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5.07.02 09:07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국내 대표 타이어기업 금호타이어(대표이사 김창규)가 신제품 타이어 '솔루스(SOLUS) TA31'을 출시한다. 솔루스(SOLUS) TA31은 사계절용 프리미엄 타이어로, 부드러운 승차감이 특징인 기존 솔루스 시리즈에 저소음과 동급대비 마모성능, 주행성능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솔루스 TA31은 14~18인치까지 총 39개의 다양한 규격으로 출시된다. 규격이 폭넓은 만큼 대형/중형/소형 차급별 특성을 고려하여 인치 별로 각기 차별화된 최적 성능을 가지도록 설계됐다. 타이어 트레드는 최적의 블록 및 패턴 배열을 통해 소음을 최소화했으며, 블럭강성을 강화해 마른 노면에서의 핸들링과 제동성능을 향상시켰다. 자체 테스트 결과 경쟁사 대비 제동거리가 약 2M 단축됐다. 트레드 중앙부에는 4개의 넓은 직선형 배수홈을 설계하고 딤플(Dimple)을 적용하여 젖은 노면에서의 배수성능을 향상시킨 것도 특징이다. 저소음·내마모 성능 극대화…최적화 성능 구현 2015년형 크라이슬러 200 신차용 공급, 해외서 먼저 인정 또한 차세대 컴파운드(고무화합물)를 적용해 경쟁제품 대비 마모성능을 극대화하여 전 규격 6만km 마모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포스코건설(사장 황태현)은 지난 4월 25일 ‘갈매 더샵 나인힐스’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구리시 구리갈매보금자리 주택지구 C2블록에 조성되는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지하 2층~지상25층, 9개 동, 총 857가구이며 △69㎡ 153가구, △82㎡ 25가구, △84㎡ 679가구 등 전 가구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4Bay 중심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단지 곳곳 특화 설계를 도입해 실속형 주거 공간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목욕탕이 설치된 사우나, 실내 어린이 놀이터, 작은 도서관, 독서실, 유아 물놀이장, 맘스파크,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되는 것도 특징이다. ‘갈매 더샵 나인힐스’는 인근 동구릉이 위치하고, 근린․역사역사공원 조성이 예정돼 우수한 자연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내 국제 축구 경기장 규모의 중앙 오픈 스페이스, 1km의 산책로, 4개의 테마 정원, 숲속 캠핑장, 텃밭 등을 조성해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의 대표 맥주 브랜드 ‘하이트’가 부드러운 목넘김을 강화한 맛과 정통성을 강조한 패키지로 새롭게 출시됐다. 하이트진로는 이달 초, 80년의 양조기술 노하우를 집약해 맥주 품질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켜 전면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뉴 하이트(New hite)'를 출시했다. 상표 디자인뿐 아니라 제조공정까지 전 부문에 걸쳐 신제품 수준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공동연구로 세계 맥주와 맞설 최상의 목넘김 새로운 맛을 구현하다 뉴 하이트는 하이트진로가 구축한 월드비어얼라이언스(World Beer Alliance, 이하 WBA)를 통한 공동연구의 첫 결과물이다. 하이트진로는 맥주품질 세계화를 위해 올해 초 세계 정상급 기업들과의 WBA 구축을 선언했다. 이를 위해 1월부터 독일 맥주전문 컨설팅 업체인 ‘한세베버리지(Hanse Beverage)'와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뉴 하이트가 바로 첫 번째 연구 성과물이다. 뉴 하이트는 새로운 맛으로 다시 태어났다. 세계 각국의 대표맥주와 견줄 수 있는 최적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하고자 제조공정을 조정해 쓴 맛을 줄였다. 또한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세월호 침몰과 관련해 당 차원에서 집단 움직임을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 전원명의로 '세월호 침몰사고 신속구조, 피해지원 및 진상규명을 위한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국회는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아직까지 실종상태에 있는 탑승자들이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정부가 구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촉구하고 대통령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와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또 국회는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앞서 경기 안산을 지역구로 둔 새정치연합 김영환·부좌현·전해철 의원은 전날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국회 결의안을 추진키로 했다. 이들은 "이번 참사는 대한민국호의 컨트롤타워인 청와대의 성황판단 착오, 안이한 대처에 큰 책임이 있다. 국가재난대응체계의 총체적 부실로 인해 최악의 참사로 커진 이번 사고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의 최고책임자로서 엄중하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한 점의 의혹 없이 명명백백히 밝혀야 하고 책임자는
