횡령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이석채 전 KT 회장이 15일,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는 이날, 사업추진 과정에서 손실을 끼치고 거액의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로 이석채 전 회장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KT 전 CC부문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KT 전 GSS 부문장을 기소중지했다. 이 전 회장의 범죄 액수는 배임 103억5000만원, 횡령 27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2012년 6월 재무상태가 열악하고 사업 전망이 부정적인 다른 회사 3곳의 주식을 고가에 매수함으로써 KT에 103억5000만원 상당의 손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1월~ 2013년 9월 KT 임원들에게 역할급 명목으로 지급한 돈 중 27억5000만원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비자금을 조성하고 경조사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2월과 10월 참여
[일요시사=정치팀] 새정치민주연합, 개혁 공천 두고 '갑론을박' 새정치민주연합이 15일, 지도부와 당내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곪아왔던 기초선거 '개혁공천' 갈등이 마침내 터졌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기초공천에 대해 의견을 나눴지만 조율에는 실패한 모양새다. 이날 전병원 원내대표는 "국회의원이 부당하게 개입하지 않겠다는 결의를 박수로 보여드리자"며 제안에 나섰으나,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 "(우리를) 범죄자 취급하지 말라"며 반발하면서 한바탕 소란을 겪었다. 전 원내대표는 이날 비공개 전환에 앞선 발언에서 "어제(14일) 개혁공천을 위한 회의에서 기초선거 공천에 국회의원이 관여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히자 최규성 의원 등 다수의 의원들은 "국회의원이 관여하지 말라는 게 무슨 소리냐"고 반발했다. 전 원내대표가 "(당초) 무공천하기로 했지 않나"라고 말하자 좌중에서는 "의견수렴 하시죠", "중앙위원회 구성하세요" 등의 발언이 이어 나왔다. 설훈 의원은 아예 공개발언을 자청하고 나서 "국회의원
[일요시사=정치팀] 무인기 공동조사 제의 거부 "논의 가치도 없다" 정부는 15일, 북한의 무인기 공동 조사 제안과 관련해 "논의할 가치도 없다"며 선을 그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북한 국방위원회가 소형 무인기 공동조사를 제의한 것은 대한민국 내에서 분열을 조장하기 위한 저급한 대남심리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의 이러한 적반하장식의 행태는 이미 천안함 피격 사건 때도 있었다"며 "북한 국방위 검열단에서 발표한 진상공개장 내용도 보면 아전인수 격으로 기본적인 사실 관계를 왜곡하고 호도하고 논리를 왜곡하면서 자신의 도발을 은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북한 국방위 검열단 진상공개장의 세부 내용은 허구적이다. 이에 대한 사실 관계를 우리도 검토하고 있다"며 "명백하게 규명할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과학조사전담팀을 구성해서 조사 중에 있고 조속한 시일 내에 최종 합동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 추정 소형 무인기에 대해 인터넷이나 SNS상에서 음모론에
[일요시사=정치팀] 국정원장 대국민 사과 "증거서류 조작, 참담하다" 남재준 국정원장이 15일, 서울시 공무원간첩 증거조작 사건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남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내곡동 국정원 본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증거서류조작 혐의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을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해 국정원장으로서 참담하고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원은 이를 계기로 그동안의 수사 관행을 점검하고 과거의 잘못된 관행을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뼈를 깍는 개혁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증거조작 사건의 재발을 막기 위한 개선책으로 수사관행 혁신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하는 등 강도높은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도 했다. 또 과학수사 기법을 발전시키고 강력한 구조조정을 통해 대공 수사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엄격한 자기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남 원장은 이를 통해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최고의 정보기관으로 거듭나 환골탈태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핵
모 기업 대표가 최근 명동 사채시장에서 100억원에 달하는 돈을 빌려갔다고. 이 기업은 무리한 문어발 확장의 여파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음. 사옥 매각을 추진할 정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금융권 대출이 한도 초과로 막히자 대표가 명동 사채시장에서 큰돈을 빌렸다고. 그 금액은 1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짐. 업계엔 위태로운 이 회사가 이번 사채에서 사고가 날 경우 큰일 날 것 같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실정.
모 그룹 사장이 부회장을 비판하는 내용의 메일을 사내 전체에 보내고 사표를 제출해 논란. 이후 그룹 측이 메일 회수에 나섰지만 이미 상당수 직원들이 읽은 뒤라 외부로 유출. 사장이 부회장을 비판한 것은 그룹 비리 사건을 직접 지시하고도 책임을 지지 않고 오히려 회장에게 책임을 전가했기 때문이라고. 부회장으로서는 아직 결혼하지 않은 외동딸 때문에 책임을 지기 어려웠을 것이라는 후문. 부회장의 딸은 30대 초반으로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다고.