[일요시사=정치팀] 김해웅 기자 = 정홍원 "국정운영 부담 줄 수 없다" 사의 표명 지난 16일, 진도 해상에서 일어났던 세월호 침몰사고의 책임을 지고, 정홍원 국무총리가 27일, 전격 사퇴를 표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더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할 것을 결심했다"며 세월호 사고에 대한 사죄를 표하는 동시에 총리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정 총리는 “침몰사고가 발생한 지 열흘이 넘었는 데도 아직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들의 절규가 잠을 못 이루게 한다. 머리 숙여 조의를 표하고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초동대응과 수습과정에서 사고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것에 정부를 대표해 사죄드린다. 가족을 잃은 비통함에 몸부림치는 가족들과 국민의 분노와 슬픔을 보면서 총리로서 응당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사퇴의 배경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 총리는 “지금은 서로를 탓하기보다는 구조작업을 완료하고 사고를 수습해야할 때”라며 “어려움을 극복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세월호 참사 9일째로 접어들고 있는 25일, 구조자가 174명에서 멈춰 버렸다. 전국이 세월호 참사로 인한 안타까움에 빠져 있는 가운데, 침몰의 순간 한 명의 목숨이라도 더 구하려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과감히 결단을 내렸던 영웅들이 실의에 빠진 국민들에게 한줄 희망이 되고 있다.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와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등 일각에서는 고(故) 박지영·정차웅·최혜정 등 6인의 세월호 영웅들에게 의사자 지정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몇 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의사자 지정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언니는 구명조끼 안입어요?" "선원들은 맨 마지막이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난 나중에 나갈게." 평소 선내 방송을 담당하던 세월호 승무원 고(故) 박지영(22·여)씨는 이날(16일) 침몰하던 세월호에 끝까지 남아 학생들의 탈출을 돕느라 유명을 달리했다. 박씨는 4층에서 구명조끼를 구해 3층 학생들에게 건네며 가슴까지 물이 차오르는 상황에서도 마지막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안내방송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 단원고
[일요시사=경제2팀] 김해웅 기자 = 미국 뉴욕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크로넛’을 국내 소비자의 입맛에 맞춰 선보인 던킨도너츠의 ‘뉴욕파이도넛’이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크로넛’은 크로아상과 도넛이 만난 빵으로 지난해 5월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 일본 등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제품이다. 던킨도너츠는 국내에서 20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트렌드를 국내 시장에 접목시켜 뉴욕 ‘크로넛’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더욱 진화시킨 ‘뉴욕파이도넛’을 지난해 7월 처음 선보였다. 뉴욕파이도넛은 크로아상과 도넛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도넛으로 제품 다양화를 위한 던킨의 개발 노하우가 녹아있는 제품이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크로넛의 느끼함은 줄이고 바삭함과 쫄깃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도넛 속에 32겹의 페스츄리 도우가 층층이 쌓여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해 독특한 식감을 맛볼 수 있다. 달콤하면서도 담백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딸기잼 등을 곁들이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한국인의 입맛에
국내 모 기업 임원 A씨가 택시 안에서 소변을 봤다는 내용이 전해지면서 화제. 새벽에 술에 취한 상태에서 택시를 탄 A씨는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횡설수설하면서 택시기사 B씨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우여곡절 끝에 목적지에 도착을 했고 B씨가 요금을 요구하자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등 이상 행동을 했다고. 근처 지구대 근처에 차를 댄 B씨는 마지막으로 달래기 위해 뒤를 돌아봤는데 A씨가 차에 소변을 보고 있었다고. B씨는 친인척 여러명이 이 기업 계열사에서 일하고 있는 등 평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 기업 제품조차 쳐다보기 싫다고.
모 기업 생산직 직원들 사이에서 성형수술 붐이 일고 있다고 함. 그 수술은 다름 아닌 성기확대 수술이라고. 이처럼 성기확대 수술 붐이 일어난 이유는, 일과 후 사내 샤워실에서 서로의 물건을 비교하던 것에서부터 비롯됐다는 후문. 그러다 직급 높은 상사가 먼저 수술을 했고, 그의 놀라운 변화에 다른 직원들까지 수술하게 되는 일이 발생. 최근에는 신입 직원들도 수술의 유혹을 받고 있다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 차장이 그룹 내 유부녀와 처녀를 동시에 건드렸다가 옷을 벗었다고. 차장은 가정이 있는 유부남인데 유부녀와 썸타다가 지난해 말 임신까지 시켰음. 그러자 유부녀는 본남편 몰래 낙태를 했고, 이 과정에서 차장은 유부녀를 버리고 부하 직원인 처녀를 또 건드림. 차장은 20살 어린 여직원의 환심을 사기 위해 명품백을 사주고 고과도 후하게 챙겨줬다 함. 이를 알게 된 유부녀는 “내가 애까지 가졌었는데”라며 인사과에 차장을 찔렀고, 차장은 두 여자를 징계하지 않는 조건으로 자신이 사표를 썼다고 전해짐. 두 여자의 신상은 여러 루트로 공개된 상황인데 보기 드문 미인이라 함.
MCM이 허술한 ‘프레스 세일’을 진행했다 뒷말을 낳고 있다고. MCM은 지난 17일 본사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70∼80%에 이르는 특별 세일을 진행한다고 알려옴. 이날 참석한 일부 기자들은 파격 세일에 기대를 안고 갔으나, 정작 MCM 상술에 낚였다고 불만. 일부 가방은 스크래치가 심하게 나있거나, 불량 제품이었고 70∼80% 세일은 실제 50% 정도 수준에서 진행됐다고. 한 가방은 가격 텍에 39만원이라고 적시됐으나, 20만원대에 판매. 기자가 따져 물으니 MCM측은 ‘출고가’에서 할인이라며 출고가가 70만원대라는 해명을 내놨다고. 이 뿐 아니라 계산 역시 한곳에서 진행돼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 나왔다고. 이에 MCM직원은 “기자들이 이렇게 많이 올 줄은 몰랐다”는 준비성 없는 답변을 내놓음.
‘세월호 참사’로 무능력함을 드러낸 정부가 국가정보원을 이용해 정부의 부실한 대응 등을 지적한 전문가들 인터뷰를 통제하기 시작했다는 의혹. 세월호 참사 초기에는 정부의 부실한 재난 대응 시스템을 비판하는 대학교수들 등 전문가 인터뷰가 봇물을 이뤘는데 지난 21일 부터는 이들이 약속이나 한 듯이 일제히 입을 닫고 있는 것. 이와 관련해 언론 인터뷰에 활발히 응했던 한 교수는 “정보 부처(국정원) 등에서 압력이 들어온다”며 “조금이라도 안 좋은 말이 나가면 그걸 누가 말했는지 반드시 찾아낸다”고 주장. 이에 대해 야권 핵심관계자는 “지금이 대체 어느 시절인지 알 수가 없다. 급격히 과거로 회귀하고 있다”고 일침.
여권 일각에서는 세월호 사태가 점점 반정부 분위기로 흘러가자 세월호 참사 사고 현장에서 일부 야권 세력이 반정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실제로 야권 후보자가 실종자 가족 대표로 활동하다 발각되자 의심은 더욱 깊어졌다고. 하지만 반정부 음모론을 잘못 꺼내들었다간 국민적 역풍을 맞을 수 있어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는 실정이라고.
‘일당 5억 황제노역’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의 스폰서 의혹이 부상. 허 전 회장은 정부 거물급 인사의 스폰서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져 또 다른 파문을 예고. 허 전 회장은 사정기관들의 전방위 압박 등 사면초가에 몰리자 정부 핵심 인사에 SOS를 요청하고 있다고. 허 전 회장은 이 인사의 미래를 보고 일찌감치 투자를 해 온 것으로 알려짐. 특히 현 정부 출범 이후 각별히 챙겼다고 함. 스폰서 사실이 드러날 경우 당사자는 물론 청와대도 적잖은 타격을 받게 될 전망. 허 전 회장은 전현직 판사 골프모임인 ‘법구회’ 뿐만 아니라 광주, 호남 출신 정관계 인사에 대한 광범위한 로비 활동을 벌여 정관계엔 ‘허재호 리스트’가 돌고 있음.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셧다운제 합헌 "청소년에 인터넷게임 금지는 적절"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는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을 금지하도록 한 이른바 '강제적 셧다운' 제도가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내려졌다. 헌재는 전날(24일) "강제로 게임을 금지하는 것은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학생과 학부모, 온라인게임 사업자가 등이 제기한 헌법소원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7(합헌) 대 2(위헌)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 청소년보호법 23조와 51조에 따르면 게임물 제공자는 16세 미만 청소년에게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인터넷게임을 제공할 수 없고, 이를 어길 경우 징역 2년 이하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재판소는 "해당 조항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 인터넷게임 중독을 예방하려는 것으로 그 입법목적이 정당하다. 이를 위해 일정 시간대에 16세 미만 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을 일률적으로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수단"이라고 봤다. 이어 "우리나라 청소년의 높은 인터넷게임 이용률과 중독의 폐해, 자발적 중단이 어려운 특성 등을 감안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다이빙벨 투입, 침몰사고 9일만에? '늑장 논란' 지난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사망자가 구조자 수를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9일만에 다이빙벨 작업을 주장했던 이종인 대표가 투입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난구조 업계 전문가로 알려진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가 25일, 마침내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수색작업에 참여하게 된 것. 일각에서는 정부 당국의 이 대표 투입 허가가 '늑장 대응'이 아니냐는 비난이 제기되고 있다. 침몰 이후로 아흐레째가 되어가는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큰 실효를 낼 수 있느냐는 얘기다. 실제로 애초 민군 잠수부들이 해당해역에서 구조 활동을 벌였지만, 거센 조류와 탁한 해역 상태 등으로 구조활동은 물론, 선저 진입을 성공하지 못하고 있던 터였다. 다이빙벨을 이용한 구조작업은 수중에서 활동할 수 있는 시간이 기존의 잠수 방식 10~15분에서 20시간 이상이나 늘어나기 때문에 사고 초기에 투입되었더라면 보다 많은 승객들을 구조할 수 있지 않았겠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생자만 늘어갈 뿐, 구조의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고, 이 대표가 다이빙벨을 투입하면 구조에