여자 아이돌의 ‘섹스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알려졌으나 알고 보니 닮은 꼴 지망생이었던 것으로. 최근 아이돌(혹은 연예인 지망생)을 노린 일부 스타급 남자 연예인의 도를 넘는 요구가 들리는데 그 중에선 섹스 동영상 촬영도 있음. 찍을 때는 ‘추억을 남기자’, ‘우리 둘만 보자’고 했다가 나중에는 지인들과 자랑삼아 돌려본다고 함. 특히 한 남자 연예인은 동료 연예인들과의 술자리에서 “내가 여자 아이돌 2명과 쓰리섬을 했다”고 주장하며, 인증샷을 공개할 뻔 했는데 같이 있던 매니저가 황급히 말려 ‘특종’이 무마됐다 함.
한때 철근이 광범위하게 부실 시공됐다는 의혹을 받았던 한 아파트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고. ‘철근 빼먹은 아파트’라는 논란이 일었던 것이 오히려 기회라는 것. 이들은 이 아파트 가격이 더 내려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이들은 새 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으로 사고자 한다고. 이유인즉슨, ‘철근 빠졌어도 안전하다’는 것. 진짜 안전한지는 의문.
모 방송사가 최근 신입사원 채용 최종면접에서 “종북세력이 있다고 보는가”, “종북좌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노조에 가입할 것인가” 등의 질문을 통해 사상검증을 했다는 소문. 방송사는 해당 질문이 나온 것은 인정하면서도 “대한민국 갈등 요소에 대한 예비 언론인의 시각을 묻기 위한 것으로 사상검증은 아니다”라고 해명. 그러나 면접에 참석했던 응시생들 일부는 사상검증을 했다고 인식했다는 전언. 이에 대해 한 방송사 관계자는 “방송사 면접인지, 국정원 면접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다”고 일침.
정치권이 찌라시라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와의 전쟁을 치르고 있음. 지방선거가 다가오면서 출마한 후보자들에 대한 음해성 내용은 물론이고, 당의 공천권을 좌지우지하고 있는 거물급 인사들에 대한 음해성 정보도 봇물을 이루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정치권에서는 상대 후보와 상대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거물급 인사를 견제하기 위한 시도는 아닌지 의심.
[일요시사=사회2팀] 칠곡 계모 징역 10년, 울산지법 "미필적 고의 없었다" 울산지법 제3형사부(부장판사 정계선)는 소풍을 보내 달라는 의붓딸(8세)을 무차별 구타해 숨지게 한 계모 박모(40)씨 사건과 관련해 10일,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박씨에게 살인의 미필적 고의가 없었다고 판단해 기소 죄목인 '살인죄' 대신 '상해치사죄'로 처벌했다.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은 죽음에 이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 폭력을 행사해 피해자가 사망에 이른 경우에 인정된다. 이날 정 부장판사는 "피고인에게 살인의 범의가 있었는지 여부는 범행에 이르게 된 경위, 범행의 동기, 사용된 흉기의 유무·종류·용법, 공격의 부위와 반복성, 사망의 결과 발생 가능성 정도 등 범행 전후의 객관적인 사정을 종합해 판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피고인에게 피해자를 살해하려는 고의가 합리적 의심의 여지가 없을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고 훈육이라는 명목하에 지속적으로 학대해 오던 중, 사소한 이유로 피해자를 잔인하게 구타해 결국 사망에까지 이르게 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판사는 "다만 피고인이 피해
[일요시사=경제2팀] 한화건설(대표이사 이근포)은 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2014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활발하게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화건설은 서울시 장애인 복지시설협회, 동천의 집, 구세군지역아동복지센터, 꿈나무마을 등 10여개 지역노인복지관, 장애인 및 아동시설과 연계를 맺고 야외활동 지원, 무료급식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정기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100여회 이상의 사회공헌활동에 1,900여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올해 2,000여명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을 목표로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이라는 뜻의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사업은 2011년부터 시작한 한화건설만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으로 서울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손잡고 진행되고 있다. 한화건설이 장애인이 거주 또는 이용하는 장애인복지시설(거주시설, 복지관)에 도서관 정비 및 신규 리모델링을 통해 도서관을 신설하고, 장애인이 활동하는 영역에서 양질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4년째 이어지고 있다. 한화건설의
[일요시사=경제2팀] 전남 목포의 한 커피전문점 포스(POS)단말기 해킹으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전날(10일), 소비자경보를 긴급 발령했다.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1월 목포의 커피전문점에서 포스단말기에 저장된 20만건의 카드거래정보에 대한 해킹이 발생했다. 이 커피전문점을 이용했던 사용자들의 카드번호는 물론, 유효기간·OK캐쉬백 포인트카드 비밀번호 등 대부분의 카드 정보들이 무더기로 유출됐다. 다행히 카드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지만 범인들은 신용카드와 포인트카드의 비밀번호가 일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자동응답전화(ARS)를 통해 신용카드 거래가 가능한지를 확인했다. 이들은 포인트카드 비밀번호를 입력해 1억2000만원(268건)을 인출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로부터 유출 자료를 받아 카드사별로 분류한 후 이를 피해가 발생한 10개 카드사에 전달했다. 또 가맹점 포스단말기 등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전자칩(IC)단말기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카드사들은 이를 부정사용방지시스템(FDS)에 등록하고, 불법으로 사용되는지 여부를 밀착 감시 중이다. 이와 함께 포인트카드를 동시에 사용한 카드회원
[일요시사=경제2팀] 나우웨드가 4월 한달 동안 웨딩패키지 상품 할인 및 혼수상품을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나우웨드 웨딩박람회’를 전국 나우웨드 지사 11개점에서 개최한다. 먼저 12∼13일 본사인 나우웨드 서울과 나우웨드 창원, 나우웨드 포항, 나우웨드 전주, 나우웨드 대구에서 웨딩박람회가 열린다. 이어 19∼20일엔 나우웨드 부산, 나우웨드 광주, 나우웨드 수원, 나우웨드 평택에서 웨딩박람회가 개최된다. 26∼27일에도 나우웨드 서울 강남본점과 나우웨드 인천, 나우웨드 대전, 나우웨드 전주, 나우웨드 포항, 나우웨드 창원에서 웨딩박람회를 만날 수 있다. 나우웨드는 모든 방문객에게 신부수첩과 면세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계약자는 별도의 푸짐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나우웨드 관계자는 “행복하고 알뜰한 결혼 준비에 포커스를 맞춰 11개 지사에서 웨딩박람회를 준비했다”며 “각 지역의 우수한 웨딩·혼수업체들의 상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결혼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웅 기자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무려 15년을 끌어온 이른바 '담배 피해 소송'이 10일, 결국 흡연자들의 패소로 막을 내렸다. 국가와 KT&G가 기호식품인 담배로 인해 폐암으로 사망한 것에 대해 손해배상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신영철 대법관)는 이날 오후, 폐암으로 사망한 김모씨의 유족 등 30명이 국가와 KT&G를 상대로 낸 2건의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우선 KT&G가 담배를 제조·판매하는 행위에 위법한 결함은 없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흡연자들은 니코틴의 효과를 의도하고 흡연을 하고 있다. 니코틴이나 타르를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이를 적용하지 않았다고 해서 설계상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담배가 각종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사회 전반에 널리 인식돼 있고, 니코틴 의존성을 고려하더라도 흡연은 자유의지에 따른 것"이라며 "담배갑에 경고 문구를 기재하는 것 외 다른 설명이나 경고를 표시하지 않았다고 해서 표시상의 결함이 있다고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홍콩 부잣집 사모님들이 배우 김수현과 한 끼 식사를 하기 위해 거액의 돈 지불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특히 홍콩갑부 중 한명인 A씨는 김수현에게 자기 딸과 같이 식사하는 조건으로 홍콩달러 1000만불을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화제. 홍콩달러 1000만불은 원화 약 14억원에 달해. A씨는 포브스가 꼽은 홍콩갑부 순위 30위 안에 드는 유통 재벌로 유동 자산만 2조4000억원이 넘는다고. 동시에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김수현의 몸값도 관심의 대상. 미국의 5대 갑부로 알려진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과의 점심식사가 약 50억 정도인데, 김수현이 이를 따라 잡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업계에 팽배하다고.
국내 1위 기업 삼성그룹보다 자산규모가 10배 정도 큰 글로벌기업 A사가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자사 브랜드가 매출이 급감하자 브랜드 명을 교체하려 하고 있다고. A사가 추진하고 있는 새로운 브랜드는 B씨가 2000년부터 취득하여 사용하고 있는 상표와 이름이 같다고. A사는 이 상표를 뺐기 위해 대한민국 최상위로 꼽히는 C법률사무소와 손을 잡고 상표권무효소송을 진행하는 중이라고. C법률사무소는 A사를 돕기 위해상표권무효소송과 관련 소송안내서류를 B씨의 15년 전 구주소지로 발송을 하는 등의 직무유기를 서슴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영화 <어벤저스2> 한국 촬영 진짜 의도가 따로 있었다고 함. 지난번 진주 등 국내에 떨어진 운석 무리 중 어떤 물질 하나가 이탈해서 한강에 떨어졌는데, 구체적인 장소가 마포대교와 세빛둥둥섬 부근이라는 것. 미국은 <어벤저스2> 촬영팀을 수단으로 이곳을 통제하고 비밀리에 인양작업에 들어갔다고. 이번 촬영은 실제로 영화촬영보다는 ‘외계물체 인양작업’에 포커스가 맞춰졌던 것이라는 후문.
정부청사가 이전한 세종시에서 불륜이 횡횡하고 있다는 소문.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세종시 한 부처 선후배 공무원은 업무 과정에서 눈이 맞아 퇴근 후면 둘만의 뜨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전해짐. 세종시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대부분은 서울에 집이 있지만 업무상 세종시에 오피스텔을 얻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이 같은 육체관계를 선호하는 것으로. 그런데 문제는 한 남자가 여러 여자를 꼬드기거나 한 여자가 여러 남자를 꼬드기는 경우가 많다는 것인데 이 같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자칫 조직 전체에 타격이 갈 수 있어 관련자들은 쉬쉬하고 있다고. 용의선상(?)에 오른 남녀는 “외로운 사람끼리 술이나 한 잔 하자”는 등의 수법으로 퇴근 후 자신의 집으로 초대, 자연스런 무드를 만들고 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