[일요시사=온라인팀] 김해웅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사망자가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24일 '종북척결'을 주장하는 선전물이 부착된 트럭이 진도실내체육관에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께 실종자 가족이 머물고 있는 진도실내체육관 주차장에는 1t 트럭이 주차돼 있는데, 짐칸 양 측면에 '꼭 살아서 돌아오라… 실종자 가족 여러분 힘내세요', '남은 생존자의 무사기환을 간절히 기도합니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요'라는 문구가 각각 담긴 플래카드가 붙어있다. 문제는 이 차량 앞뒷면에 부착된 선전물로 짐칸 전면에는 노란색 바탕에 붉은 글씨로 '종북척결'이라고 적혀 있고 후면에는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인 김정은을 서유기에 등장하는 저팔계로 패러디한 실사 스크린이 부착돼 있다. 특히 이 차량의 앞 유리에는 '북한인권법 통과', '탈북난민구출' 스티커도 부착돼 있다. 실종자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에 상주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은 이 같은 행위가 가뜩이나 심리적으로 피폐해진 가족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며 철수를 요구했다. 특히 최근 새누리당 일각 등 보수층에서 사고현장에 종북세력이 침투해 실종자 가족들을 선동, 정부불신을 조장하고 있
[일요시사=온라인팀] 송영선 사과…세월호 참사가 좋은 공부 기회?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좋은 공부의 기회' 발언에 대해 결국 사과했다. 전날(23일) 송영선 전 의원은 채널A 뉴스와 "제 말에 의해 상처를 받으신 분, 털끝만큼이라도 상처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용서하십시오. 너무 죄송합니다"라며 자신의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앞서 송 전 의원은 JTBC 뉴스특보 7부 <전용우의 시사집중>에서 "선장과 선원 등은 벌금 차원이 아니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로 다뤄야 한다. 천안함 사태 때도 전화만 하다가 3시간 30분을 날렸다. 이번 사고 역시 똑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20년 전 삼풍백화점, 성수대교 붕괴, 2005년 국가위기센터를 만들어놓고도 김선일 사건, 그 후의 구제역 사태와 불산 사고까지 이런 일이 일어날 때마다 '대한민국이 이래서는 안 된다, 바꿔야한다'고 되풀이 했는데 근본적인 변화는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기회가 너무나 큰 불행이지만 우리를 재정비 할 수 있는, 국민의식부터 재정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일요시사=온라인팀] 김수현 3억 기부 "안산 단원고에 조금이나마 도움 됐으면" 현재 중국에 머물고 있는 탤런트 김수현(26)이 세월호 사고로 충격에 빠진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위로하기 위해 3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24일 "김수현이 세월호 사고를 접하고 어떻게 도울지 고민하다가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번 사고로 마음에 큰 상처를 받은 안산 단원고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4월 초 중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haewoong@ilyosisa.co.kr>
[일요시사=사회2팀] 김해웅 기자 = 세월호 침몰 사건을 수사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3일, 승객에 대한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탈출한 혐의(유기치사 및 수난구호법 위반)로 2등기관사 이모(25·여), 조기수 이모(55)씨와 박모(58)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합수부는 이날, 1등 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씨 등은 세월호 침몰 당시 승객을 먼저 대피시켜야 하는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채 다른 기관사들과 함께 전용 통로를 통해 먼저 빠져나간 혐의다. 또 손씨는 참고인 신분으로 합수부의 조사를 받고 귀가한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의 한 모텔에서 자살을 시도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저지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선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24일 오전 열리며, 현재까지 이번 세월호 침몰 관련 전체 피의자 수는 11명이다. 한편, 선장 이준석(69)씨 등 7명은 이미 구속된 상태다. <haewoong@ilyosisa.co.kr>